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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전에 멈춘 월드컵 응원송, '오 필승 코리아'에 더해진 BTS 정국의 '드리머스' [TEN스타필드]

    20년 전에 멈춘 월드컵 응원송, '오 필승 코리아'에 더해진 BTS 정국의 '드리머스'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월드컵 응원가가 사라졌다. '월드컵 응원송'하면 떠오르는 노래들은 조수미의 '챔피언' '오 필승 코리아'(2002) 'Reds Go Together'(2006) '승리를 위하여'(2006) '승리의 함성'(2010).4년마다 거리엔 어김없이 '붉은 악마'들이 등장했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 응원곡은 12년 전에서 끝났다. 물론 새로운 월드컵이 시작될 때 마다 공식 주제가도 나오고 월드컵 특수와 맞물려 나온 노래들이 여럿 있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며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노래는 나오지 않았다. 2002 한일월드컵은 특별한 해였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첫 번째 월드컵이기도 했고 태극 전사들이 매 경기 기적을 쓰면서 4강 신화를 이뤘다. 전 국민이 거리로 뛰쳐나와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열광하고 환호했다. 미쳐있던 시절의 우리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엔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원정 첫 승을 거뒀다. 그때 발매됐던 버즈의 'Reds Go Together'와 트랜스픽션의 '승리를 위하여'도 큰 사랑을 받았다. '승리를 위하여'는 '오 필승 코리아'와 함께 축구뿐만 아니라 각종 스포츠와 국제 대회에서 애창되는 주요 응원가다. 이때는 배우 김수로가 알린 '꼭짓점 댄스' 열풍도 대단했다. 이 춤은 모든 예능에 등장했고 초·중·고등학교, 중소기업, 군부대, 유치원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꼭짓점 댄스 추는 바람에 공식 응원 댄스로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나올

  • 한한령 해제 전 이미 '넘버원', 시진핑이 또 선물한 K팝의 세계 정복 기회 [TEN스타필드]

    한한령 해제 전 이미 '넘버원', 시진핑이 또 선물한 K팝의 세계 정복 기회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K팝이 먹을 파이가 또 커졌다.중국이 한한령(한류 제한령)을 완화·해제할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의 문화 독식 체제가 완성되고 있는 것. 한한령의 해제로 중국에 진출할 수 있다는 건 더는 의미가 없다. 시진핑이 중국 시장의 문을 걸어 잠근 지난 6년간 한국은 글로벌 문화를 선도하고 조망하는 위치로 올라섰기 때문. 위기인 줄 알았던 한한령은 시진핑이 한국에게 준 선물이었다. K팝을 소비하는 거대 시장이 폐쇄되면서 연예계는 미국과 유럽으로 눈을 돌렸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긴 했지만, 방탄소년단이라는 '글로벌 1위 그룹'도 생겼고 많은 가수들이 빌보드에 오르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과거 K팝은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에만 집중했다. 미국은 꿈의 무대이긴 했지만 위험부담이 컸다. 일본, 중국 등에서 누리는 영광이 달콤했기에 도전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려 했다. 무엇보다 중국은 문화적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기에 한류에 열광했고 동경했다. 특히 아이돌의 인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면서 'K팝 아이돌 모시기'는 부르는 게 값일 정도. 중국의 출연료와 광고비는 국내보다 최소 10배 이상이었기에 중국은 그 어느 국가보다 매력적인 시장이었다. 중국이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서 K팝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했고 도전해야했다. 미국 진출은 중국의 한류 금지로 인한 기회였던 셈. 아시아에만 머물렀던 시선은 더 넓은 시장으로 옮겨갔고, 실패를 거듭하며 성공 공식을 만들어냈다. 창

  • '구하라 없는' 완벽하지 않은 완전체 카라, 그래서 더 애틋한 카라 [TEN스타필드]

    '구하라 없는' 완벽하지 않은 완전체 카라, 그래서 더 애틋한 카라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그룹 카라가 7년 만에 '카라'의 이름으로 앨범을 낸다. 완전체란 이름표를 달았지만, 완벽하지 못한 완전체.원년 멤버 한승연과 박규리, 새 멤버로 영입됐던 허영지에 더해 팀을 탈퇴했던 니콜과 강지영까지 돌아왔다. 하지만 구하라는 없다. 카라를 대표하던 얼굴의 부재는 통탄스럽다. 카라의 활동에 초를 치겠다는 게 아니다.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재결합은 감격스럽다. 다만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이 받아들이는 데까진 조금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더군다나 카라의 컴백 5일 전인 11월 24일은 고(故) 구하라의 3주기. 카라의 컴백이 반가운만큼 구하라의 빈자리가 슬프고 아쉬울 뿐이다. 카라는 오는 29일 '카라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한다. 무대 위 멋진 카라의 모습을 팬들에게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WHEN I MOVE'를 포함해 'Happy Hour', 'Shout It Out', 'Oxygen'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다섯 멤버가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Happy Hour'는 멤버 전원이 노랫말을 썼고 'WHEN I MOVE'는 강지영이 작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니콜도 작사에 합세했다. 이외에도 니콜이 'Shout It Out', 강지영이 'Oxygen' 작업에 참여했다.카라의 컴백은 K팝의 황금기를 함께 누렸던 이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우위를 가릴 수 없는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등장, 아이돌 전성시대, 볼거리·들을거리 넘쳤

  • 양현석, '약쟁이' 보다 받지 못한 신뢰…무너지는 YG [TEN스타필드]

    양현석, '약쟁이' 보다 받지 못한 신뢰…무너지는 YG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제아무리 단단하게 빚어놓은 그릇이라도 깨졌으면 끝이다. 깨진 조각을 붙인다 한들 그릇의 기능을 못 할뿐더러 이전의 가치도 잃기 마련이다.양현석의 왕국, 양군기획에서 출발했던 YG엔터테인먼트의 가치는 전만 못하다. 소속 가수들의 연이은 마약 범죄 연루는 기본이고 총괄 프로듀서였던 양현석이 얽힌 많은 의혹이 견고해 보이던 성을 부수기 시작했다.양현석은 현재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아이돌 지망생 한서희를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재판을 진행 중이다. 여러 차례 이어진 재판에서 줄곧 침묵을 지키던 양현석은 결심 공판을 앞두고 직접 협박 혐의를 부인했다.양현석은 한서희가 비아이의 마약을 진술하자 그를 YG 사옥으로 불러 회유 및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한서희는 양현석이 '너 하나 연예계에서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협박하며 진술을 번복하면 돈을 주겠다고 회유했다고 주장했다.양현석이 한서희를 YG 사옥으로 부른 건 사실이다. 한서희가 진술한 내용 중 '착한 애가 되어야지'라고 말한 것도 사실. 하지만 양현석은 "마약을 하지 말라고 걱정한 이야기였다. 말을 굉장히 조심해서 했던 기억이 난다"고 혐의를 부인했다.한서희는 실형을 사는 마약 사범이다. 그는 빅뱅의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나 그 기간에 필로폰 투약을 한 것이 적발됐다. 비아이는 이런 한서희에게 마약 구매를 부탁했고 대마를 흡연했으며 LSD도 구매했다.

  • 이찬혁은 천재지만 스타는 아니야, '자기만족'으로 끝난 퍼포먼스[TEN스타필드]

    이찬혁은 천재지만 스타는 아니야, '자기만족'으로 끝난 퍼포먼스[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이찬혁의 야심찬 유니버스 구축 노력은 성공하지 못했다.남매 듀오 악뮤(AKMU)의 오빠가 아니라 솔로 뮤지션으로 '재기발랄한 예술가'를 꿈꿨던 그의 퍼포먼스가 기행으로 평가받으면서다. 솔로 앨범명을 '에러(ERROR)'로 정한 순간부터 방송을 포함해 여러 콘텐츠를 기획했을 이찬혁과 YG엔터테인먼트.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들은 화제는 됐지만 대중들의 이해는 받지 못하면서 비난이 타깃이 됐다. 이찬혁은 '에러'에 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레트로, EDM, R&B, 발라드, 가스펠 등 다채로운 장르의 11곡을 수록했고, 트랙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도록 유기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그는 정식 발매 전 특별한 티저들로 관심을 모았다. 1번 트랙 '목격담'과 연결지어 '이찬혁을 찾습니다'라는 기획으로 여의도와 광화문 거리, '전국노래자랑' 객석 등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깜짝 등장했다. 앨범을 낸 뒤에는 EBS '딩동댕 유치원'에 출연하며 예측을 벗어났다. 이찬혁의 아이디어는 음악 방송에도 이어졌다. 그는 Mnet '엠 카운트다운' 사전 인터뷰에서 '에러'가 적힌 마스크를 쓰고 나타나 침묵했다. 타이틀곡 '파노라마(PANORAMA)'에선 객석을 등진 채로 서 노래를 불렀다.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뒤돌아섰지만 무대에 설치된 거울로 얼굴을 보여줬고, JTBC 'K-909'에서는 '목격담' 공연 도중 입 다문 채 와인을 들이붓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SBS '인기가요'에서는

  • '설현 결별' 발가벗은 FNC의 드러난 밑바닥[TEN스타필드]

    '설현 결별' 발가벗은 FNC의 드러난 밑바닥[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수영장에 물이 빠지면 누가 발가벗고 수영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투자 대가 워렌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위기 상황에서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는 뜻. FNC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에 실패했다. FNC의 '간판' 설현이 소속사를 떠나면서 그의 뿌리였던 그룹 AOA도 사실상 해체다. 결코 아름답지 않은 이별. 전 멤버 권민아의 왕따 폭로 뒤 이미지가 추락한 AOA. 혼수상태에 빠진 그룹에 호흡기를 대기엔 회사의 역량은 부족했다. 에이스도 잡지 못했고 깔끔한 정리도 못했다. 멤버들이 원 소속사와 절연하며 사실상 해체하게 된 AOA는 이렇게 흐지부지 K팝사에서 사라졌다.FNC는 지난 20일 "설현과 오랜 대화와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설현이 10년간 몸담았던 FNC를 일찌감치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는 풍문이 돈 건 오래전 일이다. 이적설은 지난 여름부터 흘러나왔다. 설현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새 소속사를 알아보고 다니면서 업계엔 소문이 파다했다. 지난 8월 FNC는 설현의 재계약과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전과 다름없이 일을 하면서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이었다. 두 달 뒤 양측은 계약 기간 종료 기간이 다가오면서 '아름다운 이별'이라며 계약 종료를 알렸다. 2012년 데뷔한 AOA의 초기 모습은 사뭇 달랐다. 악기를 들고 나왔던 정통 밴드.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음악성을 앞세웠던 밴드가 짧은 치마의 섹시 콘셉트를 앞세운 걸그룹으로 변하는 데는 오랜 시

  • 신혜성만 사고쳤나…사고뭉치 신화, 24년 몰락의 역사 [TEN스타필드]

    신혜성만 사고쳤나…사고뭉치 신화, 24년 몰락의 역사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신화의 뒤엔 '장수 그룹'이라는 칭호가 붙는다. K팝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1세대 아이돌 중 유일하게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그룹이기 때문. 7년차 징크스가 통하고 해체가 당연해진 아이돌판에서도 24년을 팀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 '장수 그룹' 타이틀이 의미가 있는진 모르겠다. 신화는 멤버 전원이 사건 사고에 연루됐다. 잊을만하면 사회면에 올랐지만 팬덤의 옹호, 장수 아이돌이란 이유로 버젓이 활동해왔다. 도박, 음주운전은 기본. 추행 등 사생활 논란도 있었고 신념을 가장한 종교 저격도 있었다. 누군가 사고를 치면 감싸기 바빴다. 치부를 덥는 옹호는 우정으로 포장됐고 반성의 순간은 찰나였다. 신혜성은 지난 11일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전날 만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신혜성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을 세우고 잠이 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혜성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신혜성은 이를 거부해 체포됐다. 신혜성의 음주 운전은 두 번째. 신혜성은 2007년 4월 음주운전이 적발돼 불구석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이번에는 음주운전에 더해 차량 절도 혐의도 있다. 신혜성은 만취해 남의 차량을 운전했다. 소속사는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했다"며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 주장으로 밝혀졌다. 신혜성이 머물렀던 식당은 신혜성에게 키를 전달한 적이 없으며, 신혜성

  • 임창정 빚 타령에 묻힌 미미로즈의 땀방울…올드해진 신인 걸그룹 [TEN스타필드]

    임창정 빚 타령에 묻힌 미미로즈의 땀방울…올드해진 신인 걸그룹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아이돌 시장은 전쟁터다. 작곡·작사가에 안무가, 아트디렉터, 스타일리스트가 다 달라붙어 최고치로 꾸며내도 생존하기 쉽지 않은 잔인한 동네다.세대를 거듭할수록 생존 게임은 더 치열해졌다. 특히 보이그룹보다 걸그룹이 우세하면서 걸그룹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아이돌은 트렌디해야 한다. 신인 아이돌은 더더욱 싱그럽고 풋풋해야 하며 시선을 확 끌만한 매력이 있어야 한다. 유행을 따라 하는 것도 좋지만 유행을 만들어내야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신인 걸그룹에게 촌스럽고 올드한 이미지는 치명적이다. 첫인상이 촌스러워지는 순간 생명력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타인에 의해 쓰인 이미지라면 회복은 더더욱 어렵다. 트렌드에 뒤처지면 시장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걸그룹 미미로즈를 제작한 임창정은 패착을 뒀다. 미미로즈를 앞세우기보다 자신이 먼저 나오면서 이들에게 향할 관심을 죽였다. MZ세대를 저격해도 바쁜 시간에 X세대인 그가 나오니 그룹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올드해졌다.  임창정은 멤버들을 공개하기 전 방송에 나와 걸그룹을 제작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 땅도 팔고 '소주 한잔' 등 자신의 노래 160곡의 저작권도 팔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실력이 늘었지만 나는 빚이 늘었다"고 빚 타령을 시작했다. 미미로즈는 한순간에 임창정이 빚을 내 만든 그룹이 됐다. 여기까진 괜찮았다. 비록 미미로즈를 떠올릴 때 임창정의 빚이 먼저 떠오르긴 했지만 연금 수준인 '소주 한잔'

  • '베테랑' SM의 NCT 127 누락, 황당한 '팀킬' 어이가 없네 [TEN스타필드]

    '베테랑' SM의 NCT 127 누락, 황당한 '팀킬' 어이가 없네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SM엔터테인먼트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나왔다. NCT 127의 정규 4집 디지팩(Digipack, 종이 형태의 앨범)버전 커버에 멤버 도영만 빠진 채 인쇄된 것. 해프닝이라고 웃어 넘기기엔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며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기엔 대형 기획사 소속에다 밀리언셀러는 가뿐한 인기 그룹의 음반이다. NCT 127의 정규 4집 '질주'는 지난 16일 발매됐다. 전날 타이틀곡 '질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컴백 예열한 NCT 127은 당일 오전 기자간담회까지 훌륭하게 끝냈다. 문제는 팬들이 받은 앨범에서 발생했다. 제대로 된 앨범이었다면 디지팩 버전 커버엔 태일·쟈니·태용·유타·도영·재현·마크·해찬·정우 아홉 멤버의 이미지가 있어야 했다. 앨범을 받아본 팬들이 당혹감에 인증한 앨범엔 도영을 제외한 여덞 명이 자리하고 있었다. 편집을 하고 검수를 하고 최종 결재까지 과정을 여러 번 거치는 동안 담당팀 그 누구도 잘못된 걸 인지하지 못했다. 앨범이 팬들의 손에 들어가서야 발견된 실수. 부랴부랴 내놓은 SM의 변명은 옹색했다. "앨범의 자켓 디자인 과정에서 꼼꼼하게 검수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로 상심하신 팬분들과 멤버 도영을 포함한 NCT 127 멤버들에게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NCT 127의 팬덤은 물론 대부분의 아이돌 팬들은 이번 사태에 영화 속 유태오(유아인)에 빙의해 '어이가 없네'를 외쳤을 거다. 아마추어도 하지 않을 실수가 국내 4대 대형 기획사 중

  • 방탄소년단, 완전체 시한부 3개월...정치권 책임 미루기에 발목잡힌 '역차별' [TEN스타필드]

    방탄소년단, 완전체 시한부 3개월...정치권 책임 미루기에 발목잡힌 '역차별'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대중예술인의 대체복무' 논란 탓에 다시 시끄럽다.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의 입대가 다가오면서 논쟁은 불타올랐다. 칼자루를 쥐고 있는 곳은 정치권. 가장 빨리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곳은 한 때 청와대로 불렸던 대통령실이다. 병역법 또는 시행령을 개정하면 대중예술인들 대체 복무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게 된다. 대통령이 시행령을 개정하면 해결될 문제.대중예술인의 대체 복무 얘기가 본격적으로 처음 흘러나온 것은 2019년. 당시 문재인 정부가 방탄소년단의 군 면제를 두고 모호한 입장을 취한 것이 기화가 됐다. 2019년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확정한 '병역 대체복무 제도 개선방안'에 한류로 국위를 선양한 대중음악 가수에게 병역 대체복무를 허용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체복무 감축 기조, 병역의무 이행 공정성·형평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2020년 펜데믹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이 유엔 연설 등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 전도사로 나서자 분위기는 변했다. 지난 6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방탄소년단을 초청해 감사함을 전하기도 하자 대중예술인을 대체 복무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들이 이어진 것.문재인 정부의 문체부 장관이었던 황희는 "오늘날 대중문화예술인은 국위선양 업적이 너무나 뚜렷함에도 병역 의무 이행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이는 분명한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병역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 박터지는 '신인상' 싸움…걸그룹 세대 교체한 아이브 vs 뉴진스 vs 르세라핌 [TEN스타필드]

    박터지는 '신인상' 싸움…걸그룹 세대 교체한 아이브 vs 뉴진스 vs 르세라핌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스타쉽 걸그룹 아이브와 JYP 걸그룹 엔믹스, 허이브 레이블 쏘스뮤직과 어도어에서 나온 르세라핌과 뉴진스, Mnet '걸스플래닛' 출신 케플러, MLD 걸그룹 라필루스, 그랜드라인에서 나온 운동돌 하이키 등 2022년에는 유독 스타성이 뛰어난 걸그룹이 많이 데뷔했다. 올해 가요계 최고 이슈는 누가 신인상을 거머쥐느냐다. 음원, 음반 성적은 물론 해외 차트까지 장악하면서 미래의 글로벌 스타가 될 조짐을 보여준 새싹들. 저마다 다른 개성과 매력을 뽐낸 신인 아이돌. 이들 중 음원, 음반, 화제성 등 여러 성적을 종합해 K팝 팬들이 눈여겨보고 있는 신인상 후보는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이다.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지난해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대박이 났다. '일레븐' 음반 초동은 15만 장을 넘기며 그해 데뷔한 그룹 중 으뜸이었다. '일레븐'은 국내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와 스포티파이, 중국 QQ뮤직, 일본 라인 뮤직, 유튜브 뮤직, 빌보드 재팬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 낸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초대박.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로 초동 판매량 33만 장 이상을 넘어서며, '일레븐' 초동의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러브 다이브'는 4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음원 차트 TOP5에 머물러있다. 국내 음원 차트뿐만 아니라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제

  • 방탄소년단 뷔·제니, 염문과 열애 사이 '줄다리기' [TEN스타필드]

    방탄소년단 뷔·제니, 염문과 열애 사이 '줄다리기'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재채기와 사랑은 숨길 수 없다고들 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무심코 툭 튀어나오고, 사랑하면 티를 내고 싶은 게 인간의 마음이니까. 특히나 일거수일투족을 관심 속에 사는 연예인이라면 찰나의 신호도 쉽게 포착된다. 아이돌의 이성 문제는 예민한 사안이기에 팬들의 레이더는 연애 관련 시그널에 집중되어 있다. 의도치 않은 사진들이 찍혔든 티를 내고 싶은 쪽이 흘렸든 증거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 스케줄에 동행하거나 사적인 공간에서 찍힌 사진이라면 더더욱. 당사자가 '월드 클래스'의 스타라면 며칠이고 이슈가 되는 건 당연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염문이 수 차례 나왔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은 5월과 지난 23일와 오늘(25일) 세 번이나 공개됐고 SNS와 관련된 교집합도 여러 개다. 지난 5월 뷔와 제니의 제주도 비밀 데이트가 불거졌다. "닮은 꼴 일지도 모르지만 제주도에서 두 명의 탑 아이돌이 함께 포착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된 것. 사진 속 남녀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지만, 헤어 스타일과 옆모습 등으로 뷔와 제니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물론 옆모습이 똑같다는 이유로 뷔와 제니라 확신할 수 없다. 다만 두 사람의 조합이 뜬금포가 아니었기에 열애에 힘이 실렸다.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면서 '뷔♥제니' 염문이 나왔다. 멤버 전원 방탄소년단 멤버와 방탄소년단

  • 중국인 '들러리'로 소비된 제시카,  소녀시대 前 멤버의 씁쓸한 행보 [TEN스타필드]

    중국인 '들러리'로 소비된 제시카, 소녀시대 前 멤버의 씁쓸한 행보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15년 전 하나의 꿈을 향해 발차기를 날리던 소녀들. 9명이 나란히 1등의 자리에 서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15년이 지난 지금은 위치가 달라졌다. 돈을 잘 버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급의 차이. 소녀시대는 주인공인데 소녀시대 출신인 제시카는 들러리다.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는 데뷔 15주년을 앞뒀다. 15주년을 기념해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을 발매한다. '레전드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은 여전하고 팬덤 역시 변함없이 단단하다. 더 많은 것들을 누리겠다고 소녀시대를 박차고 나갔던 제시카는 어떠한가. 소녀시대 멤버로선 빛났을진 몰라도 소녀시대가 아닌 제시카는 빛나지 못했다.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탄탄대로일 거라 자신했던 앞날도 예측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제시카는 중국 걸그룹으로 재데뷔한다.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에 나간 제시카는 최종 2위에 올랐다. '승풍파랑적저저'는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이 경쟁을 걸쳐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서바이벌.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의 전 여자친구인 질리안 청(홍콩 걸그룹 트윈스 멤버)도 데뷔조에 들어 두 사람은 함께 활동하게 된다. 제시카가 중국으로 넘어간 배경엔 여러 추측이 있다. 합리적 의심을 받는 부분은 돈. 제시카가 타일러 권과 함께 론칭한 패션 브랜드는 지난해 80억대 채무불이행으로 고소당했다. 이후 사모펀드 투자회사와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내며 고소는 취

  • 걸그룹 카라, '해체'와 '완전체 컴백'의 중심 니콜 그리고 구하라[TEN스타필드]

    걸그룹 카라, '해체'와 '완전체 컴백'의 중심 니콜 그리고 구하라[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걸그룹 카라는 길지 않은 K팝 아이돌사에서 아픈 손가락이다. 불꽃처럼 화려했지만 불티가 튀어 이들의 활동 기록 군데군데 구멍이 나있다. 멤버 탈퇴와 교체, 고(故) 구하라와의 이별과 이후 멤버들의 행보까지 마음을 찡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는 카라다. 카라는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2세대 걸그룹을 대표한다. 아이돌 전성시대를 이끈 카라는 인형처럼 올망졸망한 비주얼과 대중적인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국을 '엉덩이춤'으로 물들였던 시절도 있었다.카라는 현 K팝 아이돌이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당시 일본에서는 최고의 걸그룹으로 일거수일투족이 최초 기록, 최고 기록이었다. 카라는 한국 걸그룹 최초로 오리콘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국내 여성 가수 최초 됴교돔에 입성했다. 일본 골든디스크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 포함 5관왕을 차지했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트리플 플래티넘(75만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카라가 최고의 걸그룹으로 올라서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2007년 데뷔한 카라는 데뷔 동기인 소녀시대, 원더걸스에 비해 빛을 보지 못했다. 1년 만에 멤버 김성희가 탈퇴하며 혼란을 야기했으나 구하라, 강지영을 영입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2009년부터 카라의 시대가 펼쳐졌다. '프리티걸(Pretty Girl)' 히트를 시작으로 '허니(Honey)'에 이어 '미스터'가 초대박을 친 것. '미스터'의 엉덩이춤은 연예계를 넘어 전국을 강타했다. '미스

  • 트와이스 전원 재계약의 배경…꺾이지 않는 'K팝 원 톱 걸그룹' [TEN스타필드]

    트와이스 전원 재계약의 배경…꺾이지 않는 'K팝 원 톱 걸그룹'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7은 행운의 숫자이기도 하지만, 아이돌판에서는 미래를 옥죄는 숫자다. 아이돌의 필수 공식은 '7년 징크스'. 연예인표준계약서에 근거한 연예인과 기획사의 계약 기간이 최소 7년이기 때문. 객관적으로 '7년'은 아이돌의 수명, 즉 유통기한이다. 그룹이 전성기를 맞이하는 순간은 천차만별이지만, 대부분 7년 안에 승부가 난다. 10대 후반~20대 초반에 데뷔하기 때문에 전성기를 지나고 나면 아이돌로서 정체성이 사라진다. 나이가 들수록 이미지는 소비되고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른 활동을 하면서 변화를 맞는다. 대다수의 아이돌이 비슷한 과정을 겪는다. 콘셉트를 바꿔가며 데뷔 때와 전혀 다른 팀이 되거나 '히트'한 노래를 계속 따라가며 '무색'의 안전만 추구하기도 한다. 팀 활동을 하면서 솔로 가수로 활동하거나 연기를 하면서 살 길을 찾는다. 이 과정을 겪지 않고 뛰어넘은 팀은 걸그룹 트와이스. 데뷔부터 맞은 황금기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한국, 일본, 미국 등 활동 무대를 바꿔가며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트둥이'처럼 신인 시절 들었던 수식어를 여전히 유지하며 '트와이스'라는 정체성도 유지 중이다.트와이스가 어떤 팀이냐.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업' '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 '라이키' '하트 쉐이커' '왓 이즈 러브?'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