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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동·유재석도 '탈락'했는데…'전국 노래자랑' 故 송해 후임은 김신영 [TEN스타필드]

    강호동·유재석도 '탈락'했는데…'전국 노래자랑' 故 송해 후임은 김신영 [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고 송해의 뒤를 후배 개그맨 김신영이 잇는다. 이수근, 이상벽 등 생전 송해가 언급했던 이들과 ‘뽀빠이’ 이상용이라는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KBS1 '전국 노래자랑' MC 자리에 낙점된 것.29일 KBS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의 고(故)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이 선정됐다"며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신영은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 희극인으로 TV, 라디오뿐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계에서도 인정하는 천재 방송인이다. 무엇보다 대중들과 함께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전국노래자랑' 김상미 CP는 김신영을 차기 MC로 낙점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송해 선생님의 후임이라 어깨가 무겁겠지만 잘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김신영이 보여 줄 새로운 전국노래자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전국 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부터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메인 MC로 활약했다. KBS에 따르면 송해가 만난 관객만 1000만 명이 훌쩍 넘는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따스한 웃음을 안겼다.지난 5월, 송해가 '전국 노래자랑'을 떠나면서 관심은 공석이 된 MC 자리에 쏠렸다. 그의 정체성이 녹아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인 만큼 '국민 MC'쯤 되는 인물들이 거론됐다.하지만, 강호동·이경규·유재석은 차기 MC 자리에서 진작 '탈락

  • 선예, 앵무새처럼 반복하던 '원더걸스 탈퇴'…'진짜 이유'는 뭐길래 [TEN스타필드]

    선예, 앵무새처럼 반복하던 '원더걸스 탈퇴'…'진짜 이유'는 뭐길래 [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선예가 원더걸스를 떠난 이유를 '또' 밝힌다. 불과 5달 전, 예능프로그램 원정을 돌며 반짝 활동한 그가 작별 인사까지 마쳤지만, 또다시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알린 것.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선예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2일 방송분에선 선예가 아이 셋 엄마의 고민과 더불어 과거 원더걸스를 탈퇴했던 ‘진짜 이유’를 밝힌다고 예고했다.지난 2월, 한 달 사이 그가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은 4편. tvN ‘엄마는 아이돌’,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MBC '라디오스타’, KBS2 예능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 등 각 방송국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은 모두 출연했다.선예는 원더걸스 전성기 시절 팬들의 곁을 떠났다. 그의 결혼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팀을 무책임하게 떠났다는 따가운 시선도 적지 않았다. 그는 2015년 공식 탈퇴했고, 원더걸스는 2017년 해체됐다.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원더걸스는 선예의 탈퇴 이후 그룹은 지지부진을 면치 못했다. 선예는 2011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알렸고, 2013년 현역 아이돌로는 최초로 결혼식을 올렸다. 원더걸스 리더의 일방통행은 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상처를 안기기도.결혼과 출산,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연예계를 떠났던 그는 결국 미련을 떨치지 못한 모양이다. 선예는 출연하는 방송마다 근황과 더불어 자신의 속사정을 털어놨다. 연예계를 떠났던 이유인 결혼과 육아를 앞세워 복귀한 셈.원

  • 72만 유튜버, '넣었다 vs 안 넣었다' 공방…'조작·사기' 등 신뢰 잃은 방송인들 [TEN스타필드]

    72만 유튜버, '넣었다 vs 안 넣었다' 공방…'조작·사기' 등 신뢰 잃은 방송인들 [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방송인'이라는 직업이 추앙받는 동시에 그 이미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정보 전달뿐 아니라 재미있고 유쾌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는 이가 있는 반면, 자극적인 콘텐츠와 가짜 정보 등을 흘려 돈을 벌고 있는 이들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인터넷 동영상 콘텐츠 역시 방송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불려가고 있다. 하지만 이렇다 할 규제가 없는 것이 국내 현실. 온라인 콘텐츠를 규제하는 방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는 미국, 유럽 연합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사기·조작이 끊임없이 이뤄지는 만큼 방송인들을 바라보는 대중의 눈초리도 따갑다.여성 유튜버 A 씨는 최근 강원도 춘천의 한 식당에서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일부러 음식에 이물질을 넣어 메뉴 전체에 대한 환불을 요구했다는 것. 더욱이 A 씨가 이런 방식으로 ‘공짜 음식’을 취한 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음식점 측의 주장까지 나왔다.지난 14일 KBS는 춘천의 한 햄버거 가게를 찾은 유튜버 A 씨 일행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선 군복을 입은 남성과 두 명의 여성이 햄버거 세트를 먹고 있다. 이때 일행 중 한 여성이 담요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떼어내 식탁 위 휴지에 올려놓곤 식당 측에 환불을 요구했다.음식점 주인과 경찰은 이들 일행이 상습적으로 사기를 벌인 것으로 봤다. 음식점 주인은 “두 번 연속으로 이렇게 방문해서 한 거는 정말 충격적"이라고 했고, 강원도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사기로 봐야 할 것 같다"며 신병 확보에 나섰다.용의자로 지

  • '싸이·르세라핌' 애꿎은 '욕받이'되나…80년만에 물폭탄 속 폭죽 터뜨린 '서울시'[TEN스타필드]

    '싸이·르세라핌' 애꿎은 '욕받이'되나…80년만에 물폭탄 속 폭죽 터뜨린 '서울시'[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80년 만에 중부지방 일대에 최대 400mm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 강남 일대를 비롯한 수도권 전체가 물바다가 된 가운데 서울시에선 축제를 열었다.지난 10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SEOUL FESTA2022’(이하 ‘서울 페스타 2022’) 개막공연이 개최됐다. KBS는 중부지방의 집중호우 재난 상황으로 인해 생방송으로 예정됐던 개막공연을 녹화 방송으로 편성 변경, 12일 공개했다. 이날 개막 공연에는 가수 싸이를 비롯해 Tiger JK & 윤미래, 르세라핌, 스트레이 키즈, 엔시티 드림, 포레스텔라 등 K-POP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서울 페스타 2022’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 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지난 10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서울관광 회복이라는 취지.관광산업 부흥이라는 명분은 흠 잡을 때 없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타이밍이다. 지난 8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개막 장소인 잠실을 비롯해 대한민국 중부 지방이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상황. 가족과 재산을 잃은 수해가 발생한 강남 서초 지근거리에서 폭죽이 터지고 축제가 계속되는 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이날 오전 6시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3명, 실종자 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수해로 인한 대피 인원은 전국 7개 시·도, 54개 시·군·구 내 3080가구 6299명이다. 이재민은 900가구 1492명이다.재난은 현재 진행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밤부터 14

  • '망언→표절의혹' 잔나비·양준일·유희열, 벗겨진 '천재 음악가' 포장지 [TEN스타필드]

    '망언→표절의혹' 잔나비·양준일·유희열, 벗겨진 '천재 음악가' 포장지 [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천재 음악가' 명성이 무너지고 있다. '천재'라는 타이틀에 취한 자신감 혹은 무례함이 대중의 피로감을 높이고 있는 것. 실력보다 인성이 우선시 되는 시대. 재능으로 어느 정도의 포장은 가능하지만, 그 범위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표절 논란'은 포장에서 제외다.잔나비의 리더 최정훈이 최근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정훈은 지난 6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2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서 "고지가 멀지 않았다. 한 놈만 제치면 되는 것 아니냐. 다음 팀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전하고 싶다”는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논란이 커지자 최정훈은 공연 다음 날인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꿈에 그리던 무대와 멋진 관객분들 앞에 서 있다 보니 흥분을 못 이겨 가벼운 말로 타 밴드와 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렸다”고 전했다.이어 “의도는 절대 그런 뜻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그런 실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잔나비는 작사, 작곡, 편곡, 커버 곡 등에 능통한 밴드. 클래식한 색깔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포스트 송골매', '한국의 비틀즈'를 표방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구설이 이들의 재능을 막아서고 있는 모양새다.천재 타이틀을 믿고 방종을 부린 가수는 잔나비가 처음은 아니다. 양준일은 시대를 잘못 만난 비운의 천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는

  • 유재석도 불법 주차?…'런닝맨', 사과문에 슬쩍 끼워 넣은 '변명' [TEN스타필드]

    유재석도 불법 주차?…'런닝맨', 사과문에 슬쩍 끼워 넣은 '변명' [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SBS 대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문은 되려 대중에게 혼란을 가져왔고, 그 책임의 무게는 '간판 MC'인 유재석에게로 옮겨갔다.지난 31일 방송된 '런닝맨'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런닝맨 레이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건물 밖으로 이어진 레이스에선 '런닝맨' 관계자들의 것으로 보이는 차량 여러 대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세워져 있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이와 관련 SBS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제작진은 지난 7월 31일 방송분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된 제작진 차량을 확인했다"며 "이날 녹화는 안전한 촬영환경 조성을 위해 제작진이 상암 산악문화체험센터 건물 전체를 대관하고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작진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작진의 불찰이며, '런닝맨'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런닝맨'은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방송 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함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은 장애인이 없더라도 비워놓아야 한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상식이지만, "건물 전체를 대관했다"는 제작진의 해명은 대중에게 혼란을 안기고 있다. 이들의 행동을 비

  • 김연아.손연재, '두 번째' 공개 열애 결실…진정한 사랑 만났다 [TEN스타필드]

    김연아.손연재, '두 번째' 공개 열애 결실…진정한 사랑 만났다 [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김연아와 손연재. 스포츠 요정들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연예인 못지않게 뜨거운 관심은 전국민적 사랑에서 나온 것. 두사람 모두 공개 열애로는 두 번째이기 조심스럽지만, 진정한 사랑을 만나 결실을 맺게 됐다.피겨 여왕 김연아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예비 배우자는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5일 "고우림과 김연아가 10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역시 "김연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온 국민의 축하가 쏟아지는 가운데, 두 사람은 결혼과 동시에 이별한다. 예비 남편인 고우림이 아직 군역을 마치지 않은 미필이기 때문. 그는 만 28세가 되는 내년 7월 10일 전까지 입대해야 한다.김연아의 '곰신 생활'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14년 하키 선수 김원중과 첫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김원중이 군 복무 중 무단 이탈을 하고 마사지업소에 오간 것이 밝혀지면서 김연아도 덩달아 구설에 올랐다.전 체조선수 손연재 역시 두 번째 공개 열애에서 결실을 맺는다. 그의 연인은 9살 연상의 비연예인. 올해 초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한 달 만의 초고속 결혼 소식을 전했다.지난 5월 28일 오전 손연재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 측은 "손연재가 오는 8월 9세 연상 일반

  • "무례한 허영만"…김준호♥김지민, 웃음거리 만든 '리얼 예능' [TEN스타필드]

    "무례한 허영만"…김준호♥김지민, 웃음거리 만든 '리얼 예능' [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김준호, 이혼한 사람 아니냐"허영만의 무례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김지민에게 던진 사생활 관련 질문들 때문이다. 연인 김준호의 이혼과 더불어 그를 비하하는 듯한 언행이 일부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안긴 것.지난 15일 방송된 '백반기행'엔 김지민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김지민을 만나자마자 "김준호 씨 잘 있죠?"라며 "김준호 씨랑은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원래 예능에 나가면 중반쯤에 물어보시는데 (여기는) 초반부터 물어보신다. 이러면 이따가 할 얘기가 없을 텐데"라며 당황해했다.허영만은 김준호와 관련된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언제부터 남자같이 보였냐"라고도 물었다. 김지민은 "저는 일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일 열심히 하는 사람. 어느 순간 멋있어 보이더라. 잘생기지 않냐"라고 솔직하게 답했다.더불어 김준호를 남자로 느끼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김지민은 "나는 일을 열심히 하는 남자를 좋아하는데, 어느 순간 김준호의 일하는 모습이 멋있게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눈에 뭐가 씐 것 아니냐"고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허영만은 "(김준호가) 이혼한 사람 아니냐"고 쐐기를 박았다. 그러자 김지민은 "금기어인데"라며 당황해했다. 그러면서 "저희도 농담 삼아 '비슷해지려면 나도 한 번 갔다 오겠다고 한다. 갔다 오면 그쪽이 60, 70세

  • 강유미 이혼, 조롱거리로 전락…"양악때문은 아냐" 선 넘는 패러디 [TEN스타필드]

    강유미 이혼, 조롱거리로 전락…"양악때문은 아냐" 선 넘는 패러디 [TEN스타필드]

    《서예진의 프리즘》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패러디가 선을 넘었다. 노골적인 힌트는 한 명을 특정하고 있다. 2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카광이 개그우먼 강유미의 ‘이혼’을 연상시키는 패러디 영상물을 제작했다.웃음을 자아내는 개그와 유머 코드는 패러디로 재탄생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곤 한다. 하지만, 유머를 가장한 조롱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다.카광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패러디 영상을 올렸다. ‘3년 만에 이혼한 여자 개그우먼 RP’란 제목의 영상엔 “본 영상은 특정인을 비하할 의도가 없습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시작된다.공개된 영상엔 웨딩드레스를 입은 카광이 등장했다. 그는 "저 오늘 결혼한다. 아 이 사람은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는 아주 고마운 사람이다”라며 “이 이를 보자마자 ‘아 이 사람이구나’ 딱 확신이 왔다"며 손으로 부케, 축의금 봉투를 등을 만지며 ASMR 콘텐츠를 연출했다.이후 화면 전환이 되면서 카광의 모습은 검은색 의상에 초췌한 모습으로 변했다. 3년 후 모습이라는 설정에 배경은 법원. 그는 “정말 뼈아픈 상처였다”라며 “양악 때문이냐고요? 그건 아닙니다”라고 했다.이어 “개인적인 소식으로 놀라서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쉽게 말할 수 없는 아픔이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얘기하자면 이혼을 하게 됐다. 남편과 합의했다”며 이혼 서류, 도장 등을 만지며 또 한 번 ASMR 사운드를 들려줬다.그는 “법원까지 어떻게 가냐고요? 구급차 타고

  • 남주혁,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폭로…'양심 선언' 언제쯤 [TEN스타필드]

    남주혁,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폭로…'양심 선언' 언제쯤 [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배우 남주혁이 자신들 둘러싼 '학폭 의혹'을 부인했지만, 재차 폭로글이 올라왔다.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는 불편한 상황. 첫 폭로 글이 등장한 이후 2시간 만에 반박했던 남주혁 측은 잇따른 폭로 및 의혹에 침묵을 지키고 있다.증언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과거사는 대중의 판단에 갈리곤 한다. '사실무근'과 '형사고소’를 내세운 남주혁 측의 강경 대응에 대중들 사이 루머가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두 번째 폭로가 등장하자 여론은 흔들렸다.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인 점, 유명 소속사와의 법적 다툼을 무릅쓰고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점이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다. 더불어 남주혁이 과거 동급생을 밟는 시늉을 한 졸업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남주혁을 둘러싼 논란은 장기전이 될 전망이다. 폭로자가 주장한 빵셔틀, 스마트폰 강제 결제, 스파링 등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직접적인 신체 폭력이 없었다는 점에서 더욱더 의견이 갈린다.하지만 학교 폭력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괴롭히는 방식도 점차 교묘해지고 있다. 신체 폭력뿐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인 폭력, 사이버불링 또한 같은 선상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학교 폭력이냐, 아니냐의 기준은 여전히 모호하다. '학폭위' 여부와 증거물이 없으면 증언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폭로자의 철회나 가해자의 양심 고백으로 진위가 가려지곤 한다. 요즘 청소년들은 괴롭힘을 당했을 때 증거를 남겨놓으라는 가정

  • 손예진, 무례한 추측에 지쳤나…사생활 '先 이실직고' [TEN스타필드]

    손예진, 무례한 추측에 지쳤나…사생활 '先 이실직고' [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손예진의 '쿨'하게 사생활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리 쿨해 보이지 않는 건 앞선 대중의 오지랖. 기쁜 마음으로 전한 소식인지, 억측에 등 떠밀려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손예진은 지난 27일 스스로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답니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어요"라고 밝혔다.그는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어요. 저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합니다"고 했다.더불어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킬게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라요"라고 덧붙였다.주위에도 알리지 못한 사생활을 대중에게 먼저 알린 손예진. 앞서 과한 억측에 시달렸던 터라 지나치게 눈치를 보고 있다는 인상이 풍긴다.발단은 한 장의 사진. 지난 5월 손예진은 SNS에 흰색 원피스를 입고 산책하는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배 부분이 볼록하다는 이유로 그의 임신을 추측했다.댓글은 일파만파 확산됐고, 소속사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으며 일단락됐다. 스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빙자한 과한 오지랖이 개인의 사생활까지 해명하게 만든 것.손예진은 '신비주의'보다 소통에 힘쓰는 스타 중 하나. 빠른 열

  • 고은아·배수진, 뜬금포 소개팅…'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진 예능 [TEN스타필드]

    고은아·배수진, 뜬금포 소개팅…'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진 예능 [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진 예능국이 고정 시청자마저 놓치고 있다. 취지와 동떨어진 무리수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흐리게 만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고 있다.체중 감량이 절실한 이들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다룬 KBS2 ‘빼고파’는 지난 4월 첫 방송 후 2%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임신 후 찐 살로 자존감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부터 날씬해야만 입을 수 있다는 비키니에 대한 편견까지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빼고파’ 제작발표회에서 김신영은 “서른에 마른 몸으로 살고 싶다고 살을 빼고 마흔이 됐다”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사람이 변했다. 식습관, 자존감이 변했기 때문에 그 노하우를 이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포인트는 힘든 운동과 무작정 굶는 방식 대신 김신영이 전하는 다이어트 꿀팁으로 건강하게 살을 빼는 것. 더불어 직업군과 삶, 체형별로 맞춤 진행되는 솔루션으로 각자의 자존감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심을 뒀다. 출연진 역시 절실한 도전 이유를 밝히며 진정성을 드러냈다.‘다이어트’라는 공감 가득한 소재로 눈길을 끌던 ‘빼고파’는 최근 뜬금없는 방향으로 키를 돌렸다. 출연자 중 배우 고은아의 열애설이 터지자, 해당 상대와 소개팅을 주선한 것. 앞서 고은아는 열애설을 부정했지만, 코치에게 호감이 있음을 인정하고 먼저 만나자고 제안했다는 설명이다.고은아의 열애설은 화제가 됐다. 하지만 ‘빼고파’의 시청률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 '최진실 딸' 최준희, '학폭' 눈치 보였나…연예계 데뷔 대신 '팔이피플'로 변신 [TEN스타필드]

    '최진실 딸' 최준희, '학폭' 눈치 보였나…연예계 데뷔 대신 '팔이피플'로 변신 [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연기자로 데뷔한다던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팔이 피플'로 전략을 바꿨다. 학교 폭력으로 연예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자신의 과거 '학폭'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데뷔를 감행했지만, 결국 스스로 물러났다.배우의 꿈은 접어뒀지만, 그를 향한 관심은 여전하다. 성형수술과 다이어트로 어머니의 미모를 쏙 빼닮은 그는 SNS 팔로워 40만을 거느린 셀럽이다. 96kg에서 44kg까지 감량에 성공한 최근엔 다이어트 식품을 홍보하는 '팔이 피플' 행보를 걷고 있다.최준희를 향한 대중의 반응은 뜨겁다. 당대 최고의 배우로 꼽히는 故 최진실과 야구선수 출신인 故 조성민의 딸이기 때문.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고 희귀병을 앓았던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따뜻한 시선을 동반한 응원을 받고 있다.최준희는 2019년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교 폭력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사과 영상,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2년 전 일어난 학교폭력 관련 피해자와 이 사건으로 언짢은 시청자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그는 "나에게 상처받아 학교를 자퇴한 피해자를 포함해 이 사건 이후 크게 실망하고 언짢은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한다"며 "무엇보다 나 때문에 많은 아픔을 받았을 그 친구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학교 폭력을 인정했을 당시에도 비교적 잔잔하게 넘어갔다. 민감한 사회 분위기에도 대중은 최준희에게만큼은 한없이 너그러웠다. 스타 출신의 부모와 불

  • "사람 바보 만들어"…문준영, '사과' 속 감춰둔 '원망' [TEN스타필드]

    "사람 바보 만들어"…문준영, '사과' 속 감춰둔 '원망' [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자신을 향한 모든 관심을 끊어달라던 문준영이 '자숙' 2개월여 만에 스스로 대중 앞에 나섰다. 두 번의 음주운전과 여성 BJ와의 '스폰설'까지. 논란이 일 때마다 억울함을 호소하던 그는 결국 대중 앞에 고개 숙였다. 하지만 눈물을 동반한 사과 속에는 '원망'과 '핑계'가 가득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유죄석’에 게재된 영상에는 다소 수척해진 모습의 문준영이 등장했다. 그는 "거두절미하고 음주운전에 관해서는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로서는 사건 조사도 마친 상태로 자숙하며 지내고 있다"고 사과했다.음주 운전에 관해 그는 더 이상 억울함을 호소하지 않고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해명이 필요한 '스폰설'에 관해선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사과하고 싶다'는 명목의 '원망'인 셈이다.'스폰설' 관련 그는 일관된 주장을 내세웠다. 먼저 BJ에게 접근하게 된 계기는 '음원 사업' 때문이었다고 했다. 여자로서 관심이 없었냐는 질문엔 '팬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더불어 "스폰설에 대해서는 오히려 그분이 더 잘 알 거다"라며 "나보다 수입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에둘러 부인했다."이 세상 누구보다도 많이 아껴드리고 사랑해드릴 자신 있습니다. 기회만 주세요", "얼굴, 목소리, 술버릇, 심지어 웃음소리, 앞니까지도 너무 제 스타일이세요. 사랑스러워요", "지금 아니면 놓칠 것 같아서 속에 있는 마음 전

  • [TEN스타필드] "도둑X·배드파파 누구?"…예능국 제작진이 퍼뜨린 '묻지 마 폭로'

    [TEN스타필드] "도둑X·배드파파 누구?"…예능국 제작진이 퍼뜨린 '묻지 마 폭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익명 뒤에 숨은 ‘폭로 예능’이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알 수 없는, 사실상 보도에 가까운 폭로가 ‘크로스체크’(교차 확인) 없이 방송을 통해 퍼지고 있다.화제성을 위한 제작진의 의도라면 ‘조작 방송’이라는 해석을 피할 수 없다. 한쪽 편의 일방적인 주장을 가지고 특정인을 고발하는 형태의 방송. ‘사실’이라는 베이스에 ‘예능’이라는 타이틀을 입혀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양새다.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단서들은 네티즌 수사대를 움직인다. 폭로 속 주인공으로는 전혀 상관없는 인물이 지목되기도 하고, 나아가 소송전으로 번지기도 한다.지난 28일 채널A, ENA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선 십수 년째 양육비를 수천만 원이나 미지급하고 있는 연예인 남편을 고발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A 씨는 자신이 유명 개그맨 B 씨의 전 아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B 씨가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면서 여성 스태프와 불륜을 저질렀으며, 폭력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폭력에 지친 A 씨는 양육비 지급과 친정엄마에게 남편이 빌린 8000만 원의 빚을 갚는다는 조건으로 이혼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B 씨는 4년간 양육비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고 잠적했으며, 이후 연예계 활동을 접고 사업으로 대성공해 최고급 아파트에서 상간녀와 아이까지 두고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유명 개그맨의 아내’라는 워딩 아래 불륜, 폭력,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