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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욱 픽' 김신영, 심야로 '헤어질 결심' 관람 "마침내 조용히 숨 죽이며"[TEN★]

    '박찬욱 픽' 김신영, 심야로 '헤어질 결심' 관람 "마침내 조용히 숨 죽이며"[TEN★]

    개그우먼 김신영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을 관람했다.김신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질결심 #김신영 #심야영화 #마침내 조용히 숨죽이며 꼭 보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심야 영화인데도 영화관에 관객이 꽉 참에 감사했고 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관을 방문한 김신영의 모습이 담겼다. 김신영은 박찬욱관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김신영이 출연한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는 극 중 해준의 후배 연수를 연기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박해일 "'헤결'→'한산'·행복의 나라로', 독특한 테마…올해 물의 기운으로"[인터뷰②]

    박해일 "'헤결'→'한산'·행복의 나라로', 독특한 테마…올해 물의 기운으로"[인터뷰②]

    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결심'부터 '한산: 용의 출현', '행복의 나라로'까지 공통점인 물에 대해 언급했다.박해일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 그는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이날 박해일은 "주변에 영화 팀의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박해일이 출연하고 지난달 개봉한 '헤어질 결심' 속 대사와 '한산: 용의 출현'을 엮어 패러디하는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기도.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은 해군 출신이다. 해준의 엔딩도 바다다. 나중에 보시겠지만 최민식 선배님과 함께한 임상수 감독님의 '행복의 나라로'도 바다로 가는 이야기다. 최근에 찍은 세 작품에 물과 바다가 있다. 참여하는 입장에서는 독특한 테마인 것 같다"고 웃었다.박해일의 이름에 '바다 해'가 들어간다. 그는 "재밌는 연결 고리가 물이라는 소재다. 최민식 선배님이 '명량'에서 불같이 전투에 임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 [종합] '깐느 박' 박찬욱 "김신영, 연기자로서 훌륭하겠다는 확신 있었다"('유퀴즈')

    [종합] '깐느 박' 박찬욱 "김신영, 연기자로서 훌륭하겠다는 확신 있었다"('유퀴즈')

    '깐느 박' 박찬욱 감독이 개그우먼 김신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김신영이 유퀴저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칸 영화제 '헤어질 결심' 첫 상영회 때 스크린에 김신영 씨가 나와서 굉장히 다들 놀랐다고 하더라. 캐스팅이 언제 된 거냐?"라고 물었다. 김신영은 "둘째 이모 김다비 활동 시작할 때 고된 하루를 보내고 집에 가고 있는데 회사 PD한테 전화가 왔다. 놀라지 말고 들어라 박찬욱 감독님 작품이 들어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다"고 답했다.김신영은 "파주 갈 때까지도 안 믿었다. 분명히 가자마자 송은이 선배가 '속았지?'라고 할 줄 알았다. 그런데 하얀 머리를 한 박찬욱 감독이 먼저 와 계시더라. '다이어트한다고 하셨죠?', '행님아 때 연기는 어디서 나온 거예요?', '행님아 때 감명 깊게 봤습니다', '누구랑 친해요?' 등 작품 이야기는 안 하고 일상 이야기만 2시간 했다. 2시간 대화하고 '헤어질 결심' 대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김신영은 "시나리오 받아서 읽었는데 재밌더라. 내가 이렇게 재밌게 본 게 '괭이부리말 아이들' 말고는 없었다. 일주일 뒤에 바로 연락을 드린다고 했다. 거기서 바로 콜하면 안 되니까. 사실 콜 준비를 하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왜 저한테 시나리오를 주셨냐고 물었더니 쓰다 보니 생각이 났다고 해주셨다"고 덧붙였다.김신영을 위해 박찬욱 감독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터뷰에 응했다. 박찬욱 감독은 "신영 씨는 이름만 들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사람이다. 그래서 이 프로

  • '헤어질 결심', 100만 돌파…박찬욱 감독·탕웨이·박해일 감사 인증샷

    '헤어질 결심', 100만 돌파…박찬욱 감독·탕웨이·박해일 감사 인증샷

    박찬욱 감독 신작 '헤어질 결심'이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은 지난 13일 3만 4876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 4145명을 기록했다.이에 배급사 CJ ENM은 '헤어질 결심' 주역인 박찬욱 감독, 탕웨이, 박해일의 1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한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톰 크루즈 '탑건: 매버릭', 입소문→4DX의 힘…'토르4' 끌어내린 이유[TEN스타필드]

    톰 크루즈 '탑건: 매버릭', 입소문→4DX의 힘…'토르4' 끌어내린 이유[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생각보다 힘을 못 쓰고 있다. 대신 외화인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이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 4)'에게 6일간 내어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다.'토르 4'는 개봉 후 6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입소문을 탄 '탑건'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토르 4'의 스크린 공세에도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 '탑건'의 뒷심은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탑건: 매버릭'은 지난 12일 8만 9615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84만 3956명을 기록했다. '토르 4(8만 5285명, 누적 195만 3179명)' 일일 관객 수와 차이는 4330명. 그 전날인 11일 일일 관객 수 차이는 2443명이었다.'탑건'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탑건'의 개봉 첫 주부터 셋째 주 성적은 어땠을까. '탑건'은 개봉 첫 주 1975개의 스크린 수를 확보했다. 상영 횟수는 4만 4323회. 이어 둘째 주에는 '헤어질 결심'과 경쟁하며 스크린 수가 1735개로 줄었다. 하지만 상영 횟수는 4만 8060회로 첫 주보다 늘어났다.입소문을 탄 '탑건'이지만 개봉 셋째 주에는 스크린 수(1495개)가 또다시 줄었다. 이번엔 디즈니 마블 영화 '토르 4'가 등장했기 때문. '탑건'과 경쟁 중인 '토르 4'는 개봉 첫 주 2143개의 스크린 수를 확보했고, 5만 1513회가 상영됐다. 상영 횟수별 관객 수는 34.2명이었다.'토르 4'의 공습에

  • [TEN피플]박찬욱 감독, 손익분기점도 못넘어...칸 감독상에도 흥행 참패

    [TEN피플]박찬욱 감독, 손익분기점도 못넘어...칸 감독상에도 흥행 참패

    6년 만에 신작 '헤어질 결심'으로 돌아온 박찬욱 감독이 아쉬운 성적표를 떠안았다. 개봉 한 달 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감독상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기에 부진이 더 뼈아프게 다가왔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 감독이 영화로는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들고나온 작품.일찍이 칸 감독상이라는 영예를 안았기에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제2의 기생충'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였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다소 차갑다.지난달 29일 개봉한 '헤어질 결심'은 9일 기준 누적 관객 수 68만명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순위와 일일 관객 수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헤어질 결심'의 손익분기점은 약 120만명 정도다. 지금 추세라면 100만 돌파도 쉽지 않아 보인다.특히나 박 감독의 전작인 '올드보이'(326만 명)와 '아가씨'(428만 명), '친절한 금자씨'(365만 명), '박쥐'(223만 명)에도 한참 못 미치는 양상. 총 135억여원을 들여 만들었음에도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고 있다.일각에서는 박 감독이 세계적인 거장답게 세심한 미장센을 보여줬지만 결국 불륜을 미화했다는 평이 나오기도. 용의자와 사랑에 빠진 형사 관계가 불륜이라는 점이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후기도 있다.아무리 인물의 심리를 아름답게 다뤄도, 산·바다·안개·공간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나와도 결국 모든 건 불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막장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불륜 서사가 '헤

  • "중국인 아니었어?" 서현우, 탕웨이도 놀랐다…20kg 증량 비주얼('헤어질 결심')

    "중국인 아니었어?" 서현우, 탕웨이도 놀랐다…20kg 증량 비주얼('헤어질 결심')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서현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서현우는 극중 사철성 역을 맡았다. 사철성은 극 중반부 서래와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내는 인물. 서현우는 독보적인 개성과 함께 캐릭터를 그려냈고, 이를 뒷받침한 탄탄한 연기력은 관객들의 몰입을 끌어내며 작품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었다.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서현우. 그는 관객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는가 하면, 해준과 서래의 잔잔한 스토리 속에서 짧은 순간이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특히 서현우는 사철성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 촬영 전 탕웨이에게 3-4시간 중국어 과외를 받고 촬영에 임했으며 과격한 사철성 캐릭터를 위해 20kg를 증량하는 등 작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이에 따라 최근 시사회장에서 서현우를 본 탕웨이가 "얼굴은 남아있는데 몸은 어디 갔느냐"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거대한 몸집, 이글거리는 눈빛, 자신이 뺨을 잘 때린다고 해서 철썩이라는 별명을 가진 서현우. 그는 구수한 사투리, 폭발시키는 감정연기와 함께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렇듯 특급 출연으로 호평을 끌어낸 서현우는 tvN '아다마스'와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출연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토르: 러브 앤 썬더', 개봉 첫날 38만…박스오피스 1위

    [공식] '토르: 러브 앤 썬더', 개봉 첫날 38만…박스오피스 1위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7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38만 2202명을 불러 모았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또한 이날 오전 9시 기준, '탑건: 매버릭'과 '헤어질 결심' 등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킹 발키리(테사 톰슨 분),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분)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 분)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다.한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김신영, 박해일과 사진 못 찍었다더니 찍었네…훈훈한 선후배 케미('헤어질 결심')

    김신영, 박해일과 사진 못 찍었다더니 찍었네…훈훈한 선후배 케미('헤어질 결심')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7월 1일 배급사 CJ ENM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헤어질 결심' 속 진지, 웃음, 매력까지 배우들의 모든 순간이 담긴 케미스트리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공개된 스틸은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부터 배우들의 세심한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사망자의 아내 서래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탕웨이와 출연 소식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열정 넘치는 형사 연수 역의 김신영이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모습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조합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어 깔끔하고 청결한 형사 해준 역의 박해일과 그의 아내 정안 역 이정현은 촬영 전 옷매무새를 정돈해주는 모습으로 훈훈했던 촬영 현장을 짐작하게 만든다.또한 해준의 후배 형사로 분한 고경표와 정이서 그리고 김신영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박해일과 웃음 짓는 모습은 진지한 영화 속 분위기와는 반전되는 밝은 모습을 자랑했다.마지막으로 빈틈없는 연기 내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해일과 해준이 쫓는 용의자 산오 역 박정민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헤어질 결심'을 향한 끝없는 열정과 애정을 엿보게 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송중기 "'헤어질 결심', 이게 맞는 걸까…극장 가서 한 번 더 볼래요" 추천

    송중기 "'헤어질 결심', 이게 맞는 걸까…극장 가서 한 번 더 볼래요" 추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개봉 첫날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송중기를 시작으로 최동훈 감독과 류승완 감독까지 친필 추천 리뷰가 공개됐다.30일 배급사 CJ ENM은 배우 송중기, 차승원, 최동훈 감독, 류승완 감독, 김지운 감독, 이해영 감독의 친필 '헤어질 결심' 추천 리뷰를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송중기는 "이게 맞는 걸까 싶다. 해준과 서래가 다시 보고 싶다. 그리고 영화 속 파도 소리를 다시 듣고 싶다. 그래서 극장 가서 한 번 더 볼래요"라는 평과 함께 N차 관람을 예고했다.차승원은 "꼿꼿한 남자의 위태로움을 보는 쾌감이 절묘하고 애잔하다"라는 깊은 감상을 전했다.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은 "'헤어질 결심'에 완전히 매혹당해버렸다. 시간이 지나도 박해일, 탕웨이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다.'베테랑',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은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손발이 다 저렸습니다. 며칠이 지났는데도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마침내 한국영화를 교양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경지! 이런 걸작을 만나서 행복합니다"고 남겼다. 이어 '달콤한 인생', '밀정'의 김지운 감독은 "거부할 수 없는 매혹, 처연한 아름다움, 마술처럼 흘러가는 시간, 한 마디로 요물 같은 영화. 또 홀로 저만치 앞서간 박찬욱 감독의 어떤 경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박해일X김신영X이정현, '헤어질 결심' 서울 무대 인사 확정

    [공식] 박해일X김신영X이정현, '헤어질 결심' 서울 무대 인사 확정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서울 무대 인사를 확정했다.29일 배급사 CJ ENM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이 오는 7월 2일, 7월 3일 서울 무대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이번 무대인사는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과 함께 선후배 형사로 신선한 호흡 맞춘 박해일, 김신영에 이어 이정현까지 추가 참석을 확정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7월 2일에는 CGV 왕십리를 시작으로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차례로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이어 3일에는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한다.한편 '헤어질 결심'은 이날 개봉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박해일X탕웨이 '헤어질 결심', 개봉 하루 전 193개국 선판매

    [공식] 박해일X탕웨이 '헤어질 결심', 개봉 하루 전 193개국 선판매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국내 개봉에 앞서 193개국 선판매를 기록했다.28일 배급사 CJ ENM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제7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으며 전 세계 평단과 언론의 끊임없는 극찬을 받는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193개국에 선판매 기록을 달성했다.칸국제영화제 공식 일간지 스크린 인터내셔널(Screen International) 평점에서 올해 상영작 중 1위를, 영국 가디언지(THE GUARDIAN) 평점 5점 만점, 인디와이어(INDIEWIRE)가 선정한 올해 칸 국제영화제 최고의 영화 TOP3에 등극해 국경을 뛰어넘는 작품성을 입증했다.'헤어질 결심'은 6월 29일 한국과 프랑스 동시 개봉을 시작으로 7월 13일 인도네시아, 7월 14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7월 21일 홍콩, 마카오, 7월 22일 대만, 8월 4일 태국, 8월 18일 체코, 10월 14일 북미지역과 영국 등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1위 원하는 박해일 "박찬욱 감독님, '흥행만 하는' 최동훈 감독님 부럽다고"('정희')

    [종합] 1위 원하는 박해일 "박찬욱 감독님, '흥행만 하는' 최동훈 감독님 부럽다고"('정희')

    배우 박해일이 개봉을 앞둔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2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코너 '선생님을 모십니다'로 꾸며져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개봉을 앞둔 박해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박해일은 오랜만에 라디오 출연을 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설레고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날씨가 흐리고 차가 막힐 수 있을 것 같아 (일찍 왔다) 평소에 촬영 현장에 미리 온다. 그게 습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칸에 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변에서도 '(칸에) 여러 번 간 거 아니야?'라고 물어보더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김신영은 "늘 갈 것 같은 사람. 작품 선정을 할 때 고심도 많이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박해일은 "좋은 감독님과 작업하면 그런 기대도 하는 건 사실이다. 이번에 가게 돼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을 통해 박찬욱 감독과 첫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박찬욱 감독님이라는 연출가분을 개인적으로 사석에서만 인사를 드리고 알게 되다가 처음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서 작품 제안을 하셨을 때 깜짝 놀랐다. 또 반가웠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 탕웨이 씨 팬분들도 많다. 그분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호기심과 반가운 마음을 가지고 하게 됐다"고 했다.박해일은 극 중 형사 역을 맡았다. 형사 역할 역시 처음이라

  • 박해일 "김신영이 가져온 담금주, 박찬욱 감독님 트렁크 속으로…미스터리"

    박해일 "김신영이 가져온 담금주, 박찬욱 감독님 트렁크 속으로…미스터리"

    배우 박해일이 김신영이 영화 '헤어질 결심' 촬영장에 가져온 담금주에 대해 이야기했다.2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코너 '선생님을 모십니다'로 꾸며져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개봉을 앞둔 박해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박해일은 극 중 호흡을 맞춘 김신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현장에 김신영 씨가 오셨다. 박찬욱 감독님께서 영화 촬영 들어가기 전 캐스팅 하기 전에 '형사 후배가 있는데 김신영 씨 어떠냐?'라고 이야기를 던지셨다. 저는 무릎을 탁 쳤다"고 말했다.이어 "극 속에 김신영 씨가 나오는 장면에 '극에 활력을 넣어줄 수 있는 배우를 캐스팅했구나'라고 생각했다. 박찬욱 감독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고, 기대가 컸다. 현장에서 만났다. 섬에서도 만나고 바닷가, 부산, 경찰서 사무실, 인천 등에서 만났다. 에너지가 좋으신 배우랑 같이 작업한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박해일은 "현장에서 신영 씨가 반가웠다. 그때 친지분께서 준 담금주를 가져오지 않았나. 박찬욱 감독님이 좋아하라 하면서 촬영 중이니까 맛만 보고 나서 그 술이 사라졌다. PD님한테 물어보니까 '감독님 차 트렁크에 이미 들어갔다'고 하더라. 그 뒤로는 본 적이 없다. 미스테리하다. 저희 영화와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 오는 29일 개봉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박해일 "탕웨이, 경기도 전원주택서 텃밭 가꾸고 토끼·닭 키워…수수한 면도"('정희')

    박해일 "탕웨이, 경기도 전원주택서 텃밭 가꾸고 토끼·닭 키워…수수한 면도"('정희')

    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호흡을 맞춘 탕웨이에 대해 언급했다.2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코너 '선생님을 모십니다'로 꾸며져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개봉을 앞둔 박해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을 통해 박찬욱 감독과 첫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박찬욱 감독님이라는 연출가분을 개인적으로 사석에서만 인사를 드리고 알게 되다가 처음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서 작품 제안을 하셨을 때 깜짝 놀랐다. 또 반가웠다"고 했다.이어 "한국에 탕웨이 씨 팬분들도 많다. 그분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호기심과 반가운 마음을 가지고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박해일은 극 중 형사 역을 맡았다. 형사 역할 역시 처음이라고. 그는 "배우분들이 형사 역할을 많이 하신다. 기존 장르에서 형사 역할이 저에게 잘 맞겠느냐는 고민이 있어서 미뤄뒀다. 박찬욱 감독님이 제안한 형사 역은 제가 도전해볼 만한 강한 호기심이 있는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박해일은 탕웨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캐스팅되고 탕웨이 씨가 집으로 초대했다. 경기도 어느 전원주택이었다. 갔더니 텃밭을 가꾸고 있는 게 첫인상이었다. 물도 주고 삽, 곡괭이 널려있고 편해 보이더라"고 말했다.또한 "토끼, 닭도 키우더라. 그 전에 '색, 계', '만추'라는 영화를 통해서 탕웨이 씨의 매력을 알고 있었다. 도회적이고 모던한 느낌으로 생각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니까 '인간적으로 수수한 면을 동시에 가진 배우구나' 싶더라"며 "탕웨이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