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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벡델데이2023, 영화 부문 ‘벡델초이스10’ 공개…'길복순'→'외계+인'

    벡델데이2023, 영화 부문 ‘벡델초이스10’ 공개…'길복순'→'외계+인'

    한국 영화영상 미디어에서의 성평등 재현을 돌아보는 벡델데이2023(주최·주관: DGK(한국영화감독조합)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이 올해의 작품을 선정하는 영화 부문 ‘벡델초이스10’을 공개했다. 올해 벡델초이스10에는 독립영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와 ' 다음 소희', '드림팰리스', '성적표의 김민영' 4편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길복순'과 '정이', 여성 주인공들을 내세워 팬들의 각광을 받은 '소울메이트'와 '유령', 전편의 흥행에 힘입어 코믹 시리즈물로 확장한 '정직한 후보2', 최동훈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외계+인 1부'가 선정됐다. 독립영화 6편, 상업영화 4편이 선정된 전년도 벡델초이스10에 비해 올해에는 상업영화가 6편을 차지하며 눈에 띄는 약진을 보였다. 내용 면에서는 '길복순', '외계+인 1부', '유령', '정이'와 같이 다양화된 여성 주인공의 액션 활극과,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드림팰리스', '성적표의 김민영', '소울메이트' 등처럼 여성들의 관계를 깊이 있게 성찰한 작품이 다수 선정됐다. 벡델데이2023 이화정 프로그래머는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단순히 성평등한 영화라는 의미에만 머물지 않고 그 가치가 영화의 신선함을 보장하는 요소로 읽히며, 관객에게 사랑 또한 받은 작품들이라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다. 벡델데이의 취지에 부합하는, 성평등에 관한 창작자들의 균형 잡힌 시각이 작년과 올해도 또 한 번 한국영화 콘텐츠의 질적인 지점을 개선해 주었다”고 밝혔다. 벡델데이2023 영화 부문은 실질 개봉작 및 OTT 오리지널 120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①영화 속에 이름을 가진 여성 캐릭터가 최소 두 사람 나올 것 ②1번의 여성 캐릭터들이 서로 대화를

  • [TEN인터뷰] '女주연상' 라미란 업은 장유정 감독 "'정직한 후보2', 결과가 자부심 되길"

    [TEN인터뷰] '女주연상' 라미란 업은 장유정 감독 "'정직한 후보2', 결과가 자부심 되길"

    "저는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편이에요. '정직한 후보'와 '정직한 후보2' 시나리오 쓸 때는 절박하고, 촬영할 때는 로케이션이 쉽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정직한 후보2' 개봉 후 결과가 자부심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2년 전 코로나19 여파에도 손익 분기점을 넘기고, 지난해 배우 라미란에게 청룡영화상 최초로 코미디 장르로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정직한 후보'다.'정직한 후보' 메가폰을 잡았던 장유정 감독이 다시 한번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정직한 후보2'로 뭉쳤다.'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장유정 감독은 2017년 '부라더', 2020년 '정직한 후보', 2022년 '정직한 후보2'까지. 관객들에게 무해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벌써 세 번째 코미디 영화를 연출하게 됐다. 특히 '정직한 후보'에 이어 2년 만에 속편으로 컴백한다.앞서 라미란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영화처럼 '정직한 후보'가 관객 700~800만 명을 동원해 모두가 인정할만한 흥행을 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우리들만의 생각과 욕심으로 속편을 가는 건 아닌가 그런 생각 했다. 욕심만큼 부담도 크다"고 털어놨다.장유정 감독 역시 "명확히 이야기하면 대단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정직한 후보2'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지는 않았다. '정직한 후보'의 원작은 동명의 브라질 영화다. 브라질에서도 속편을 만들었다. 우리 작품하고는 완전히 색이 다르다"며 "사실 브라질에서 속편을 만들어서 우

  • 욕심만큼 부담 큰 라미란 "안 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TEN인터뷰]

    욕심만큼 부담 큰 라미란 "안 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TEN인터뷰]

    "제 삶의 모토는 안 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는 게 나아요. '정직한 후보2'는 우리들만의 욕심으로 가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했어요. 욕심만큼 부담도 커요. 해봐야 후회든 영광이든 얻으니까 해보자는 생각이었어요."배우 라미란이 '정직한 후보2'를 안 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라미란은 2년 전 개봉한 '정직한 후보'에 대해 "코로나19 최정점에 신천지 사태가 터졌을 때 대구 무대 인사를 했다. 잘 될 거라고 신난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아예 문을 닫는 분위기였다. '이게 뭐지?'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그 이후에 손익 분기점을 넘기는데 힘들었지만, 자평하자면 나름 선방했다"고 회상했다.이어 "VOD나 다른 매체를 통해 '정직한 후보'를 많이 봐주신 것 같다. 그래서 겁 없이 2탄을 가지고 오게 된 것 같다. '왜 그랬을까?' 싶다. 상을 안 줬으면 그 이야기를 안 했을 텐데 정신이 없어서 입에서 말이 X처럼 나왔다. 놀림을 받았다"고 덧붙였다.라미란은 지난해 청룡영화상 최초로 코미디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소감을 통해 '정직한 후보2'를 촬영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라미란은 "그 말을 하고 나서 제 소울 메이트인 김숙 씨가 '너는 희극인도 안 하는 배꼽 도둑이 되겠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냐?', '미쳤냐?'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분명 라미란에게 '정직한 후보2'를 안 하

  • [무비차트TEN] 주둥이 제대로 터진 라미란→600만 앞둔 '공조2'

    [무비차트TEN] 주둥이 제대로 터진 라미란→600만 앞둔 '공조2'

    영화 '정직한 후보2'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정직한 후보2'는 4만 381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만 1830명. 주말에는 어떤 성적을 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2위는 '공조2: 인터내셔날'로 같은 날 4만1497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수 577만6013명을 나타냈다.'공조2'는 개봉 16일째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그리고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의 공조 수사를 담은 극이다.3위는 '정직한 후보2'와 같은 날 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가 차지했다. 2만 8564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아 누적관객수는 10만 8385명으로 집계됐다.'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작품.염정아가 세연을, 류승룡이 진봉을 맡았다. 박세완과 옹성우도 출연했다. 연출은 '국가부도의 날'(2018)을 만든 최국희 감독이 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송새벽 "'컴백홈', 라미란 원톱 '정직한 후보2'와 경쟁? 라미란의 또 다른 매력"[인터뷰③]

    송새벽 "'컴백홈', 라미란 원톱 '정직한 후보2'와 경쟁? 라미란의 또 다른 매력"[인터뷰③]

    배우 송새벽이 영화 '컴백홈'에서 호흡을 맞춘 라미란의 원톱 극 '정직한 후보2'와 경쟁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송새벽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짠내 폭발 개그맨 기세(송새벽 역)가 거대 조직의 보스를 상속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극 중 송새벽은 기세 역을 맡았다. 기세는 20억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짠내 폭발 무명 개그맨이다.이날 송새벽은 '컴백홈'에서 호흡을 맞춘 라미란, 이범수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옛날부터 이범수, 라미란 선배님의 워낙 팬이다. 특히 이범수 선배님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코미디를 연기하셨는데, 거의 다 봤다. 같이 하게 돼 영광이다. 각자의 매력을 관객이 다 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라미란 선배님은 '컴백홈' 촬영 들어가기 전에 한 번 제주도로 놀러 오셨다. 촬영 직전에 밥 한 끼 먹자고 오셨다. 상견례를 한 느낌이었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 덕분에 촬영 들어갈 때 한결 편했다. 라미란 선배님이 사람을 편하게 해주신다"고 덧붙였다.송새벽은 "이범수 선배님은 전체 리딩 하기 전까지 저도 궁금했다. 그동안 캐릭터가 세기도 했고, 코미디 연기를 하셨지만 (캐릭터) 이미지 때문에 어색한 거 같았다. 그런데 전체 리딩 끝나고 나서 (이범수에) 녹았다. 굉장히 유쾌하고 분위기도 편하게 해주셨고, 농담도 툭툭 던졌다. 기대했던 그 이상으로 훌륭했고,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함께 호흡을 맞춘 라미란이 원톱으로 활약하는 &#

  • [공식] 라미란→김무열·윤두준 '정직한 후보2', 개봉 첫날 '1위'

    [공식] 라미란→김무열·윤두준 '정직한 후보2', 개봉 첫날 '1위'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29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봉한 '정직한 후보2'는 7만 2822명을 동원했다. 이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또한 개봉 전부터 현재까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유지 중이다.'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역)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역)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진실의 주둥이'가 하나가 아닌 쌍으로 돌아와 전편보다 더 강력해진 웃음 그리고 오리지널 '주둥이 군단'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와 새롭게 합류한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이 함께 보여주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한편 '정직한 후보2'는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영앤리치 CEO' 윤두준, 개봉 D-DAY '정직한 후보2' 홍보 요정 "으랏차차"[TEN★]

    '영앤리치 CEO' 윤두준, 개봉 D-DAY '정직한 후보2' 홍보 요정 "으랏차차"[TEN★]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윤두준이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홍보 요정으로 변신했다.윤두준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 이맘때쯤 정신없이 촬영했던 영화가 드디어 개봉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정말 많이 도와주신 감독님 선배님 스태프분들 너무너무 고생 많이 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정직한후보2 으랏차차!!!!!!"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은 영화 '정직한 후보2' 포스터와 윤두준의 캐릭터 포스터.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역)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역)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윤두준은 극 중 '영 앤 리치' 건설사 대표 강연준을 연기한다. 강연준은 속을 알 수 없는 냉철한 표정과 온화한 말투로 주상숙을 비롯한 강원도청 인물들을 쥐락펴락하는 인물.한편 윤두준이 출연한 '정직한 후보2'는 이날 개봉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윤승아 응원 받은 김무열 "부담 있었지만, '믿을맨' 라미란·윤경호에 기댔죠"[TEN인터뷰]

    ♥윤승아 응원 받은 김무열 "부담 있었지만, '믿을맨' 라미란·윤경호에 기댔죠"[TEN인터뷰]

    "전편이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 이번에는 더 재밌는 작품 혹은 비교되지 않는 독보적인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대본을 받은 날부터 촬영 끝나는 날까지 고민을 놓지 않았어요. 하지만 영감을 떠오르게 하는 라미란 누나, 윤경호 형에게 기대어 갈 수 있었어요. 믿을만한 존재들이 버텨 주셨으니까요."배우 김무열이 이번에도 라미란 원톱 극이라 칭하는 '정직한 후보2'에 참여해 부담감을 버텨낼 수 있었던 건 라미란과 윤경호 덕분이었다. 그는 믿을만한 두 사람에게 기대어 코미디 장르에서 또 한 번 매력을 뽐낸다.'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 '정직한 후보'는 재빠르게 속편으로 돌아왔다.김무열은 "속편이 빠르게 제작될 수 있어서 기뻤다. '정직한 후보'가 개봉한 뒤 1년 정도 있다가 속편 대본을 받아봤다. 친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난 느낌이었다.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이었고, 어색하지 않았다. '이 캐릭터를 또 연기할 수 있겠구나'라는 것에 대해 반가움과 기분 좋음이 있었다"고 밝혔다.하지만 빠르게 속편이 제작되고 개봉하는 만큼 부담도 있었을 터. 심지어 '정직한 후보'는 2년 전 코로나19 초반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익 분기점을 넘는 등 파워를 보여줬다. 김무열은 "전편이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 이번에는 더 재밌는 작품 혹은 전작과 비교되지 않는 독보적인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대본을 받은 날부터 촬영 끝나는 날까지 고민을 놓지 않았다"고 털어놨다.김무열은 "고민 탓에 스트

  • 개봉 D-DAY '정직한 후보2' 라미란→김무열·윤두준, 웃음·케미·스케일 2배

    개봉 D-DAY '정직한 후보2' 라미란→김무열·윤두준, 웃음·케미·스케일 2배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이 개봉한 가운데, 필수 관전 포인트 베스트 3가 공개됐다.28일 배급사 NEW는 이날 개봉한 '정직한 후보2' 필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역)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역)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진실의 주둥이'가 한명에서 두 명이 되어 돌아왔다는 것. 1편에서 할머니의 소원 덕분에 '진실의 주둥이'를 얻은 국회의원 주상숙과 거침없는 주둥이 때문에 터져버리는 상황들을 처리하는 그의 비서실장 박희철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정직한 후보2'에서는 도지사로 돌아온 오리지널 주둥이 주상숙과 여전히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비서실장 박희철까지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위기의 상황도 2배로 터질 예정이다. '진실의 주둥이' 경력자 주상숙이 신입 박희철에게 알려주는 생존 꿀팁과 쌍으로 터져버린 '진실의 주둥이' 때문에 발생하는 위기 상황을 수습하며 펼쳐지는 주상숙과 박희철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다시 한번 뽐낼 예정이다.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캐릭터의 합류로 완전 무장한 ALL NEW 주둥이 군단. 다시 만나 반가운 오리지널 주둥이 군단에 새로운 주둥이들의 합류로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쌍으로 터진 '진실의 주둥이'로 돌아온 주상숙 라미란과 비서실장 박희철의 김무열, 그리고 주상숙의 연하 남편 봉만식의 윤경호와 시누이로 새롭게 등장한 봉만순 박진주는 눈치 제로

  • '정직한 후보2' 감독, 박해일 얼굴 같은 '빌런' 윤두준에 감동했던 일화[인터뷰③]

    '정직한 후보2' 감독, 박해일 얼굴 같은 '빌런' 윤두준에 감동했던 일화[인터뷰③]

    장유정 감독이 영화 '정직한 후보2'에 특별출연한 윤두준에 대해 언급했다.영화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장유정 감독은 2017년 '부라더', 2020년 '정직한 후보', 2022년 '정직한 후보2'까지. 관객들에게 무해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벌써 세 번째 코미디 영화를 연출하게 됐다. 특히 '정직한 후보'에 이어 2년 만에 속편으로 컴백한다.윤두준은 극 중 '영 앤 리치' 건설사 대표 강연준을 연기한다. 강연준은 속을 알 수 없는 냉철한 표정과 온화한 말투로 주상숙을 비롯한 강원도청 인물들을 쥐락펴락하는 인물.이날 장유정 감독은 윤두준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 들려줬다. 그는 "'정직한 후보2' 전에 공연에서 캐스팅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접촉을 많이 했다. 그런데 거기서 잘 안됐었다. 공연 캐스팅을 해보고 싶었던 그 배우에게 제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 얼굴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윤두준 배우는 드라마 안에서는 선하고 MZ 세대를 대변하는 솔직한 남성으로 나왔다. 이상하게 '아니야. 저 배우 박해일 선배님처럼 여러 가지 얼굴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공연 캐스팅할 때 다른 느낌으로 해보고 싶었는데 그 당시에 공연 생각 없었는지 접촉 안 됐다"고 덧붙였다.장유정 감독은 "'정직한 후보2'는 안타고니스트가 다른 영화에 비해 서사를 길게 보여줄 수 있는 영화가 아니다. 그렇게 되면 무거워져 버린다. 짧지만 굵게 나왔으면 좋겠더라. 원래 나이 많은 여성, 젊은 여성으로도 했었다. 그런데 젊

  • '정직한 후보2' 감독 "코미디 연기 정평 난 라미란, 뇌를 자극하는 人"[인터뷰②]

    '정직한 후보2' 감독 "코미디 연기 정평 난 라미란, 뇌를 자극하는 人"[인터뷰②]

    장유정 감독이 영화 '정직한 후보2'에서 호흡을 맞춘 라미란에 대해 언급했다.영화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장유정 감독은 2017년 '부라더', 2020년 '정직한 후보', 2022년 '정직한 후보2'까지. 관객들에게 무해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벌써 세 번째 코미디 영화를 연출하게 됐다. 특히 '정직한 후보'에 이어 2년 만에 속편으로 컴백한다.이날 장유정 감독은 "라미란 배우 연기야 뭐 워낙 정평이 나 있다. 말할 것도 없다.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하지, 어떻게 저렇게 표현하지 하는 순간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진짜 아이디어가 빗방울처럼 많다. 생각했던 거 상상 이상으로 감독 입장에서는 허를 찌른다. '어떻게 연결해야 하지?', '판단을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런데 작품이나 캐릭터를 망가뜨리는 방식은 절대 아니다. 감독이 고민하고 계산하는 거 보다 연기의 영역이 넓다"고 덧붙였다.장유정 감독은 "다행히 두 번째 작업해서 구상을 할 수 있어서 그런 점이 도리어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다. 뇌를 계속 자극한다. 저 다른 곳에서 게으르게 할 수 없고, 게으르다는 소리를 안 들어봤다. 라미란 배우는 본인이 게으르다고 이야기하는데 다른 사람한테는 필요한 영감을 준다. 부담스럽지 않게 극을 끌고 갈 수 있도록 한다"고 했다.또한 "라미란, 김무열 배우의 케미는 역대급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시리즈물이

  • '정직한 후보2' 감독 "나보다 나이 많은 자식 라미란 주연상, 말로 표현 못해" 눈물[인터뷰①]

    '정직한 후보2' 감독 "나보다 나이 많은 자식 라미란 주연상, 말로 표현 못해" 눈물[인터뷰①]

    장유정 감독이 영화 '정직한 후보2'를 통해 청룡영화상 최초로 코미디 장르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라미란에 관해 이야기했다.영화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장유정 감독은 2017년 '부라더', 2020년 '정직한 후보', 2022년 '정직한 후보2'까지. 관객들에게 무해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벌써 세 번째 코미디 영화를 연출하게 됐다. 특히 '정직한 후보'에 이어 2년 만에 속편으로 컴백한다.앞서 라미란은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정직한 후보2'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라미란은 청룡영화상 최초로 코미디 장르로 여우주연상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이날 장유정 감독은 라미란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받았을 당시에 관해 묻자 눈물을 보이기도. 그는 "질문을 받으니까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장유정 감독은 "자식이 상을 타면 이런 기분일까 싶더라. 내가 탄 게 아니라 자식이 탄 거다. 다들 나한테 축하 전화를 주더라. 나 때문이야라고 해주지 않아도, 물론 (라미란이 수상 소감에서) 감독님 감사하다고 했지만 내 자식이 상을 받는데 주변에서 축하한다는 말이 나오더라. 그래서 저는 '본인이 잘해서 받은 것'이라고 했다. 그런 말이 정말 서슴없이 나온다"고 말했다.이어 "저도 공연계에서 상을 꽤 받았는데 지금도 소름이 끼친다. 저희끼리 단체 채팅방에서 '뭐 입어?'라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래도 모르니까 '소감은 준비했어?'라고 물었더니 '안 했어. 나 놀려고 와서 구경이나 할래'라고 했다. 우리

  • 김무열 "'정직한 후보2'서 나와 윤경호 형, 라미란 누나 액팅 스쿨 1기생"[인터뷰③]

    김무열 "'정직한 후보2'서 나와 윤경호 형, 라미란 누나 액팅 스쿨 1기생"[인터뷰③]

    배우 김무열이 영화 '정직한 후보2'에서 호흡을 맞춘 라미란에 대해 언급했다. 김무열은 오전 27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극 중 김무열은 박희철을 연기한다. 박희철은 '진실의 주둥이' 사건으로 끈 떨어진 백수가 된 지금도 오직 의리로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주상숙의 비서이자 소울메이트.앞서 라미란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여차하면 떠넘길 수 있고, 핑계 댈 수 있다. 기댈 언덕이 생긴 느낌이었다. 무열 씨도 힘들다고 하면서 끊임없이 상의하더라. 의미 없다고 했다. 코미디라는 게 그렇지 않나. 본인이 해야 한다. 남의 것이 아니라 자기 것을 해야 살릴 수 있지 않나. 김무열의 라마호흡이라며 서로 참견질했다"고 말했다.이날 김무열은 "(윤)경호 형이랑 현장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라미란 액팅 스쿨 1기생'으로서 같이 선생님과 함께 작업한다고 했다.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고 있다고 표현했다. 애드리브나 기본적으로 주어진 분량이 있고, 상황을 다채롭게 재밌게 만들기 위해 애드리브도 해보고 액팅도 해본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라미란 누나한테 '이거 어떻게 하면 재밌어요?', '이렇게 하면 어때요?'라고 하나를 물어보면 누나가 10가지를 가르쳐준다. 그런 부분이 누나가 연기할 때 참견질이라고 한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김무열은 "저도 그렇고 (윤)경호 형도 라미란 누나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

  • 김무열 "'정직한 후보2', 여전히 라미란의 원톱 코미디"[인터뷰②]

    김무열 "'정직한 후보2', 여전히 라미란의 원톱 코미디"[인터뷰②]

    배우 김무열이 영화 '정직한 후보2'에 대해 여전히 라미란의 원톱이라고 밝혔다.김무열은 오전 27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극 중 김무열은 박희철을 연기한다. 박희철은 '진실의 주둥이' 사건으로 끈 떨어진 백수가 된 지금도 오직 의리로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주상숙의 비서이자 소울메이트.이날 김무열은 "'정직한 후보2'를 투톱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전히 라미란 누나의 원톱이라고 생각한다. '정직한 후보2'는 박희철의 설정이 더해진 것뿐이다. 전편에 비해서 도드라지는 건 맞다. 그런데 조연이라고 생각하고 작업에 임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라미란 배우에 대한 믿음이 크다. 이번에도 역시 라미란 누나를 믿고, 이 작품에서 의지를 많이 했다. 부담이라는 건 역할이 더 도드라지고 많아졌다는 거보다 속편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같은 비슷한 콘셉트의 장치를 한 번 더 관객에게 선보였을 때 '기시감이 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 부담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김무열은 "코미디 장르가 주는 부담은 가장 크다. 코미디는 취향을 많이 타는 장르기 때문에 나와 취향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어떤 순간에는 기분이 나쁘기도 하지 않나. '저게 웃겨?'라며 작품과 관객의 거리가 멀어지는 건 한순간이다"고 설명했다.또한 "(한순간에) 걷잡을 수 없게 되는 장르가 코미디다. 그 부분을 놓치지 않고

  • 김무열 "♥윤승아 덕분에 큰 힘…암 투병 중인 반려견 밤비, 호스피스 치료 결정"[인터뷰①]

    김무열 "♥윤승아 덕분에 큰 힘…암 투병 중인 반려견 밤비, 호스피스 치료 결정"[인터뷰①]

    배우 김무열이 아내 윤승아와 반려견 밤비에 대해 언급했다.김무열은 오전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극 중 김무열은 박희철을 연기한다. 박희철은 '진실의 주둥이' 사건으로 끈 떨어진 백수가 된 지금도 오직 의리로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주상숙의 비서이자 소울메이트.이날 김무열은 "제 연기를 평가한다는 게, 항상 저는 반성을 많이 하는 타입이다. 겸손하다고 표현하시는데 저는 저 자신에게 엄격한 스타일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서 라미란 누나의 존재에 익숙해진 게 있었다. 촬영하면서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현장에 없었던 필름들을 극장에서 처음 봤는데 재밌더라"고 말했다.이어 "라미란이라는 배우의 저력을 이번에 다시 한번 또 느꼈다. 매번 새롭게 힘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대단한 것 같다. 제 영화다 보니까 저는 저 자신에게 엄격하니까 긴장한 상태로 본다. 고자세로 볼 정도로 자센데, 라미란 누나의 코미디 덕분에 긴장이 많이 해제됐다. 어느 순간 영화 자체를 즐길 수 있었다. '내가 이랬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관객도 아주 재밌게 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김무열은 윤승아에 대해 언급했다. 김무열은 극 중 라미란이 춤을 추는 장면이 즐거웠다고 밝혔다. 그는 "춤추는 장면에서 울었다고 한 사람 중의 한 명이 (윤승아)다. 그 부분에서 울었다고 하더라. 아주 큰 힘이 됐다. 아무래도 제가 나오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