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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인터뷰] '제작자 마인드' 류준열 "꿈꾸지 못한 일, 매일 생기는 중"

    [TEN인터뷰] '제작자 마인드' 류준열 "꿈꾸지 못한 일, 매일 생기는 중"

    "게으르지만, 오히려 겁이 없어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악착같이 간다고 하면 부작용도 생기고 상처받는 사람도 생길 거에요. 누군가에게 피해도 주고 그럴 텐데 그렇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도 덜 받지 않을까요? 상상한 적이 없는데 이루어지니까 상상하지 않은 게 현실이 되는 느낌이에요. 상상하면 욕심이 생기고 허무할 것 같아요. 한 번도 꿈꾸지 못한 일들이 매일 생기고 있어요. 내일도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걸 기대하면서 일어나요."게으르지만, 겁이 없는 배우 류준열.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와 다른 의미를 지닌 '올빼미' 속 역할과 만났다. 눈빛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야 하는 그의 얼굴이 돋보였다.한 번도 꿈꿔 보지 못한 일들이 류준열에게 매일 일어나고 있다. 그는 내일도 꿈꾸지 못한 일을 생길 거라는 기대감으로 자고 일어난다고 했다.'올빼미'(감독 안태진)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류준열이 유해진과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에 이어 '올빼미'로 재회했다. 세 번째 호흡인 만큼 말을 하지 않아도 찰떡같은 케미를 선보인다. 유해진도 "굳이 예의를 안 갖춰도 되고 '잘하자', '현장에서 봐' 그런 느낌이었다. 약간 편해진 게 있다"고 했다.앞서 류준열은 '올빼미' 언론배급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유해진의 "제가

  • 이종석, 일주일만에 류준열에 밀려나…'올빼미' 초반 상승세[무비차트TEN]

    이종석, 일주일만에 류준열에 밀려나…'올빼미' 초반 상승세[무비차트TEN]

    영화 '올빼미'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빼미’는 지난 24일 하루 6만 6906명의 관객수를 끌어모아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1485명이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살짝 보이는 주맹증을 앓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뒤 이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사극이다. 류준열과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다.2위는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다. 2만3434명이 관람했다.'블랙 팬서'(2018) 이후 4년 만 속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다3위 ‘데시벨’로 2만1715명이 감상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동감’과 ‘스트레인지 월드’는 나란히 4, 5위에 올랐다. 각각 1만1638명과 5780명이 선택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이준익 감독→송가인도 추천한 유해진·류준열 '올빼미'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이준익 감독→송가인도 추천한 유해진·류준열 '올빼미'

    이준익 감독부터 가수 송가인, 바다, 배우 정진영, 유태오 등이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를 추천했다.25일 배급사 NEW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가수들의 극찬을 담은 셀럽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공개된 셀럽 추천 영상은 11월 2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올빼미' VIP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한 셀럽들의 호평을 담았다. 먼저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긴장감 가득한 전개와 영화가 담고 있는 묵직한 메시지에 대한 감탄이 쏟아졌다.송가인은 "모든 분이 보시면서 영화 정말 잘 봤다고 하실 것 같다"고 했다. 윤균상은 "여운도 길고, 생각할 것도 많은 영화"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해 놀라움을 전했다. 바다는 "숨이 막히는 밀도를 느꼈다"고 했고, 한해는 "엄청나게 몰입해서 온몸에 땀이 흥건하다"고 말했다.박지환은 "심장이 콩닥콩닥 댔다"며 영화가 전할 장르적 쾌감에 기대를 더했다. 특히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인 안태진 감독과 함께 작업한 정진영은 "오랜만에 아주 품위 있고 흥미진진한 매력적인 사극을 본 것 같다"며 극찬했다.또한 민도희는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했다", 유태오는 "긴장도가 너무 높았고 중간에 울기도 했다", 오승윤은 "끝까지 긴장감 늦출 수 없게 하는 정말 재밌는 영화였던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생생한 감상을 전했다.영화 제작 단계부터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이준익 감독은 "픽션과 팩트 사이에서 완성도 높은 영화 웰메이

  • [종합] 류준열 "'세 번째 호흡' 유해진…마음 깊은 곳서 우러난 이야기에 감격"('씨네타운')

    [종합] 류준열 "'세 번째 호흡' 유해진…마음 깊은 곳서 우러난 이야기에 감격"('씨네타운')

    배우 류준열이 세 번째 만난 유해진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이야기에 감격했다고 밝혔다.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주역인 류준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DJ 박하선은 "저희 부부가 준열 씨의 영화를 많이 봤다. 팬이라고 했다. 남편이 류수영이 '잘생겼다'고 해서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류준열은 "영광이다"라며 웃었다.류준열은 "7월에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나왔다. 지금은 그때보다 살이 더 빠졌다. 지금 촬영하고 있는 작품에서 계속 더 빼야 하는 역할이다. 재밌는 게 그때는 촬영 초반이었는데 지금은 막바지다. 막바지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살이 많이 빠진 건데 체지방이 워낙 적다 보니 농담 삼아 진천선수촌에 있는 분들이 체지방 이렇게 나온다며 좋게 이야기해주신다"고 덧붙였다.류준열이 가장 많이 하는 루틴은 일기 쓰는 거라고.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쓰지 않고 자기 전에 쓰는 편이다. 일기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촬영 때문에 요즘 호텔에서 묵다 보니 호텔에 조그마한 메모지가 있다. 거기에 오늘 느꼈던 것, 재밌었던 것들을 조금씩 적다 보니 편하게 부르기에는 일기처럼 부를 수 있다"고 했다.박하선은 "류준열 하면 흰 양말이라는 공식"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류준열은 "오늘도 우연히 흰 양말을 신고 왔다. 이게 다른 건 아니고 교복이 없는 초등학교 때 옷을 뭐 입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흰 양말이 없으면 학교에 안 간다고 했던

  • 류준열 "게으른 축에 속하는 나, '올빼미' 자체에 욕심나 출연"('씨네타운')

    류준열 "게으른 축에 속하는 나, '올빼미' 자체에 욕심나 출연"('씨네타운')

    배우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주역인 류준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류준열은 "저는 게으른 축에 속하는 배우다 보니까 핸디캡이나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으면 지양하는 편"이라고 말했다.류준열이 출연한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지난 23일 개봉해 첫날 10만 1599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극 중 류준열은 경수를 연기했다. 경수는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다. 류준열이 '올빼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몰입감, 박진감 넘치게 시나리오를 읽었다. 관객이 2시간 동안 영화를 보기에 빠르고 숨 막히게 볼 거 같아 영화 자체에 욕심이 났다. 게으름에도 불구하고 애써서 연기하면서까지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후유증이라고 말하면 거창하긴 한데 영화적으로 표현할 때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걸 구분하기 위해서 초점이 있는 상태와 상태가 없는 상태를 오가면서 촬영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초점을 맞추고 생활하지 않나. 이걸 억지로 초점을 안 맞추는 걸 하다 보니 다시 맞출 때 애써 맞춰야 하는 순간들이 생겼다. 노력해야 하는 순간이 있어 불편함이 있었다"고 말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류준열 "체지방 적은 나, '머니게임' 때문에 살이 더 빠져"('씨네타운')

    류준열 "체지방 적은 나, '머니게임' 때문에 살이 더 빠져"('씨네타운')

    배우 류준열이 근황을 전했다.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주역인 류준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DJ 박하선은 "저희 부부가 준열 씨의 영화를 많이 봤다. 팬이라고 했다. 남편이 류수영이 '잘생겼다'고 해서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류준열은 "영광이다"고 웃었다.류준열은 근황을 전했다. 그는 "7월에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나왔다. 지금은 그때보다 살이 더 빠졌다. 지금 촬영하고 있는 작품에서 계속 더 빼야 하는 역할이다. 재밌는 게 그때는 촬영 초반이었는데 지금은 막바지다. 막바지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류준열은 "살이 많이 빠진 건데 체지방이 워낙 적다 보니 농담 삼아 진천선수촌에 있는 분들이 체지방 이렇게 나온다며 좋게 이야기해주신다"고 전했다.한편 류준열이 출연한 '올빼미'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지난 23일 개봉해 첫날 10만 1599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극 중 류준열은 경수를 연기했다. 경수는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올빼미' 조성하, 빈틈 없는 묵직함

    '올빼미' 조성하, 빈틈 없는 묵직함

    배우 조성하가 영화 '올빼미'에서 열연을 펼쳤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예측 불허한 스토리와 함께 스릴러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로 호평 받으며 개봉일부터 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조성하는 극 중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는 영의정 '최대감'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최대감'은 백성들을 생각해 조선이 바뀌어야 살 수 있다고 믿는 인물. 조성하는 특유의 부드럽지만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을 압도했다. 그가 만들어낸 '톤'은 진실을 향해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최대감' 캐릭터에 긴장감을 더함과 동시에 극에 흡입력을 높이며 스크린을 장악했다. 디테일한 표정과 음색, 눈빛은 물론 조성하의 에너지가 배역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것. 연출을 맡은 안태진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최대감' 캐릭터는 캐스팅에 있어 고민이 많았다. 인조와 비등비등하거나 인조보다 더 파워가 있고 카리스마 있는 배우가 연기를 해야 이야기가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조성하 배우를 캐스팅했다. 수염이 정말 잘 어울리신다. 의상도 태가 좋았다. 발성도 안정적이고 연기에 빈틈이 없었다. 한쪽에서 쳐주니까 인조도 더 잘 산 것 같다"라고 밝한 바 있다.조성하는 "박진감 넘치는 대본이 너무 매력적이었고, 침술사와 인조 그리고 소현세자와의 연결이 흥미로워서 출연을 결심했다. 평소에 좋아하고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던 배우들과 좋은 호흡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던 작품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

  • [공식] 류준열, 오늘(24일) '씨네타운' 출격…박스오피스 1위 '올빼미' 홍보

    [공식] 류준열, 오늘(24일) '씨네타운' 출격…박스오피스 1위 '올빼미' 홍보

    배우 류준열이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한다.24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올빼미'의 주역인 류준열이 이날 방송되는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영화와 관련된 비하인드를 들려준다.류준열은 '올빼미'에서 진실에 눈 뜬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을 맡았다. 그는 이날 방송되는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청취자들을 만난다.류준열은 최근 근황은 물론, 한국 영화에서 처음 다뤄지는 주맹증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받는 '올빼미'의 촬영 에피소드 등 영화와 관련한 풍성한 이야기를 전한다.또한 주맹증이 있는 인물인 경수를 연기한 비하인드, 광기에 휩싸인 왕 인조 역으로 호흡을 맞춘 유해진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한 소감도 생생하게 전할 예정.한편 류준열이 출연한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유해진·류준열 '올빼미', 개봉 첫날 10만 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

    [공식] 유해진·류준열 '올빼미', 개봉 첫날 10만 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올빼미'는 10만 1599명을 불러 모았다.'올빼미' 개봉 전 유료 시사회 등으로 관람한 관객 수까지 포함하면 누적 관객 수 11만 4582명을 기록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로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한편 '올빼미'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시력 1.5' 류준열, 맹인 침술사 되더니…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초점[TEN스타필드]

    '시력 1.5' 류준열, 맹인 침술사 되더니…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초점[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배우 류준열이 첫 사극에 도전한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아픔을 씻고 '올빼미(감독 안태진)'로 돌아왔다. '올빼미' 역시 사극이지만, 역사 한 줄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시력이 좋다던 그는 3개월간 촬영하면서 오히려 초점 잃고 생활하는 게 편해졌다고 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로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류준열은 '올빼미'에서 경수를 연기했다. 경수는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류준열이 '외계+인' 1부로 첫 사극에 도전했다면, '올빼미'를 통해서는 맹인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나 '올빼미'는 한국 드라마, 영화 사상 처음으로 '주맹증'을 다뤘다. '주맹증'이란 밝은 곳에서의 시력이 어두운 곳에서보다 떨어지는 증상을 뜻한다.류준열은 경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주맹증을 앓고 있는 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안태진 감독에 따르면 주맹증을 앓고 있는 3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눈이 부시기 때문에 낮에는 잘 돌아다니니 않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상태로 주로 집에 있다가 보통 해가 지면 밖으로 나가 생활한다는 것. 안태진 감

  • [TEN인터뷰] 김성철 "올해 서른셋인 나, 매번 다 잘 해내지 못했지만 멋있는 아저씨로"

    [TEN인터뷰] 김성철 "올해 서른셋인 나, 매번 다 잘 해내지 못했지만 멋있는 아저씨로"

    올해로 서른셋을 맞은 배우 김성철이 매번 다 잘 해내지 못했지만, 멋있는 아저씨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성철은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했다. 이어 뮤지컬 '풍월주', '베르테르', '스위니 토드', '팬레터', '빅 피쉬', '데스노트',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To. Jenny', '바람이 분다', '아스달 연대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그 해 우리는', 영화 '배반의 장미', '장사리: 잊힌 영웅들', '서치 아웃' 등에 출연했다.무대를 가리지 않는 김성철이 '올빼미'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했다. '올빼미'(감독 안태진)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올빼미'는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 극 중 김성철은 소현 세자 역을 맡았다. 소현 세자는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인물.김성철은 "저는 소현 제사를 키워드로 봤을 때 크게 '어질다'와 '큰 그릇'으로 봤다. 그걸 표현하려고 했다. 안태진 감독님도 그렇고, 음향 감독님도 그렇고 많이 도와주셨다. 어진 세자처럼 보였다고 해서 제 연기보다 그런 게 더 좋았다"며 웃었다.첫 사극에 도전한 김성철은 "굴곡이 큰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스탠더드하고 침착하다. 두 개의 키워드가 어떻게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극 중 소현 세자처럼 품을 수 있는 사람이 없지 않나.

  • '정호연♥' 이동휘, 개봉 D-1 '올빼미' 추천 "유해진·류준열 연기 정말 좋았다"

    '정호연♥' 이동휘, 개봉 D-1 '올빼미' 추천 "유해진·류준열 연기 정말 좋았다"

    배우 이동휘가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를 추천했다.이동휘는 22일 "정말 좋았습니다. 출연하시는 모든 선후배 동료분들의 연기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올빼미'의 포스터다.이동휘는 지난 21일 '올빼미' VIP 시사회에 참석, 영화를 관람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또한 이동휘는 "무엇보다 주원이 최고! 11월 23일 극장에서 만나보세요!"라고 했다. 그는 '올빼미' 속 소현세자의 아들로 등장하는 원손을 연기한 아역배우 이주원을 콕 집어 응원했다.이동휘는 영화 '범죄도시4' 촬영 중이다.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역)의 업그레이드된 범죄 소탕 작전. 극 중 이동휘는 IT 천재이자 코인 업계의 젊은 CEO 장동철을 연기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개봉 D-1 '올빼미', 유해진·류준열·미장센…극장서 봐야하는 이유

    개봉 D-1 '올빼미', 유해진·류준열·미장센…극장서 봐야하는 이유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특별한 극장 경험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한국 영화에서는 지금껏 다뤄지지 않은 '주맹증'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내세우며 11월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올빼미'. 주맹증을 가진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역)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예측 불허한 스토리는 스릴러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안태진 감독은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극장에서 '올빼미'를 관람한다면 제작진이 주맹증을 표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한 장치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극 중 경수는 낮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밤에는 흐릿하게 앞을 볼 수 있는데, 제작진은 이를 표현하기 위해 빛과 어둠의 대비를 중요한 요소로 사용했다.또한 경수의 시각이 차단됐을 때는 청각을 예민하게 사용하는데, 앞을 보지 못하는 대신 소리로 주변을 인식하는 과정들을 흥미롭게 담아내 관객들이 주맹증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이러한 장치들은 스크린이 큰 상영관 그리고 사운드에 특화된 특별관 관람 시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올빼미'는 IMAX와 돌비 시네마 특별관에서도 2D 포맷으로 즐길 수 있어, 수려한 미장센을 큰 화면에서 즐기며 풍부한 사운드로 작품에 몰입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 안태진 감독은 "극장에서 눈과 귀를 열고 감상하면 재미있는 관람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 김성철 "믿음 가는 목소리 류준열·동기 안은진, 나와 신원호 감독의 아들 딸"('올빼미')[인터뷰③]

    김성철 "믿음 가는 목소리 류준열·동기 안은진, 나와 신원호 감독의 아들 딸"('올빼미')[인터뷰③]

    배우 김성철이 영화 '올빼미'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에 대해 언급했다.김성철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김성철은 소현 세자 역을 맡았다. 소현 세자는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인물.앞서 김성철은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저는 (류) 준열이 형 작품 거의 다 봤다. 다 멋있지만 유독 '올빼미'에서 멋있고, 인생 캐릭터다. 그 전 꺼도 다 좋았지만, 이번 건 더 좋다. 그러면 얼마나 더 좋을까. 인생 캐릭터로 정리해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이날 김성철은 "제가 워낙 준열 배우님 팬이다. 웬만한 작품은 다 봤다. 같이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형 목소리가 좋지 않나. 믿음이 가는 목소리다. 제가 디테일하게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연기할 때도 목소리의 떨림이 진짜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합이 좋았다. (안) 은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준열이 형도 그렇고 신원호 감독님의 아들, 딸이기 때문에. (최) 무성 선배님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가 1988', 김성철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했다.이어 "신원

  • 김성철 "유해진 '네 홍보만 하고 왔어' 칭찬, 감사하다고 바로 연락"('올빼미')[인터뷰②]

    김성철 "유해진 '네 홍보만 하고 왔어' 칭찬, 감사하다고 바로 연락"('올빼미')[인터뷰②]

    배우 김성철이 유해진의 칭찬에 대해 언급했다.김성철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김성철은 소현 세자 역을 맡았다. 소현 세자는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인물.앞서 유해진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김성철이라는 배우가 참 좋더라. 그 생각 많이 했다. 처음으로 소름 끼치진 데가 침 맞고 피 흘리는 장면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름이 돋더라. 평범한 대사를 어쩜 저렇게 잘할까 싶더라. 김성철이라는 배우가 참 좋은 배우라는 생각 많이 했다. 배우만 느끼는 건가. 처음에 그렇게 안 봤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김성철은 "유해진 선배님이 저를 칭찬해주신 기사를 보고 연락을 드렸다. 인터뷰하시느라 정신없으실 것 같아서 저녁에 연락을 드렸다. '좋은 말씀 감사하다'고 연락했다. 그랬더니 바로 선배님께서 전화를 주셨다"고 밝혔다.이어 "유해진 선배님께서 엄청나게 상기되셔서 전화를 주셨다. 사실 선배님과 저는 현장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선배님은 인조라는 캐릭터에 엄청나게 집중하고 계셨다. 분장을 지우거나 촬영이 끝나고는 가끔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김성철은 "선배님께 '저는 김성철입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