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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기 2만원은 못참지만 '법카 호사' 권진영 대표…'횡령·배임'으로 바뀐 판[TEN스타필드]

    이승기 2만원은 못참지만 '법카 호사' 권진영 대표…'횡령·배임'으로 바뀐 판[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베이징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캘리포니아에 폭풍을 만든다. 불확실한 사건의 전개는 예측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감정의 다툼이 수사의 대상으로 전환되는 국면이다.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의 싸움은 다툼의 영역을 벗어났다. '이승기 18년 간 음원 수익 0원'으로 시작된 갈등은 권진영 대표의 횡령·배임으로 넘어갔다.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와 관련된 다툼을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말로 끝내려한다. 이승기의 계약 주체는 권진영 대표가 아니라 후크다. 논란의 대상이 권진영 대표 본인이라고 해서 이대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것. 검찰이 후크를 압수수색한 이상 횡령과 배임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뜻이다. 권진영 대표와 경영진은 법인카드를 제 것처럼 썼다는 의혹이 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권진영 대표는 2016년부터 6년 동안 약 28억 원을 유용했다. 권진영 대표와 그의 측근이 법인카드를 남발한 곳은 명품 브랜드, 호텔, 스파, 식당 등 호사를 누리기 위해서였다. 이승기가 저녁으로 먹을 샌드위치와 커피 값 2만 7000원엔 벌벌 떨면서 자신이 쓸 명품 수천 만원은 아무렇지 않았다. 법인 카드는 법인이 쓰는 경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소속 연예인이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쓰는 경비는 법인카드로 결제함이 마땅하나 권진영 대표는 개인 카드를 쓰도록 매니저를 윽박질렀다. 디스패치가 전한 소식 속 권진영 대표는 법인 카드로 할

  • 미필적 고의로 품은 "일반인 예능 폭탄"… 방송국의 사라진 검증[TEN스타필드]

    미필적 고의로 품은 "일반인 예능 폭탄"… 방송국의 사라진 검증[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리얼리티를 빙자한 연애·결혼 프로그램이 '폭탄 돌리기' 게임이 됐다. 방송국끼리 돌리고 있는 이 '폭탄 돌리기'이 정상적이지 않다. 폭탄을 받으면 최대한 빨리 넘기는 것이 살아남는 게임임에도 오히려 폭탄이 터지길 기대하고 있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일수록 폭탄은 빨리 터진다. 출연자에게 크고 작은 문제가 있다면 폭탄은 쉽게 터진다. 분량과 편집으로 질질 끌면 'OOO 논란'으로 회자되고, 출연자를 자르면 논란을 빠르게 정리했다고 찬사받으니 방송국 입장에선 폭발은 대박을 뜻한다. 일반인을 상대로한 리얼리티가 흥하면서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시청자는 똑똑하다. 연예인의 갈등이나 이혼이 '낚시성 방송'임도 알고, 방송 이후 연예인들이 개인 채널이나 인터뷰로 "사실과 다르다"며 앓는 소리를 반복하면서 신뢰가 떨어졌다.떨어진 시청자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방송국이 던진 카드는 일반인이다.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공감의 폭이 넓어지고, 몰입도가 높아진다. 주변에 있을 것 같은 인물들이 만들어낸 꾸며내지 않은 이야기가 마음을 움직인 것. 물론 방송국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장치가 있으나, 그 속에서 발생하는 감정 같은 것들은 날 것이기 때문에 빠져드는 문턱이 낮다. 부부가 나오는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대리만족 할 수 있는 연애 리얼리티와는 다르다. 사회면이나 드라마에서 볼 법한 사건이 있는 부부를 섭외해 TV 속 부부들의 갈등을 보면

  • 뱃사공·이하늘이 저지른 '영혼 파괴'…유산·자해, 피해자가 밝힌 고통 [TEN스타필드]

    뱃사공·이하늘이 저지른 '영혼 파괴'…유산·자해, 피해자가 밝힌 고통 [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불법 촬영은 단순히 디지털 성범죄로 뭉뚱그릴 수 없다.몰카의 피해자는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모욕감과 수치심에 스스로를 좀먹고 분노와 억울함이 죽음으로 내몬다.가해자는 잘 산다. 불법 촬영을 하고 퍼트리는 것이 죄라는 개념이 없으니 반성을 기대하는 건 어렵다. 몰카범도 몰카 옹호범도 자신이 지은 죄의 무게를 알만큼 똑똑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난도 아무렇지 않다. 처벌의 수위가 강하면 좋으련만 처벌은 그리 세지 않아 억울함만 더 커진다.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은 몰카범이다. 여러 여성을 몰래 찍고 동료 래퍼들과 돌려봤다. 피해자인 A씨가 그의 몰카 범죄를 폭로한 뒤 뱃사공은 사실을 인정하고 자수를 하겠다며 경찰서에 갔다. 경찰은 지난달 뱃사공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뱃사공은 2018년 A씨를 불법촬영해 단체 채팅방에 전송했다. A씨를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던밀스와 만났다가 몰카 피해를 알게 됐다. A씨는 수치심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얻었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던밀스는 A씨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결혼했다. 하지만 뱃사공이 예능에 출연해 이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늘어놓는 걸 보고 그의 몰카 범죄를 폭로했다. 이하늘의 여자친구에 의해 강제로 신상이 공개된 뒤 자신이 피해자라고 인정했다.뱃사공의 불법촬영물을 돌려본 동료 래퍼들도 죄를 지었다. 본 것도 모자라 피해자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일을 키웠다'는 둥

  • 야구는 되는데 공연은 안돼, '이중잣대' 희생양 된 대중예술 [TEN스타필드]

    야구는 되는데 공연은 안돼, '이중잣대' 희생양 된 대중예술 [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10월 29일 이태원 압사 사고로 15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끔찍한 비극. 정부는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며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만들었다. 참사가 발생한 뒤 전 방송사가 예능 프로그램 및 음악 프로그램의 결방을 알렸고 가수들은 너도나도 음원 발매일을 연기하고 콘서트를 취소했다. 공연은 연기되거나 취소됐고 지역 축제와 학교 행사도 취소하거나 규모를 축소했다. 하지만 야구와 배구, 농구 등 스포츠 경기는 이어진다. 방송, 공연은 안되고 스포츠는 된다니. 대체 무슨 기준일까. 치어리더와 응원단 없이 육성 응원을 이어가는 관객, 응원하는 팀이 이겼다며 기뻐하는 관객들을 보면 아이러니하다. 노래를 하는 건 추모가 아니고 치어리더 없는 경기는 추모인가. '공연을 한다=슬퍼하지 않는다'가 아닌데, 마치 공연을 하는 건 참사를 외면하고 즐기는 것으로 취급받는다. 예술·문화와 유흥은 엄연히 다르다. 젊은이들이 서울 도심의 골목길에서 서로에 의해 짓눌려 사망했다. 소중한 딸과 아들이, 나의 친구가 순식간에 숨을 거뒀다. 이 비극을 슬퍼하지 않는 국민은 없다. 마음 아픈 일이기에 일상을 살아가면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애도하고 있다. 각자의 방식이 있듯 공연도 추모의 방식으로 스타일을 바꿔 진행할 터다. 노래를 감정과 가까이에 닿아있으니 관객들도 추모의 음악을 통해 위로받을 거고. 눈치게임처럼 동향을 살피며 공연을 취소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 신인 배우의 사망…이태원 참사에 비탄에 빠진 연예계, 국가애도기간 동참 [TEN스타필드]

    신인 배우의 사망…이태원 참사에 비탄에 빠진 연예계, 국가애도기간 동참 [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흥분으로 가득했던 축제가 참사가 된 건 순식간이었다. 30일 새벽발생한 갑작스러운 이태원 압사 사고로 지금까지 154명이 사망했다. 연예계에서도 참사 희생자가 나왔고, 유명인들도 추모하며 슬픈 마음을 전했다. 믿기지 않은 참사에 방송·가요계도 비탄에 빠졌다.  코로나로 인한 '실외 마스크'가 해제되고 처음 열린 핼로윈 파티.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는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축제에 동참했다. 인도와 차도의 경계가 무너지고 골목까지 발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꽉 찼던 이태원.  이날 해밀턴 호텔 옆 비좁고 경사진 골목길은 내려가려는 사람과 올라가려는 사람들로 뒤엉켰다. 뒤에서 밀면서 사람들은 떠밀리듯 쏠렸고 매우 짧은 순간에 압사 사고로 이어졌다. 31일 오전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154명, 부상 132명. 희생자 중에는 Mnet '프듀2' 출신 배우 이지한도 있었다. 이지한의 친구 박희석, 김도현 등은 인스타그램에 이지한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그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이태원 압사 사고로 명을 달리한 이지한의 소식을 전하며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달라"고 부탁했다. 안타까운 참사에 정부는 내달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고 연예계도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일정을 취소 혹은 연기했다. 엑소 멤버 첸과 정은지, 그룹 아이칠린, 아이리스, 드리핀, 유나이트는 앨범 발매일을 연기하고 예정됐던 미디어 쇼케이스도 취소했

  • 갈 곳 잃은 '나 혼자 산다'와 '전참시', 시청률 압박에 설정 붕괴 [TEN스타필드]

    갈 곳 잃은 '나 혼자 산다'와 '전참시', 시청률 압박에 설정 붕괴 [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MBC 간판 예능격인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이 색깔을 잃었다. 연예인에겐 홍보의 수단이 됐고 방송국에겐 이슈의 기회일 뿐이다.'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 모두 연예인의 일상을 보여주지만, '싱글족'과 '매니저의 제보와 참견'이라는 전제 조건이 있었다. 매력이 사라진 건 콘셉트가 사라졌기 때문. '나 혼자 산다'는 평균 7% 대의 시청률이 고정이고 '전지적 참견 시점'은 평균 4%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시청률은 숫자일 뿐 프로그램의 매력을 판단하는 객관적 지표는 될 수 없다. 두 프로그램 모두 일정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건 오래 됐고 황금시간대 방송이기 때문. '나 혼자 산다'는 2013년부터, '전지적 참견 시점'은 2018년부터 금요일과 토요일 밤 황금 시간대를 꽉 쥐고 있는 터라 고정 시청층은 두텁다. 안정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에 급급하다보니 발전에 대한 고민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프로그램이 정체성을 잃다보니 이도 저도 아닌 잡탕이 되어버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최근회차는 혼전 임신한 허니제이의 결혼 준비 이야기로 이어졌다. 결혼을 준비하며 어머니와 추억을 쌓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주는 것까진 좋았다. 하지만 아기용품을 사러가고 예비 남편 최초 공개라며 호들갑을 떤 순간 분위기는 갑자기 '동상이몽'이 됐다. 물론 임신과 결혼은 개인의 경사다. 마땅히 축하

  • 불법을 사랑으로 포장 '결혼지옥', 불쾌한 부부 예능 [TEN스타필드]

    불법을 사랑으로 포장 '결혼지옥', 불쾌한 부부 예능 [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결혼'과 '부부'를 앞세워 나오는 프로그램이 문제적 방송으로 떠올랐다. 연예인이든 비연예인이든 갈등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크고 작은 논란에 자주 휩싸인다. 논란과 화제성은 비례한다. 법원에 가야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자극적인 내용일수록 화제성은 높다.  대중의 비난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높은 시청률이나 화제성은 제작진의 조직 내 입지를 탄탄하게 한다. 직장 내 생존앞에선 부도덕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불법을 미화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미디어의 영향력을 잊은 지도 오래됐다. 오히려 다른 자극으로 논란을 만들어내는데 혈안이 되어 보일 정도. 반성은 없다. 오히려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을 베껴내기 바쁘다. SBS '동상이몽' KBS2 '살림하는 남자들' MBC '결혼지옥' tvN '우리들의 차차차',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등 공중파, 케이블, OTT까지 채널을 가리지 않고 부부 갈등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돌려막는다. 폭력과 욕설, 가스라이팅, 소통의 부재, 독박육아 등 갈등의 주제는 다양한데 원인 제공자는 늘 남편이다. 연예인 부부가 나오는 예능에서 조차 아내의 일방적 희생이 기본 값이다. 최근 '결혼지옥'이 남편의 폭력을 우울증으로 포장해 논란이 됐다. 해당 회차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20대 아내와 코로나 이후 일을 구하지 않는 40대 남편의 이야기. 남편은 놀고 먹으면서 아내에게 쌍욕을 일삼았고, 손가락욕도 아무렇지

  • 몰카 보고 군대로 'RUN'한 용준형...4년 공백에도 용서받지 못한 복귀[TEN스타필드]

    몰카 보고 군대로 'RUN'한 용준형...4년 공백에도 용서받지 못한 복귀[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문제적 용준형이 돌아온다. 가수 정준영 등과 불법 촬영물을 돌려본게 틀킨 지 4년만이다. 직접 촬영 안했다는 그의 핑계가 변명으로 들리기엔 짧은 시간. 용준형은 담대한 복귀의 변을 내놨다.  그는 '이번 앨범은 용준형의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며 굉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작곡과 프로듀싱 능력으로 주목받았던 용준형이 말할 수 있는 발언. 하지만, 대중 가수로서 용준형이 돌아오기에 검증 받아야 하는 것은 능력보다는 인성이다. 용준형이 얽힌 '그 사건'은 보통 일이 아니다. '정준영 단톡방'으로 불리는 사건은 정준영과 최종훈이 버닝썬 전 MD 김모 씨, 회사원 권모 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 씨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사건.최종훈과 정준영 외 3인 모두 유죄 판결받았고, 정준영과 최종훈은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최종훈은 상급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한 부분이 참작됐고, 2년 6개월로 형기가 줄어 만기 출소했다.용준형은 단톡방 멤버도 아니었고 성범죄자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가 문제가 되는 것은 정준영에게 직접 영상을 전달 받아서 감상했기 때문.  사실인정 2주 만에 도피성 입대를 한 '괘씸죄'가 적용되어 있다.2019년 3월 11일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용준형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용준형은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되어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 보아가 뭐가 부족해서요, 놀 줄 모르는 Mnet '스맨파'와 팬덤 [TEN스타필드]

    보아가 뭐가 부족해서요, 놀 줄 모르는 Mnet '스맨파'와 팬덤 [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쫄깃한 승부도 없고 결과에 대한 감동도 없다. 그러니 명장면이 탄생하고 스타가 나오겠는가. 갑갑하다. 놀 줄 모르는 댄서들과 볼 줄 모르는 팬들, 감 없는 제작진이 모인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현주소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묘미는 실력자들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승부를 펼칠 때다. 의도를 담지 않은 편집과 센스가 더해지면 두고두고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이는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이어진다. 부족한 센스, 의도를 담은 편집이 만나면 논란만 만들어진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데 타깃으로 설정된 누군가에게 상처만 준다. 상처를 내는 건 과열된 팬덤. 팬덤이 칼을 휘두를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건 제작진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시청자의 폭이 그리 넓지 않다. 보는 사람만 보고 연령대도 고정되어 있다. 이들 위주로 팬덤이 형성되기에 제작진은 초반 이슈를 잡기 위해 팬덤을 공략한다. 여기에 미묘한 편집만 더해주면 과몰입한 팬들덕에 방송은 조금 더 쉬워진다. 하지만 이 과몰입은 결코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 내가 응원하는 팀을 더 뜨겁게 응원하고 쟁쟁한 경쟁팀과 대결에서 오는 희열이 있어야 하는데 잘못된 방향으로 튀어 결과에 대한 분노만 갖는다. "2022년 뜨거운 여름! 스트릿 강국 대한민국에서 펼쳐질 남자들의 거친 춤 싸움"이라는 '스맨파'에서 화제가 되어야 하는 건 댄서 혹은 춤이다. 앞선 시리즈 '스우파&#

  • 루머는 재밌어…게임이 된 연예인 이니셜 찾기, 최지우·박해진도 루머에 당했다 [TEN스타필드]

    루머는 재밌어…게임이 된 연예인 이니셜 찾기, 최지우·박해진도 루머에 당했다 [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이니셜에 가려진 사건·사고는 언제나 흥미롭다. 가십 자체가 어떤 사람에 대한 '흥미' 본위의 뜬소문이기 때문에 진실보다는 재미에 집중한다. 작은 정보로 큰 이슈를 만들어낼 수 있어 루머 만들기도 쉽다. 루머는 굴릴수록 몸집을 불리는 눈덩이와 같다.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과정에서 살이 붙고 꽤 그럴싸하게 포장된다.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가십은 여러 피해자를 만들어내고 나서야 진실이 밝혀진다.마약이나 도박, 폭행 같은 범죄도, 폭로성 글도 결국엔 흥미를 쫓는다. 이런 이야기들은 당사자의 항변권이나 사실관계는 중요치 않다. 불꽃놀이처럼 찰나의 놀이이기 때문에 늦게나마 사실이 밝혀져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연예인에겐 기록이 남게 된다. 잊을 때쯤 한 번 더 끌어 올려지는 흔적으로 한때 루머에 휩싸였던 사람으로 어떻게든 소환된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생긴 뒤부터 지금까지 연예인과 루머는 한 몸이었고, 루머는 진실보다 늘 오래 기억됐다. 최근 40대 남자 배우가 마약 투약 후 서울 논현동 일대를 돌아다니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40대 남배우는 많지만 타깃은 이무생이었다. 블로그에서 시작된 루머는 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2006년 드라마 데뷔, 주·조연급으로 활약 등 근거로 나온 것들과 일치하는 것이 없는데도 마약으로 잡혀간 남배우는 이무생이 되어 있었다.특히 익명 커뮤니티

  • '제시·현아' 연이은 이탈, 싸이의 실패한 리더십과 위기의 피네이션[TEN스타필드]

    '제시·현아' 연이은 이탈, 싸이의 실패한 리더십과 위기의 피네이션[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노래는 흥했는데 회사는 쇠퇴하고 있다. 싸이가 '댓 댓 (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을 부르며 총을 쏘는 동안 회사 내부는 균열이 발생했다. 개국공신과 간판 스타가 줄줄이 나갔고 회사는 색을 잃었다. 피네이션 설립 3년 만에 찾아온 위기다. 싸이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2018년 피네이션을 설립했다. 2019년 1월 설립을 알림과 동시에 제시의 영입 소식을 알렸고, 3일 뒤 현아와 던과 계약했다. 피네이션은 제시와 현아 두 스타만으로 '개성'이라는 정체성을 얻었다. 이후 크러쉬 헤이즈 스윙스 등이 피네이션으로 향했으나 제시와 현아만큼 피네이션의 색을 정리하는 가수는 없었다. 초반의 피네이션은 좋았다. 신인 시절 '엽기 싸이코'로 불렸을 정도로 파격적이고 기발했던 싸이와 파격 노출과 섹시 콘셉트를 내세우기 좋아하는 제시와 현아의 조합이 통한 것.  제시는 물 만난 고기였다.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던 제시는 피네이션으로 향한 뒤 음악과 방송 분야에 일이 술술 풀렸다. 자칫 무례한 언행들은 서툰 한국말에 가려져 예능에서 먹혔고, 과한 노출과 몸매 부각 등은 제시만의 매력으로 승화시켰다. 피네이션에서 처음 낸 앨범에서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눈누난나' '어떤X' 'ZOOM' 등이 연이어 히트했다. 현아 역시 싸이가 구세주였다. 던과의 연애로 팬과 큐브엔터테인먼트를 기만해 퇴출당한 현아. 현아는 물론 던까지 받아준 곳이 피네이션이었다. 현아

  • 성적 코드 깔린 뉴진스의 '쿠키', 어도어의 미숙한 대처 [TEN스타필드]

    성적 코드 깔린 뉴진스의 '쿠키', 어도어의 미숙한 대처 [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데뷔한 지 이제 막 한 달이 지난 걸그룹 뉴진스(NewJeans). 평균 연령 17.6세의 이 걸그룹이 K팝의 공식을 깨고 아이돌 판도를 바꿨다며 이들이 세운 기록의 자료가 쏟아진다. 다섯 쌍둥이처럼 똑닮은 사랑스럽고 청순한 멤버들과 트렌디하면서도 1990년년대부터 쭉 이어진 아이돌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들이 국내외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뉴진스가 신드롬이라는 평가는 부정할 수 없다. 음원, 음반 차트 성적과 유튜브 조회수 등 인기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이들을 증명하니까. 하지만 이 걸그룹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데뷔 앨범의 세 번째 타이틀곡 '쿠키(Cookie)'의 선정성 논란. 그리고 논란을 해결하지 못한 소속사 어도어의 미숙한 대처다. '쿠키'의 논란은 뉴진스의 해외 팬의 경악으로 시작해 동시통역사의 걱정어린 지적으로 이어졌다. 외국에서는 'Cookie'가 성기를 의미하는 은어로 쓰이기에 '미성년자'인 뉴진스가 이런 노래를 부르는 건 부적절하다는 것.'Cookie'라는 단어 하나에 꽂힌 지적이 아니었다. '내가 만든 쿠키 너무 부드러우니 자꾸만 떠오르니' '널 choco-chip으로 Sprinkle로 입맛 버리게 만들고 싶어 숨기고 있지만 널 더 보고 싶어' '내가 만든 쿠키 Come and take a lookie 우리 집에만 있지 놀러 와' 등 '쿠키' 가사의 전체적인 맥락을 봐도 성적 뉘앙스를 풍긴다는 주장이었다. 어도어는 약 30매 달하는 입장문을 냈다. 어도

  • 마약 그리고 여자…남태현에 드리운 박유천의 그림자[TEN스타필드]

    마약 그리고 여자…남태현에 드리운 박유천의 그림자[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연예계 마약 스캔들엔 커플이 등장하곤 한다. 과거 빅뱅의 탑과 한서희,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와 한서희가 그랬고, 박유천과 황하나가 그랬다. 가수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 의혹 옆에도 여자친구가 있다. 동업자이면서 연인이었던 서민재가 자신들을 '뽕쟁이'라 지칭하며 필로폰 투약을 주장했으니 '자수'나 진배없다.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서민재는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방 혹은 사무실 캐비넷에 마약을 할 때 사용했던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누리꾼이 서민재와 남태현을 경찰에 신고했다. 정신을 차린 서민재는 부랴부랴 '남태현의 마약 투약'은 정신과 약 남용으로 인해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쓴 글이라고 해명했다. 남태현과 다퉜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는 것. 남태현 역시 늦은 밤 입장을 올렸다.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마약과 관련된 입장은 한줄도 없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다음주에 두 사람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약'과 '사랑'을 함께 나눈 남태현의 행동은 박유천과 도플갱어처럼 닮았다. 여성 편력부터 지저분한 사생활,

  • 캐릭터 흔들리는  `우영우', 드라마 위해 작가 자처하는 애청자 [TEN스타필드]

    캐릭터 흔들리는 `우영우', 드라마 위해 작가 자처하는 애청자 [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드라마다. 더 맵게 더 야하게 더 과하게, '자극'에 혈안이 돼 삭막해진 콘텐츠 시장에서 찾은 오아시스 같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강점은 스토리텔링이다. 어떤 논리적인 설득보다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강력하다. 표면적으론 천재이면서 자폐스펙트럼인 우영우(박은빈 분)의 법무법인 한바다 적응기이지만, 장애와 차별을 다룬다. 사회적 약자를 보는 다양한 시선을 섬세하게 다루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보이지 않는 편견과 차별에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1~4화는 완벽하다. 드라마 초반엔 이 강점이 도드라진다. 세상을 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더불어 주인공 박은빈은 물론 강태오, 강기영, 하윤경, 주종혁, 주현영 등의 연기가 시청자의 마음에 녹아들었다. 비현실적이면서 현실적인캐릭터들이 극을 이끌었고, 실화를 기반으로 쓴 법정 에피소드가 흥미를 자극했다. 고래를 좋아하는 우영우, 법무법인 한바다와 태산, 어미고래와 아기고래 등 빈틈없는 연관성과 촘촘한 스토리 라인이 토론의 장을 열었다. 고래는 '산'에서 살지 못하고 '바다'에서 살아야 한다 같은 해석이 드라마를 더 흥미롭게 만들었다.좋은 작품엔 많은 애정 어린 시선이 붙는다. 특히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처럼 의미를 담아 정확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엔 애정의 크기가 크다. 작은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단순히 지나가

  • '갑질' 주홍글씨 새겨진 '아이린'…불편러가 만들어 낸 억지 논란 [TEN스타필드]

    '갑질' 주홍글씨 새겨진 '아이린'…불편러가 만들어 낸 억지 논란 [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주홍글씨가 새겨진 사람에게 비슷한 낙인을 찍는 건 어렵지 않다. 미운털이 박혀있는 연예인이라면 비난은 더욱 쉬워진다. 목격담이라는 제목에 그럴싸한 사진과 글이 붙으면 사실을 따져볼 겨를도 없이 비난이 쏟아진다.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공항 카트를 끌고 있지 않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또 갑질한 아이돌'이 됐다. 사진 속 등장인물은 아이린을 포함한 세 명. 아이린과 스태프 1명은 두 손 가볍게, 또 다른 스태프가 카트를 대표해 캐리어가 실린 카트를 끌고 있다.사진을 첨부하며 덧붙인 글은 이러했다. 아이린이 '찐친 스태프'와 휴가를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을 찍었는데, 실제로는 의아하다는 것. 글쓴이는 "'찐친'끼리 간 거라면서 짐은 다 스태프들이 끌고 다니고 있다. 누가 찐친이랑 휴가 가서 친구보고 짐을 다 들라고 시키나. 정말 괘씸하다"고 적었다.공항 카트를 끌지 않으면 괘씸한 일이 되는 건가. 그렇다면 다른 스태프 한 명도 동료에게 갑질을 한 게 되는 걸까. 아이린이 스태프에게 짐을 다 들라고 시켰다는 사실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관계와 사실에는 맥락이 존재한다. 찰나의 순간이 포착된 사진이 모든 것을 증명하지 않는다. 사진은 사진일 뿐 관계와 맥락을 뒷받침할 근거가 되지 않는다. 아이린은 2020년 갑질로 한차례 논란이 됐다. 그러니 사진 한 장만으로 갑질 프레임을 씌우는 건 어렵지 않을 터다. 공분을 일으킨 사건에다 여론도 좋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