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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홍진경, 조폭과 시비 걸린 일화 고백 "싸인 해주니 찢어…X밥이라고 응수" ('짠당포')

    [종합] 홍진경, 조폭과 시비 걸린 일화 고백 "싸인 해주니 찢어…X밥이라고 응수" ('짠당포')

    방송인 홍진경이 조폭과 시비가 붙었던 일화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악역 전문 배우 김준배, 오대환, 현봉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준배는 조폭이 실제로 자신에게 먼저 인사한 적이 있다고 일화를 전했다. 그 "도로 건너편에서 '형님 식사하셨습니까' 하는 거다. 그래서 '먹었어요~' 했다. 대답은 해줘야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외에서 실제 갱들과 붙을 뻔한 적도 있었다고. 김준배는 "태국 소도시에 한 클럽에 갔다가 폭행 장면을 봤다. 옆자리에서 현지 애들이 영국 남자 두 명을 때리고 있더라. 가만히 두면 죽을 것 같았는데 아무도 안 말리길래 나도 모르게 '스톱! 노터치!' 외쳤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홍진경은 조폭 7명과 싸워본 적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매니저와 고깃집에서 저녁을 먹는데 조폭들이 회식 중이었다. 담뱃갑에 사인 요청을 하길래 성의 있게 해줬더니 가져가서 찢어 버리더라"며 분노했다. 홍진경은 "너무 화가 나서 '이러실 거면 사인을 왜 받으셨죠?'라고 물었다. 정말 어이없게 생전 처음 들어보는 욕을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보아하니 깡패신 것 같은데 하는 짓 보니 X밥'이라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곽범은 "사인 나눠 갖기로 한 거 아니냐"고 말하자 홍진경은 "사실 방송 나갈 얘기가 아니"라고 부끄러워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아니다. X밥 강조해서 숏츠용으로 쓰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진짜 조폭이 아니라 양아치들이었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손석구·구교환 보다 어린 현봉식 "고1때부터 이 얼굴"('짠당포')

    손석구·구교환 보다 어린 현봉식 "고1때부터 이 얼굴"('짠당포')

    배우 현봉식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의 얼굴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되는 JTBC '짠당포'에는 악역 전문 배우 김준배, 오대환, 현봉식이 출연해 각자의 인생 물건과 함께 상상 초월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3인방의 등장에 MC들은 "전당포에 딱 어울리는 분들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증명하듯 김준배는 외국에서 실제 갱들과 싸워본 일화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데. 김준배는 "태국 클럽에 갔는데 현지인들이 남자 2명을 때리고 있었다"며 상황 설명을 이어간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당시 김준배는 "가만히 놔두면 큰 일이 날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스톱! 노터치'라고 소리쳤다"며 당시의 아찔함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이후에는 총소리까지 울려 퍼졌다고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러블리 노안' 현봉식은 배우 손석구, 구교환, 김성균보다 어리다고 밝히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이 얼굴이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서 현봉식은 드라마 'D.P.'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손석구와의 특급 인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손석구는) 연기에 미친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는 현봉식은 그 이유에 대해 "형이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1시간씩 통화하고 나서 만나서 또 이야기하자고 한다"라고 밝혀 흥미를 더한다. 이들은 외모와는 다른 상상 초월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관심을 끈다. 먼저 살벌한 악역 전문 배우 오대환은 아내보다도 눈물이 많다고 전하면서, 이 때문에 배우 박성웅에게 연락해 뜬금없이 화풀이(?) 했던 일화를 공개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서 김준배는 거친

  • [종합] 오대환 직접 공개한 폐가 귀신 포착…김구라·김숙 大소름·충격 ('심야괴담회')

    [종합] 오대환 직접 공개한 폐가 귀신 포착…김구라·김숙 大소름·충격 ('심야괴담회')

    배우 오대환이 자신이 갔던 촬영장에서 귀신을 본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11일 MBC에서 방송된 '심야괴담회'에 배우 오대환이 출연해 귀신에 관한 일화를 털어놨다. 황제성은 오대환에게 "원래 저희 프로그램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오대환은 "귀신의 존재를 믿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패널 김숙이 "만난 적 있냐"고 묻자, 오대환은 그렇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만난 적도 있고 본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능 '시골 경찰 1'을 찍었던 당시, '오래된 흉가가 있는데 밤에 순찰하면 좋겠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 낮에 답사하러 갔다. 산 쪽으로 2~3분 정도 걸어가자, 빈집이 보였다. 이 집은 3년 정도 비어있었던 집이었다는 말을 들었다. 보기만 해도 괴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넝쿨을 헤치고 들어가서 집 안을 봤는데, 빈집치고는 이상할 정도로 깨끗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숙은 이야기를 듣던 중 "관리가 안 되었을 텐데"라고 답했다. 오대환은 "작가님도 사진을 찍었다. 겉에만 둘러보고 나왔다. 그런데 다음 날 현장이 난리가 났다. 작가의 카메라 중에 귀신이 찍혀 있었더라"고 말해 모두를 오싹하게 했다. 김숙은 오대환에게 "(사진을) 갖고 있냐"고 물었고, 오대환은 "소장하고 있다. 지금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증거 사진을 보여줬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귀신의 존재가 정말로 찍혔는지 궁금했던 김구라는 사진을 빨리 보자고 재촉했다. 사진을 본 황제성은 "이거 뭐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답사 당시에 실제로 찍은 사진이 공개됐고, 내부는 빈집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했다. 이에 김숙은 "뭐가 이렇게 깨끗해"라며 놀랐고, 김구라는 "폐가 같지 않네.

  • "악랄하고 극악무도한 악역 해보고 싶어요" 배우 오대환 첫 스크린 주역작 '악마들' [TEN인터뷰]

    "악랄하고 극악무도한 악역 해보고 싶어요" 배우 오대환 첫 스크린 주역작 '악마들' [TEN인터뷰]

    배우 오대환이 데뷔 20년만에 첫 스크린 주연으로 나섰다. '첫 스크린 주연'이라는 타이틀 대신 솔직한 '다둥이 아빠' 오대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에게 20년 만에 스크린 주연 데뷔 소감을 묻자 지금까지와 크게 다른 점은 없다며 소탈하게 소감을 털어놨다. "늘 해왔던 작업이라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긴 씬을 찍은 정도? '첫 주연이니 잘해야지' 하는 생각은 없었어요. 물론 책임감은 달랐죠" 오대환은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의 단역으로 데뷔해 영화 '베테랑'의 왕형사를 시작으로 OCN '38 사기동대' 마진석, MBC '옷소매 붉은 끝동' 강태호, OCN '라이프 온 마스' 이용기 역으로 대중들에게 '명품 조연'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2023년 영화 '악마들'로 첫 스크린 주연으로 관객을 마주했다. 오대환은 극중 살인마의 얼굴로 나타난 형사 재환로 분했다. '바디 체인지'라는 소재로 1인2역을 연기하는 데에 어려움도 있었을 터. "감독님과 (장)동윤이랑 셋이서 몸이 바뀌었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몸이 바뀌었을 때 그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목소리를 바꾸면 연기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내 목소리로 연기하는 것이 편안한 연기'라고 생각했죠. 몸은 바뀌지만 자기의 색을 잃지 않게 각자의 목소리를 내려고 했어요" 그는 처음 '악마들'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걱정이 컸다고 솔직하게 일화를 털어놓았다. "(김재훈 감독이) 선배님이 '악마들'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평상시에 제 연기를 보고 '재환'과 매치가 되는 부분이 많아 제게 시나리오를 한 번 봐달라고 연락이 왔죠. 사실 시나리오를 받고 ''페이스 오프' 장르를

  • 잔혹·폭력에 가려진 '처음', 신선하지만 아쉬운 '악마들' [TEN리뷰]

    잔혹·폭력에 가려진 '처음', 신선하지만 아쉬운 '악마들' [TEN리뷰]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은 모두에게 '처음'인 작품이다. '바디체인지'와 '스릴러'를 접목해 탄생한 새로운 장르이면서 주연 배우인 장동윤과 오대환에게 각각 데뷔 후 첫 악역, 첫 주연이란 타이틀을 준 영화다.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 '진혁'(장동윤 분)에 소중한 동료이자 가족을 잃은 형사 '재환'(오대환 분)은 그를 꼭 잡겠다는 증오에 휩싸여 그의 뒤를 쫓는다. 진혁은 도주하던 중 재환과 함께 낭떠러지로 떨어진 후 실종된다. 한달 후 추격전 끝에 병실에서 눈을 뜬 재환은 진혁과 몸이 뒤바뀐 것을 확인하고 진혁은 가족을 인질 삼아 재환을 협박한다. 재환은 결국 진혁의 몸으로 살인마를 잡기 위해 추격을 시작한다. 연출을 맡은 김재훈 감독은 "관객들에게 익숙한 '바디 체인지' 라는 소재를 스릴러와 접목해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바디 체인지' 소재를 활용한 영화는 '18어게인' '내안의 그놈' '아빠는 딸' 등 로맨스와 코메디 장르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스릴러 영화에서는 드물었다. '악마들'의 처음은 소재만이 아니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 '돈 크라이 마미' 등 다양한 장편영화의 조감독을 맡아온 김재훈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선한 얼굴로 편의점 강도까지 때려 잡은 배우 장동윤의 '첫 악역'이자 데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을 맡은 오대환의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처음'이라서일까. 신선하지만 어딘가 과하다. 장동윤은 살인을 즐기며 방송으로 내보내는 스너프 필름(사람이 살해되거나 자살하는 영상)을 찍는 연쇄살인마로 분해 시체를 토막내고 살해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노출된다. 그 수위가 상당해서 다수의 관객들이

  • '악마들' 오대환 "박성웅 연기한 '사냥개들' 악랄한 사채업자 役 해보고파" [인터뷰③]

    '악마들' 오대환 "박성웅 연기한 '사냥개들' 악랄한 사채업자 役 해보고파" [인터뷰③]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데뷔 20년차가 된 배우 오대환(43)을 만났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의 단역부터 2023년 영화 '악마들'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기까지 인간 '오대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오대환은 영화 '베테랑'의 왕형사를 시작으로 OCN '38 사기동대' 마진석, MBC '옷소매 붉은 끝동' 강태호, OCN '라이프 온 마스' 이용기 역으로 대중들에게 '명품 조연'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MBC every1 '시골경찰'에 활약한 공로로 '명예 경찰'까지 된 오대환은 지금까지 다수의 형사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또한 극악무도한 살인마 '진혁'을 쫓는 형사 '재환'으로 분했다. 오대환에게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는지 물었다. "'악마들'의 진혁처럼 사연 없고 아무런 서사가 없는 악랄한 악역을 해보고 싶어요. 재미가 가미된 악역은 해봤지만 아직까지 극악무도한 악역은 해본 적 없거든요. (박)성웅이 형이 연기한 '사냥개들'의 악랄한 사채업자 김명길 역도 해보고 싶어요." 이어 그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역할을 지향한다. 아빠도 좋고 동네형도 좋고 시골청년도 좋다. 제 성격이랑 비슷하다"라고 답했다. 슬하 3남1녀를 둔 다둥이 아빠인 그는 올초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쉴 때 가족여행을 많이 가려고 해요. 얼마 전엔 캠핑카를 빌려서 여행도 다녀왔어요. 로망이라 다녀왔는데 6명이 움직이는 건 정말 어렵더라구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 보니 일이 많으니까. 이제 캠핑카 여행은 다시 안 가려고요." 이어 책임져야 할 가족들이 많다며 "막내 아들이 대학교 가기 전까진 일해야죠. 12년 남았다"고 너스레를 떤 그는 "요즘 건

  • 오대환 "힘들다 헤롱거리던 장동윤, 슛 들어가니 말처럼 뛰어…부럽더라" [인터뷰②]

    오대환 "힘들다 헤롱거리던 장동윤, 슛 들어가니 말처럼 뛰어…부럽더라" [인터뷰②]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데뷔 20년차가 된 배우 오대환(43)을 만났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의 단역부터 2023년 영화 '악마들'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기까지 인간 '오대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오대환은 영화 '베테랑'의 왕형사를 시작으로 OCN '38 사기동대' 마진석, MBC '옷소매 붉은 끝동' 강태호, OCN '라이프 온 마스' 이용기 역으로 대중들에게 '명품 조연'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와 감독 모두 입을 모아 "치열했다"고 말할 만큼 촬영 현장이 험난했다고. 오대환은 "저도 동시에 네 작품을 동시에 찍는 중이었고 (장)동윤이도 세네 작품을 동시에 찍었을 거다. 다들 현장 도착하면 좀비 상태로 찍었던 것 같다. (장)동윤이도 머리에 까치집 짓고 '형 왔어요?' 하면 저는 '상태 괜찮니?'하고 물을 정도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그래서 화를 안 내도 화가 나있는 상태라 자연스레 '재환'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대환은 총 두달이 채 되지 않은 촬영 기간, 단 28회차만에 촬영한 '저예산' 작품이었던지라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되어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 있다고 고백했다. "마장동에서 우는 씬을 한테이크 밖에 못 찍었어요. (개연상) 저한테 중요한 신이거든요. 해가 떨어질 것 같아 제작비 때문에 빨리 찍어야 해서 돌아가신 아버지 사진을 보면서 슬픈 음악 듣고 준비했죠. 딱 한테이크 찍었는데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죠. 그래서 감독님한테 말씀 드리려는 순간 조명 세팅이 다 치워졌더라고요." 그러면서 그는 "촉박하게 진행됐지만 정말 잘 나온 영화다. 부족한 점도 아쉬운 점도 많지만 이정도 퀄리티로 나

  • '악마들' 오대환 "첫 스크린 주연? 부담은 없었고 책임감은 있었죠"[인터뷰①]

    '악마들' 오대환 "첫 스크린 주연? 부담은 없었고 책임감은 있었죠"[인터뷰①]

    배우 오대환(43)이 스크린 첫 주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 데뷔 20년차가 된 배우 오대환을 만났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의 단역부터 2023년 영화 '악마들'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기까지 인간 '오대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오대환은 영화 '베테랑'의 왕형사를 시작으로 OCN '38 사기동대' 마진석, MBC '옷소매 붉은 끝동' 강태호, OCN '라이프 온 마스' 이용기 역으로 대중들에게 '명품 조연'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년 만에 스크린 주연 데뷔 소감을 묻자 그는 지금까지와 크게 다른 점은 없다며 소탈하게 소감을 털어놨다. "늘 해왔던 작업이라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긴 씬을 찍은 정도? '첫 주연이니 잘해야지' 하는 생각은 없었어요. 물론 책임감은 달랐죠."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오대환은 극중 살인마의 얼굴로 나타난 형사 재환으로 분했다. '바디 체인지'라는 소재로 1인2역을 연기하는 데에 어려움도 있었을 터. "감독님과 (장)동윤이랑 셋이서 몸이 바뀌었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몸이 바뀌었을 때 그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목소리를 바꾸면 연기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내 목소리로 연기하는 것이 편안한 연기'라고 생각했죠. 몸은 바뀌지만 자기의 색을 잃지 않게 각자의 목소리를 내려고 했어요." 오대환은 캐스팅 과정에서 시나리오를 보고 적극적인 자세로 나섰다고 일화를 밝혔다. "(김재훈 감독이) 선배님이 '악마들'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평상시에 제 연기를 보고 '재환'과 매치가 되는 부분이 많아 제게 시나리오를 한 번 봐달라고 연락이 왔죠. 사실 시나리오를 받고 ''페이스 오프' 장

  • '악마들' 오대환 "1인 2역 바디체인지 연기, 사실 나도 헷갈려"

    '악마들' 오대환 "1인 2역 바디체인지 연기, 사실 나도 헷갈려"

    배우 오대환이 영화 '악마들' 촬영 중 1인2역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 에서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 배우 김재훈 감독, 장동윤, 오대환, 최귀화, 장재호가 참석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바디체인지'라는 소재로 1인 2역을 해야 했던 장동윤과 오대환은 고충을 털어놨다. 오대환은 "사실 나도 연기하며 헷갈리기도 해서 감독님과 말을 많이 나눴다. 감독님과 동윤이랑 셋이' 서로 말투를 따라하지 말자'고 합의했다. 내가 말하는 것과 동윤이가 말하는 게 다르지 않나. 서로 각자 내가 재환이라면, 내가 진혁이라면 어떨지 생각해보고 연기하자고 약속했다"며 비화를 털어놨다. 장동윤은 "진혁일 때 내가 연기하는 것을 기본 중심으로 잡고 연기했다. 상대방 연기를 할 때에도 내가 가진 연기 색에 맞게 연기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7월 5일 개봉.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악마들' 오대환, 잔인 연기 트라우마 없다는 장동윤에 "위험한 사람" 농담

    '악마들' 오대환, 잔인 연기 트라우마 없다는 장동윤에 "위험한 사람" 농담

    배우 오대환이 '악마들' 액션신 촬영 중 '심장이 터질 뻔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 에서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 배우 김재훈 감독, 장동윤, 오대환, 최귀화, 장재호가 참석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김재훈 감독은 "액션신을 촬영하며 부상이 있었다. 실제 칼이 아님에도 배우들이 열심히 베어서 바늘로 꿰매기도 했다"고 배우들의 남다른 부상 투혼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액션합을 보여주는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마주치는 두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신이라고 생각하고 연출했다. '바디체인지' 라는 익숙한 소재와 스릴러라는 장르를 섞어 새로운 장르로 만들고 싶었다. 배우도 새로운 느낌으로 캐릭터를 연기해줄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적격이었다"라고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액션신을 촬영하며 있었던 고충에 대해 묻자 장동윤은 "선배들이 워낙 베테랑이여 덕분에 맞춰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라고 답했다. 오대환은 "나는 (장)동윤이보다 액션신은 적었다. 근데 산 뛰어다닐 때 가장 힘들었다. 심장 터져 죽는 줄 알았다"며 비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연쇄살인마 역할을 맡아 잔인한 장면을 촬영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도 있었을 터. 장동윤은 "현장에서는 잔인하다고 생각할 겨를이 없다. 피곤해서 빨리 끝내고 싶고 화기애애한 농담따먹기하는 분위기라 특별히 트라우마로 남는다거나 후유증이 남진 않았던 것 같다"며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대환은 "(

  • 선한 외모 장동윤, 악역 고충 토로 "의식 안하면 감독님이 착해보인다 지적"

    선한 외모 장동윤, 악역 고충 토로 "의식 안하면 감독님이 착해보인다 지적"

    배우 장동윤이 '악마들' 촬영 중 선한 얼굴 때문에 생긴 비화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 에서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 배우 김재훈 감독, 장동윤, 오대환, 최귀화, 장재호가 참석했다. '악마들'에서 데뷔 첫 악역을 맡게 된 배우 장동윤은 "어느 작품을 하던 매번 '이렇게 연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진혁'이라는 캐릭터가 강렬하고 극한의 감정을 표현하는 캐릭터라 살릴 수 있게 신경을 썼다. 감독님께서 시나리오를 집필하신 만큼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색을 뚜렷하게 갖고 계셔서 연기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감독님이 있어서 캐릭터와 작품 둘 다 재밌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선한 얼굴로 악역을 맡게 된 대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진혁'처럼 사연없고 행동이나 목표에 대한 타당한 감정이 전혀 없이 오로지 살인을 즐기는 악역은 이입하는 데에 쉽지가 않더라. 헤어나 의상처럼 외면적인 것들은 감독님이 콘셉트를 확실히 가지고 계셔서 스태프들 분들 덕에 완성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나 체구는 눈빛이나 대사 톤에서 연약한 느낌을 지우려고 했다. 촬영장에서 조금이라도 의식하고 있지 않으면 감독님이 '왜 이렇게 착해보여?' 하시기도 했다. 의식적으로 연기하고 있지 않으려고 하면 평소의 나로 돌아가는 기분도 들어서 촬영하는 내내 신경 썼다. 의식적으로 '진혁'이라고 행동하려고 노력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 장동윤·오대환 주연 '악마들', 韓 범죄 액션물 흥행 이을까

    장동윤·오대환 주연 '악마들', 韓 범죄 액션물 흥행 이을까

    액션 스릴러 영화 '악마들'이 한국형 범죄 액션 흥행의 열기를 이어갈 다음 주자가 될 수 있을까. '악마들'(감독 김재훈)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 분)과 형사 '재환'(오대환 분)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바디체인지 소재와 스릴러 장르를 접목한 영화 '악마들'은 올여름 액션 스릴러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바디체인지라는 친숙한 소재를 액션 스릴러 장르에 접목한 스토리인 '악마들'은 볼거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악마들' 측은 "서울 광역수사대 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범인을 잡기 위해 몸 사리지 않는다는 점이 '범죄도시3'와 비슷하다"며 한국형 범죄 액션 영화 흥행 릴레이의 다음 주자가 되기를 희망했다. '악마들'은 오는 7월 5일 개봉.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편의점 강도 때려잡고 데뷔했는데…장동윤, 사이코패스 살인마 변신 ('악마들')

    편의점 강도 때려잡고 데뷔했는데…장동윤, 사이코패스 살인마 변신 ('악마들')

    '악마들'이 장동윤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악마들'(감독 김재훈)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바디체인지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획기적인 접목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악마들'이 장동윤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잔인한 사이코패스 살인마 진혁(장동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장동윤이 연기한 진혁은 연쇄 살인을 일삼는 살인마였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형사 재환(오대환)과 몸이 바뀌는 인물. 이후 형사의 몸으로 나타나 자신을 배신하고 위기에 빠트린 동료들을 잡기 위해 살인마의 몸을 가진 재환을 협박하기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숨막히는 추격전, 치열한 검거의 순간 등 다양한 장면을 통해 살인마 진혁의 잔혹하고 야생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서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악마들'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변신한 장동윤이 인생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편의점 강도를 잡은 시민으로 뉴스에 출연,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장동윤의 악연 변신이 눈길을 끈다. 장동윤은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서늘하고 잔혹한 얼굴을 선보일 예정.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헤어, 메이크업부터 스타일링까지 완벽한 메이크 오버를 시도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무자비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살인마에게 몸을 뺏긴 형사라는 설정에서 비롯된 몸 사리지 않은 1인 2역 열연을 펼쳤다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악마들'은 오는 7월 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살인마, 형사의 얼굴로 나타났다' 장동윤·오대환 '악마들' 7월 5일 개봉

    '살인마, 형사의 얼굴로 나타났다' 장동윤·오대환 '악마들' 7월 5일 개봉

    영화 '악마들'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7월 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애프터'라는 가제를 거쳐 '악마들'로 최종 개봉 제목이 확정됐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악연의 굴레로 지독하게 얽힌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의 모습을 트렌디한 감성으로 담았다. 핏자국처럼 보이는 형광 초록 물질이 섬뜩하게 빛나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운데, 정면을 응시하는 두 사람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반만 드러난 둘의 얼굴이 한데 모여 마치 한 사람 같이 느껴지게 만드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살인마, 형사의 얼굴로 나타났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진혁과 재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영화 '악마들'은 섬칫한 분위기를 풍기며 긴장감 유발하는 티저 포스터 공개를 통해 올 여름 새로운 스릴러의 등장을 알렸다. 특히 김재훈 감독은 바디체인지라는 독특한 소재에 액션 스릴러라는 장르를 접목해 예측불가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더불어 선한 훈남 이미지를 벗고 악역에 도전한 장동윤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오대환 역시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공식] 류승완 '베테랑2', 12월 크랭크인…황정민→정해인 출연 확정

    [공식] 류승완 '베테랑2', 12월 크랭크인…황정민→정해인 출연 확정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에 황정민, 정해인,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이 출연을 확정, 12월 전격 크랭크인한다.2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베테랑2'는 전편 연출을 맡았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까지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이 다시 한번 뭉쳐 끈끈한 의리와 단단한 호흡을 선보인다. 여기에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로 배우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하며 한층 강력해진 '베테랑'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베테랑2'는 1341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의 속편으로 더욱 노련해진 서도철 형사(황정민 역)와 베테랑 강력범죄수사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를 그린 범죄 액션.황정민이 형사 서도철로 돌아온다. 서도철은 더욱 노련해진 베테랑다운 모습은 물론, 오랜 동료인 강력범죄수사대 팀과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정해인이 강력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로 합류한다.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그는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형사 서도철과 팀을 이룰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로는 전편을 빛냈던 배우들이 모두 합류해 완전체 캐스팅을 이뤘다. 전편에 이어 서도철과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오 팀장 역은 오달수가 맡아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찰진 연기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편에서 호탕하고 화끈한 매력을 선보였던 봉 형사 역에는 장윤주가 함께한다.든든한 오른팔 형사 왕 형사 역에는 오대환이, 윤 형사 역에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김시후가 함께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앞서 11월 24일 진행된 전체 리딩에서는 배우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