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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번째 편집·150번 재생" 최동훈 감독, 6년 만에 마침내 '외계+인' [TEN인터뷰]

    "52번째 편집·150번 재생" 최동훈 감독, 6년 만에 마침내 '외계+인' [TEN인터뷰]

    흰머리가 흐드러지는 최동훈 감독은 영화에 있어 진심이었다. 그는 6년에 걸쳐 완성된 '외계+인' 2부에 오랜 시간 천착했다. 52번째 편집본이 나왔고, 매일 뇌를 속여가며 영화를 150번 다시 봤다. 그렇게 '외계+인' 2부가 탄생했다. 최동훈 감독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관련 인터뷰에 나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자 최 감독은 "저는 영화를 150번 이상 봤다. 아직 실감이 안 나긴 한다. 그래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있었던 언론시사회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최 감독은 당시 심경을 묻자 "아마 급성 축농증 때문에 그런 거 같다"며 웃어넘겼지만, 그 마음 깊은 곳에는 '외계+인'에 담은 진심을 관객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을 것 같았다. "'타짜' 후반 작업은 3주였어요. 그런데 '외계+인' 2부는 1년6개월입니다. 올해 일했다고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거의 매일 일하는 농부처럼 일해서 수확한 느낌이에요. 쌀 수확 후 탈곡한 농부의 마음이 제게 좀 있는 거 같습니다."이토록 '외계+인' 2부에 천착한 것은 2022년 개봉된 1부의 부진에 대한 반작용이었을 것이다. 또 실패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 그 마음은 단순히 흥행뿐 아니라 영화 자체에 대해 조금도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최 감독의 의지였을 것이다. "1부가 몰입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2부에서 가장 많이 신경 쓴 건 몰입감이었어요. 제가 이 영화를 계속 오랜 시간 본 이유가 있어요. 편집을 하고 집에 와서 쉬

  • 최동훈 감독 "페루서도 韓버전 하트 인사, OTT 위대한 힘 있다" [인터뷰③]

    최동훈 감독 "페루서도 韓버전 하트 인사, OTT 위대한 힘 있다" [인터뷰③]

    최동훈 감독이 OTT 감독 가능성에 "무엇이든 열려 있다"며 오픈 마인드의 자세를 보였다. 최동훈 감독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관련 인터뷰에 나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이날 "'외계+인' 1부 OTT 관객들의 호평에 힘을 얻었다"는 최 감독은 'OTT 감독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긍정하며 "저는 뭐든지 할 수 있다. 남의 시나리오도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좋은 시나리오가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죠. OTT도 당연하고요. 사실 '외계+인'도 2편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국 영화의 문제가 배급력이 약하다는 것인데 OTT는 전 세계 산골 구석구석까지 가잖아요. 요즘 페루에 가도 인사를 한국식 손가락 한트로 한다고 하더라고요. OTT는 위대한 힘이 있는 거 같아요. 저는 뭐,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최 감독은 1부 개봉 이후 1년6개월 만에 2부를 개봉하는 것과 관련해 "1부를 보지 않은 관객이라도 2부를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그것까지 편집하며 생각했다"며 "'외계+인' 2부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부 안 본 관객을 위해 6개월 동안 김태리의 내레이션으로 써머리를 만들었으니 걱정 말고 보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부는 1부에서 뿌려진 떡밥들이 모두 회수되며 결말까지 호쾌하게 달려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1월 10일 개봉.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

  • 최동훈 감독 "류준열·김태리, 서로 누가 주인공인지 궁금해 하더라" [인터뷰②]

    최동훈 감독 "류준열·김태리, 서로 누가 주인공인지 궁금해 하더라" [인터뷰②]

    최동훈 감독이 '외계+인'의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가 주인공 자리를 두고 질문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최동훈 감독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관련 인터뷰에 나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이날 최 감독은 류준열과 김태리 등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무륵(류준열)과 이안(김태리)는 누가 서로 주인공인지 궁금해하더라"고 농을 던지기도. 먼저, 최 감독은 류준열에 대해서는 "굉장히 똑똑한 배우"라고 평했다. "제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딱 뛰어와서는 뭘 하려고 하는지 알더라. 액션에 있어서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지만, 무륵의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정말로 재능이 있는 도사인지, 아니면 재능이 없는 걸 알고 있는 도사인지를 물었어요. 그런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 고민의 답을 찾아서 연기해 주는 친구죠."김태리에 대해서는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을 보고 뭔가 있는 거 같았다고. 최 감독은 "'뭔가 있구나' 싶었다. 그래서 되게 궁금했다. 그런데 술도 잘 안 먹고 낯도 좀 가리더라"며 "그런데 이 작품을 흔쾌히 한다고 해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어찌됐든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하는데, 김태리는 어떤 사람이냐면 촬영 끝나고도 잘 안 가더라고요. 의상도 안 갈아 입고, 카메라 옆에 앉아서 신기해 하고, 궁금해 하더라고요. 영화 전반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어요. '외계+인' 찍으면서 이안(김태리)이가 제일 질문이 많았죠. 항상 질문하는 모습이 좋았어요."'외계+인' 2부는  치열한

  • 최동훈 감독 "1부 흥행 안됐지만, '외계+인'은 나를 구원해 준 영화" [인터뷰①]

    최동훈 감독 "1부 흥행 안됐지만, '외계+인'은 나를 구원해 준 영화" [인터뷰①]

    최동훈 감독이 '외계+인'에 대해 "나를 구원해 준 영화"라고 정의했다. 최동훈 감독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관련 인터뷰에 나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이날 최 감독은 그 동안 흥행에서 실패한 적 없었다는 말에 "그런가요? 소소하게 작은 신들에서 실패한 적 많은데"라고 되물으며 "그렇긴 하다. 1부 흥행이 안 된 건 정말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 땐 일단 집 밖에 나가지 말자고 했어요. 하하, 사실 이게 영화가 흥행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지만, 이게 영화 감독으로서의 운명이구나 느꼈죠. 지금까지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도 사실 지금 와서 다시 보면 '저 장면은 다시 찍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모든 영화가 제게 완벽하거나 마냥 좋았던 영화라고는 할 수 없는 거죠."영화 감독으로서 매 영화를 통해 성공과 실패를 겪었다는 말을 전한 최 감독은 "1부 같은 경우는 정말 흥행이 안 됐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도 들었다"며 "사실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을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말이다. 그래서 1부 끝나고는 내가 과연 2부를 할 힘이 남아 있는가 생각도 했었다"고 돌아봤다. "1부 개봉 당시 2부를 조금 해놓기도 했었죠. 그런데 너무 힘들었고, 2부가 잘 되리라는 보장이 전혀 없는 상황처럼 느껴지니까 더 그랬어요. 그런데 되게 신기하게 후반작업을 하면서 영화를 계속 수정하고, 수정하는데 '내가 영화를 만드는 건 이걸 내가 재미있게 생각하고 좋아하기 때문이구나'라는 생각이 신기하게 다시 들었어요. 그런 점에서 '외계+인&#

  • 참패 '쌍천만' 최동훈 감독→'샛별' 아이유·박진영·차은우[TEN스타필드]

    참패 '쌍천만' 최동훈 감독→'샛별' 아이유·박진영·차은우[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지난해 여름 한국 영화 텐트폴 시장에 최동훈 감독이 영화 '외계+인' 1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최동훈 감독은 생애 처음으로 쓴맛을 봤고, 반면 '샛별'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최동훈 감독의 7년만 신작에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자아냈던 '외계+인'. 영화관람료 인상으로 인해 입소문, 관람평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관객들은 '외계+인' 1부를 외면했다.'외계+인' 1부 누적 관객 수는 153만 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CJ ENM 관계자에 따르면 '외계+인' 1부는 33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손익분기점은 730만 명이었으나 반의반도 채우지 못한 셈.내놓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했던 최동훈 감독의 첫 실패였다. 최동훈 감독이 부진한 사이 샛별들이 떠올랐다.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 '육사오'의 박규태 감독, '헌트'의 이정재 감독,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이 상업 영화로 손익 분기점을 넘어 호평받았다.이상용 감독은 팬데믹 이후 첫 1000만 영화의 주인공인 '범죄도시2'를 통해 첫 상업 영화를 선보였다. 이어 '범죄도시3' 연출을 맡아 최근 촬영을 마쳤다. 물론 '범죄도시2'의 흥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보복 소비, 좌석 간 거리 두기 해제, 취식 가능 등의 영향도 받았지만, 결국 영화가 재밌으면 관객은 극장에 간다는 것을 증명했다.'헌트'의 이정재 감독은 제75회 칸

  • 강동원 "최동훈 '전우치', '아바타'와 같이 개봉 아쉬워…나이 들기 전 '전우치2' 꼭!"[27th BIFF]

    강동원 "최동훈 '전우치', '아바타'와 같이 개봉 아쉬워…나이 들기 전 '전우치2' 꼭!"[27th BIFF]

    배우 강동원이 나이 들기 전에 꼭 '전우치2'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강동원'이 개최됐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관객과의 대화 등과 같은 프로그램과 달리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배우가 생각하는 연기의 의미, 직접 손꼽는 명장면 등을 비롯한 연기 인생 면면을 전한다.이날 강동원은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전우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신인이 대작한다는 게 스트레스도 있었다. 중압감이 좀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물론 연기할 때는 재밌게 했는데 중압감이 있었다. 준비도 엄청 많이 했다. 캐릭터나 제스쳐를 만들어 내고 슬랩스틱도 가미하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강동원은 "개구진 걸 잘 살려 보려고 노력했다. '전우치'는 '아바타'랑 같이 개봉해서 아쉬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더 나이 들기 전에 '전우치2'를 꼭 만들어보고 싶다. 빠른 시일 내로 '전우치2'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전해 환호받았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생애 첫 흥행 참패' 최동훈'외계+인' 1부, 여름 텐트폴 최하위…2부 찍어놓은 CJ 초비상[TEN스타필드]

    '생애 첫 흥행 참패' 최동훈'외계+인' 1부, 여름 텐트폴 최하위…2부 찍어놓은 CJ 초비상[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한국판 '어벤져스'를 꿈꿨던 최동훈 감독의 바람은 꿈으로만 남게 됐다. 배급사 CJ ENM이 330억 원을 투자한 대작 '외계+인' 1부는 올해 한국 여름 텐트폴 영화 중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개봉 전부터 최동훈 감독의 7년만 신작, 류준열과 김우빈, 김태리의 조합, 한국 여름 텐프폴 영화 첫 주자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외계+인' 1부.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영화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외계+인' 1부를 시작으로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헌트'(감독 이정재)까지 한국 텐트폴 영화가 일주일 간격으로 관객과 만났다. 현재로서 성적 1위는 '한산: 용의 출현'이다.'외계+인' 1부는 지난달 20일 개봉해 8월 17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52만 7053명을 기록했다. '외계+인' 1부 개봉 첫 주 주말 관객 수는 91만 명이었다. '한산'(200만 명)', '비상선언(140만 명)', '헌트(150만 명)'와 눈에 띄게 비교되는 성적인 셈.'외계+인' 1부는 개봉 첫날 전국 1959개의 스크린 수를 확보했다. 개봉 첫날에는 15만 명을 불러 모았다. 개봉 4일, 5일 차인 첫 주말에 각각 25만, 24만 명을 동원했다. 하지만 개봉 6일 차부터 급격히 관객 수가 줄어들었다.반면 '한산'은 개봉 20일째인 광복절에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로써 1269만 명을 불러 모은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에 이후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

  • "아뿔싸" 뽀로로에도 밀린 '외계+인'…최동훈 감독, 한여름 밤의 꿈[TEN스타필드]

    "아뿔싸" 뽀로로에도 밀린 '외계+인'…최동훈 감독, 한여름 밤의 꿈[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CJ ENM이 야심 차게 내놓은 올여름 텐트폴 한국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현실은 관객으로부터 외면당했다. 뽀로로에도 밀려 박스오피스에서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지난달 20일 개봉한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 영화 '도둑들', '암살'로 쌍천만 감독에 등극한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으로 주목받았다.개봉 3주차를 맞은 '외계+인' 1부. 현재 박스오피스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 개봉 전 언론배급시사회 및 유료시사회 등을 통해 공개된 '외계+인' 1부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이에 개봉 전부터 흥행에 대한 빨간불이 켜졌다.'외계+인' 1부는 개봉 첫날 15만 8157명을 불러 모았다. 개봉 첫날이라는 특수 효과로 인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같은 날 개봉한 '미니언즈2'와는 1만 1249명 차이를 보였다.개봉 6일 만에 '외계+인' 1부는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아슬아슬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개봉 7일 만에 '미니언즈2'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외계+인' 1부는 '미니언즈2'에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됐다. 장기흥행 중인 '탑건: 매버릭'과 '헤어질 결심'도 '탑친자(탑건에 미친 자)', '헤친자(헤어질 결심에 미친 자)'의 등장으로 N차 관람으로 이어진

  • [공식] 최동훈 감독·소지섭, 코로나19 확진→'외계+인' 주말 무인 취소

    [공식] 최동훈 감독·소지섭, 코로나19 확진→'외계+인' 주말 무인 취소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배급사 CJ ENM이 무대인사 취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28일 CJ ENM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외계+인> 1부의 감독 및 일부 출연진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고 말했다.이어 "고심 끝에 이번 주말 예정이었던 무대인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키로 결정했습니다. <외계+인> 1부를 사랑해 주시는 관객분들을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에 고민을 거듭했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고 덧붙였다.CJ ENM은 "무대인사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했다.또한 "앞으로도 <외계+인> 1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합니다"고 전했다.앞서 '외계+인' 1부 주역인 최동훈 감독과 소지섭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김태리는 코로나19 자카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곧바로 PCR 테스트를 실시,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류준열, 김우빈, 조우진, 염정아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예정된 무대인사를 취소하게 됐다.한편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단독] 김태리, 코로나19 자카키트 양성…PCR 검사 결과 대기

    [단독] 김태리, 코로나19 자카키트 양성…PCR 검사 결과 대기

    배우 김태리가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2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김태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최동훈 감독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카키트 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자카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곧바로 PCR 테스트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로써 이날 예정된 '외계+인' 1부 개봉 2주차 무대 인사를 취소했다.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조우진이 '외계+인' 1부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동훈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외계+인' 1부 배급사 CJ ENM 역시 SNS를 통해 "오늘 진행 예정이었던 <외계+인> 무대인사는 주요 참석자들의 코로나 확진과 밀접접촉 등의 이슈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한편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단독] 최동훈 감독, 코로나19 확진…'외계+인' 1부 무인 취소

    [단독] 최동훈 감독, 코로나19 확진…'외계+인' 1부 무인 취소

    영화 '외계+인' 1부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2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최동훈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이날 예정이었던 '외계+인' 1부 개봉 2주차 무대 인사를 취소했다.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조우진이 '외계+인' 1부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동훈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한편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김우빈 "최동훈 감독, 쉬는 동안 다른 분과 영화 안 찍는다고…감동"('컬투쇼')

    김우빈 "최동훈 감독, 쉬는 동안 다른 분과 영화 안 찍는다고…감동"('컬투쇼')

    배우 김우빈이 영화 '외계+인' 1부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에게 감동한 사연을 밝혔다.21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특별초대석으로 꾸며져 '특선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에 출연한 김우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우빈은 "처음에 상상을 많이 하고 시나리오를 봐야 해서 어려웠다. 2부까지 다 보고 시나리오를 덮으니까 '이거 진짜 재밌구나' 싶었다. 영상으로 나온 거 봤을 때 시나리오보다 훨씬 더 재밌게 잘 나왔다"고 설명했다.최동훈 감독은 김우빈 출연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김우빈은 "저는 최동훈 감독님과 영화 '도청'을 같이 하기로 했었다가 사정이 생기면서 못하게 됐다. 쉬는 동안 감독님이 감사하게도 다른 분이랑 영화 찍지 않겠다고 정리를 해주셨는데 감동이었다"고 했다.김우빈은 "다시 작업하면서 보답하고 싶었다. '외계+인'을 준비하면서 컨디션 어떠냐고 해서 '이쯤 하면 복귀해봐도 되지 않을까요?'라고 했더니 가드 캐릭터를 멋지게 만들어 주셨다"고 전했다.한편 김우빈이 출연한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지난 20일 개봉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드림팀 앞세워 꽃길만 가던 최동훈 감독, '외계+인'서 실패 조짐?[TEN스타필드]

    드림팀 앞세워 꽃길만 가던 최동훈 감독, '외계+인'서 실패 조짐?[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외계+인' 1부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선보이는 작품마다 흥행한 그는 이번에도 공식을 이어갈까.한국 텐트폴 영화 첫 주자로 '외계+인' 1부가 개봉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최동훈 감독은 '외계+인'을 통해 첫 시리즈물을 연출했다. 최동훈 감독이 5년 전부터 이야기를 구상하고 고려와 현대 그리고 인간과 외계인의 만남이라는 다소 낯선 소재를 상상력을 더해 완성했다.여기에 영화제 뺨치는 화려한 출연진도 힘을 보탰다.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 등이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별 출연진 전여빈, 유재명, 김해숙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하지만 '외계+인'은 시놉시스, 론칭,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부터 많은 영화 팬 사이에서는 가늠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최동훈 감독 역시 '외계+인' 시나리오를 쓰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고려 말과 현대로 오가는 인간과 외계인의 만남을 그렸기에 분량도 많다고.류준열, 김우빈, 김태리도 처음엔 '뭐지?'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나리오를 읽고 난 뒤 재미를 느꼈다고. 류준열은 "방대한 세계관과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이야기가 신기했다. 2부 시나리오를 읽었

  • [공식] 류준열→김우빈·김태리 '외계+인' 1부, 개봉 첫날 1위…15만 명 봤다

    [공식] 류준열→김우빈·김태리 '외계+인' 1부, 개봉 첫날 1위…15만 명 봤다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가 개봉 첫날 15만 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21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외계+인' 1부가 개봉 첫날인 지난 20일 15만 81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개봉 첫날 15만 관객을 동원한 '외계+인' 1부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이후 한국 영화로는 31일 만에 '탑건: 매버릭', '미니언즈2', '토르: 러브 앤 썬더' 등 외화 경쟁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최동훈 감독의 전작 '전우치'의 오프닝 스코어인 15만 1251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타짜' 개봉 첫날 관객 수인 13만 6950명을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이 같은 열띤 반응에 힘입어 '외계+인' 1부 주역들은 오는 23일, 24일 산, 대구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한편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김태리 "'외계+인' 1부, 끝장나는 배우들 얼굴 둥둥…보는 재미 쏠쏠"('정희')

    [종합] 김태리 "'외계+인' 1부, 끝장나는 배우들 얼굴 둥둥…보는 재미 쏠쏠"('정희')

    배우 김태리가 영화 '외계+인' 1부 관전 포인트로 출연 배우들의 얼굴이라고 밝혔다.2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코너 '선생님을 모십니다'로 꾸며져 영화 '외계+인' 1부 주역 최동훈 감독, 김우빈, 김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최동훈 감독은 "'헤어질 결심' 김신영 씨의 연기에 찬사와 지지를 보낸다. 저는 코미디언 사랑하고 존경한다. 아주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출연에 대해 "압박이 있었지만, 자의에 의해 나왔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김우빈, 김태리가 출연한 '외계+인' 1부는 이날 개봉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최동훈 감독은 "죽는다. 심장이 터질 것 같진 않지만, 아드레날린이 분비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 영화가 만들기는 어려웠지만, 관객에게 선물 같은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포장지를 열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DJ 김신영은 "올해 한국 영화 중의 최고다. 우리 영화도 있는데 섭섭하다. 시사회로 본 분들이 '이거 봐야 된다'고 하더라. 저한테 '신영아 완전 네 스타일'이라고 하더라"며 '헤어질 결심' 무대인사 당시 '외계+인' 포스터를 많이 봤다고 밝혔다.최동훈 감독은 "이 영화는 은근히 액션 영화라는 토대를 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