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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 "'열녀박씨', 이세영→배인혁과 호흡 좋아 즐거웠죠" 종영 소감

    진경 "'열녀박씨', 이세영→배인혁과 호흡 좋아 즐거웠죠" 종영 소감

    배우 진경이 또 한 번 레전드 캐릭터를 경신했다.진경은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해볼 수 있어 재미있었고 제작진, 배우들과 호흡이 좋아 즐거웠던 작품이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진경은 앞서 6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원하는 것은 모두 다 가져야 하는 야망에 휩싸여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현재의 민혜숙이자 조선시대 윤씨 부인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진경은 마지막 회에서 집안의 벼슬을 위해 천륜을 버린 죄로 옥에 갇힌 윤씨 부인이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남편이 아픈 것도, 자식이 출세를 못 하는 것도 다 내 부덕의 소치라고 하니 어쩌겠느냐, 집안을 살리려면 무슨 짓이든 해야지"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 흔들리는 눈빛,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동요시켰다.모든 악행의 배후에는 시아버지가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윤씨 부인의 뒤늦은 참회가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룹 SH서울을 차지하기 위해 회장 상모(천호진 역), 부대표 태하(배인혁 역), 연우와 끝없이 대립각을 세운 혜숙의 악행은 단순하고 금세 골탕을 먹기도 했지만, 진경의 무게감과 연기력으로 그 서사를 납득시키면서 특별함을 만들어냈다.특히 진경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초반 현대로 온 연우(이세영 역)를 처음 마주하는 장면에서 꽃다발을 들고 천천히 걸어가는 장면 하나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말 한마디 없이 표정과 걸음걸이만으로 서늘함과 두려움을 유

  • 이세영, 시母 진경과 날선 신경전…의미심장 독대('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 시母 진경과 날선 신경전…의미심장 독대('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과 진경이 냉랭한 기류가 흐르는 날선 신경전을 예고했다.13일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측은 이세영과 진경이 살얼음판을 걷는 의미심장 독대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동명의 네이버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19세기 욕망 유교 걸 박연우(이세영 역)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역)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회 달콤하면서도 애달픈 서사와 세련된 영상미, 이세영-배인혁의 케미스트리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금토드라마를 평정하고 있다. 앞서 방송된 6회에서는 민혜숙(진경 역)이 박연우(이세영 역)에게 언제 치워도 상관없는 장기판의 말이라며 독설을 날렸다. 박연우 역시 장기의 말은 필요할 때까지 싸우다가 물러나면 되는 것이라고 맞대응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연우와 민혜숙이 어느 레스토랑에서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박연우는 올곧은 눈망울로 민혜숙을 빤히 응시하는 반면, 민혜숙은 여유로운 포스로 박연우를 바라본다. 하지만 민혜숙이 박연우에게 한 마디를 건네자 갑자기 박연우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서로를 향한 팽팽한 대립의 기운이 두 사람을 휘감는 가운데 과연 민혜숙은 박연우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한 것일지, 두 사람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이세영과 진경은 극 중 의미심장 독대에서 보여줘야 할 싸늘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하는 모습으로 현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두 사람은 미묘한 대립

  • "삼례나라슈퍼 사건, 다시 들여다봤더니"…'소년들', 정지영 감독·설경구의 무게감[종합]

    "삼례나라슈퍼 사건, 다시 들여다봤더니"…'소년들', 정지영 감독·설경구의 무게감[종합]

    1999년 발생한 삼례나라슈퍼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소년들'은 담백하지만 먹먹하다. 설경구가 맡은 캐릭터는 과거 약촌오거리 사건의 인물을 끌고와서 새롭게 구성했다. 데뷔 40주년 정지영 감독은 '소년들'을 통해 '왜 그들은 침묵해야만 하는지, 우리는 무엇을 놓쳤는지'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사건이 발생한 시점부터 17년이 경과한 2016년을 오가며 이야기를 펼쳐내는 정지영 감독은 '소년들'을 통해 정의가 지닌 무거움을 이야기하는 듯 하다.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년들'(감독 정지영)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정지영, 배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이 참석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연출을 맡은 정지영 감독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거장으로 영화 '부러진 화살', '남부군', '하얀전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등으로 우리 사회의 이면을 들여보는 감독이다. 1999년에 발생한 삼례나라슈퍼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영화화한 이유에 대해 정지영 감독은 "많이 알려진 사건이지만, 강 건너 불 보듯이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게 지나가면 안 될 사건이라고 생각했다. '한 번 더 다시 보자, 잘 들여다보자' 삼례나라슈퍼사건의 3인조 사건에 대해서 보도를 통해서 보는 것으로만 생각했는지와 우리도 그 세 소년이 감옥에 가는데, 동조를 한 것은 아닌가까지 들여다보자는 생각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는 실제 사건 안에 상상력이 더해졌고, 설경구가 맡은 '황준철' 캐릭터는 약촌오거리 사건의 캐릭터

  • 허성태-유준상-진경-염혜란-설경구 '현실이 영화보다 더 잔인한 영화 '소년들' 주역들'[TEN포토+]

    허성태-유준상-진경-염혜란-설경구 '현실이 영화보다 더 잔인한 영화 '소년들' 주역들'[TEN포토+]

    허성태, 유준상, 진경, 염혜란, 설경구가 23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년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진경 '수줍은 흥행보증수표'

    [TEN포토] 진경 '수줍은 흥행보증수표'

    배우 진경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년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진경 '돋보이는 우아함'

    [TEN포토] 진경 '돋보이는 우아함'

    배우 진경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년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허성태-유준상-진경-염혜란-설경구 '영화 '소년들' 기대되는 조합'

    [TEN포토] 허성태-유준상-진경-염혜란-설경구 '영화 '소년들' 기대되는 조합'

    허성태, 유준상, 진경, 염혜란, 설경구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년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허성태-유준상-진경-염혜란-설경구 '영화 '소년들' 기대하세요'

    [TEN포토] 허성태-유준상-진경-염혜란-설경구 '영화 '소년들' 기대하세요'

    허성태, 유준상, 진경, 염혜란, 설경구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년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영화 '소년들' 주역들 힘찬 파이팅!

    [TEN포토] 영화 '소년들' 주역들 힘찬 파이팅!

    허성태, 유준상, 진경, 정지영 감독, 염혜란, 설경구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년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영화 '소년들' 주역들

    [TEN포토] 영화 '소년들' 주역들

    허성태, 유준상, 진경, 정지영 감독, 염혜란, 설경구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년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소년들' 유준상, "현역 감독 중 제일 많으신 정지영 감독, 진정한 소년이 확실하다"

    '소년들' 유준상, "현역 감독 중 제일 많으신 정지영 감독, 진정한 소년이 확실하다"

    영화 '소년들'의 배우 유준상은 현장에서 호흡을 맞춘 정지영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년들'(감독 정지영)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정지영, 배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이 참석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로 1999년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소재로 한 사건 실화극이다. 배우 유준상은 소년들을 검거한 전북청 수사계장 최우성 역을 맡았다. '소년들'을 촬영하기 이전에 해당 사건을 알고 있었다는 유준상은 "많은 자료를 검토하면서 악의 명분이 정확히 설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17년 후의 모습이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 영화를 보고 많이 울었다. 내가 한 것이라고 안 믿어질 정도로 많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극 중에서 최우성은 자신의 명분을 위해서 진정한 악을 보여주는 인물. 해당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유준상은 "최우성 캐릭터가 엄청난 악의 축은 아니다. 그렇기에 더 무서웠고 악인들이 어떻게 우리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무렇지도 않게 명분을 가졌는지를 표현하고 싶었다. 명분을 계속 고민하고,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현장에서 호흡을 맞춘 정지영 감독에 대해서 "감독님은 진정한 소년이 확실하다. 저희 엄마와 동갑이신데, 친구 같으면서 아빠 같더라. 우리나라 현역 감독님 중에 제일 나이가 많으시다. 뭔가를 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것을 전혀 생각지 않게 해주셔서 너무 행복한 거구나"라고 이야기했

  • '소년들' 설경구, "실화가 주는 강렬함 있다. 현실이 영화보다 더 잔인한 것 같다"

    '소년들' 설경구, "실화가 주는 강렬함 있다. 현실이 영화보다 더 잔인한 것 같다"

    영화 '소년들'의 배우 설경구는 실화 바탕의 영화에 참여하는 이유를 밝혔다.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년들'(감독 정지영)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정지영, 배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이 참석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로 1999년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소재로 한 사건 실화극이다. 배우 설경구는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수사 반장 황준철로 분했다. '소년들'을 촬영하기 이전에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설경구는 "촬영 전에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사건을 알고 있었다. 순간에는 분노했지만, 흘려보냈던 사건이 아닌가라는 반성했다. 황반장은 이 사건과 무관한 캐릭터다. 약촌오거리 사건의 황반장을 빌려왔다. 나를 통해서 이 사건을 정확히 보길 바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화 바탕의 영화를 자주 맡는 이유에 대해 "실화가 주는 강렬함이 있는 것 같다. 현실이 영화보다 더 잔인할 수도 있어서 끌리고 책임감도 생기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반듯한 이미지의 경찰들을 많이 맡으며, 설경구 특유의 경찰을 완성했던 바. 설경구는 "시나리오를 받기 전에, 정지영 감독과 사석에서 봤다. 처음에는 '고발'이라는 제목이었다. 강철중 캐릭터 같은 역할이 많이 왔을 때, 밀어냈었다. 정리된 강철중이라고 해야 하나. 17년 후의 모습이 더 중요했다. 그래서 작품도 계속 교차가 되고 크게 대비되는 모습에 피폐해져 보이고 혈기 왕성한 것을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지영 감독과 호흡을 맞

  • '소년들' 정지영 감독, "삼례나라슈퍼 사건 실화, 지나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소년들' 정지영 감독, "삼례나라슈퍼 사건 실화, 지나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영화 '소년들'의 정지영 감독은 삼례나라슈퍼사건을 실화로 영화화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년들'(감독 정지영)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정지영, 배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이 참석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로 1999년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소재로 한 사건 실화극이다. 연출을 맡은 정지영 감독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거장으로 영화 '부러진 화살', '남부군', '하얀전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등으로 우리 사회의 이면을 들여보는 감독이다. 1999년에 발생한 삼례나라슈퍼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영화화한 이유에 대해 정지영 감독은 "많이 알려진 사건이지만, 강 건너 불 보듯이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게 지나가면 안 될 사건이라고 생각했다. '한 번 더 다시 보자, 잘 들여다보자' 삼례나라슈퍼사건의 3인조 사건에 대해서 보도를 통해서 보는 것으로만 생각했는지와 우리도 그 세 소년이 감옥에 가는데, 동조를 한 것은 아닌가까지 들여다보자라는 생각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 사건의 관계자들이 사과를 한 바. 이에 정지영 감독은 솔직하게 답했다. 정지영 감독은 "그 사과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그 사과가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영화는 실제 사건 안에 상상력이 더해졌고, 설경구가 맡은 '황준철' 캐릭터는 약촌오거리 사건의 캐릭터를 빌려왔다. 정지영 감독은 "실화를 영화화하면서 사람들이 나보고 '한국의 켄 로치'라고 하

  • [TEN포토] 진경 "설경구 존재만으로 꽉 채워...많이 배웠다"

    [TEN포토] 진경 "설경구 존재만으로 꽉 채워...많이 배웠다"

    배우 진경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년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진경 '베레모가 포인트'

    [TEN포토] 진경 '베레모가 포인트'

    배우 진경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년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