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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도연·류준열, 작별 이후 한낮의 재회 '아름다운 엔딩' ('인간실격')

    전도연·류준열, 작별 이후 한낮의 재회 '아름다운 엔딩' ('인간실격')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이 마지막까지 깊고 진한 여운을 남겼다.'인간실격'이 지난 24일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는 기약 없는 작별 후 다시 운명처럼 재회했다. 따스한 미소를 나누는 두 사람 위로 쏟아지는 찬란한 별빛은 긴 어둠을 뚫고 나온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엔딩을 선사했다.'인간실격'은 인생의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 시리지만 따스하게 스며드는 위로와 감동을 안겼다. 어느덧 인생의 내리막길 앞에 선 부정의 '상실감'은 현실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아직 갈 길을 한참이나 남겨두고 가파른 오르막길 앞에 선 강재의 '두려움'은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각자의 크고 작은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자격'이 무엇인지를 성찰하게 하고, '실격'한 인생이라 여기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마지막까지 감성의 깊이가 다른 열연을 펼친 전도연, 류준열에게도 뜨거운 찬사가 쏟아졌다.이날 부정은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했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 창숙(박인환 분)도, 아란(박지영 분)으로부터 도착한 사진도 마음을 혼란스럽게 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짐을 챙기러 와서도 강재가 있을 '끝집'으로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 바로 그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딸 부정이 세상의 전부이자 유일한 자랑이라던 창숙. 부정은 오열하며 "아버지가 없는 세상에서 하루도 살아본 적이 없는 내가 어떻게 남은 날을 살아가야 좋을

  • 손나은, 태평양 이마에 쇄골 미인이었네 [TEN★]

    손나은, 태평양 이마에 쇄골 미인이었네 [TEN★]

    배우 손나은이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손나은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 촬영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사진 속 손나은은 각각 다른 의상을 입고 여러 콘셉트를 소화 했다. 특히 오픈숄더를 입고 숨겨 뒀던 쇄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글래머러스한 매력까지 뿜어내 감탄을 자아냈다.또한 손나은은 태평양처럼 넓은 이마를 드러내며 뚜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했다. 작은 얼굴로 독보적인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에이핑크 출신 손나은은 현재 JTBC 드라마 '인간실격'에서 열연중이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인간실격' 전도연 vs 박지영 지독한 악연, 류준열 vs 류지훈 위험한 거래의 끝은?

    '인간실격' 전도연 vs 박지영 지독한 악연, 류준열 vs 류지훈 위험한 거래의 끝은?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의 전도연, 류준열이 위태로운 만남을 갖는다.'인간실격'(연출 허진호?박홍수, 극본 김지혜,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측은 14회 방송을 앞둔 17일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 인생 최대의 불청객, 아란(박지영 분)과 종훈(류지훈 분)의 심상치 않은 등장을 예고했다.지난 방송에서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부정과 강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보낸 하룻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며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그리움에 잠겼다. 이런 가운데 부정은 VIP 고객인 지나(이세나 분)의 병원에서 아란을 맞닥뜨렸고, 강재가 자리를 비운 동안 종훈이 그의 집에 들이닥쳤다. 부정과 강재의 감정이 절정으로 달하는 사이, 또 한 차례 위기가 몰려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부정과 강재의 행복을 가로막는 아란과 종훈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공개된 사진 속 부정의 퇴근을 기다리고 있는 아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전 직장 동료 진아(정윤하 분)의 메시지와 출판사에서 걸려 온 전화를 통해 표절 문제가 불거진 사실을 알게 된 부정. 상기된 얼굴로 아란을 응시하는 부정의 눈빛이 사건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이어진 사진에서 강재는 한동안 모른 척 피해왔던 종훈과 마주하게 된다. 마치 제집처럼 들어앉아 강재를 반기는 종훈. 그의 인사에 반가움보단 왠지 모를 걱정과 불안이 앞선다. 과연 부정과 아란 사이로 점점 더 뒤엉키고 조여드는 악연의 매듭은 이들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지, 강재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했던 종훈이 집까지 찾아온 꿍꿍이는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된다.오늘(17일) 방송되는 14회에서 부정과 아란

  • 전도연·류준열 또 위기…'불청객' 박지영·류지훈, 어떤 변수 될까 ('인간실격') [종합]

    전도연·류준열 또 위기…'불청객' 박지영·류지훈, 어떤 변수 될까 ('인간실격') [종합]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의 전도연, 류준열에게 또 한 차례 위기가 몰려왔다. 위태롭게 얽히고설킨 전도연, 류준열, 박지영, 류지훈이 마주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지난 16일 방송된 '인간실격'(연출 허진호?박홍수, 극본 김지혜,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13회에서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함께 보낸 특별한 하룻밤과 애틋한 작별 이후 서로를 향한 그리움은 더욱 짙어져 갔다. 여기에 부정은 VIP 병동에서 아란(박지영 분)을 맞닥뜨렸고, 강재가 없는 집에는 종훈(류지훈 분)이 들이닥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서울행 버스에 몸을 실은 부정이 집으로 돌아온 사이, 홀로 바닷가로 향한 강재는 엄마 미선(강지은 분)과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를 보내던 어린 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꿈에서 깨어 각자의 현실로 돌아왔지만, 서로를 향한 그리움이 문득 밀려왔다. 이런 가운데 강재는 천문대에서 만난 일행으로부터 받은 사진 속 밤하늘 풍경과 부정의 모습에 마음이 뭉클해졌다. 부정도 그가 보낸 사진과 '이부정 씨, 은하수가 도착해서 전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곱씹으며, 버스 터미널에서 헤어지기 전 "서울에서 봐요"라고 말하던 강재의 짧은 인사를 떠올렸다.한편, 표절에 휘말린 아란의 두려움은 극에 달했다. 그리고 "한 글자도 안 고치고 몽땅 그대로더라고요. 약속 지키세요"라고 뼈있는 경고를 남긴 부정의 말도 자꾸만 뇌리에 맴돌았다. 남편 진섭(오광록 분)은 그런 아란의 머릿속을 더욱 복잡하게 했다.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후배이자 내연녀 지나(이세나 분)를 폭행한 것.

  • "얼굴 만져봐도 돼요?"…전도연·류준열 재회→눈맞춤 '뭉클+심쿵' ('인간실격')

    "얼굴 만져봐도 돼요?"…전도연·류준열 재회→눈맞춤 '뭉클+심쿵' ('인간실격')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의 전도연과 류준열이 서로의 과거를 고백했다.지난 9일 방송된 '인간실격' 11회에서는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갈 길 잃고 헤매던 두 사람은 함께 천문대로 향했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왠지 모를 감정의 동요를 느꼈다.부정의 메시지를 받은 강재는 종훈(류지훈 분)과의 약속도,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민정(손나은 분)과 딱이(유수빈 분)도 잊은 채 한달음에 파출소로 달려갔다. 부정은 반갑고도 애틋한 마음으로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강재는 "이부정 씨 보호자입니다. 친구입니다"라고 밝히며, 직접 인도인계 확인서에 사인 후 파출소를 나섰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기엔 늦은 시간이었고 거리도 멀었다. 게다가 버스는 끊긴 지 오래, 택시 호출도 쉽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정처 없이 밤거리를 배회했다.강재가 이끄는 길을 따라 오래된 기차역을 지나게 된 부정. 기차를 마지막으로 탄 때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강재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엄마 미선(강지은 분)과 산으로, 바다로, 그렇게 다시 집으로 돌아갔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죽은 정우(나현우 분)의 이야기를 꺼내며 '이 사람은 왜 죽고 싶은 걸까. 공부도 많이 하고, 회사도 다녔었고, 아버지도 있고, 남편도 있는데… 마음은 또 왜 허한 걸까. 돈이 아주 없지 않은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부정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실은 '왜 이 먼 데까지 와줬을까. 혹시 내가 걱정돼서 왔나. 아버지 때문에 불쌍해서 그러나' 생각했다며, 그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기만 하던

  • '인간실격' 제작진 "류지훈 움직인다…전도연 위한 류준열의 선택 주목하길"

    '인간실격' 제작진 "류지훈 움직인다…전도연 위한 류준열의 선택 주목하길"

    JTBC '인간실격'의 전도연이 또 한 번 위기를 맞는다.'인간실격' 측은 10회 방송을 앞둔 3일, 부정(전도연 분)의 낮과 밤 다른 하루를 포착했다. 잠시 걷혔던 어둠이 다시 부정에게 드리우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지난 방송에서 강재(류준열 분)는 부정의 비밀에 다가섰다. 부정이 죽은 정우(나현우 분)의 연인 희선(이가경 분)과 그의 아들 민수(장재하 분)와도 긴밀한 인연을 맺고 있던 것. 강재는 아이의 통장에 다달이 찍힌 부정의 이름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웠다. 알면 알수록 복잡해지는 부정의 과거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부정의 극과 극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나(이세나 분)의 집이 아닌 곳에서 야외 파티 준비에 한창인 부정. 평소와 달리 얼굴 가득한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하지만 분위기는 반전되며 부정의 위기를 암시한다. 한밤중 파출소에 소환된 부정은 경찰 조사까지 받고 있다. 낯선 두려움 속에 더욱 날을 세우는 부정의 눈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느 때와 다른 부정의 하루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오늘(3일) 방송되는 10회에서 강재는 부정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한다. '인간실격' 제작진은 "부정과 강재의 관계에 잠재적 변수였던 종훈(류지훈 분)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극적 변환점이 될 강재의 선택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10회는 오늘(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전도연에게 전하지 못한 위로…류준열, 뭉클한 '눈물 엔딩' ('인간실격')

    전도연에게 전하지 못한 위로…류준열, 뭉클한 '눈물 엔딩' ('인간실격')

    류준열의 눈물 엔딩이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지난 2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연출 허진호?박홍수, 극본 김지혜,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9회에서는 부정(전도연 분)의 비밀에 다가선 강재(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정이 정우(나현우 분)의 연인 희선(이가경 분)과 그의 아들 민수(장재하 분)와도 긴밀한 인연을 맺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부정의 인생에서 가장 큰 상실과 아픔을 남긴 것은 바로 '유산'이었다. 힘겨운 마음으로 병원 검사를 받고 나온 부정은 "아이는 얼마 전에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라는 메시지에 더욱 복잡하고 괴로웠다. 이 역시 정우를 대신해 강재가 보낸 것이었다. "그동안 아무것도 몰랐어서...아무 도움도 되지 못해서...미안합니다"라는 답장에 이어, 정우의 유품 곳곳에서 부정의 흔적을 발견한 강재는 혼란스러웠다. 그들 모자(母子)와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부터 아이에게 매달 5만 원씩 보내온 부정의 입금 내역까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깊은 관계였음을 깨달았다.한편 정수(박병은 분)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예고도 없이 출판사로 찾아왔다. 회의가 있어서 늦는다는 답장과 '미안'이라고 짧게 덧붙인 한 마디가 이상하게 마음에 걸려서였다. 정수는 비로소 부정의 퇴사 소식을 접하게 됐다. 하지만 뒤늦게 회사로 달려온 부정에게 차마 아는 체할 수 없었다. 뭐하러 왔냐는 질문에 실없이 마카롱 이야기만 늘어놓는 그에게 부정은 "오늘 무슨 날인지 아니?"하고 물었다. 이에 "알아. 나도 아빠였잖아"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정수, 그리고 부정의 모습은

  • '인간실격' 류준열에게 마음이 가는 이유

    '인간실격' 류준열에게 마음이 가는 이유

    배우 류준열이 JTBC 드라마 '인간실격'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설득력 있는 연기로 그려내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역할대행'과 의뢰인으로 비밀스럽게 재회한 강재와 부정(전도연 분)은 어렵게 서로의 속마음을 꺼내 보이며 한층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오피스텔 옥상에서 또 한 번의 만남을 가지게 된 두 사람은 보다 더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부정이 과거에 유산을 했다고 털어 놨고, 이 사실을 듣게 된 강재는 그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묵묵히 경청해 마음의 위로를 전했다.이후 강제는 정우(나현우 분)의 이름으로 된 계정을 빌려 부정에게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살아가다 보면 조금은 괜찮은 날과 만나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희망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엘리베이터에서 아기 엄마와 함께 탄 부정을 걱정하고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강재가 부정에게 마음을 쓰고 있는 것을 담담히 표현했다.또한 강재는 상갓집 역할 대행 후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민정의 마음을 알아보려 하는 딱이(유수빈 분)가 걱정 됐다. 이에 강재는 민정(손나은 분)과의 사이에 선을 긋는 말을 하는 등 짝사랑에 빠진 딱이를 도우려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이처럼 류준열은 돈이 사랑이라 말하며 사람들에게 무관심해 보였던 강재가 부정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달라지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그녀의 사정에 귀 기울이며 마음을 쓰고 있는 과정과, 알고 보면 주변 사람들의 가장 아픈 곳을 티 내지 않고 어루만져 주려고 하는 따뜻한 강재를 다양한 얼굴로 표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드라마 '인간실격'의 얽히고 설킨 인물관계의 중심에

  • '인간실격' 제작진 "소용돌이 치는 전도연·류준열·박병은·김효진 관계에 주목"

    '인간실격' 제작진 "소용돌이 치는 전도연·류준열·박병은·김효진 관계에 주목"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의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 관계에 소용돌이가 친다.'인간실격'(연출 허진호?박홍수, 극본 김지혜,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측은 8회 방송을 앞둔 26일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 그리고 정수(박병은 분)와 경은(김효진 분)의 엇갈린 만남을 공개했다. 선명하지 않은 감정들로 뒤엉킨 네 남녀의 복잡미묘한 관계도가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방송에서 '역할대행'을 의뢰한 부정은 강재와 시간을 보냈다. '사라지고 싶은 마음'으로 나왔다는 부정에겐 무료한 일상 속 특별한 외출이었다. 한편 정수와 첫사랑 경은의 만남은 계속되고 있었다. 어느 늦은 밤 정수에게 전화한 경은은 울고 있었다. 남편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 어디로 흘러갈지 모를 네 사람의 관계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옥상에서 재회한 부정과 강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좀 더 가까워진 거리감이 두 사람의 변화를 짐작게 한다. "다음에, 어디서 우연히 만나면 우리 같이 죽을래요?"라는 한마디로 부정의 마음을 헤집었던 강재. 그 기약 없는 약속이 이뤄진 가운데, 과연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한밤중 포장마차에 자리 잡은 정수와 경은의 미묘한 분위기도 포착됐다. 평소보다 지친 얼굴의 경은이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자, 여느 때처럼 덤덤하게 듣고만 있던 정수의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 애써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경은을 외면하고 밀어내던 정수가 한순간 동요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오늘(26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종훈(류지훈 분)이 강재의

  • 박병은, 전도연의 수상한 변화 감지?…류준열 명함 발견 '아슬' ('인간실격')

    박병은, 전도연의 수상한 변화 감지?…류준열 명함 발견 '아슬' ('인간실격')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의 전도연과 류준열이 진솔한 속마음을 나눴다.지난 25일 방송된 '인간실격'(연출 허진호?박홍수, 극본 김지혜,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7회에서는 '역할대행'을 의뢰한 부정(전도연 분)이 강재(류준열 분)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라지고 싶은 마음'으로 나왔다는 부정에게 너무도 특별하고 소중한 외출이었다. 서로에 대해 알아갈수록 더 깊은 공감과 연민에 빠져드는 두 사람의 변화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이날 부정과 강재 사이에는 낯설지만 설레는 감정들이 피어올랐다.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 강재가 먼저 침묵을 깼다. 유통기한이 지난 토마토 주스를 만지작거리며 목마르다고 하자, 부정은 작은 가방에 챙겨온 귤을 꺼내 건넸다. 자연스럽게 풀어진 분위기 속에 두 사람은 소소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다시 찾아온 적막에 강재는 "뭐 하고 싶어서 불렀어요?"라고 물었고, 부정은 "그냥 앉아있고 싶었어요. 집이 아닌 곳에서"라고 답했다.아무런 관계도 아닌 사람과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누워있고 싶다는 그 말에 강재는 생각도 없이 먼저 침대에 누웠다. 한참 그의 이야기를 듣던 부정 역시 그 옆에 작은 몸을 뉘었다. 강재는 부정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문득 그가 귤을 가지고 나온 까닭이 궁금해졌다. "소풍 나가는 기분으로 왔구나"라는 강재의 질문에 "소풍은 아니고, 그냥 사라지고 싶은 마음으로 왔어요"라는 부정의 말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짧은 대화 속에서 자신과 닮은 구석을 발견한 두 사람의 마음에는 알 수 없는 동요가 일었다. 이어 강재는 "혹시 오늘처럼

  • '인간실격' 전도연, 류준열 향한 떨림…60분 쥐락펴락한 감성 열연

    '인간실격' 전도연, 류준열 향한 떨림…60분 쥐락펴락한 감성 열연

    "전도연은 전도연이었다"배우 전도연이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에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고밀도 감성 연기로 60분을 쥐락펴락했다.전도연은 '인간실격'(연출 허진호, 박홍수, 극본 김지혜)에서 실패한 자신과 마주하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부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인간실격' 5회에서 전도연은 강재(류준열)를 향한 떨리는 관심과 남편 정수(박병은)에 대한 공감 없는 무심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극중 부정(전도연)은 남편 정수를 외면하고는 웨딩홀에서 우연히 마주친 후 금세 자취를 감춘 강재를 애타게 찾아 나섰다. 이리저리 헤매던 부정은 강재가 아닌 민정(손나은)이 풍선을 장식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마치 꿈에서 현실로 돌아온 듯 그 자리에 멈춰서버렸다. 한참을 멍하니 있던 부정은 두리번거리는 정수를 목격했고 자신도 모르게 자판기 뒤로 몸을 숨겼다. 정수가 지나쳐가자 숨을 내고르던 부정은 눈앞에서 자신에게 시선을 고정시킨 강재의 모습에 깜짝 놀라 흔들리는 눈빛을 드리웠다.부정과 강재는 복잡한 표정으로 서로를 한참 바라봤다. 강재는 "남편인데 왜 숨었냐"고 묻자 부정이 답하지 않았다. 강재는 순간 부정의 손을 끌어당겨 흡연실 안으로 밀어 넣고는 자신도 숨었다. 부정은 불투명한 유리 너머 남편 정수가 회사 후배와 자신에 관해 떠드는 것을 듣고 난감해했고, 부정에 대한 말이 나올 때마다 강재는 그녀에게 눈길을 멈췄다. 역할대행을 한다는 강재 일행의 이야기에 부정은 그의 직업을 알게 된 듯 유심히 쳐다봤다. 강재는 묘한 얼굴을 지어보였다. 정수가 떠나

  • '인간실격' 이세나 "브랜드 몰라요" 하의실종룩'…매끈 각선미 노출 [TEN★]

    '인간실격' 이세나 "브랜드 몰라요" 하의실종룩'…매끈 각선미 노출 [TEN★]

    배우 이세나가 하의실종룩으로 매끈한 각선미를 과시했다.이세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해요; 가디건 브랜드는 모르겠어요 #토일드라마 #밤10시30분 #jtbcdrama #인간실격 #지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세나는 오버핏의 흰색 가디건을 입고 촬영 준비중이다. 특히 이세나는 큰 사이즈의 가디건 탓에 자연스럽게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이게 돼 눈길을 끈다. 하의실종룩을 통해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한 다리가 드러났다.이세나는 JTBC '인간실격'에 출연 중이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인간실격' 류준열의 감성으로 그려지는 결이 다른 드라마

    '인간실격' 류준열의 감성으로 그려지는 결이 다른 드라마

    배우 류준열이 JTBC 드라마 '인간실격'에서 캐릭터에 완벽히 동기화된 모습으로 방송 2주만에 '서사 맛집'에 등극했다.지난 방송에서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의 두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강재는 일촉즉발의 상황 앞에 놓여 위태로워 보이는 부정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버스 안 만남에 이어 그에게 위로를 건넸고, "혹시 다음에 또 만나면 교환해요. 톡"이라 말하며 여운을 남겼다.이어 강재는 딱이(유수빈 분)와 민정(손나은 분)과 정우(나현우 분)의 장례비를 받기 위해 그의 누나를 찾아 갔다. 동생의 죽음에도 차갑게 응수하는 누나를 향해 인간에 대한 실망감을 느낀 류준열은 "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어요. 마음을 보여주세요. 꼭"이라고 말하며 장례비를 입금할 것을 거듭 당부했고, 그 안에서 허탈한 표정으로 씁쓸한 마음을 세밀하게 표현 했다.이후 강재는 생전 정우가 맡았던 일을 대신 맡아 달라 제안하는 종훈(류지훈 분)에게서 부정(전도연 분)과 관련된 일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이후 부정의 약점을 만들어서라도 찾으라는 종훈의 요청에 이내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강재는 지난 방송에서 오피스텔 비상구에서 듣게 된 아란(박지영 분)과 부정의 통화 내용을 떠올리며, 아란이 정우의 손님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단서를 하나씩 파헤치며 퍼즐을 짜맞췄다.평소 돈이 마음이라 생각하며 세상을 살아왔던 강재가 부정을 우연히 마주친데 이어 자신과 복잡한 서사로 얽히고, 이 가운데 고민하는 자신을 발견 했다. 향후 강재와 부정 사이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과거 강재 아버지의 임종 장면 뒤로 잔잔하게 들리는

  • 유수빈, 전성시대 열렸다

    유수빈, 전성시대 열렸다

    유수빈의 전성시대가 열렸다.거침없는 예능 태아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며 SBS '집사부일체' 새로운 막내로 합류한 유수빈은 매회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새내기 답게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앞장서서 활약하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예능감에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뿐만 아니라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인간실격'에도 출연하며 예능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간실격'은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극 중 유수빈은 한 번도 보통의 삶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어 답답한 청춘 '딱이' 역을 맡는다. 순주라는 여자애 같은 본명 대신 딱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에게 궁극의 쉼터 같은, 불행조차 평범하게 만드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보통의 인물을 연기해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올 하반기,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유수빈이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조은지 '인간실격' 출연 확정…전도연·류준열과 호흡 [공식]

    조은지 '인간실격' 출연 확정…전도연·류준열과 호흡 [공식]

    배우 조은지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연출 허진호‧박홍수, 극본 김지혜, 제작 주식회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 출연을 확정했다'인간실격'은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도연 분)과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류준열 분), 격렬한 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의 가슴 시린 치유와 공감의 이야기가 밀도 높게 그려진다.조은지는 극 중 상냥한 동네 약사인 '순규' 역을 맡았다. 순규는 어릴 때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일찍 철이 들어버린 인물. 교과서 같이 도덕적이며 뚝심도 있지만 알고 보면 외로움이 일상이 되어버린 연약한 여인이다.지난 영화 '악녀', '살인소설', '카센타' 등에서 카리스마와 생활 밀착형 연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베테랑의 관록을 선보여온 조은지는 최근 영화 '낮과 달'의 주연으로도 출연을 확정 짓고, 제주에 사는 싱글맘으로 분해 시원시원한 매력의 캐릭터를 기대하게 했다.'인간실격'에서 조은지는 이전 작품과는 또 다른 성격의 인물을 그려내 대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리 동네에 있을법한 상냥한 약사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극에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처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조은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