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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기가 갖춰진 걸그룹"…'양현석의 고집'을 증명한 베이비몬스터 [TEN피플]

    "기본기가 갖춰진 걸그룹"…'양현석의 고집'을 증명한 베이비몬스터 [TEN피플]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정식 데뷔' 이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신곡 'SHEESH'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함께, K팝 관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프로듀서는 직접 베이비몬스터의 실력 만큼은 자신한 바 있다. 자신감에 보답하듯 노래 실력은 물론,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도 여느 신인 그룹보다 한 단계 앞선 모습이다.1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곡 'SHEESH'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 해당 기록은 2017년 이후 데뷔한 K팝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역대 K팝 걸그룹으로 범위를 넓혀도 'SHEESH'보다 빠른 1억뷰 성적을 보유한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데뷔 첫 미니앨범이었던 'BABYMONS7ER'는 누적 조회수는 14억뷰를 기록 중이다.기록과 별개로, 무대 위에서의 모습 역시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특히 'SHEESH'의 경우 난이도 높은 안무에도 안정적인 보컬과 랩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안무는 댄서 바다가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중적인 요소와 YG엔터테인먼트 특유의 힙한 감성을 적절히 섞었다는 평이다.베이비몬스터는 멤버 아현의 합류와 함께 정식 데뷔한지 채 한달이 되지 않았다. 한 유명 K팝 기획사 임원은 베이비몬스터에 대해 "양현석 프로듀서가 자신할 만한 실력을 갖춘 그룹"이라며 "자신들의 서사, 커리어를 잘 써내린다면 아이돌 보다는 아티스트에 어울리는 가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실제로,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K팝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SHEESH' 무대 쇼츠 영상은 평

  • 방시혁 웃고, 양현석 울었다…아일릿→베이비몬스터 데뷔에도 엇갈린 평가 [TEN스타필드]

    방시혁 웃고, 양현석 울었다…아일릿→베이비몬스터 데뷔에도 엇갈린 평가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하이브와 YG엔터테인먼트가 각각 그룹 아일릿, 베이비몬스터를 선보인 가운데 두 엔터사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실제로, 하이브의 주가는 상승세를,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하락세를 걷고 있다. '지속 성장이 가능한가'에 대한 평가가 주효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현재와 미래 모두 회사를 이끌만한 아티스트가 없다는 점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힌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42% 내린 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공식 데뷔시켰다. 하지만, 주가는 전날 4.03%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하이브 주가는 지난 1일(22만6500원)을 제외하고, 8일간 연속 상승했다. 최근 상승률은 19.3%를 보이는 SM엔터테인먼트 등 타 엔터사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이 기간 외국인은 278억원, 기관은 761억원 순매수했다.업계는 먼저 하이브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하락, 앨범 판매량 저하의 늪에서 벗어나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하이브가 새롭게 선보이는 그룹 아일릿이 앨범 초동 판매 약 38만장으로 역대 걸그룹 데뷔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흥행하면서 전망에도 파란불이 켜졌다.또한 세븐틴, 뉴진스 등 하이브 주력 아티스트 컴백 역시 한몫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아일릿 같은 신규 IP도 실적이 글로벌하게 잘 나오고 있다"며 "플랫폼 위버스 등도 공식적으로 수익화한다고 밝힌 것이 영향

  • '탈 YG' 가속화에 흔들리는 양현석, 제왕적 리더쉽 내려놔야 할 때 [TEN스타필드]

    '탈 YG' 가속화에 흔들리는 양현석, 제왕적 리더쉽 내려놔야 할 때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국내 4대 엔터사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엔터사 내 기둥이었던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은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고, 신인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성공 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 여기에 소속 아티스트들은 계약 기간을 채운 뒤 회사를 떠나고 있다. 아티스트 세대교체에 따른 대중성 확보 및 라이트 팬덤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베이비몬스터가 내달 1일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BATTE UP'으로 대중에 첫선을 보였지만, 핵심 멤버 아현이 빠졌거나 별다른 국내 활동이 없어 주목도는 낮았다. 다만, 이번 정식 데뷔를 통해 국내 팬들에 친숙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사실상의 시험대는 지금부터라는 뜻이다. 물론, 성공은 장담할 수 없다.YG는 4대 엔터사들과 비교해 현재까지 낙제점이다. 2010년대 시대를 풍미했던 소속 아티스트들이 YG를 떠나면서다. 통상 이뤄지는 7년 전속계약을 끝내고 나온 YG 출신 아티스트들은 블랙핑크, 아이콘, 이하이 등이 있다. 여기에 회사에 남은 위너 4인 역시 군백기인 상태다. 같은 기간 수치로만 따졌을 때 '탈 YG' 비율은 68.4%로 70%에 육박한다.4대 엔터사의 소속 아티스트 이탈 비율을 비교했을 때 YG가 가장 높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원인으로 '양현석 프로듀서의 제왕적 리더십'을 꼽고 있다. 양현석 프로듀서가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사건 무마 혐의 이슈, 2NE1 멤버와의 소통 없이 강제 해체시켰던 이력 등이 이유로 분석된다.현재 YG 내부에서 아이돌이란 명맥을

  • 트레저, '유사 연애' 논란…팬들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TEN스타필드]

    트레저, '유사 연애' 논란…팬들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그룹 트레저가 연애 프로그램 '빛 나는 SOLO'를 출연한 가운데,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현직 아이돌 그룹이 팬들의 감정을 무시한 채 여성들의 로맨틱 만남을 그리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밤 12시 30분 처음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빛 나는 SOLO' 1화에서는 최고의 '보석남'이 되기 위해 다섯 멤버(준규·아사히·지훈·윤재혁·하루토)가 트레저캐슬에 입성했다. '빛 나는 SOLO'는 트레저 최고의 '보석남'을 가리는 로맨틱 서바이벌이다. 멤버들이 트레저캐슬에서 나흘의 시간을 보내며 각자의 매력을 어필, 매일 밤 여성 출연진의 선택을 받는 과정을 담는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훈, 준규, 윤재혁, 아사히, 하루토가 4명의 여성과 요리를 함게 하거나,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는 등 '연애 프로그램'과 유사한 장면을 그려냈다.해당 방송 내용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먼저, 현직 남자 아이돌이 이성과 호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최초다. 아이돌의 연애를 예민하게 바라보는 팬들의 입장에서 불쾌감을 내비쳤다.실제로, 팬들은 "아이돌이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아이돌이 이성과 함께하는 모습을 굳이 보고 싶지 않다"라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반면, "예능은 예능일 뿐" "실제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닌데 '팬 기만'이라 하기에는 부적절하다" 등의 입장도 있다. 트레저라는 그룹이 인지도를 쌓

  • '탈퇴 아니었네' 아현, 베이비몬스터 합류…YG "완벽한 7명 기대해 달라"

    '탈퇴 아니었네' 아현, 베이비몬스터 합류…YG "완벽한 7명 기대해 달라"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멤버 아현 복귀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 7인조 베이비몬스터의 공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 Surprise Announcement'를 게재했다. 오는 2월 1일 신곡 'Stuck In The Middle'(스턱 인 더 미들) 발매에 앞서 글로벌 팬들이 기다려온 아현의 복귀 소식과 더불어 촘촘히 세팅 중인 향후 활동에 대한 힌트가 담긴 영상이다.먼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다행히 아현이가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했고, 오늘부터 YG에 다시 나와 앨범에 들어갈 곡들의 녹음을 하는 중이다. 여러분들에게 정말 이 기쁜 소식을 빨리 전달 드리고 싶어 인사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아현은 오는 4월 발매되는 베이비몬스터 첫 미니앨범부터 활동을 함께한다. 'BATTER UP'(배터 업)과 'Stuck In The Middle'은 아현이 참여한 버전으로 이 앨범에 수록된다. 양 총괄은 "7명의 완벽한 베이비몬스터 그룹 활동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7명의 멤버로 완전체가 된 베이비몬스터는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글로벌 음악시장을 본격 정조준한다. 양 총괄은 "10명 내외였던 YG 내부 프로듀서진들을 40~50여 명까지 보강했다. 이전보다 훨씬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며 "가을 즈음에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월 1일에 발표되는 'Stuck In The Middle'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7명이 다시 뭉쳤다. 가장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아울러 이날 'Stuck In The Middle&

  •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200억 자사주 매입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200억 자사주 매입

    YG엔터테인먼트(122870)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부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자사 주식 461,940주(평균가 43,305원)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 매수 금액은 200억원으로 이로써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율은 16.8%에서 19.3%로 상승했다.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금년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회사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와 그룹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데뷔와 동시에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2월 1일 두번째 신곡, 4월 1일 첫 미니 앨범을 발매를 공식화했다. YG는 이러한 촘촘한 로드맵으로 베이비몬스터의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보이 그룹 트레저는 3월 초까지 예정된 두 번째 대규모 일본 투어 마친 후 신곡 준비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빅뱅과 2NE1, 블랙핑크 등의 가수들을 발굴하고 트레이닝 훈련을 통해 이들을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시킨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선봉에 서서 새로운 판을 짜고 있는 만큼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다.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현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글로벌 신인, 발굴 육성을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올해 안에 한 팀 이상의 신인 그룹을 발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올해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 및 글로벌 마켓 공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주주 가치

  • "소속 가수보다는 딸처럼" 양현석, '베이비몬스터' 활동 계획 직접 밝혔다

    "소속 가수보다는 딸처럼" 양현석, '베이비몬스터' 활동 계획 직접 밝혔다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베이비몬스터의 2024년 활동 계획을 직접 공개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1월 1일 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BABYMONSTER NEXT PHASE | YG Announcement'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5월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최종 멤버 발표 이후 약 7개월 만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 이들의 추후 활동 계획을 직접 설명한 것.양 총괄은 베이비몬스터의 트레이닝을 비롯 데뷔 이후의 과정까지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2NE1, 블랙핑크의 경우 대부분 20대를 넘겨 데뷔를 한 친구들이라 후배 가수 같은 느낌으로 대해 왔다. 베이비몬스터는 막내 치키타가 이제 14살이고 내 딸보다 한 살이 많다"고 웃으며 "소속 가수로 대하기보다는 딸처럼 더 세밀하게 챙기게 되는 것 같다"며 전했다.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전방위 지원아래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월 1일 두 번째 신곡을 발매한다. 제목은 'Stuck In The Middle'이다. 양 총괄은 "지금까지 YG에서는 발표해 본 적이 없는 곡 같다"며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이 작은 숨소리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눈을 감고 초집중하게 되는 매우 아름다운 곡"이라고 개인적인 감상평을 밝혔다.또 양 총괄은 'Stuck In The Middle’ 발매에 이어 4월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표 소식도 함께 전했다.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나 속도감을 더한 YG의 색다른 프로모션 진행 방식이다. 11월 말 정식 데뷔 후 음악적 변주를 꾀한 신곡을 이듬해 2월 발표하고, 4월 첫 미니 앨범으로 컴백하는 2개월 주기의 로드맵이 모두 베일을 벗은 셈. 

  • 무죄→유죄 뒤집힌 양현석, 끝까지 간다…2심 불복 항고 대법行 [TEN이슈]

    무죄→유죄 뒤집힌 양현석, 끝까지 간다…2심 불복 항고 대법行 [TEN이슈]

    1심서 무죄, 2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판결을 받은 양현석(53) YG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 지난 15일 법원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이날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이의영·원종찬·박원철)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양현석 전 총괄은 2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불복해,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가수 연습생 출신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YG 소속 그룹 아이콘 비아이(26·본명 김한빈)의 마약 구매 의혹을 진술하자, A씨를 회사로 불러 비아이에 대한 진술을 번복하라고 회유-협박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후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양현석에 대해 "피해자에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해악고지를 했다고 인정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검찰은 1심 재판부의 선고에 불복,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을 맡았던 서울고법 형사6-3부(이의영 원종찬 박원철 부장판사)는 양현석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1심과 같이 양 전 총괄의 보복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지만, 항소심에서 검사 측이 추가 기소한 면담강요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라고 봤다. 재판부는 양 전 총괄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양 전 총괄와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던 YG 출신 매니저 김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4개월

  • 무죄였던 양현석, 항소심서 유죄 판결 "A씨에 면담 강요죄 인정" [TEN이슈]

    무죄였던 양현석, 항소심서 유죄 판결 "A씨에 면담 강요죄 인정" [TEN이슈]

    1심서 무죄를 받았던 양현석(53) YG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2심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3부(이의영 원종찬 박원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는 무죄였던 1심 재판부의 선고를 뒤집는 것이다. 양 전 대표와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던 YG 출신 매니저 김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양현석의 면담강요 또는 위력 행사 등이 담긴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심리적 부담 및 압박으로 느껴질 수 있고 위력 행사가 되지 않았다고 볼수는 없다"며 "YG 대표로서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사무실로 불러 질타했다"며 양현석에게 죄가 있다고 봤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가수 연습생 출신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YG 소속 그룹 아이콘 비아이(26·본명 김한빈)의 마약 구매 의혹을 진술하자, A씨를 회사로 불러 비아이에 대한 진술을 번복하라고 회유-협박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양현석에 대해 "피해자에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해악고지를 했다고 인정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검찰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오자 면담강요죄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해 항소하며 맞섰다. 2심 재판부는 이에 대해 죄가 있다고 판단하며 양현석에 대한 판결이 뒤집혔다. 무죄에서 유죄 판결을 받게 된 양현석이 대법원까지 가게 될 지 주목

  • [속보]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A씨 협박' 양현석, 2심사 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
  • YG 양현석, 오늘(8일) '보복협박 혐의' 항소심 선고 [TEN이슈]

    YG 양현석, 오늘(8일) '보복협박 혐의' 항소심 선고 [TEN이슈]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오늘(8일) 보복협박 혐의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받는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는 이날 양현석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등 혐의 선고 공판을 연다. 양현석은 앞서 2016년 8월 당시 소속 가수였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구매 혐의와 관련해 연습생 한 씨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하자, YG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한 씨를 불러내 "내 새끼가 경찰서에 가는 것 자체가 싫다",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등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지난해 1월 1심 판결에서 "피해자의 진술을 신뢰하기 어렵다"라는 설명과 함께 양현석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검찰은 해당 판결을 불복, 항소했다. 검찰은 "원심은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도 양현석이 YG 사옥에서 피해자를 만나 설득하거나 압박하는 언행을 했으며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가 방조했다고 했다"며 "이 사건 피고인들의 행위가 비난받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인기 아이돌 그룹의 아이콘 리더로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한빈이 LSD 등 마약 범죄를 저질렀고, 피고인은 김한빈의 범죄를 무마하려 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양현석은 지난 9월 최후 변론에서 "유명인이 갖춰야 할 소명, 책임감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했고, 향후 어떤 빌미가 되는 일조차 생기지 않게 세심하게 (프로듀서 본업에) 임하겠다. 제 본연의 자리로 복귀해 K팝을 이끌어 갈 후배 가수들을 양성하고,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호소한 바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양현석의 히든카드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의 구원투수될까 [TEN스타필드]

    양현석의 히든카드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의 구원투수될까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11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YG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YG의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는 5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조1001억원이다. 지난 5월 기록한 최고가 9만7000원 대비 39.2% 하락했다. YG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주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년 간 빅뱅의 재계약, 최대 주주 이슈, 블랙핑크 재계약까지 산업의 본질적인 인적리스크가 너무 크고 지속적"이라며 "이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 동일 수준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을 적용하는 것이 적정한지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엔터사의 핵심은 인적 자원 관리인데 YG의 경우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SM엔터와 동급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게 증권업계의 문제제기다. 사실상 YG엔터테인먼트의 사업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는 평가로 읽히는 대목. 이런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화려한 아티스트를 보유했던 YG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업계의 헤게모니를 바꿨다는 평은 과거의 영광이 됐다. 베이비몬스터의 성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반전 카드가 필요한 시기였다. 지난해 업무에 복귀한 양현석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를 히든카드로 내밀었다. 약 7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 제작 소식이었다. 함께 공개된 연습생들의

  • YG의 '블랙핑크 재계약' 미확정 일관…주주가치 무시하는 反ESG 경영 아닌가 [TEN스타필드]

    YG의 '블랙핑크 재계약' 미확정 일관…주주가치 무시하는 反ESG 경영 아닌가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아직 확정된 바 없다" 블랙핑크 재계약 문제가 나올 때마다 YG엔터테인먼트측은 수개월 째 같은 반응을 내놓고 있다. 확정된 바 없다는데, 재계약 불발부터 1인 기획사 설립소식까지 구체적인 계약 진행상황이 외부에 노출되고 있다. 그로 인해 주가가 요동치는데도 YG는 앵무새처럼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만 반복중이다. 일반적인 주식회사라면 특정 수주 문제나 계약 문제를 놓고 이렇게 수개월 째 같은 입장으로 버티기 어렵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25일 6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 기간 18.43% 급락했다. 블랙핑크 재계약 불확실 소식과 제니와 지수 1인 기획사 설립보도 등에 연이어 하락했지만, YG는 이렇다할 책임있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신뢰 위기를 맞고 있다. 9월 들어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9월 외국인 보유율은 18%대에서 15%대로 급격히 떨어졌다. 외국인은 이 기간 3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민연금이 포함돼있는 연기금도 215억원어치나 팔았다. 기관투자자들이 YG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크게 인식했단 뜻이다. 반대로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200억원을 오히려 사들였다. 기존 투자자들은 '물타기' 측면이 컸고, 새로운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을 매수 기회로 인식했다. 블랙핑크는 회사 차원에서 보자면 핵심적인 무형자산이자 IP다. 물론 중요한 계약이 진행 중일때는 이

  • '4년의 진실 공방' 지쳤다는 한서희 "양현석, 처벌 원치 않아" 눈물 호소 [TEN이슈]

    '4년의 진실 공방' 지쳤다는 한서희 "양현석, 처벌 원치 않아" 눈물 호소 [TEN이슈]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가수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를 위해 협박했다고 주장한 '제보자' 한서희가 "양현석 전 대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한서희는 지난 25일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등)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항소심 재판에서 "그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기 바랐던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형사처벌을 바라지 않는다는 말이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또 진술 번복할 수 없는 것 알고 말하는 것이죠"라는 확인 질문에도 "네"라고 했다. 한서희는 "6년 전부터 지금까지 연습생 출신이라는 수식어 밖에 못 붙은 일반인과 공인의 경계선에서 모호하게 살아왔는데 대중들의 관심과 비난을 오롯이 받는 것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4년 동안 이어지다 보니 너무 지치고 이 싸움을 그냥 끝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언급했다. 재판부는 증인신문을 마치고 다음달 27일 오전 양현석 전 대표의 항소심 재판을 종결할 방침이다. 한서희는 2016년 4월 비아이에게 LSD, 대마초 등을 판매한 장본인으로 지목, 검찰에 수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YG 측 외압으로 진술을 번복했어야 했다며 2019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이를 제보했다. 비아이는 해당 사건으로 2021년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양현석 전 대표는 한서희와의 진실 공방 중 1심에서 재판부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았다. 1심은 "한씨는 사건 이후에도 YG 연예인과 마약을 공유했다"며 "양 전 대표의 협박·강요로 의사 표현의 자유가 침해될 정도의 공포심을 느꼈는지는 납득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YG 양현석, 新 계획 발표…팬들에게 보낸 첫 영상 메시지

    YG 양현석, 新 계획 발표…팬들에게 보낸 첫 영상 메시지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전 세계 트레저메이커(팬덤명)에게 트레저의 새로운 활동 방식과 컴백 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블로그에 'The Next Plan for TREASURE'를 게재했다. YG에서는 처음이자 이례적으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영상을 통해 직접 팬들에게 새 앨범 소식을 알린 것이다. 가장 먼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팬들에게 그간 일에 전념할 수 없었던 상황으로 인해 트레저에게 최선을 다 할 수 없었던 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 'T5'라는 5인조로 구성된 새로운 유닛 활동과 더불어 8월에는 신곡들로 가득 찬 트레저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는 기쁜 소식을 함께 공개했다. 양현석 총괄은 마지막으로 트레저가 좋은 음악을 많이 발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강한 의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올해부터 다시 YG의 총괄 프로듀서로 복귀한 양현석 총괄의 진두지휘 속에서 트레저의 향후 활동과 성장에 큰 변화와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8월 발매될 트레저의 정규 2집 앨범명은 'REBOOT'이다. 사전적으로는 '재시동'을 의미하며, 트레저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을 예고한 셈. 아울러 양 총괄은 7월 발표할 새로운 유닛 'T5'는 '자칭 꽃미남 5인방'으로 구성했다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뮤직비디오보다 안무 영상을 먼저 공개하는 매우 이례적이고 특별한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레저의 '자칭 꽃미남 5인방'이 과연 누구일지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YG는 13일 0시부터 'T5' 멤버들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