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5일 전도연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리볼버'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앞서 전도연은 '리볼버' 홍보 활동을 위해 '핑계고'와 '요정재형'에 출연했다. 그는 "불편하긴 했다"라며 "정재형씨는 예전에 '방구석 1열'에서 잠깐 본 게 다였는데 편하게 해주셔서 '핑계고'보다 더 편했다. '핑계고'는 세상 불편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도연과 유재석은 서울예대 91학번 동문이다.이어 "콘셉트라고 하는 데 진짜 너무너무 불편했다. 제가 리액션을 잘 못 하는 편이다. 유재석 씨가 계속 리드하는데 그걸 보는 게 편하진 않더라"라며 "유재석과 사적인 이야기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대학 동기일 뿐이다. 근데 유재석 씨가 MC에서 톱이 됐고, 저도 왕성하게 배우 활동하고 있다. 그런 둘이 만난 거다. 그게 팩트다. '핑계고' 촬영하고 그날 번호 교환했다. 문자 메시지도 왔다"라고 이야기했다.'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무뢰한'을 함께 했던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이 재회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전도연은 약속받은 대가를 받아내기 위해 직진하는 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한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지예은이 이상형으로 유재석과 김우빈을 꼽았다.'SNL 코리아'에 이어 '런닝맨'에 출연하며 날이 갈수록 인기를 많아지고 있는 지예은의 인터뷰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P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됐다.예능 '런닝맨'에서 러브라인을 그렸던 강훈과의 실제 관계에 관해 지예은은 "둘 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다가가면 부담스러워할까 봐 선뜻 나서기 어렵더라. 이제 좀 친해질 거 같았는데, 강훈 오빠가 드라마에 집중하게 됐다"고 아쉬워했다.지예은의 실제 이상형은 어떨까. 그는 "내게 적극적으로 다가오고 호감을 어필하려는 사람을 좋아한다. 처음엔 선한 인상을 보지만, 적극적인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 휘둘리는 걸 즐긴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어렸을 때 드라마를 즐겨봤다는 지예은은 '상속자들'을 보고 김우빈에게 빠졌다고. 그는 "'꽃보다 남자' 구준표를 너무 좋아해서 이민호 씨를 계기로 '상속자들'을 봤다. 그런데 영도(김우빈 분)에게 홀렸다. 지독한 서브병을 앓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김우빈을 2013년부터 지금까지도 좋아한다는 지예은은 "모든 게 완벽하다. 특히 신민아 선배와 예쁘게 연애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 응원하고 있다. '천년의 이상형'이라고 칭할 수 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방송인 덱스가 번아웃 고백 후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체력 관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오는 7일 공개되는 디즈니+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의 김동현, 유리, 덱스가 출연했다.유재석은 "덱스는 최근에 번아웃 왔다고"라며 운을 띄웠다. 덱스는 "조금 어이없긴 한데 너무 빠르게 번아웃이 왔다. 그런 얘기를 하니까 '네가 뭐 얼마나 했다고 번아웃이 오냐' 이런 말들이 많더라"고 털어놨다.이어 "살면서 경험해 보지 못한 걸 단기간에 너무 빨리하다 보니까 그런 게 온 거 같다. 작년에 한 번 겪어서 올해는 잘 풀어가고 있다. 요즘은 번아웃이라기 보다는 재밌다. 재미있어지는 과정"이라 덧붙였다.유재석은 "마음을 먹었던 게 아니고 어떻게 하다 보니 갑자기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리니까 감사하지만 놀라기도 한다. 서서히 마음을 먹고 적응을 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런 거 없이 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덱스는 "맞다. 저 완전 일반인이었는데"라며 "작년이 폭풍 같던 시기였고, 올해부터는 '이 직업이 이런 즐거움이 있구나' 하면서 적응해 나가고 즐기는 시기다"고 밝혔다.유재석은 "'번아웃? 그래 그럴만하다' 하는 분도 있지만 '꼴값 떨고 있네. 네가 얼마나 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자 덱스는 "주접떤다더라. 댓글을 봤다. 위로와 공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주접떨지 말라더라. 유재석도 안 오는 번아웃이 네가 와 오냐더라. 그래서 수긍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
코미디언 김용만이 유재석의 전 여자 친구를 폭로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야! 재발아~ 우리가 언제 부탁하디? 이런 부탁도 재석이가 들어줄까…’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유재석은 과거 실연 후 의지할 곳이 없어 김용만 집을 찾았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당시 유재석은 김용만에게 전화를 걸어 “형, 나 헤어졌어”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우리 집으로 와”라며 유재석을 불렀다고. 하지만 김용만은 유재석을 맞이하기는커녕 “인생을 배워라~ 사랑을 배워라~”라는 짧은 조언만 남기고 단잠에 빠졌다고. 이에 유재석은 “내가 그 말을 들으러 갔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그때 잘 시간이었고, 솔직히 유재석이 여자친구와 헤어질 줄 알았다. 왜냐하면 여자분 수준이 너무 높았어. 재석이에 비해서”라며 솔직한 농담으로 웃음을 터뜨렸다.조동아리 멤버들은 유재석과 함께 30년 넘게 이어온 우정의 깊이를 엿볼 수 있는 대화를 이어 나갔다. 유재석은 데뷔 초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용만이 형이나 수홍이 형, 석진이 형, 수용이 형 모두가 나를 마음적으로 많이 돌봐준 형들"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김용만은 유재석의 전성기가 시작된 시점은 ‘공포의 쿵쿵따’로 꼽으며, 당시 유재석이 점점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유재석의)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라며, 유재석의 성공을 예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은 '공포의 쿵쿵따'가 원래는 임시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었으나, 큰 인기를 끌며 유재석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방송인 유재석이 과거 당일에 촬영을 취소 당했다고 고백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야! 재발아~ 우리가 언제 부탁하디? 이런 부탁도 재석이가 들어줄까?"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석윤 감독을 언급하며 "그래서 내가 그 얘기를 했다. 석윤이 형이 감사하게도 본인이 연출할 때는 나를 캐스팅 해줬다. 그날도 캐스팅돼서 방송국에 가는 길이었다"며 과거 일화를 언급했다. 이어 유재석은 "제가 방송에서 에둘러서 얘기를 한 적 있다. 그 당시에는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이 계셨다. 전화가 와서 '오빠 너무 죄송한데요. 오늘 감독님이 예비군 훈련을 가셔서 다른 감독님이 연출하셔서 그냥 가시라고'라며 당일에 촬영 취소 통보를 하더라"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내가 무슨 큰 잘못을 했다고. 별로 큰 역할도 아닌데, 작은 역할이었다. 내가 이 사람한테 무슨 잘못을 했지? 내가 스타가 되겠다는 것도 아닌데"며 "KBS 본관 옆에 차를 대고 20분 동안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서 제가 (예전에 출연했던 방송에 대해) 잠깐이든 나온 거 보니까 왜 감독님이 나를 캐스팅 안 했는지 알겠더라"고 털어놨다. 김용만도 "그때 우리가 다들 어색했다"고 공감했다. 유재석은 "우리 모두 연기를 너무 못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예전에 캐스팅 안 되면 솔직히 불만 갖고 그랬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고 얘기했고, 김용만은 "우리끼리 너무 재밌다고 칭찬했다"며 웃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이소정의 스타캐처≫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연극원을 졸업했지만, 정극 연기에 대한 욕심은 없습니다. 지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게 너무 행복할 뿐이에요. 제가 재수하면서까지 '한예종'에 간 이유는 코미디 연기를 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존경했던 유재석 선배님과 '런닝맨'을 함께 하는 지금이 실감 나지 않아요. 전 완벽한 '성덕'입니다. 더 이상의 욕심은 없습니다."'SNL 코리아'(이하 'SNL')에 이어 '런닝맨'에 출연하며 날이 갈수록 인기를 높이고 있는 지예은이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P엔터테인먼트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현재'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이렇게 말했다. 한예종 동문인 그룹 EXO의 수호 또한 지예은을 보고 "오랫동안 그린 꿈을 이룬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했다며 미소 지었다.학창 시절부터 '런닝맨'을 최애 프로그램으로 즐겨봤다는 지예은. 그는 "유재석 선배를 너무 좋아했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고 선해지는 느낌 때문에 어렸을 때 휴대폰 배경 화면으로 설정해둘 정도였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라디오, 인터뷰, SNL에 출연해서 자주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그는 "첫 섭외 연락을 받고 정말 행복했다. 녹화 전날은 잠을 한숨도 못 잤다. 만약을 대비해 부정 탈까 봐 가족에게까지 말 안 하기도 했다"고 벅찬 마음을 밝혔다.오랜 시간 이상형으로 꼽아왔던 유재석을 실제로 만난 소감을 묻자 지예은은 "'말해 뭐해'였다.
배우 조정석이 유재석에 대한 미담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5회에는 '인사이드 아웃2'의 감정이들의 엄마인 김혜숙 애니메이터와 국내 단 10명 뿐인 미술품 경매사 손이천, 구글 직원에서 N잡러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로이스킴, 그리고 배우 조정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석은 영화 '파일럿'에 카메오로 출연한 유재석이 개런티를 고스란히 돌려줬다며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파일럿'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것. 유재석은 "감독님도 연기에 만족스러워하셨다"라며 뿌듯해했다. 조정석도 "두 분 연기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유재석은 1994년 영화 출연 이후 30년 만에 출연했다며 "'파일럿'이 제 복귀작이다"고 고백했다. 조세호도 15년 만에 영화 출연이라며 조정석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열연한 영화 '파일럿'의 장면도 최초 공개됐다. 조정석은 "이런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두 분에게 소정의 개런티를 드렸다. 재석이 형이 끝까지 (개런티를) 안 받겠다고 하셔서 막내 스태프들한테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스태프들은 마치 장학금 받은 것처럼 감동했다"며 "형 정말 최고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이러면 저는 뭐가 되냐. 저도 이제 큰 그릇이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도 "조정석 씨가 저한테 나중에 선물로 명품 신발을 보내줬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가 '유재석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코미디언 지석진, 김수용, 김용만이 뭉쳐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를 개설한 가운데 첫 게스트만으로 대박을 터트렸다. 게스트가 무려 국민 MC 유재석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평이다. 유재석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30일 기준 구독자 약 9만 명인 채널 '조동아리'. 유재석이 나온 회차의 영상 조회수는 208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구독자 대비 매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유재석이 게스트인 건 새롭다", "유느님 하드캐리", "조동아리에서 막내롤인 유재석이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지난 26일 '조동아리'에는 유재석이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대표 사모임 조동아리의 지석진, 김수용, 김용만, 유재석은 남다른 케미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동아리는 술은 마시지 못하지만, 수다 떠는 이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김영만, 지석진, 김수용은 "조동아리가 사실 (입을) 터는 거다. 술도 안 먹는 애들이 아침부터 턴다고 해서 조동아리"라고 설명했다.유재석은 '조동아리'에 섭외된 과정을 전했다. 그는 "이런 프로그램 처음 봤다"고 실소를 터트리며 "섭외가 한 달 전부터 왔었다. 그래서 제가 촬영 가능한 날짜를 드렸다. 그랬더니 그 날은 안 된다고 하더라. 또 드렸더니 그날도 안 된다고 하더라. 근데 그 두 번이 다 용만이 형 때문에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죄송한데 저도 게스트분들이 오시는 시간에 되도록 맞추려고 하는데 그게 안 되는 경우도 있지만
가수 태진아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국민MC들이 대거 참여, 그야말로 역대급 컴백이 예고됐다.태진아는 오는 31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서울간 내님'을 발매한다.발매와 동시에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이수근, 장도연, 조세호, 이진호 등 국내 대표 MC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삽입될 예정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MC들은 5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간병하며, 하루 하루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는 태진아를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들은 '서울간 내님' 중 본인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노래해 영상을 촬영하고 태진아에게 전달했다. 태진아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해 눈물을 많이 흘렸다는 후문이다.한편 태진아는 오는 31일 신곡 '서울간 내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각종 방송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전도연이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인연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영화 '리볼버' 배우 전도연, 임지연이 출연했다.이날 유재석은 서울예술전문대학 91학번 동기인 전도연에 대해 "도연이는 학창 시절에도 굉장히 주목받는 친구였다"며 "도연이를 좋아하는 친구가 굉장히 많았다"말 말했다. 전도연은 유재석의 짓궂은 장난에 "재석 씨가 불편하다"며 "되게 궁금했다. 만나면 진짜 편할까"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전도연은 거짓말을 하냐는 유재석의 말에 "아주 안 하고 살 순 없다"고 말했다. 최근에 한 거짓말을 묻자 전도연은 “왜요?”라며 당황했고, 유재석은 "제가 지금 수사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과거로 돌아간다면 언제로 가고 싶냐는 주제로 대해 이야기하다 "굳이 과거로 돌아간다면 20대로 돌아가서 나한테 이야기 해주고 싶다. 정신 좀 빨리 차리라고. 이렇게 나태하게 살지 말라고"라며 "도연이한테도 한마디 하고 싶다. 나랑 좀 친하게 지내자고. 이렇게 연예계에서 만날 줄 알았다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도연은 "나는 그때 진짜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열심히 살지 않은 친구도 있었고"라며 유재석을 향해 "교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아무것도 없는데 자만심이 있는 친구였다고. 그 말씀을 해주시는데 진짜 속이 통쾌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전도연은 "지금은 너무 다른 사람이 돼 있는 거지 않나. 그게 되게 신기했다"라고 말했고, 교수님의 이름을 묻는 유재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로 뭉친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에 섭섭함을 드러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업로드 된 영상에는 조동아리 원년 멤버 유재석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이날 유재석은 김용만의 “우리가 ‘조동아리’에 너 초대했을 때 어땠어?”라는 질문에 “형들을 누가 조종한 거예요? 나는 형들을 오래 봤잖아요, 형들은 이런 걸 추진하는 형들이 아니야”라며 ‘조동아리’ 채널 개설에 대한 소신 발언을 가감 없이 내뱉었다.이어 유재석은 “형들이 채널을 오픈한다니까 동생으로서 축하를 드립니다만 한편으론 섭섭하다”며 “‘조동아리’는 내가 옛날부터 형들한테 (하자고) 얘기하고, 이거를 잘 키워보자 했는데 그럴 때 늘 형들이 “그래 재석아, 네가 한번 알아서 해봐라”라고 하더라”라며 털어놨다.이에 지석진은 “네 마음이 그렇다면 우리가 넷플릭스 쪽이랑 얘기를 해서 콘텐츠 하나를 만들게. 넌 나오기만 하면 될 것 같아”라며 유재석의 서운한 마음을 달래자, 유재석은 “형 OTT에 아는 분 있어? 없잖아”라며 철벽을 쳐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OTT도 2~3년 전만 해도 시장을 만들어가는 입장이니까 적극적이고 투자를 많이 했다. 근데 요즘엔 어느 정도 포화 상태다. 그러다 보니까 빡빡하다”며 ‘유느님’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급변하는 플랫폼 시장 흐름을 빠르게 읽고 꿰뚫는 혜안을 뽐냈다.이에 앞서 멤버들 앞에 놓인 음식을 본 유재석은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PPL. 감사한 일인데 구독자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
'강연자들' 박명수의 최고의 자산은 사람이었다.26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32년 차 개그맨 박명수가 '한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박명수는 "사람이 자산이다. 방송일 함께 하는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19년째 함께 하고 있다"면서 "누가 먼저 죽을지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매니저 대신 통영까지 5시간을 운전하는 연예인. 박명수는 "매니저도 힘들잖냐. 돈 주고 고용한 관계가 아니라 가족 같은 관계다. 내 집안일도 다 안다"면서 "20대 초반에 만나서 40대 중반된 코디의 흰머리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이야기했다.박명수는 비밀 자산으로 '무한도전' 무대를 함께 했던 지드래곤(GD)과 아이유를 꼽았다. 그는 "이 두 사람과 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표현하며 이들에게 음악적 영감과 듀엣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이들과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도 밝혔다. 박명수는 "10년째 라디오를 진행 중인데, 아이유 노래를 마지막곡으로 선곡하고 큐시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냈다. '마지막 곡 네 노래다'라고 했더니, 이유가 '마지막에 걸면 노래가 잘리잖아요'라고 재미있게 받아주더라"고 친분을 드러냈다.더불어 고깃집에서 우연히 만난 GD 밥을 계산한 미담을 셀프 공개하며 "재산은 GD가 10배는 더 많을 거다. 그런데 무슨 상관이냐. 후배들을 위해 베푸는 게 최고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방송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어린 아이돌, 어린 친구들과 잘 지내야 한다. 이들과 방송을 함께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한번의 만남도 진심을
유병재가 처음 만난 지창욱의 밥값을 내준 일화가 공개됐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족의 힘'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은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와 이종범 코치 그리고 배우 지창욱이 출연했다.유재석은 지창욱과 공통점이 있다고 반가워했다. 바로 "지금까지 혼자 살아본 적이 없다"는 거다. 유재석은 "나도 혼자 안 살아보고 결혼했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지창욱은 "어머니가 혼자 계시니까 떨어져 살면 외로우실 것 같았다"며 "어머니가 본인 이야기하는 걸 안 좋아하신다. 제 어머니신 걸 친구분들이 아시고 계속 계산을 강요받으시기도 해 부담스러워하신다"고 말했다.조세호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는 지창욱. 그는 "과거 대학교 동기와 압구정 샤부샤부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다. 우리 뒤 테이블에 조세호와 유병재가 앉아있었다. 인사를 나누고 각자 식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세호와 유병재가 식사를 마치고 먼저 떠났다"고 덧붙였다.지창욱은 "우리도 밥을 다 먹고 계산하려고 했는데 유병재가 계산을 해줬더라"고 말했다. 그는 "유병재가 나보다 어린데, 초면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날 처음 본 사이라 연락처를 몰라서 감사 인사도 못 전했다"고 말했다.이를 듣고 조세호는 유병재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지창욱의 감사 인사를 듣자 유병재는 반가워하며 "오랫동안 들어 놨던 적금 탄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왜 계산했냐는 물음에 유병재는 "당시 조세호가 '지창욱이 나보다 잘 나가는데
유재석이 '밀당'이 어렵다고 고백하며 강훈을 부러워했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4 불타는 런닝픽' 레이스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커피 사주기로 했지 않느냐"고 이야기했다. 지석진은 "여기 커피 살 데가 어딨냐"며 덮으려고 했다. 그러자 "여기 바로 앞에 있다"고 답했다.유재석은 지예은을 불렀고 "같이 좀 사다 달라"고 말했다. 결국 지석진과 지예은은 사이 좋게 커피를 사러 떠났다. 가는 길에 지예은은 브이로그를 찍자며 셀프 캠을 켰다.그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희는 지금 '런닝맨' 촬영 시간에 게임에서 져서 커피를 사러 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우리가 바로 '충주 지씨 크로스'"라며 화합하는 모습을 자랑했다.한편 불을 붙이고 있던 멤버들. 하하는 양세찬을 향해 강훈 어떠냐고 물었다. 양세찬은 "살다 살다 저런 더러운 왼발은 처음 봤다"고 답했다. 가서 바람 좀 넣고 오라는 하하의 말에 강훈은 장비를 챙겨서 김종국 팀으로 향했다. 이어 장작에 부채질했다.김종국은 "야 인마. 이 새X 정신 나갔나"라고 소리쳤다. 강훈은 당황하며 "정신이 나갔냐고요?""라고 말했다. 의욕에 비해 요령은 없는 강훈을 향해 김종국은 "여기 도끼 있다. 내 별명이 옛날에 김도끼였다"고 장난스레 위협했다.다음 점심 식사가 걸려 있는 런닝픽 경기를 위해 멤버들은 실내로 이동했다. 커피를 사러 간 지석진과 지예은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다. 운동 잘하는 여자 좋아하냐는 하하의 물음에 강훈은 "상관없다"고 답했다.하하는 "다 열어둔다. 네가 예은이를 못살게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값진 노동의 시간을 릴레이로 보내며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동대문 사입삼촌이 되어 불타는 노동의 밤을 보낸 주우재와 이이경, 택시 기사로 변신해 웃음 넘치는 주행을 펼친 유재석과 하하의 '놀뭐 24시' 2편이 공개됐다.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 시청률은 2.3%로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유재석과 하하가 택시 기사 업무를 마무리하며 인사하는 장면으로, 하하에게 딱밤을 때리며 퇴근 도장을 찍는 유재석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하며 순간 최고 시청률이 6.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올랐다.밤 12시 주우재와 이이경은 주우재의 소싯적 고향 동대문 패션 상가로 출근했다. 사입삼촌(도매상과 소매상 사이를 연결해주는 구매대행자) 일을 하게 된 두 사람. 모델이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했던 주우재는 12년 전 이곳을 활보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제가 소싯적 대봉(큰 봉투) 4개까지 몸에 장착하고 다녔다"라고 경력자 면모를 뽐냈다.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자 주우재는 복잡한 매장 구조와 동시다발적으로 해야 할 일들에 멘붕이 왔다. 땀을 뻘뻘 흘리던 주우재는 "큰일 났다. 손이 모자라" "아냐 침착해"라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이경은 주우재가 못하는 '칼 없이 테이프 끊기' 스킬을 한 번에 시전한데 이어, 눈썰미로 '한 손으로 대봉 끌기' 스킬도 터득하며 '사입삼촌'의 싹을 보였다. 여기에 매장 상인들에게 대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