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종합] 남매 전원 공개, 로맨스 2차전 시작…"이제 누나라고 부를 수 있어" ('연애남매')

    [종합] 남매 전원 공개, 로맨스 2차전 시작…"이제 누나라고 부를 수 있어" ('연애남매')

    드디어 '연애남매'의 모든 남매가 공개됐다.12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에서는 모든 입주자들이 서로의 혈육을 알게 됐다. 그동안 미처 알 수 없었던 각 남매들의 가족 이야기까지 더해져 감동을 최고조로 이끌었다.강원도 1박 2일 여행에서 서로 엇갈리는 감정으로 미묘한 기류를 주고받았던 남매들. 이들은 밤이 되자 각각 2인실, 3인실, 4인실로 흩어져 시간을 보냈다. 함께 숙소를 쓴 대로 다음날까지 더블데이트를 즐긴 이들은 갈수록 얽혀가는 관계에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아가며 마음을 더 내보이기 시작했다.이후 다시 모인 자리에서 남매들은 함께 영상을 통해 각자의 혈육이 누구인지 확인했다. 모두가 남매일 거라 예상했던 용우와 주연, 초아와 철현 남매를 비롯해 다수가 추측하지 못했던 재형과 세승, 윤하와 정섭 남매까지 밝혀졌다. 입주자들에게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지원의 오빠, 윤재까지 등장하면서 각양각색 다섯 남매가 모두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각자 부모님의 모습, 어린 시절 영상과 함께 저마다의 애틋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풀렸다. 각자의 이야기를 들은 남매들은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해 훈훈함을 선사했다.서로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된 만큼 이들의 로맨스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다음 데이트 상대를 혈육이 대놓고 직접 골라주는 것은 물론, 누가 내 혈육에게 문자를 보냈는지 실명으로 결과가 전송된 것. 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던 상대의 혈육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지난주 첫 데이트 상대로 윤하를 선택했던 윤재는 동생 지원의 선택으로 윤하와 또 한 번 데이트를 하게 됐다.

  • 한음저협, 웨이브·티빙·왓챠 저작권료 납부 촉구

    한음저협, 웨이브·티빙·왓챠 저작권료 납부 촉구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국내 온라인 영상물 서비스(OTT) 업체인 웨이브, 티빙, 왓챠(이하 3사)를 비롯한 국내 OTT 업체들의 저작권료 납부를 촉구했다. 3사는 지난달 25일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제기한 음악 저작권료 징수규정 승인 취소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같은 날 통신사 계열 LG유플러스가 제기한 행정소송 상고심도 동일한 내용으로 패소하며 수 년 간에 걸쳐 진행되었던 OTT 음악 저작권료 징수규정 행정소송은 원고인 OTT측의 패소로 마무리되었다. 이후 지난 1일 3사는 언론을 통해 대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수용한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나, 한음저협에 따르면 7일 현재, 3사 가운데 그 어떠한 업체도 저작권료 납부와 관련된 의사를 한음저협에 표하지 않았으며 저작권료 산정의 기초 자료가 되는 정산자료 역시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음저협은 "국제 표준 요율 2.5%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인 1.5%로 최종 승인되며 오히려 이용자들의 의견이 더욱 많이 반영된 규정이었음에도 협회는 OTT 산업 발전을 위해 이를 존중하고 수용했었다"며,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고 행정 소송을 통해 정당한 저작권료 납부를 피하며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고 저작권자들의 피해는 누적되어왔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한음저협이 OTT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혐의 형사고소 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그간 행정소송 진행으로 인해 판단이 유보되거나 불기소되어 왔으나 지난 대법원 판결을 통해 업체들의 부당한 주장이 입증되었기에 앞으로의 결과 또한 머지않은 시점에 나올 것으로 한

  • '환승연애' 출신 이진주 PD, 웨이브서 新 '연애남매' 독점 공개

    '환승연애' 출신 이진주 PD, 웨이브서 新 '연애남매' 독점 공개

    이진주 PD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애남매'가 웨이브를 통해 가장 먼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웨이브는 JTBC와의 협업을 통해 '연애남매'를 본 방송보다 한 시간 빠르게 OTT 독점 선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환승연애 신드롬을 일으킨 이진주 PD의 1년 3개월 만의 차기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애남매'는 연애 리얼리티 최초 남매들이 출연진으로 등장해 사사건건 티격태격해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내 편이 되어주는 K-남매들의 특성을 연애 프로그램과 접목해 신선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남매들의 연애에 재미를 더할 MC 라인업 역시 풍성하다. 모델 한혜진, 가수 겸 음악감독 코드 쿤스트,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 갓세븐 뱀뱀, 크리에이터 남매 조나단, 파트리샤가 남매가 MC 군단으로 출격한다. 남매들의 연애에 관한 날카로운 분석력과 과몰입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웨이브 X JTBC 예능 '연애남매'는 오는 3월 웨이브에서 OTT 독점 선공개 될 예정이며, 본 방송은 JTBC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웨이브는 지난 26일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개념 서바이벌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오는 2월 1일에는 신카이 마토코 감독의 역작 '스즈메의 문단속'을 월정액 독점 공개하며 예능,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공식] 국내 OTT 티빙·웨이브, 합병? "결정 된 바 없어, 협력 방향 논의 중"

    [공식] 국내 OTT 티빙·웨이브, 합병? "결정 된 바 없어, 협력 방향 논의 중"

    국내 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할까. 29일 오후 티빙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웨이브와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병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웨이브 관계자 역시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 다만 전략적 제휴를 포함해 협력 방향을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티빙과 웨이브 합병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앞서 내달 초 CJ ENM 자사 OTT 플랫폼 티빙과 SK 스퀘어 자사 OTT 플랫폼 웨이브가 합병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CJ ENM이 합병 법인 최대 주주에 오르고 SK 스퀘어가 2대 주주에 오르는 구조라는 것. 현재 티빙 최대 주주는 CJ ENM(48.85%)이며, 웨이브 최대 주주는 SK 스퀘어(40.5%)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가 점유율 38%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티빙은 18%, 웨이브는 14%, 쿠팡플레이는 11%를 점유율을 기록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곡 'Chasing That Feeling'…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곡 'Chasing That Feeling'…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글로벌 K-팝 리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의 앨범 프리뷰를 공개했다. 레트로하면서도 힙한 무드의 영상에는 트랙별 주요 가사가 입혀졌는데, 이 가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그간 선보였던 서사와 연결돼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은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곡이다. 곡의 주인공인 소년들은 무책임한 낙원이 주는 환상에서 깨어나 자신의 의지대로 살고자 결심하지만 이들이 직시한 현실은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 다섯 멤버는 'Chasing That Feeling'을 통해 이 고통마저 숙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를 노래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현실을 향한 활강의 순간 느끼는 고통을 성장통에 빗댄 하드 록 장르의 'Growing Pain', 불확실로 가득한 세상에도 마법 같은 순간이 있다고 말하는 디스코풍의 'Back for More (TXT Ver.)',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바라보며 잊었던 꿈과 정체성을 기억해 낸다'는 이야기를 알앤비 솔로 호소력 있게 풀어낸 'Dreamer'가 수록됐다. 또한, '나'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팝 곡 'Deep Down', 동화 같지 않은 현실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밝고 낙천적 분위기의 저지 클럽 장르 곡 'Happily Ever After', 역경에 굴하지 않는 용기를 전하는 인디 록 '물수제비', 포크 록과 힙합 리듬이 가미된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팬 송 'Blue Spring', 사랑에 빠진 황홀한 순간을 표현한 댄서블 트랙 'Do It Like Tha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한층 확장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이번 음

  • "연차甲 유승호가 대장"…'거래', 친구 납치 소재 통할까 [28th BIFF](종합)

    "연차甲 유승호가 대장"…'거래', 친구 납치 소재 통할까 [28th BIFF](종합)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부문에 초청되어 관객들을 만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친구가 친구를 납치하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어쩌면 자극적이고 신선한 소재와 함께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배우의 합은 '거래'만의 매력 포인트일 듯하다. 청춘의 아이콘인 세 배우가 그려낸 인간의 욕망과 망가진 우정은 어떨까. 5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웨이브 드라마 '거래'(감독 이정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이정곤,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참석했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연출을 맡은 이정곤 감독은 영화 '낫아웃'을 통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달성한 차세대 감독이다. 친구를 납치한다는 자극적인 소재를 담은 '거래'의 이정곤 감독은 "납치와 인질, 돈이라는 소재가 엮여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친구들 간의 관계였다. 과연 이 친구들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를 생각했다. 거듭할수록 친구들의 관계가 변한다. 단순히 납치, 범죄물보다는 관계성 있는 이야기가 드라마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거래'의 캐스팅 비하인드에 관해 이정곤 감독은 "승호 배우랑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이유는 짧은 머리를 보고 싶었다. 너무 멋있더라. 그 모습을 내 작품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작품에서 '준성' 역할이 주변에 의해 흔들리지만 자기중심이 확실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가치관이 올곧은 배우가 준성 역을 맡으면 좋겠다고 해서 부탁했고, '짧은 머리로 해달라'고 졸랐다. 작품 하면서 가장 복이라고 생각한다. '거래'의 경우, 처음부터 하고 싶었

  • '거래' 유수빈, "내가 한 살 형이지만, 현장에선 유승호가 대장이었다" [28th BIFF]

    '거래' 유수빈, "내가 한 살 형이지만, 현장에선 유승호가 대장이었다" [28th BIFF]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의 유수빈 배우는 유승호, 김동휘와 호흡을 맞추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5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웨이브 드라마 '거래'(감독 이정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이정곤,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참석했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배우 유수빈은 준성과 재효의 고교 동창으로 오랜만에 만난 그들에게 납치된 친구 '민우'로 분했다. '거래' 시나리오가 신선했다는 유수빈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유수빈은 "일반적인 납치극과는 다른 느낌이 신선했다. 친구가 친구를 납치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각기 다른 생각을 하면서 부딪히는 부분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유승호, 김동휘 배우와 세 친구로 호흡을 맞추는 유수빈은 "김동휘 배우는 전작을 같이 했었는데 또 한다고 해서 기뻤다. 유승호 배우는 한참 선배님이라서 같이 작업하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유수빈은 세 친구 중에 가장 큰 형이지만 유승호 배우는 아역배우 시절부터 높은 연차를 자랑하는 선배다. 이에 유수빈은 "서열은 김동휘가. 농담이다(웃음). 승호 배우가 현장에서 중립을 유지하면서 많이 끌어줬다.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끔 많이 도와줬다. 내가 한 살 형이지만, (현장에선) 유승호 배우가 대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드라마 '거래'는 내일(6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부산=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거래' 이정곤 감독, "유승호 배우한테 짧은 머리로 해달라고 졸랐다" [28th BIFF]

    '거래' 이정곤 감독, "유승호 배우한테 짧은 머리로 해달라고 졸랐다" [28th BIFF]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의 이정곤 감독은 유승호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5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웨이브 드라마 '거래'(감독 이정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이정곤,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참석했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연출을 맡은 이정곤 감독은 영화 '낫아웃'을 통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달성한 차세대 감독이다. 친구를 납치한다는 자극적인 소재를 담은 '거래'의 이정곤 감독은 "납치와 인질, 돈이라는 소재가 엮여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친구들 간의 관계였다. 과연 이 친구들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를 생각했다. 작품이 화가 거듭할수록 친구들의 관계가 변한다. 단순히 납치, 범죄물보다는 관계성 있는 이야기가 드라마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거래'의 캐스팅 비하인드에 관해 이정곤 감독은 "승호 배우랑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이유는 짧은 머리를 보고 싶었다. 너무 멋있더라. 그 모습을 내 작품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작품에서 '준성' 역할이 주변에 의해 흔들리지만 자기중심이 확실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가치관이 올곧은 배우가 준성 역을 맡으면 좋겠다고 해서 부탁했다. '짧은 머리로 해달라'고 졸랐다. 작품 하면서 가장 복이라고 생각한다. '거래'의 경우, 처음부터 하고 싶었던 배우들과 같이했다. 이 역할에 동휘, 수빈, 주영 배우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확신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작품을 통해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냐고 묻자 "청춘들의 한 시절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극 중

  • '거래' 유승호, "친구가 친구를 납치하는 이야기, 흥미로웠다" [28th BIFF]

    '거래' 유승호, "친구가 친구를 납치하는 이야기, 흥미로웠다" [28th BIFF]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의 배우 유승호는 시나리오를 선택한 이유를 답했다. 5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웨이브 드라마 '거래'(감독 이정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이정곤,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참석했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배우 유승호는 입대 전에 진 사채로 인해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준성'을 연기한다. '거래' 시나리오를 보고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는 유승호는 "주제 자체가 신선했다. 친구가 친구를 납치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대본을 보고 감독님을 바로 뵙고 싶었다. '낫아웃'에서 보여주신 색깔을 '거래'에 잘 녹여주시면 흥미로운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안 해본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는 유승호는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준성이라는 인물을 만난 것이 기분이 이상했다. 정확하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는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승호는 '거래'를 촬영하며 어땠는지 설명했다. 유승호는 "사실 처음에는 어색했다. 어릴 때, 처음 현장에 왔던 것 같았다. 배우나 감독님이 모두 나이대가 비슷하다. 특히 유수빈 배우가 긴장을 많이 풀어줬다.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 현장에서 금방 풀렸고 나도 모르게 빨리 적응했다. 최선을 다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드라마 '거래'는 내일(6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부산=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김태리 '악귀'·김명수 '넘버스'→기안 84 '세계일주2'…웨이브, 6월 라인업

    김태리 '악귀'·김명수 '넘버스'→기안 84 '세계일주2'…웨이브, 6월 라인업

    웨이브가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로 6월을 채운다. 8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오는 23일 SBS 금토드라마 '악귀'와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를 첫 공개 한다"라고 밝혔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시그널', '킹덤' 등 탄탄한 세계관과 치밀한 스토리 전개의 달인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김태리가 주연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청춘 구산영과 욕망을 파고드는 악귀에 씐 구산영 두 얼굴로 극을 이끌어 갈 예정. 이 밖에도, 오정세, 홍경, 진선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합세해 여름을 강타할 서늘한 공포물을 기대케 한다. '악귀'를 이을 또다른 기대작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은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숫자에 죽고 사는 치열한 세계에서 권력을 향한 정의 구현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특히 고졸 출신의 신입 회계사 김명수(엘)와 좋은 배경을 가진 베테랑 회계사 최진혁. 상반된 매력을 가진 이들의 특별한 브로맨스가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신작 예능들도 대기 중이다. 덱스의 합류로 새로워진 기안84의 세계여행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의 히트곡 발굴 프로젝트 '훅 까놓고 말해서', 키워드 토크 버라이어트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등 MBC 신규 예능이 주말의 재미를 책

  • [종합] 신선한 조합→신혜선 액션…'데드맨'·'용감한 시민'의 '생존 비결'은 극장+웨이브 공개

    [종합] 신선한 조합→신혜선 액션…'데드맨'·'용감한 시민'의 '생존 비결'은 극장+웨이브 공개

    영화 '데드맨'과 '용감한 시민'이 웨이브라는 OTT를 코로나로 위기를 맞은 영화 시장에서 탈출구로 삼았다. '용감한 시민'의 제작사 대표는 극장 개봉과 OTT 공개가 '상생 방안'이라고 강조했다.25일 국내 OTT플랫폼 웨이브가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3년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예능 '피의 게임2'를 비롯해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거래',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 '용감한 시민' 등 콘텐츠를 소개했다. 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 이만재(조진웅 분)가 1000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올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출연했다.영화 '데드맨'의 하준원 감독은 "'데드맨'은 바지사장 세계를 통해 '이름'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바지사장이 이름을 도용 당해서 지옥에 빠져서 '죽은 사람'으로 살게 된다. 그 후에는 자기 이름을 되찾고 진범을 되찾는 과정에서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돌아본다"고 설명했다. 각본가로 활동해오다 이번 작품으로 연출에 도전한 하 감독은 "코로나로 힘든 과정이었다. 촬영 현장도 최악의 상황에서 만들어진 거라 더 의미 있고 남다르다. 작품 자체가 바지사장 등 소재가 취재하기 어려운 내용이라 5년 정도 취재했다. 그걸 다 떠나서 제 감독 데뷔작이라 애정이 남다르다"고 전했다.하 감독은 "베테랑인 배우들은 노출이 많이 돼있지 않나. 신선함을 찾고 싶었다. 한 번도 만나보

  • [종합] 웨이브의 야망…"넷플릭스의 3조 3천 투자? 고무적, 우린 미국 플랫폼 인수"

    [종합] 웨이브의 야망…"넷플릭스의 3조 3천 투자? 고무적, 우린 미국 플랫폼 인수"

    '재방 플랫폼'이라는 오명을 썼던 웨이브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다른 OTT에서 하지 않는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25일 국내 OTT플랫폼 웨이브가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3년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예능 '피의 게임2'를 비롯해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거래',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 '용감한 시민' 등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다른 제작사가 하지 않는 콘텐츠, 하지 않는 패키징을 하려고 한다. 우리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많이 하진 않지만 다루지 않는 스토리를 한다는 점이 우리의 아이덴티티”라고 자부했다.이 대표는 “지난해는 ‘약한영웅’의 해였다. 상상할 수 없는 사랑을 받았다. 화제성, 바이럴 지수 4주간 1위 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나가고 있었는데 우리가 ‘약한영웅’으로 화제성 1위를 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블록버스터가 아님에도 효율적이었다. 지금도 아시아, 북미에 ‘약한영웅’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넷플릭스가 향후 4년간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등 K콘텐츠에 25억 달러(한화 약 3조 3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3조 이상 투자하겠다는 건 고무적인 일이다. 자본이 시장에 들어와야 만들어지고 패키징 되고 만들어진다. 글로벌 플랫폼이 그만한 자본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한다는 건 산업이 살아난다는 거다”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그러면서도 “적자를 낸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사업

  • '재방 플랫폼' 웨이브, 성소수자 예능 접고 '그알' PD 데려왔다…무도·런닝맨 탈피 위한 노선 변경

    '재방 플랫폼' 웨이브, 성소수자 예능 접고 '그알' PD 데려왔다…무도·런닝맨 탈피 위한 노선 변경

    '재방송 플랫폼'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는 웨이브가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한다. 내년에는 좀 더 대중적인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만나겠다고 나선 것. 내년에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표작으로 만들어야 OTT 경쟁에서 승산이 있다.웨이브는 올해 '메리퀴어', '남의 연애' 등 성소수자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였다.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입장과 불편하다는 입장이 시청자들 사이에 엇갈렸다. 뿐만 아니라 다소 선정적인 콘셉트로 이슈화를 노렸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불편함과 민망함을 호소하며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항의글을 올리기도 했다. K타투 다큐멘터리 '더 타투이스트' 역시 시도는 과감했으나 성과는 미미했다.하지만 웨이브는 '차별화' 측면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최근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쇼케이스에서 임창혁 웨이브 프로듀서는 웨이브 예능에 대해 "방향성은 크게 2개다. 기존 방송사, 매체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와 다뤘던 주제라도 접근방법이 달랐던 것, 유니크한 것이다. 두 번째는 우리 사회에서 한 번쯤 이야기해봐야 할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격적 시도에 대해 "방송사 콘텐츠가 많은 플랫폼이라 없는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계기에서 시작됐다. 내부적 평가는 좋다.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였던 건 맞다"고 자평했다.시청자들의 비판에 대해서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분들이 취향이나 생각이 있을 거다. 플랫폼 입장에서 한쪽에 기울어진 메시지를 던지고 싶진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했던 콘텐츠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며 "사회적으로 회자될

  • [종합] 지상파엔 '없는 콘텐츠' 만들었던 웨이브 "내년엔 대중적 콘텐츠 선보일 것"

    [종합] 지상파엔 '없는 콘텐츠' 만들었던 웨이브 "내년엔 대중적 콘텐츠 선보일 것"

    지상파 방송 콘텐츠에 기대오며 성소수자 연애 리얼리티, 타투이스트 다큐멘터리 등 독특성을 추구했던 웨이브가 내년도에는 좀 더 보편성 있는 콘텐츠로 다가가겠다고 예고했다.8일 서울 중구 퇴계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쇼케이스가 열렸다. 임창혁 웨이브 프로듀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 CP, SBS 배정훈 PD, MBC 현정완 PD가 참석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성과를 돌아보고, 2023 신규 예능 라인업을 소개했다.웨이브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와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임 PD는 "지난해 우선시했던 건 예산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자는 것이었다. 화제성 면에서는 아쉽지만 목표 타깃에게는 충분히 어필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아쉬웠던 점도 일맥상통한다. 다양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제작비, 일정 문제 등 작품 퀄리티 면에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해서 퀄리티도 올리고 저희 목소리도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타깃 시청층에 대해 "특정한 건 아니다"면서 "웨이브 특성상 지상파 콘텐츠가 많다. 거기서 약한 부분에 오리지널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웨이브의 성과 측정 지표 방법에 대해서는 "시청률이라는 직관적이고 포괄적인 지표가 OTT에는 없다. 시청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평가가 나뉜다. '버튼게임'은 1524 남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분들을 유입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 화제성도 높았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단순히 하나의 콘텐츠만으로 그들을 유입시켰다는 건 휘발성이 강한데

  • '그알' 출신 배정훈 PD "지상파는 편성에 쫓겼지만 OTT에선 끝까지 다 담았다"

    '그알' 출신 배정훈 PD "지상파는 편성에 쫓겼지만 OTT에선 끝까지 다 담았다"

    배정훈 PD가 현직 경찰관과 그들의 사건 해결 과정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를 웨이브를 통해 선보인다.8일 서울 중구 퇴계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쇼케이스가 열렸다. 임창혁 웨이브 프로듀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 CP, SBS 배정훈 PD, MBC 현정완 PD가 참석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성과를 돌아보고, 2023 신규 예능 라인업을 소개했다.‘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 배정훈 PD는 경찰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를 내년에 선보인다. 배정훈 PD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장르가 코로나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제작자 입장에서는 답답했다. 그런 제약이 풀리며 다시 카메라를 들고 현장으로 나가자는 선언적 의도에서 출발했다. 그렇다면 지금껏 쉽게 볼 수 없었던 곳으로 가보자는 것이었다. 현직 경찰들이 출동하고 실제 사건을 해결하는 곳으로 카메라를 들고 가게 됐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경찰 리얼리티라고 보면 될 것이다. 경찰들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다큐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지상파와 OTT 프로그램 제작 및 연출 차이에 대해 “실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은 시간과의 싸움이고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과정이다. 편성을 받아 제작하는 지상파 프로는 시간을 계속 할애할 수 없어 적당한 선에서 끊어야해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끝까지 기다렸고 마지막 결말까지 목격했고 카메라에 담았다. 그것이 TV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달랐다는 게 기억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직 경찰관의 사이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