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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일, 美 아카데미 신입 회원 됐다 '韓 배우 유일' [공식]

    박해일, 美 아카데미 신입 회원 됐다 '韓 배우 유일' [공식]

    배우 박해일이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 AMPAS는 28일(현지시간)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 398명 명단을 발표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에서 해준 역을 맡은 박해일은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이번 신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헤어질 결심'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도 각본가 자격으로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정서경 작가는 '헤어질 결심'(2022)을 비롯해 '친절한 금자씨'(2005), '박쥐'(2009), '아가씨'(2016) 등 박 감독의 여러 작품 각본 집필에 참여했다. 박해일과 정 작가가 아카데미의 초청을 수락하면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 사할 수 있다. 박해일과 함께 신입 회원으로 초청된 이들로는 지난해 오스카상 7관왕을 달성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주연 배우 키 호이 콴과 '탑컨:매버릭'의 감독 조셉 코신스키 등이 있다. 회원으로 초청받은 이들이 모두 제안을 수락할 경우 아카데미 회원은 총 1만817명이 된다. 배우 송강호·최민식, 봉준호·임권택 감독을 비롯 박찬욱·이창동·홍상수·임순례 감독, 배우 이병헌·배두나·하정우·김민희·조진웅 등이 회원 자격을 얻었다. 2020년 영화'기생충'에 출연한 최우식·장혜진·조여정·이정은·박소담은 한꺼번에 초청된 바 있다. '미나리'로 2021년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도 그해 아카데미 정식 회원이 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 박찬욱 '헤어질 결심', 英 아카데미 수상 불발…글로벌 레이스 마침표

    [종합] 박찬욱 '헤어질 결심', 英 아카데미 수상 불발…글로벌 레이스 마침표

    영화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수상이 불발됐다.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이 19일 오후 7시(현지시각)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가운데, 감독상과 비영어권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박찬욱 감독의 수상이 불발됐다. 두 부문 모두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의 에드워드 버거 감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박찬욱 감독)을 수상한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2022년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으로 글로벌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미국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최종 후보 선정이 불발된데 이어 이번 영국 아카데미 역시 고배를 마시며,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다.한편, 에드워드 버거 감독은 박찬욱 감독과 더불어 마틴 맥도나, 다니엘 콴, 토드 필드, 지나 프린스 등 다른 후보 감독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당신들의 영화를 다 봤다, 파워풀한 작품들이었고 내게 많은 영감을 줬다, 당신들의 작업에 감사를 표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속보]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美 크리스틱스초이스어워즈 수상 불발

    [속보]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美 크리스틱스초이스어워즈 수상 불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은 15일 오전(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LA)의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크리스틱스초이스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 불발됐다.'헤어질 결심'은 외국어영화상을 놓고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클로즈'(벨기에),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와 경쟁을 펼쳤다.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은 인도 영화 'RRR'이 수상했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역)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역)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단독]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美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참석 확정

    [단독]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美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참석 확정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 참석을 확정했다. 15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15일(현지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 예정인 제28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 참석을 확정했다. 당초 박 감독은 일정 등을 고려해 시상식 참석 여부를 조율해 왔으나, 참석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 작품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역)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역)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헤어질 결심'의 경쟁작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클로즈'(벨기에),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이다.박찬욱 감독은 2005년과 2016년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각각 '올드보이'와 '아가씨'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된 바 있다. 이번 '헤어질 결심'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감독 유인식, 이하 '우영우'), 애플TV+ '파친코'(감독 코고나다)가 최우스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 올랐다. '우영우'의 박은빈, '파친코'의 김민하가 참석을 확정했다.'우영우'와 '파친코'는 '1899'(넷플릭스), '여총리 비르기트'(넷

  • [종합] '헤어질 결심' 박찬욱, 美 골든글로브 트로피 들어올릴까

    [종합] '헤어질 결심' 박찬욱, 美 골든글로브 트로피 들어올릴까

    '헤어질 결심'은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까.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비영어권 작품상(Best Motion Picture, Non English Language) 후보에 올랐다.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헤어질 결심'과 함께 비영어권 작품상 후보에는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네덜란드, 프랑스, 벨기에) 등이 올랐다. 비영어권 작품상은 '미나리'(감독 정이삭, 2021년 수상), '기생충'(감독 봉준호, 2020년 수상) 등이 앞서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롬'(감독 알폰소 쿠아론 감독, 2019년 수상), '와호장룡'(감독 이안, 2001년 수상), '패왕별희'(감독 천카이거, 1994년 수상) 등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켰던 작품이 수상한 바 있다. '헤어질 결심'이 한국영화 중 최초로 수상한 '기생충'에 이어 비영어권 작품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시작으로 뉴욕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

  • '헤어질 결심' 박찬욱, 美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향할까 "조율중" [공식]

    '헤어질 결심' 박찬욱, 美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향할까 "조율중" [공식]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로 향할까.9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15일(현지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 예정인 제28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 참석을 두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외국어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 작품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역)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역)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찬욱 감독은 2005년과 2016년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각각 '올드보이'와 '아가씨'로 외국어 영화상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으나 수상은 불발된 바 있다. 이번 '헤어질 결심'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밖에 애플TV+ '파친코'(감독 코고나다)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등이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 올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주역 배우 박은빈과 유인식 감독이 시상식에 참석을 확정했다.앞서 2020년 우리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가 이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앙상블상, 미술상, 편집상, 외국어영화상 등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됐고, 감독상과 외국어 영화상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해당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누렸고, '오징어 게임'으로 외국어 시리즈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도 대한민국 콘텐츠

  • "축하할 결심" 탕웨이, ♥김태용 생파 공개…불화·별거설 '드디어 종결' [TEN피플]

    "축하할 결심" 탕웨이, ♥김태용 생파 공개…불화·별거설 '드디어 종결' [TEN피플]

    중화권 스타 배우 탕웨이(43)가 남편 김태용(53) 감독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며 불거진 불화설을 일축했다.  탕웨이는 12일 생일 케이크 사진과 함께 중국어가 쓰여진 노트를 공개했다. 이는 최근 생일을 맞은 남편 김태용 감독의 생일 케이크, 아빠에게 적은 딸 썸머 양의 축하 메시지로 보인다. 1969년 12월 9일생인 김태용 감독은 최근 생일을 맞았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 딸과 함께한 가족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공개하며 소소한 행복감을 내비쳤다. 이를 통해 최근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을 따라다녔던 불화설도 간접 부인한 셈이다. 지난 2월 중국 매체들은 탕웨이-김태용 부부의 불화설과 별거설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당시 탕웨이 소속사 측은 즉각 "탕웨이는 매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현재 남편의 영화 '원더랜드' 후시 녹음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들 가족은 잘 지내고 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 진행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김태용 감독과의 불화설의 의식한 듯 중국에 체류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저는 지금 베이징에서 지내고 있다. 제가 외동딸인데 중국에 계신 부모님이 나이가 많으셔서, 시간이 될 때마다 베이징에 가서 함께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고 있다. 한국인에게도 그렇지만 중국인도 부모님과의 시간은 너무나 중요하다. 부모님을 돌봐야 하는 건 저도 똑같다"라며 "그렇게 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가족이 많은 도움을 줬다. 너무 보고 싶다"라고 김태용 감독을 향한 그리움도 전했다. 탕웨이는 지난 2011년 영화 '만추'(감독 김태용)에 출연, 김 감독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를 통해 연인으

  • [종합] 韓 영화인 다 된 탕웨이·너무 떨려 당황한 아이유 [42회 영평상]

    [종합] 韓 영화인 다 된 탕웨이·너무 떨려 당황한 아이유 [42회 영평상]

    배우 탕웨이는 한국어 소감에 이어 투병 중인 선배 안성기까지 살뜰히 챙기며 국내 영화계 '인싸'의 면모를 보였고, 영화 배우로서는 신인의 위치에서 상을 받은 아이유는 본인도 당황스러울 만큼 떨었다.제42회 영평상 시상식은 2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렸다. 1980년부터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영평상은 그해 우수한 영화와 영화인들을 꼽아 상을 준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무려 6개의 트로피를 휩쓸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비롯해 여우주연상에 탕웨이,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영화평론가들의 인정을 받았다. 해외에서 촬영 중인 탓에 시상식에 불참한 박찬욱 감독은 "영화 비평가들이란 크게 봤을 땐 한솥밥 먹는 식구 같기도 하고, 누구보다 겁나고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다. 이분들이 주는 상은 어떤 상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서 이루어진 거라 생각해서 더욱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같이 상을 받은 탕웨이 배우, 김지용 촬영감독, 조영욱 음악감독, 정서경 작가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헤어질 결심'에 관심 가져주시고 보고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정말 큰 감사드린다. 이 영화를 이리저리 인용하고, 이용하고, 요리해서 잡수시고 그런 덕에 정말 힘이 많이 났다. 앞으로도 지칠 때마다 여러분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정신 차리겠다"고 밝혔다.중국에서 수상을 위해 날아온 탕웨이는 수상 소감의 처음과 끝을 한국어로 장식해 각별한 한국 사랑을 표현했다. 탕웨이는 "영평상 감사합니다"라고 한국

  • 박해일♥탕웨이의 '헤어질 결심', 토론토 국제영화제·뉴욕영화제 공식 초청 받아

    박해일♥탕웨이의 '헤어질 결심', 토론토 국제영화제·뉴욕영화제 공식 초청 받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이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뉴욕영화제를 비롯한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것에 이어 제95회 아카데미 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영화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되어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으며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헤어질 결심>이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제60회 뉴욕 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먼저 <헤어질 결심>은 오는 9월 8일 개막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매년 전 세계 감독들의 주목할 만한 신작을 소개하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헤어질 결심> 은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최되는 제60회 뉴욕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올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임을 증명했다.1963년에 시작해 새로운 영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영화제로 손꼽히는 뉴욕영화제에서 <헤어질 결심>은 가장 주요한 부문이자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공식 초청되었던 메인 슬레이트(Main Slate)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박찬욱 감독은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뉴욕영화제에 참석해 현지 관객들과 직접 만날 것을 예고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더불어 박찬욱 감

  • [무비차트TEN] '외계+인'·'미니언즈2' 비슷한 성적, 누적 관객 30만명 목전→'헤어질결심' 손익분기점 돌파

    [무비차트TEN] '외계+인'·'미니언즈2' 비슷한 성적, 누적 관객 30만명 목전→'헤어질결심' 손익분기점 돌파

    영화 ‘외계+인’ 1부가 개봉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외계+인’은 지난 21일 1878개 스크린에서 11만 566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8만 1246명이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인간, 도사, 그리고 외계인까지 최동훈 감독의 놀라운 상상력이 집약된 새로운 세계관으로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외계+인'과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2'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8만4885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3만3105명이다. ‘탑건: 매버릭’은 개봉 30일째를 맞아 누적 관객 수 600만을 넘어섰다. ‘탑건: 매버릭’은 개봉 4일째 100만, 8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18일째 400만, 23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흥행 기록을 세우며 흥행 축포를 터트렸다. 이는 올해 개봉한 외화 가운데 첫 600만 돌파 기록이자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범죄도시2’ 이후 최고의 흥행 스코어라 주목받는다.‘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이하 ‘토르4’)의 인기도 눈여겨볼 만 하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누적 관객 수 250만을 돌파했다.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많은 우려 끝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 영화의 총 제작비는 135억 원 가량이다. 손익분기점은 120만 명 정도로 추정됐으며 지난 17일 120만을 돌파했다.류

  • [단독] '박찬욱 픽' 김신영, '유퀴즈' 마지막 게스트 출격

    [단독] '박찬욱 픽' 김신영, '유퀴즈' 마지막 게스트 출격

    개그우먼 김신영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12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김신영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로써 김신영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재정비 전 마지막 게스트가 됐다.김신영은 '큰 자기' 유재석, '작은 자기' 조세호와 함께 영화 '헤어질 결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헤어질 결심' 무대 인사를 통해 직접 관객과 만나기도.박찬욱 감독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김신영 씨는 특별했다. 오래 전부터 팬이었다. 정서경 작가와 제가 '색, 계'를 볼 때부터 탕웨이 씨 팬이었다. '이 사람 캐스팅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한 것처럼 김신영 씨도 늘 마음 속에 (영화를) 함께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 중에 한 명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박해일 역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극 속에 김신영 씨가 나오는 장면에 '극에 활력을 넣어줄 수 있는 배우를 캐스팅했구나'라고 생각했다. 박찬욱 감독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고, 기대가 컸다. 에너지가 좋으신 배우랑 같이 작업한 기억이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김신영이 출연한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10월 5일에 돌아온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리뷰] 노출·관계 없이도 은밀했다…'고품격 로맨스' 그려낸 박찬욱의 '헤어질 결심'

    [TEN리뷰] 노출·관계 없이도 은밀했다…'고품격 로맨스' 그려낸 박찬욱의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헤어질 결심'. 전작 '박쥐' '올드보이'처럼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연출은 없었다. 끔찍한 사건 묘사 대신 묘한 감정과 긴장감이 포착됐다.박찬욱 표 '수사 멜로극'은 청불(청소년 관람 불가)이 아니어도 소리 없이 강했다. 어른들의 로맨스를 은근하고 미묘하게 표현했다. '청불 감독'이라는 선입견이 단숨에 깨지기도.여기에 박 감독만이 그려낼 수 있는 극의 미장센은 모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숨소리, 옷 색깔, 업무 공간 인테리어, 채도, 날씨, 화려한 패턴의 벽지 등 감각적인 미장센이 독창적인 세계를 완성했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해준은 서툴지만 분명하게 한국어로 의사를 표현하는 서래에게 강한 호기심을 느낀다. 변사자의 아내 서래는 좀처럼 속마음을 짐작하기 어려운 모습으로 긴장감을 형성한다.두 사람은 경찰서부터 신문실, 서로의 집 등에서 묘하고도 은밀한 눈빛과 감정을 공유한다. 영화 내내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는 않지만 둘 사이 감정의 진폭은 머리가 아닌 가슴에 전해졌다.젊은 사람들의 사랑이 아닌 어느 정도 인생을 좀 살아본 어른들의 사랑을 담고 싶었다는 박찬욱. 자기 욕망에 충실하면서도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려고 노력한 사람들의 로맨스를 제대로 만들어냈다.특히 중국인인 서래가 어눌한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과 드러내는 것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작

  • [종합]청불 아니어도 강하다…어른들의 은밀한 감정 그려낸 박찬욱의 '헤어질 결심'

    [종합]청불 아니어도 강하다…어른들의 은밀한 감정 그려낸 박찬욱의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을 통해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욱 감독, 배우 박해일과 탕웨이가 참석했다.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영화인 ‘헤어질 결심’. 여기에 박 감독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이날 박 감독은 "등급부터 정하고 기획하는 사람은 없다. 인생을 살아본 사람이어야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뿐이다"며 "주변에 영화가 어른들 얘기라고 하니까 '노출도 굉장하고 강한 영화이겠군요'라는 반응이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반대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어른들 이야기인 만큼 감정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었다. 휘몰아치는 감정보다는 은근하고 숨겨진 감정에 집중했다. 자극적인 요소는 적게 넣었다"며 "좀 더 많은 관객을 초대해야겠다 이런 의도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또 박 감독은 “젊을 때는 자기 감정을 다 드러내고 표현해가면서 살아가지만 나이 들면서는 상황이나 처지에 따라 고려해야 할 것도 많고 참아야할 것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며 “영화를 만들며 두 사람이 어떻게 하면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자기 감정을 전달할까 생각했다. 참기 힘든 이 감정을 어떻게 감추고 참는지를 담은 영화인데 현명하고 경험이 풍부한 두 배우가 잘 표현해줬다”고 털어놨다.박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는 탕웨이와 박해일의 열정도 돋보였다.탕웨이는 "사람은 성장

  • 박찬욱 감독 "'보배' 김신영, 확신 갖고 캐스팅…다른 감독도 기회 주길"('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보배' 김신영, 확신 갖고 캐스팅…다른 감독도 기회 주길"('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이 김신영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욱 감독, 배우 박해일과 탕웨이가 참석했다.이날 박 감독은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 고경표와 개그우먼 김신영을 극찬했다. 그는 "고경표 배우는 '응팔'(응답하라 1998)에서 봤다"며 "박해일 배우와 연기가 다르면서도 유사한 면 있는 후배 형사를 찾고자 했다. 선배를 존경하고 따르지만 투덜대기도 하고 비꼬기도 하는 그런 역할 말이다. 박해일 배우와 외모는 비슷하지만, 성격은 다른 면이 있는 역할을 원했는데 잘해줬다"고 말했다.이어 "영화를 1부와 2부로 나눠서 생각하면 부산과 이포에서의 사건으로 볼 수 있다. 김신영 씨는 이포에서 만난 후배 형사로 부산 형사 후배인 고경표와는 상반된 역할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해준(박해일 분)과 충돌하며 서래를 놓고 견해의 차이를 보이면서도 키도 작고 여자인 캐릭터를 원해서 김신영 씨를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또 "김신영 씨는 '행님아' 때부터 팬이었다. 코미디를 잘하는 사람들은 다른 연기도 잘한다는 믿음이 있다. 그래서 염려를 한 적이 없었고 확신을 가지고 캐스팅했다. 그 이상으로 잘해줬고 보배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감독님들도 김신영 씨에게 기회를 많이 주면 좋겠다. 바빠서 출연해줄지는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

  • 박해일 "박찬욱 감독과 첫 호흡, 호평 감사…그동안 만남 누적"('헤어질결심')

    박해일 "박찬욱 감독과 첫 호흡, 호평 감사…그동안 만남 누적"('헤어질결심')

    배우 박해일이 박찬욱 감독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욱 감독, 배우 박해일과 탕웨이가 참석했다.이날 박해일은 박 감독과의 첫 호흡에도 잘 녹아들었다는 평가에 대해 "'네가 박찬욱 감독님의 월드 안에서 즐겼구나' 하는 평가를 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박 감독님은 2000년대 초반부터 선배님들과 작품 하시는 걸 보며 그리고 사석에서 뵈며 알아갔다. 그렇게 감독님과 짧은 만남이 누적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전에 박 감독님께서 '소년 천국에 가다' 각본가로 참여해주신 적이 있다. 감독님의 흔적이 배우로서 여러 방면으로 누적된 것 같다"며 "이번 영화 촬영할 때는 미묘한 감정들의 순간순간을 담아낼 때 내가 해내는 것에 대해 지지를 많이 해주셨다. 현장에서 재미있게 촬영했다. 탕웨이와의 호흡을 통해서도 얻은 게 많다"고 덧붙였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