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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제리룩 →페미니스트 '배우' 문가영…화제는 됐지만, 커리어는 묻혔다 [TEN이슈]

    란제리룩 →페미니스트 '배우' 문가영…화제는 됐지만, 커리어는 묻혔다 [TEN이슈]

    배우 문가영의 '란제리룩'이 높은 수위의 노출로 화제 몰이를 한 가운데 배우로서의 문가영은 자극적인 이미지 소비에 묻혀 잘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가영은 '엄친딸', '페미니스트' 등의 이미지로 관심을 받았다. 이번엔 '란제리룩'으로 히트를 쳤다. 브랜드 홍보에는 성공했지만, 작품 밖의 노출로 이슈가 됐다는 점은 배우로서 아쉬운 대목이다. 인플루언서의 길을 걷는 것이냐는 비판적 시각도 따른다.  문가영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돌체앤가바나 F/W 2024 컬렉션에 등장했다. 그가 착용한 의상은 파격, 그 자체였다. 속옷만 입고 나온 것처럼 수위 높은 노출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문가영은 밑 가슴을 드러낸 '언더붑'을 연출했다. 추운 날씨에도 노출 수위를 높이느라, 패딩 등을 입고 있는 배경의 사람들과 극명히 대비됐다. 문가영은 적절한 이미지 메이킹으로 자기 홍보를 해왔다. 데뷔 초기에는 '엄친딸' 이미지를 강조했다. 엄친딸이 유행하던 시기엔, 전략으로 먹혀들었다. 실제 문가영은 독일에서 태어나 한국어, 영어, 독일어 3개 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갖췄다. 음악가 어머니의 영향으로 여러 악기를 다룰 수 있고 골프와 승마까지 즐긴다고. 문가영이 풍기는 고고한 분위기에 부유할 것 같은 성장 배경까지 더해져 '엄친딸'이란 별명이 붙었고 이는 홍보 차원에서 유리했다.2017년에는 페미니스트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페미니스트 이슈가 사회적으로 주목받던 시기다. '강남역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 "세상은 여성에게 수도 없는 잣대를 들이민다. 위험하니 밤늦게 다니지 마라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곽정은, 씁쓸함만 남았네 [TEN피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곽정은, 씁쓸함만 남았네 [TEN피플]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제대로 뿔났다. 그는 특정 커뮤니티의 회원들에게 저작권 침해를 지적하며 일침을 날렸다. 곽정은은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여성주의 커뮤니티를 향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직접 제작한 명상 콘텐츠를 공유하려는 카페 회원을 발견했기 때문인 것.곽정은은 "누군가의 소중한 지적 재산권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불법으로 사고파는 것은 공구가 아닌 저작권 침해"라며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여자들을 향해 있는데 이런 일을 버젓이 올리는 인터넷 카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마음이 참 그렇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 "수많은 이의 손을 거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고 편집해 곧 오픈하는 콘텐츠가 아이디 공유 불가임에도 매일 이런 글이 올라오고 댓글이 수십 개씩 달린다"며 그만둘 것을 요청했다.곽정은의 일침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을 공개 박제하며 "능력 있는 내가 여기다 예쁘고 내내 젊기까지 해야 하냐"고 밝혔다.연예계가 코로나19 여파에 의해 빨간불이 켜졌을 때는 현재 적용 중인 방송 제작 환경의 방역 지침을 꼬집기도 했다. 곽정은은 녹화 현장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주장하며 가이드라인 조정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원칙이 시급히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확진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게 지금의 제작 환경"이라며 "방역 당국의 빠른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털어놓았다.최근 방송가를 뜨겁게 달궜던 페미니즘 논란에 대해서는 우회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곽정은은 쇼트커트를 유지하는 이유에 관해 "이게 편하기도 하고 나다우면서 멋지

  • [전문] 치어리더 하지원 "내가 페미라고? 오히려 젠더 갈등 조장에 혐오"

    [전문] 치어리더 하지원 "내가 페미라고? 오히려 젠더 갈등 조장에 혐오"

    치어리더 하지원이 페미니스트 논란을 해명했다.하지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어떠한 커뮤니티에서 내가 페미니스트라는 글이 돌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입을 뗐다.또한 "나는 페미와 무관하다. 내가 한 행동이 누군가에겐 오해의 여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잦은 염색으로 인한 머릿결 손상과 젠더 갈등이 심화되기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숏컷을 스포츠 경기 공백기 때 시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과거 인스타 스토리에 사용한 필터는 혐오나 비난의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인지 모르고 사용했다. 뜻을 알게 된 후 절대 사용하지 않았다"며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책들은 페미와 전혀 관련 없는 책들이었다. 허위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다시 언급돼 확실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 생각했다"고 알렸다.이어 "한 번도 남성 혐오와 여성 우월주의적 사상을 가진 적 없다. 오히려 젠더 갈등을 조장하는 페미니스트들을 혐오한다. 오해가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하지원은 LG트윈스에서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하지원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안녕하세요 하지원입니다. 최근 어떠한 커뮤니티에서 제가 페미니스트라는 글이 돌고 있다는 말을 팬분들께 들었습니다. 우선 저는 페미와 무관합니다. 제가 한 행동이 누군가에겐 오해의 여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글과 관련한 제가 본 것들에 대해 해명하자면 첫째로 제가 숏컷을 한 이유는 잦은 염색으로 인한 머릿결 손상과

  • 칠린호미, 정신이 아파서 페미니스트만 꼬집어 저격했나 보다 [이슈시계]

    칠린호미, 정신이 아파서 페미니스트만 꼬집어 저격했나 보다 [이슈시계]

    칠린호미가 페미니스트를 정조준해 육두문자를 쓰며 욕한 건 "공황장애와 불안증상 때문"이다. 그런 칠린호미를 보호하기 위해 그에게 똑같이 욕하는 행위, 즉 "악플, 비난 등에는 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칠린호미의 무분별한 발언으로 불거진 논란에 소속사 그루블린이 내놓은 입장이다. 칠린호미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내가 왜 너네 눈치를 봐야 하냐, X발 페미X들아. X도 신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