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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주현 "'레베카', 다른 사람으로 완벽하게 살아가야 해 힘들어…관객 덕 쾌감"('두데')

    옥주현 "'레베카', 다른 사람으로 완벽하게 살아가야 해 힘들어…관객 덕 쾌감"('두데')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자기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힘든 건 뮤지컬 '레베카' 속 댄버스 부인이라고 밝혔다.2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코너 '두데 프렌즈'로 꾸며져 뮤지컬 '마하타리'에 출연 중인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옥주현은 "힘들었던 캐릭터는 '레베카'다. 힘들면서도 쾌감을 느낀다. 그걸 관객이 느끼게 해준다. '레베카'가 힘든 이유는 제 설정 자체가 성적으로 동성애 성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철저하게 틀을 짰을 거 아니냐. 대사 톤, 그녀가 가진 습관, 레베카를 생각하는 눈빛 등 디자인되어 있다. 그 세트를 잘 유지해야 하는 게 힘들다. 다른 사람으로 완벽하게 살아가야 하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옥주현은 "'위키드'도 좋은 작품이다. 분장도 힘들다. 그런데 분장이 제일 짧게 걸리는 게 의외로 '위키드'다. 요령만 있으면 빨리할 수 있다. 샤워할 때는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옥주현, 김성식, 윤소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 오는 8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김호영과 화해' 옥주현, 밝은 미소 "'마타하리'서 노출 의상 多, 나는 떳떳"('두데')

    '김호영과 화해' 옥주현, 밝은 미소 "'마타하리'서 노출 의상 多, 나는 떳떳"('두데')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 논란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마타하리'에서 노출 의상이 많다고 밝혔다.2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코너 '두데 프렌즈'로 꾸며져 뮤지컬 '마하타리'에 출연 중인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에 등장하는 의상이 200벌이 된다. 의상이 많다는 건 자랑거리가 될 것도 아니다. 공연을 보면 매료당할 수밖에 없고 설득 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무대는 공감이다. 그 한 사람의 인생을 보며 내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마타하리'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가 형성되느냐 하면 공감대 플러스알파다. 감동과 울음과 잔향을 남게 하고 생각나게 한다. 본 사람들이 그냥 왠지 '다시 보고 싶어'라는 마음을 갖게 한다더라"고 덧붙였다.옥주현은 "한 사람이 몇백벌을 입지 않는다. 화려한 의상 체인지가 많다. 배우분들이 뒤에서 스태프들과 바쁘다. 저는 노출 의상이 많다. 제가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데 배우들이 저를 외면한다. '이러고 돌아다니면 되느냐?'라고 하더라. 저는 떳떳하다. 보는 분들은 민망해하고 창피해한다"고 전했다.옥주현, 김성식, 윤소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 오는 8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한편 옥주현은 뮤지컬 &#

  • [공식] '인맥 캐스팅' 논란 후 첫 공식 석상…옥주현, 오늘(27일) '두데' 출연

    [공식] '인맥 캐스팅' 논란 후 첫 공식 석상…옥주현, 오늘(27일) '두데' 출연

    최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고소했다 취하한 옥주현이 김성식, 윤소호와 함께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다.27일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가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자랑할 전망이다.이날 방송에서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는 뮤지컬 '마타하리'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공연을 준비했던 과정, 무대 위의 에피소드 등 작품을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낼 예정. 또한 출연 배우들의 가창도 예정돼 있다.한편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가 출연 중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 오는 8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선물·간식' 옥주현의 10년전 선행, 연이은 '인성 폭로'에 속수무책[TEN피플]

    '선물·간식' 옥주현의 10년전 선행, 연이은 '인성 폭로'에 속수무책[TEN피플]

    ‘옥장판 사태’를 기점으로 옥주현에 대한 폭로의 봇물이 터지고 있다. 하지만, 10년 전 옥주현의 선행은 현재 쏟아져 나오는 증언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영향력과 10년 전 위치가 다른 만큼 설득력을 더하기 어려운 분위기.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옥주현 배우님 오랜만이에요, 팬들 적당히 하라고 해주세요’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대본을 인증하며 자신이 옥주현과 함께했던 프리랜서 직원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주연 배우였던 옥주현의 잦은 지각과 일방적인 프레스콜 불참 등을 꼽으며 무리한 요구와 비상식적인 행동들을 지적했다. 그는 "가만 보고 있자니 화가 난다"라며 "그래도 한때 동료였던 분이라 아직 참고 있는 많은 스태프가 있다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분노했다.해당 게시글이 퍼지자, '황태자 루돌프'에 출연했다는 또 다른 스태프가 등장했다. B 씨는 '꼭 말해야겠습니다, 옥주현 인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어느 파트의 어떤 포지션을 담당했던 스태프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이슈나 문제가 있었는지 되묻고 싶어졌다”며 A씨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그는 "초연 작품의 경우 모두가 몰입하는 에너지가 재공연보다 더욱 크고 섬세하다. 그 과정을 누군가는 예민함으로 누군가는 열정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다. 10년 전을 돌아보고 당시를 논하기엔 모두 발전하고 노력하던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더불어 "10년 전도 지금도 스태프들은 옥주현 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바보들이 아

  • 옥주현, 갑질 논란으로 번진 '옥장판 사태'…엘리자벳 공연은 강행[TEN피플]

    옥주현, 갑질 논란으로 번진 '옥장판 사태'…엘리자벳 공연은 강행[TEN피플]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비판받고 있다. '갑질 논란'에 휩싸인 것. 그는 최근 동료 배우 김호영을 고소했다. 업계 선후배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냈고,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번에는 옥주현 개인의 도덕성이 문제가 됐다. 함께 일한 스태프들이 그의 인성을 꼬집고 있다. 옥주현이 20여 년 연예계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옥주현에 대한 폭로가 25일 터졌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옥주현 배우님 오랜만이에요, 팬들 적당히 하라고 해주세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10년 전 옥주현과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함께 했다고 알렸다.A 씨는 "옥주현 배우님 정말 떳떳하시냐. 동료 배우들만 업계 사람인 게 아니다. 작품 하나 올라가면 많은 분이 함께 작업한다. 가장 주목받는 건 배우님이지만 정말 많은 스태프와 오케스트라 단원 등이 함께 작품은 만든다"고 전했다.이어 “연대하신 분들을 왕따 가해자로 몰며 함부로 말하고, 성추행하게 방관하지 말아달라”며 “가만히 보고 있자니 화가 난다. 그래도 한때 동료였던 분이라, 아직 참고 있는 많은 스태프가 있다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했다.업계 내 묵혀둔 이야기가 나온 것. '옥장판 사태'가 시작이다.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 저격했고, 논란은 커졌다.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다만, 뮤지컬 업계 선후배들이 중재에 나섰고, 옥주현은 고소를 취하했다. '옥장판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옥주현 개인에 대한 비판은 여전하다. 옥주현

  • [종합] 솔라, 옥주현 부담되나?…"마타하리, 같이 하니까…마음 아파"('용진건강원')

    [종합] 솔라, 옥주현 부담되나?…"마타하리, 같이 하니까…마음 아파"('용진건강원')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에는 '솔라의 공개 구인!! 고민 상담하러 와서 사람을 찾으시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 출연한 솔라. 그는 뮤지컬 '마타하리'로 관객들을 찾고 있다. 먼저 이용진은 "다른 분들에게 그렇지만, 우리는 아이돌과 맞다. 우리 건강원에서는 욕심을 내서 본인들이 뭘 하려고 그러더라고"라며 운을 띄웠다.가비는 "아이돌 나올 때 좋았나? 난 조세호 님 나오셔 가지고 계속 쉴새없이 홍보하고"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용진은 이에 "내 또래 아이돌인 UP를 불러달라. 아니면 영턱스 클럽"이라며 농담을 건넸다.이후 솔라가 등장했다. 이용진은 "죄송한데 여기 워터파크로 착각한 거 아니냐?"라며 의상을 바라봤다. 솔라는 웃으며 "가비 님은 예전에 영상으로 처음 봤다. 엉덩이를 어떻게 잘 올리는지 궁금하다"라며 감탄했다.솔라는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유튜브를 하고 있다. '솔라시도'인데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인터뷰를 하는데 '뭐하고 지내냐?' 이후에 할 말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용진은 "그럼 나를 인터뷰 해봐라"라고 했고, 솔라는 "뭐하고 지내냐?"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죽지 못해 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솔라는 또 "내가 요즘 뮤지컬을 하고 있다. '마타하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용진은 "원래 마타하리가 무희 아니냐? 그럼 원래 스파이냐?"라고 질문했다. 솔라는 놀라워하며 "어떻게 알았냐?"고 반응했다. 이용진은 "TV프로그램에 나왔다"

  • [공식] '엘리자벳' 측 "옥주현 캐스팅 관여 NO→논란 계속 유감, 원작자 계약 준수"

    [공식] '엘리자벳' 측 "옥주현 캐스팅 관여 NO→논란 계속 유감, 원작자 계약 준수"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출연 배우 캐스팅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24일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6월 15일 캐스팅 관련 의혹에 대해 옥주현 배우의 어떠한 관여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는 현재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고 말했다.이어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원작자의 승인 없이는 출연진 캐스팅이 불가함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뮤지컬 '엘리자벳'의 배우 캐스팅 과정 역시 원작자의 계약 내용을 준수하여 공정하게 진행되었음을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고 덧붙였다.EMK뮤지컬컴퍼니는 "원작사 또한 현재 상황과 관련하여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바 뮤지컬 '엘리자벳' 과 관련된 논란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앞으로 EMK뮤지컬컴퍼니는 훌륭한 배우들을 발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뮤지컬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다음은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십니까, EMK뮤지컬컴퍼니입니다.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 논란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지난 6월 15일, 캐스팅 관련 의혹에 대해 옥주현 배우의 어떠한 관여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는 현재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원작자의 승인 없이는 출연진 캐스팅이 불가함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뮤지컬 '엘리자벳'의 배우 캐스팅 과정 역시 원작자의 계약 내용을 준수하여 공정하게 진행되었음을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원작사 또한 현재 상황과 관련

  • "♥" 성유리, 이모티콘으로 옥주현 응원…핑클의 진한 우정 [TEN★]

    "♥" 성유리, 이모티콘으로 옥주현 응원…핑클의 진한 우정 [TEN★]

    그룹 핑클 멤버 성유리가 옥주현을 응원했다.24일 옥주현이 자신의 SNS를 통해 캐스팅 관여 논란 및 동료 배우인 김호영 고소 사건 등을 해명한 가운데, 성유리가 해당 게시글의 댓글을 통해 하트 이모티콘으로 응원을 보냈다.앞서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이른바 '인맥 캐스팅'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옥주현은 이를 즉시 부인했고, 자신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린 동료 뮤지컬배우 김호영을 고소했다.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단계별 오디션을 통해 배우들을 캐스팅했다고 해명 글을 냈다.이후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뮤지컬 배우들을 대표해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배우는 연기만 하고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지 말 것, 스태프는 배우들에게 평등할 것, 공정하게 약속을 지킬 것 등 3가지를 촉구했다. 이에 옥주현은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전문] 옥주현 "죄송합니다"…캐스팅 논란·김호영 고소 사과

    [전문] 옥주현 "죄송합니다"…캐스팅 논란·김호영 고소 사과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자신을 둘러싼 캐스팅 관여 논란 및 동료 배우인 김호영 고소 사건 등을 해명했다. ?옥주현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호영은 지난 14일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호영의 이 글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옥주현이 인맥을 동원하여 마치 캐스팅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김호영이 콕 찍어 옥장판의 옥이 옥주현이라고 한 적이 없으나, '엘리자벳' 캐스팅과 엮이며 저격한 것처럼 퍼졌다.옥주현은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는 혼나야죠"고 고소를 예고하더니 지난 20일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했다.이후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뮤지컬 배우들을 대표해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배우는 연기만 하고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지 말 것, 스태프는 배우들에게 평등할 것, 공정하게 약속을 지킬 것 등 3가지를 촉구했다. 옥주현은 이를 언급하면서 "뮤지컬 배우 선배님들의 호소문을 읽어보았다. 저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고 아끼며,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이어 "뮤지컬 업계의 종사자분들과 뮤지컬을 사랑하시는 관객분들을 비롯하여 이 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소송과 관련하여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다"

  • [TEN차트] "아사리판 옛말, 지금은 옥장판" 옥주현 vs 김호영 갈등으로 점화된 뮤지컬계 민낯

    [TEN차트] "아사리판 옛말, 지금은 옥장판" 옥주현 vs 김호영 갈등으로 점화된 뮤지컬계 민낯

    뮤지컬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김호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습니다.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이른바 '인맥 캐스팅'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건데요.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단계별 오디션을 통해 배우들을 캐스팅했다고 해명글을 냈죠.옥주현은 김호영을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모든 뮤지컬인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성명문을 냈습니다. 세 사람은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을 사랑하고 종사하는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는 뮤지컬 1세대의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고 했습니다. 이어 "한 뮤지컬이 관객분들과 온전히 만날 수 있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게 됩니다.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가 있습니다"고 전했습니다.세 사람은 "배우는 모든 크리에이티브 팀의 콘셉트를 무대 위에서 제대로 펼쳐내기 위해서 오로지 자신의 역량을 갈고닦아야 합니다.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됩니다"라며 "스태프는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배우가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 진행은 물론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배우들의 소리를 듣되,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야

  • 이상현 "이런게 싫어 무대를 떠났지만, 힘을 보탠다"…1세대 뮤지컬 배우 입장문 지지 [TEN★]

    이상현 "이런게 싫어 무대를 떠났지만, 힘을 보탠다"…1세대 뮤지컬 배우 입장문 지지 [TEN★]

    뮤지컬 배우 이상현이 옥주현이 김호영을 고소한 사건에 입을 열었다.이상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게 싫어 무대를 떠났지만, 그래도 힘을 보탭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올린 호소문을 공유했다.해당 입장문은 차지연, 정선아, 김소현, 최재림, 박혜나 등 업계에서 유명한 배우들이 동참하며 힘을 실었다.한편 이상현은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품격 잃은' 17년차 원로배우 옥주현의 고소, 둘로 갈라진 뮤지컬계[TEN스타필드]

    '품격 잃은' 17년차 원로배우 옥주현의 고소, 둘로 갈라진 뮤지컬계[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고소가 트리거가 됐다. 옥주현의 감정배설과 법적 대응이 뮤지컬계 부조리가 담긴 판도라의 상자를 열였다. 주어 없는 저격이었던 김호영의 '옥장판' 사태는 뮤지컬 배우들의 성토로 이어졌다. 뜬구름 잡는 소리 같았던 인맥 캐스팅. 배우가 캐스팅에 관여하고 제작사는 권한도 행사하지 못하고 줏대 없이 흔들렸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입장이 나왔다.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과 연출 및 음악감독 박칼린이 호소문을 발표했다. 옥주현이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을 두고 일어난 업계의 규탄.이들은 "한 뮤지컬이 관객분들과 온전히 만날 수 있기까지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가 있다. 지금 이 사태는 정도가 깨졌기 때문"이라고 꾸짖었다.①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됩니다.② 스태프는 배우들의 소리를 듣되,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또한 모든 배우들을 평등하게 대해야 합니다.③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됩니다. 공연 환경이 몇몇 특정인뿐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스태프 배우에게 공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배우들의 당위적 주장은 크게 세 가지다. 이들의 주장은 뮤지컬계의 왜곡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①번은 배우가

  • [종합] 옥주현, 김호영 고소…정성화→김소현·차지연 연대 "정도가 깨졌다"

    [종합] 옥주현, 김호영 고소…정성화→김소현·차지연 연대 "정도가 깨졌다"

    최근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김호영을 고소해 파장이 일었다.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성명문을 냈다. 이어 정선아, 김소현, 정성화, 차지연 등도 성명문을 지지했다.지난 22일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모든 뮤지컬인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성명문을 냈다. 세 사람은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을 사랑하고 종사하는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는 뮤지컬 1세대의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고 했다.이어 "한 뮤지컬이 관객분들과 온전히 만날 수 있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게 됩니다.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가 있습니다"고 덧붙였다.세 사람은 "배우는 모든 크리에이티브 팀의 컨셉을 무대 위에서 제대로 펼쳐내기 위해서 오로지 자신의 역량을 갈고닦아야 합니다.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됩니다"라며 "스태프는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배우가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 진행은 물론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배우들의 소리를 듣되,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고 설명했다.또한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됩니다. 공연 환경이 몇몇 특정인뿐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스태프 배우에게 공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참

  • [TEN피플] 옥주현, "주둥이 놀린" 김호영 고소…'옥장판'이 갈라놓은 우정

    [TEN피플] 옥주현, "주둥이 놀린" 김호영 고소…'옥장판'이 갈라놓은 우정

    뮤지컬계 ‘절친’ 옥주현과 김호영의 우정에 금이 갔다. 2011년 뮤지컬 '아이다’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의 집에 방문해 야식을 시켜 먹는가 하면, 친한 동료 연예인으로 언급하는 등 우정을 과시했다.두 사람의 우정이 바래진 건 SNS 속 한 줄의 글 때문이다. 김호영이 지난 14일 SNS에 올린 한 줄의 글.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과 뮤지컬 공연장 이모티콘을 게재했다.해당 게시물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옥주현이 인맥을 동원하여 마치 캐스팅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의미심장한 글이 ‘엘리자벳' 캐스팅과 엮이며 마치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한 것처럼 퍼졌다.캐스팅 논란은 '엘리자벳'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소현이 빠지고 이지혜가 이름을 올리며 시작됐다. 이지혜는 옥주현의 제자로, 그가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주연 배우로 발탁되며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더불어 옥주현과 친분이 있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며 의혹에 불을 지폈다.옥주현은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한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라며 “해명해도 제작사에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무례한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은 고소할 예정”이라며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는 혼나야 한다"고 고소를 예고했다.옥주현은 지난 20일 성동경찰서에 김호

  • [종합] '옥장판'이 쏘아올린 '명예훼손'…옥주현 vs 김호영, 적이 된 어제의 동료

    [종합] '옥장판'이 쏘아올린 '명예훼손'…옥주현 vs 김호영, 적이 된 어제의 동료

    '옥장판'이 쏘아올렸다.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동료인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옥주현은 지난 20일 성동경찰서에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2명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70조 제 2항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사건의 발단은 김호영이 지난 14일 SNS에 올린 한 줄의 글이다.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과 뮤지컬 공연장 이모티콘을 게재했다.김호영의 이 글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옥주현이 인맥을 동원하여 마치 캐스팅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김호영이 콕 찍어 옥장판의 옥이 옥주현이라고 한 적이 없으나, '엘리자벳' 캐스팅과 엮이며 저격한 것 처럼 퍼졌다. 캐스팅 논란은 '엘리자벳'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소현이 빠지고 이지혜가 이름을 올리며 시작됐다. 이지혜는 '베르테르' '레베카' '지킬 앤 하이드' 등엔 출연했으나 '엘리자벳'은 이번 회차가 처음. 이지혜는 옥주현의 제자로, 그가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주연 배우로 발탁되며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 옥주현과 친분이 있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며 의혹에 불을 지폈다.  이에 옥주현은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한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라며 해명을 해도 제작사에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