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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세븐틴 도겸만? 나도 한다" 韓뮤지컬배우 최초 월드투어[TEN인터뷰]

    카이,"세븐틴 도겸만? 나도 한다" 韓뮤지컬배우 최초 월드투어[TEN인터뷰]

    "제가 인프제(INFJ)라 계획적인 사람이에요. 현지 운동 시간, 식단에 대한 계획표가 이미 제 컴퓨터 안에 들어있어요. 이게 100% 실현되지 않을 거라는 시뮬레이션도 갖고 있죠. 하하. 그래서 호텔에서 할 수 있는 맨손 운동도 트레이너에게 배워뒀어요. 유튜브에서 빠르게 시차 적응하는 법도 찾아봤고요. 일부러 컨디션이 안 좋거나 피곤한 상태에서 노래하는 연습도 하고 있어요. 손흥민 선수가 제 친구였다면 비행기 타고 와서 바로 풀타임 뛸 수 있는 비결을 물어보고 싶어요."카이는 한국 뮤지컬 배우 최초로 월드투어를 연다. 자신의 첫 월드투어를 앞둔 카이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던 대목이다. 데뷔 16년 차인 뮤지컬 배우 카이는 오는 28일 일본 도쿄의 톳판홀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 로스앤젤레스(LA)의 더 브로드 스테이지(The Broad Stage), 중국의 충칭대외경무대학 콘서트홀, 그리고 한국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월드투어 리사이틀 '카이 인투 더 월드(KAI INTO THE WORLD)'를 펼친다. 그는 "어떻게 하면 다른 뮤지컬 배우들이 시도하지 않은 것들을 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항상 재밌게 상상하곤 했다"고 말했다."한국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외국에 계신 분들께 이런 뮤지컬 배우가 있다는 것, 한국에 이런 아름다운 뮤지컬이 있다는 것도 알리고 더 넓은 세상에 제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는 꿈이 있어요. 미국에서 짧게 짧게 공연한 적도 있고 일본에서는 1년에 한 번씩 독창회를 해왔는데, 아이돌이라도 된 냥 월드투어라는 이름 하에 이걸 묶었어요. 돌아보면 제게 성장과 경험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생각에 과감하게 도전하게 됐습니다. 일은 이렇게

  • 카이 "H.O.T. 있었기에 BTS도 가능했던 것"[인터뷰③]

    카이 "H.O.T. 있었기에 BTS도 가능했던 것"[인터뷰③]

    뮤지컬 배우 카이가 남들과 다른 '월드투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한 이유를 밝혔다.1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EMK뮤지컬컴퍼니 사옥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를 만났다.데뷔 16년 차 뮤지컬 배우 카이는 이달 첫 월드투어 리사이틀 '카이 인투 더 월드(KAI INTO THE WORLD)'를 시작한다. 오는 28일 일본 도쿄의 톳판홀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 로스앤젤레스(LA)의 더 브로드 스테이지(The Broad Stage), 중국의 충칭대외경무대학 콘서트홀, 그리고 한국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펼친다.카이는 이번 월드투어를 앞두고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 길을 가고 싶다"는 남다른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카이는 "세상에는 어려운 일은 많이 없는 것 같다. 다만 귀찮은 일일뿐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령 우리가 몸을 만들기 위해서 체육관에 나가서 운동하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나. 그냥 귀찮은 거다. 잘 먹어야한다고 하는데, 먹는 게 뭐 그리 어렵나. 귀찮은 거다. 귀찮은 일을 연속적으로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 같다"고 전했다.카이는 "뮤지컬계에도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있다. 그 분들이 월드투어를 할 능력이 없는 건 아니다. 다만 귀찮은 일들이 여러 모로 많았을 것이다. 이걸 실현하기 위해 알아보고 계획하고 준비하는 등의 일 같은 것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조금 변태스럽지만 '엉킨 목걸이 줄 푸는 것'을 좋아한다. 저는 손끝이 날카롭지도 않고 시력이 좋지도 않다. 하지만 변태스럽게도 무언가 푸는 것에 속시원한 즐거움을 느낀다. 내가 이걸 먼저 경험해보고 혹시 뒤따라오는 후배들이 있다면 적어도 &

  • 카이 "세븐틴 도겸=든든한 동생, 콘서트 초대에 '네가 내 월드투어 와' 역초대"[인터뷰②]

    카이 "세븐틴 도겸=든든한 동생, 콘서트 초대에 '네가 내 월드투어 와' 역초대"[인터뷰②]

    뮤지컬 배우 카이가 첫 월드투어 공연에 세븐틴 도겸을 비롯해 많은 동료들이 응원해줬다며 고마워했다.1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EMK뮤지컬컴퍼니 사옥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를 만났다.데뷔 16년 차 뮤지컬 배우 카이는 이달 첫 월드투어 리사이틀을 시작한다. 오는 28일 일본 도쿄의 톳판홀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 로스앤젤레스(LA)의 더 브로드 스테이지(The Broad Stage), 중국의 충칭대외경무대학 콘서트홀, 그리고 한국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펼친다.이번 월드투어를 언제부터 구상했느냐는 물음에 카이는 "데뷔 초부터 그랬던 것 같다. 데뷔 초에는 모두 자기가 월드스타가 될 거라고 꿈꾸고 시작하지 않나. 저도 막연하고 허황된 꿈에 사로잡힌 청년이었다. 언젠가는 나도 H.O.T나 신화처럼 월드투어를 해야겠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있다가 16년 만에 실현한 거다"며 웃었다. 이어 "제가 세븐틴 도겸과 막역한 형, 동생 사이이다. 그 친구가 월드투어 간다고 해서 물어보면 돔 투어라고 하더라.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돔만 간다더라. 멋있다고 그랬다. 저는 규모적으로 거기 비할 바는 아니지만 뮤지컬이라는 음악으로 월드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애초부터 꿈꿔왔던 일"이라고 말했다.월드투어를 한다는 소식에 도겸의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 카이는 "그저께쯤 도겸이 문자 와서 세븐틴 콘서트를 한다고 놀러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너만 하냐? 나도 한다. 네가 일본으로 와' 농담 삼아 그랬다"며 웃었다. 이어 "도겸이가 제 이번 공연에 못 오지만 나중에 꼭 초대해달라고 하더라"며 "도겸이는 저를 응원해주는 든든한 동생이다"고 말했다.&nbs

  • 카이, 韓 뮤지컬배우 최초 월드투어 "괜한 짓 벌였나 싶어"[인터뷰①]

    카이, 韓 뮤지컬배우 최초 월드투어 "괜한 짓 벌였나 싶어"[인터뷰①]

    카이가 한국 뮤지컬 배우 최초로 월드투어를 열게 된 이유를 밝혔다.1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EMK뮤지컬컴퍼니 사옥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를 만났다.데뷔 16년 차 뮤지컬 배우 카이는 이달 첫 월드투어 리사이틀을 시작한다. 오는 28일 일본 도쿄의 톳판홀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 로스앤젤레스(LA)의 더 브로드 스테이지(The Broad Stage), 중국의 충칭대외경무대학 콘서트홀, 그리고 한국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펼친다.한국 뮤지컬 배우가 단독으로 월드 투어를 나서는 것은 카이가 처음이다. 카이는 "어떻게 하면 다른 뮤지컬 배우들이 시도하지 않은 것들을 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항상 재밌게 상상하곤 한다"며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외국에 계신 분들께 이런 뮤지컬 배우가 있다는 것, 한국에 이런 아름다운 뮤지컬이 있다는 것도 알리고 더 넓은 세상에 제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는 꿈과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43살인 카이는 "호기심이 왕성한 나이"라고 농담하며 웃었다.카이는 "미국에서 짧게 짧게 공연한 적도 있고 일본에서는 1년에 한 번씩 독창회를 해왔는데, 아이돌이라도 된 냥 월드투어라는 이름 하에 이걸 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돌아보면 나에게 성장과 경험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생각에 과감하게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카이는 "일은 이렇게 벌여놨지만 막상 시간이 다가오니"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미국 사람들 앞에서 영어하는 기분"이라며 "브로드웨이 가서 브로드웨이 노래를 영어로 부르려니 상당한 부담감과 무게감이 조금씩 엄습하고 있다. 괜한 짓을 벌였

  • [공식] 카이, 美 카네기홀 간다…데뷔 16년 만 월드투어 개최

    [공식] 카이, 美 카네기홀 간다…데뷔 16년 만 월드투어 개최

    뮤지컬 배우 카이가 전 세계를 무대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인다.25일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이는 데뷔 16년 만에 월드투어 콘서트 'KAI INTO THE WORLD'를 열고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교감한다. 앞서 개최한 콘서트에서도 차별화된 무대를 꾸미며 독보적인 행보를 완성했던 만큼 이번 월드투어는 카이의 음악 인생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KAI INTO THE WORLD'에서는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들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뮤지컬 명곡을 카이만의 해석으로 재구성한다. 클래식 음악은 물론 뮤지컬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카이만의 장점을 고스란히 무대 위에 담아낸다.평소 "아무나 할 수 없는 음악적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라던 카이는 "언젠가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월드투어를 떠올리게 됐고 마침내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며 공연을 계획한 계기를 밝혔다.그런 만큼 이번 투어를 통해 조금 더 형식적이고 독보적인 카이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완성하고 싶다고.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 길을 가고 싶다. 오늘날의 나를 잘 보여주고 싶다는 게 목표"라며 월드투어에 임하는 각오를 덧붙여 카이의 무대가 더욱 궁금해진다.무엇보다 그간 카이의 도전적인 행보는 대한민국 뮤지컬에 새로운 열풍을 몰고 왔던 터.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한 무대에 상상을 초월하는 신선한 도전을 접목, '뮤지컬계 개척자'의 성공 공식을 완성하고 있다.이처럼 카이는 대한민국을 넘어 일본부터 연극, 뮤지컬의 성지라 불리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누비

  • '두 딸 아빠' 엑소 첸, 3년 만에 지각 결혼식…멤버 전원 참석 [TEN이슈]

    '두 딸 아빠' 엑소 첸, 3년 만에 지각 결혼식…멤버 전원 참석 [TEN이슈]

    그룹 엑소 첸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첸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의 한 텔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첸의 결혼식은 하객들이 SNS에 게재한 사진, 영상들을 통해 알려졌다. SNS상에 게재된 사진에는 군복무 중인 카이를 비롯해 백현, 시우민 등 엑소 멤버들 모두가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8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사정상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10월에 올리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결혼 발표 후 병역 문제와 출산 등의 이유로 약 3년여 간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던 첸은 22일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첸은 2020년 1월 여자친구의 혼전 임신과 결혼을 동시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4월 첫 딸을 품에 안은 첸은 군 복무 중인 지난해 1월 둘째 딸까지 출산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첸은 2020년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후 지난해 4월 소집 해제됐다. 한편 첸은 지난 7월 엑소 멤버들과 함께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를 발매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엑소 활동 걱정마, 내가 책임져" 수호, 엑소 결별설 잠재운 리더의 책임감 [TEN이슈]

    "엑소 활동 걱정마, 내가 책임져" 수호, 엑소 결별설 잠재운 리더의 책임감 [TEN이슈]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가 SM을 떠나는 멤버들에 결별설이 제기되자 팬들을 안심시켰다. 19일 수호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엑소 활동은 걱정 말거라. 수호가 책임진다"고 팬들의 불안을 잠재웠다. 앞서 17일 엑소 멤버 찬열과 세훈이 개인 활동을 위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와 이적을 합의 한 후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는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에 SM 측은 "찬열, 세훈의 소속사 이적은 사실이 아니"라며 "지난해 말 체결한 SM과 엑소 멤버들의 계약은 유효하고 엑소 활동도 SM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부인했다. 이어 18일 엑소 디오(도경수)의 전속 계약 종료 사실이 전해졌다. SM 측은 "11월 초 도경수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전했다. 이어 "도경수와 논의해 앞으로도 엑소로서의 활동은 SM과 함께 하기로 했으며, 연기 및 개인 활동은 회사 출신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신생 회사를 통해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SM과 첸백시는 전속계약 문제로 분쟁을 벌였다가 합의한 바 있다. 멤버 백현은 SNS 방송 상에서 자신이 원 시그니처라는 개인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기존 전속계약 만료 후에, 첸백시는 개인 법인을 통해 개인 활동을 하게 될지 여부에 대해 SM은 "신규 전속계약은 유효하고, 엑소 그룹 활동도 계속할 것"이라고 그룹 활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구체적인 정산 조건에 대해 밝힐 수는 없지만 회사와 합의한 바에 따라, 첸백시 3인의 개인 활동도 가능하도록 해줬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멤버들의 계약 분쟁과 전속계약 만료 소식에 엑소의 불투명한 완전체 활동에 팬들의 우려가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터. 이에 수호는 리더로써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앞

  • [단독] MC몽 "엑소 카이·백현 데리고 와 형(본인)이 넘버원 되고 싶어"…엑소 영입시도 스스로 고백

    [단독] MC몽 "엑소 카이·백현 데리고 와 형(본인)이 넘버원 되고 싶어"…엑소 영입시도 스스로 고백

    가수 MC몽(신동현·45)이 그룹 엑소 백현과 카이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불거진 '첸백시' 사태를 놓고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영입하려던 건 아니었다는 그의 해명과 달리 상당 기간 이전부터 엑소 일부 멤버에 대한 영입시도를 해왔다는 게 녹취록서 확인됐다. MC몽의 해명대로 '첸백시 사태' 자체에 개입은 하지 않았더라도, MC몽이 엑소 멤버들의 계약 문제를 언급하며 영입을 시도한 적은 있었다는 걸 자인하는 내용이다. 18일 텐아시아는 MC몽이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에서 엑소 백현과 카이에 대해 언급한 녹취록을 단독 입수했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MC몽은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며 "작업을 XX(열심히의 속어) 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MC몽은 그러면서 자신이 카이와 백현을 영입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간의 전속계약이 불평등하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그러면서 엑소가 과거 국내외 투어를 다니면서 터무니없는 정산을 받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본지가 해당 사실을 확인한 결과 사실과는 달랐다. MC몽이 자신의 영입시도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MC몽은 녹취록 마지막에 가서 "카이랑 백현은 내가 꼭 데리고 오고 싶어. 지금 작업을 XX하고 있어. 그래야 형이 넘버원이 되지 않겠냐"라고 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해당 대화가 녹음된 건 지난해 1월경이다. 이후 1년 5개월여가 지난 올해 6월에 이르러서야 일명 '첸백시 사태'가 불거졌다. '첸백시 사태'는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엑소 해체설까지 불

  • 엑소, '오늘 입소' 카이 배웅 위해 하나로 뭉쳤다…훈훈한 의리

    엑소, '오늘 입소' 카이 배웅 위해 하나로 뭉쳤다…훈훈한 의리

    그룹 엑소 멤버들이 입소하는 카이를 위해 완전체로 뭉쳤다. 11일 엑소 공식 SNS에는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이를 비롯해 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의 모습이 담겼다. 카이는 이날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별도의 입대 행사는 마련하지 않았다. 하지만 멤버들은 카이를 완전체로 뭉쳤다. 멤버들은 엄지척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카이의 입대 소식은 입소 일주일 전 알려졌다. 소속사는 "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카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보여주지 못해 속상하긴 하지만 다녀와서 보여주면 되지 않나. 카이가 어디 가겠느냐. 다녀오면 이제 떨어질 일 없다. 가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카이는 입소 전 무료 팬 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그는 "오늘 기억으로 최선을 다해 다녀오겠다. 후회하고 원망하고 슬퍼하면 뭐 하겠느냐. 금방 돌아와서 미친 듯이 달릴 것"이라면서 "머릿속에 언제나 여러분밖에 없다. 2년 좀 안 되는 시간 동안 어떤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지, 어떤 좋은 시간 보내면 좋을지 생각하고 연습하고 있을 테니 꼭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갑작스러운 잠시만 이별…엑소 카이, 오늘(11일) 비공개 입소 [TEN이슈]

    갑작스러운 잠시만 이별…엑소 카이, 오늘(11일) 비공개 입소 [TEN이슈]

    그룹 엑소 카이가 오늘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11일 카이는 육군훈련소로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카이는 엑소 멤버 중 시우민, 디오, 수호, 첸, 백현, 찬열에 이어 군에 입대하는 7번째 멤버가 된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별도의 입대 행사도 마련되지 않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카이의 입대 소식은 입대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이는 지난 2월 백현의 소집해제 후 약 5년 만의 엑소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갑작스레 입대하게 됐다. 카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보여주지 못해 속상하긴 하지만 다녀와서 보여주면 되지 않나. 카이가 어디 가겠느냐. 다녀오면 이제 떨어질 일 없다. 가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며 심경을 전했다. 지난 9일엔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무료 팬미팅 '아카이브'(aKAIve)를 열어 입대 전 팬들과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카이는 "오늘 기억으로 최선을 다해 다녀오겠다"라며 "후회하고 원망하고 슬퍼하면 뭐하겠느냐. 금방 돌아와서 미친듯이 달릴 것"라고 했다. 엑소 활동을 못하는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엑소도 열심히 준비하고

  • 엑소 카이 "내일 머리 밀어, 돌아오면 박살 낼 것"…입대 전 '마지막 인사'[TEN이슈]

    엑소 카이 "내일 머리 밀어, 돌아오면 박살 낼 것"…입대 전 '마지막 인사'[TEN이슈]

    엑소 카이가 팬들과의 입대 전 마지막 시간을 가졌다. 카이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은 무료로 진행됐다. 함께 생중계된 영상에서 카이는 "가기 전에 팬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부탁 드렸는데, 회사에서 고생해주셔서 좋은 기회로 만나게 됐다"라고 알렸다. 팬미팅의 콘셉트에 대해서도 직접 밝혔다. 그는 "카이의 아카이브'다. 아카이브하면 뭔가를 저장해 놓는 것이다. 오늘 저의 아카이브에 저의 시간을 잠깐 저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러 게임을 한 이후 "갑자기 팬미팅을 급하게 열었는데도 시간 내서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카이는 입대 전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오늘 기억으로 최선을 다해 다녀오겠다"라며 "후회하고 원망하고 슬퍼하면 뭐하겠느냐. 금방 돌아와서 미친듯이 달릴 것"라고 이야기했다. 엑소 완전체 활동을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 아쉬움을 표출한 카이였다. 그는 "엑소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조금 아쉬워 울었다"며 "준비하는 나의 열정, 노력 때문에 눈물이 난다"라고 했다. 또 "머리 속이 언제나 여러분 밖에 없다. 2년 좀 안되는 시간 동안 어떤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 지, 어떤 좋은 시간 보내면 좋을지 생각하고 연습하고 있을테니 꼭 기다려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에너지를 얻었다. 약간 눈물 쏟을뻔 했지만 열심히 우겨봤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당연히 가야 하는 것이다. 물론 못 보는 것은 너무 아쉽지만 돌아와서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으니 걱정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입대 전 삭발을 예고하기도. 카이는 "머리는 초등학교 이후로 한 번도 안 밀어봤다. 내

  • '카이 입대' 규정 해석 미스테리…병무청이 뒤흔든 K엔터 산업[TEN초점]

    '카이 입대' 규정 해석 미스테리…병무청이 뒤흔든 K엔터 산업[TEN초점]

    엑소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대에 국내 엔터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병무청의 갑작스런 규정 해석 변경으로 인해 엔터사들이 중장기 아티스트 활동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병무청이 K엔터 산업에 관련된 만큼 좀 더 시간적 여유를 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많다. 9일 K엔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병무청의 입영 연기 규정 해석 변경을 놓고 업계가 비상에 걸려있다. 인기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오는 11일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의 파장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병무청의 갑작스런 규정 변경으로 인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왜 카이는 예정에 없던 군 입대를 갑작스레 하게 됐을까. 현행 입영 규정상 2년 동안 총 5회의 연기가 가능하다. 질병, 천재지변, 취업(24세 이하), 창업, 부득이한 사유 등 다양한 사유로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그동안 병무청은 '부득이한 사유' 또는 '취업'등으로 연예 활동에 대한 입영 연기를 인정해왔다. 실무적으로는 5회까지 인정해줬다. 입영 연기의 규정 취지가 각 개인 사정에 따른 입영 연기를 최대한 인정하는 식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무청은 통상 5회까지 가능하던 입영 연기 '2회'로 제한했다. 법 규정에 대한 해석이 달라졌다는 게 주요 이유다. 병무청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영연기 관련 안내를 보면 기타 부득이한 사유의 경우 3개월의 기간내에서 연기가 가능하다고 돼있다. 괄호안에는 '연기 사유 계속시 3개월 추가'라고 적혀있다. 병무청은 이를 최대 2회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총 5회의 입영연기 사유 중 기타 부득이한 사유에 대한 것은 중복해서 적용할 수 없고, 한번 적용한 상태에서 3개월을 추가하면

  • [단독] 카이 軍 입소 '일파만파'…동갑내기 세훈·김진환 입대 비상걸렸다[TEN초점]

    [단독] 카이 軍 입소 '일파만파'…동갑내기 세훈·김진환 입대 비상걸렸다[TEN초점]

    엑소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엔터 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병무청이 입대 규정에 대한 요건 해석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당장 올해 입대를 앞둔 아이돌의 경우 더욱 그렇다. 엑소의 세훈과 아이콘(iKON) 멤버 김진환의 입대 시기가 불투명하게 되면서 소속사들도 비상이 걸렸다. 내년도 입대 예정인 아이돌의 군입대 일정까지 급변하면서 병무청발 엔터 업계 충격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3일 SM엔터테인먼트는 팬 플랫폼을 통해 "카이가 오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이는 올해 소속 그룹 엑소의 완전체 활동을 준비 중이었다. 다만, 병무청의 입영 조항 규정 변경으로 입대하게 됐다는 것. 현행 입영 규정상 총 5회의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이 중 2회는 '기타 사유'로, 연예 활동 목적으로 입대를 미룰 수 있다. 나머지 3회는 질병, 취업 등이 입영 연기의 이유가 돼야 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의 입대에 대해 "병무청의 갑작스러운 규정 변경"이라고 알렸다. 반면, 병무청 관계자는 "해당 규정은 2010년부터 적용됐다"며 "카이의 입대는 갑작스러운 규정 변경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병무청 본청의 경우 5회 중 2회만 연예 활동에 의한 입영 연기를 인정한다. 각 지방청의 경우 법률적 강제성이 없으니 해석의 차이를 둬 왔다. 즉, 최대 5회까지 입영 연기를 인정하는 것이 관례였다. 업계의 주장대로라면 갑자기 바뀐 것은 규정이 아니라 '해석의 차이'. 카이의 입대 소식과 맞물려 동갑(1994년생) 남자 아이돌들의 병역에도 시선이 쏠렸다. 대표적으로 카이와 같은 그룹 멤버 세훈과 아이콘(iKON) 멤버 김진환이 병역 의무를 앞두

  • 카이 '입대 미스터리'…SM·병무청 엇갈린 설명, '병역 면탈' 군기 잡기 희생양?[TEN피플]

    카이 '입대 미스터리'…SM·병무청 엇갈린 설명, '병역 면탈' 군기 잡기 희생양?[TEN피플]

    엑소 카이가 갑작스럽게 입대한다. 카이 입대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병무청의 설명이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최근 터진 '연예인 병역 면탈' 논란에 '군기 잡기' 일환으로 카이가 희생양이 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3일 SM엔터테인먼트는 팬 플랫폼을 통해 "카이가 오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이는 올해 소속 그룹 엑소의 완전체 활동을 준비 중이었다. 다만, 병무청의 입영 조항 규정 변경으로 입대하게 됐다는 것. 현행 입영 규정상 총 5회의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이 중 2회는 '기타 사유'로, 연예 활동 목적으로 입대를 미룰 수 있다. 나머지 3회는 질병, 취업 등이 입영 연기의 이유가 돼야 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의 입대에 대해 "병무청의 갑작스러운 규정 변경"이라고 알렸다. 반면, 병무청 관계자는 "해당 규정은 2010년부터 적용됐다"며 "카이의 입대는 갑작스러운 규정 변경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해당 입영 조항은 법이 아닌 규정이다. 그 때문에 '해석의 차이'가 발생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약 30년간 소속 아티스트의 입대 문제를 다룬 베테랑이다. 2010년부터 적용된 규정을 몰랐을 리 없다는 것이 업계의 시선이다. 병무청 본청의 경우 5회 중 2회만 연예 활동에 의한 입영 연기를 인정한다. 각 지방청의 경우 법률적 강제성이 없으니 해석의 차이를 둬 왔다. 즉, 최대 5회까지 입영 연기를 인정하는 것이 관례였다. 갑자기 바뀐 것은 규정이 아니라 '해석의 차이'라는 것. 병무청이 태도를 바꾼 것은 '연예인의 병역'에 대한 부정적 사회 인식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래퍼 라비가 '병역 면탈' 혐

  • 카이도 울고 엑소엘도 울었다…갑작스러운 입대에 더 큰 아쉬움 [TEN이슈]

    카이도 울고 엑소엘도 울었다…갑작스러운 입대에 더 큰 아쉬움 [TEN이슈]

    그룹 엑소의 카이가 갑작스럽게 입대하게 됐다. 예정에 없던 입대에 준비 중이던 엑소의 완전체 활동도 차질을 빚게 됐다. 카이는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지만, 이내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따.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엑소는 올해 데뷔 11주년을 맞아 완전체 앨범을 준비 중이었다. SM은 "향후 예정된 엑소 앨범에 대한 내용은 정리되는대로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 군대 간다. 활동이 예정돼 있었다. 더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시간이 빨리 간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카이는 "춤 추는 게 좋아서 시작했는데 어느새 가수를 하고 있다. 가수를 하다 보니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좋아졌다. 그런데 팬들과 만나는 게 더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또 열심히 하면 된다. 20년을 열심히 살아왔다"며 "사실 준비한 게 많아 아쉽고 속상하다.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 카이가 어디 가겠냐"면서 미소 지었다. 카이는 "밥 먹고, 잠도 잘 자고, 시험도 있으면 합격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꿈 잃지 말고 꿈을 향해 달려가고"라며 응원을 잊지 않았다. 카이는 "가기 전에 (팬들)얼굴이나 봤으면 좋겠다. 보고 싶을 것 같다. 지금도 보고 싶다"고 진심을 드러내 짠하게 만들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