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팬티 갈아입었어?” JTBC, 아슬아슬한 ‘性적 토크’ 무리수[TEN스타필드]

    “팬티 갈아입었어?” JTBC, 아슬아슬한 ‘性적 토크’ 무리수[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JTBC가 '19금 예능판'에 발을 내디뎠다. 출연진들의 자극적인 멘트와 가감 없는 스킨십으로 화제성 몰이에 나선 것.지난 8일 방송된 JTBC '결혼에 진심'에서는 출연자들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였다.먼저 이달 바닷가에서 '커플 피구' 대결이 펼쳐졌다. 커플 상대와 신체가 떨어지거나 여자가 공에 맞으면 아웃되는 규칙 아래 결심 남녀들의 러브 시그널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특히 김준연은 라틴 댄서 정윤비의 자연스러운 밀착 스킨십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정윤비는 김준연의 손을 직접 잡고 자신의 어깨에 올렸다. 본인 역시 김준연의 허리를 감싸 안고 몸을 밀착시키기도. 두 사람 외에도 출연자들의 노출과 신체 부위가 닿는 아찔한 순간이 계속되며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15세 이상 시청'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음으로 호감도 1순위인 결심 남녀가 각각 원하는 이성과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시크릿 룸’까지 공개돼 시선을 끌어당겼다. 남자 호감도 1위를 차지한 김광석은 지주희와 하룻밤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나머지 남자 출연진들은 당사자보다 더 들뜬 모습을 보이며 김광석에 "팬티 갈아입었어?" "잘 때 뭐 입으면 안 되는 구나" 등의 19금성 발언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제작진 또한 자막을 통해 "혼기가 가득 찬 남자들"이라고 표현하며 선을 넘었다. '15세 이상' 시청 가능이면 어느 정도 수위를 지켜야 하는 법.이후 김광석 역시 시크릿룸에서 지주희에

  • ‘서희원 前남편’, 진짜 3대 도둑설…♥구준엽 신혼생활에 훼방질[TEN스타필드]

    ‘서희원 前남편’, 진짜 3대 도둑설…♥구준엽 신혼생활에 훼방질[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구준엽, 서희원 부부가 다소 시끄러운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옛 아내를 향한 잡음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것.지난 24일 구준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top Fake News"(가짜뉴스 멈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구준엽은 자신이 2018년 12월 대만에서 공연했던 당시의 동선을 공개해 서희원을 만나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을 일축했다.구준엽의 이 게시물은 앞서 온라인에서 제기된 '삭제설' 때문.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구준엽이 2018년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했을 때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지적한 것. 이는 중국에서 기사화됐고, 구준엽을 향한 중국인들의 비난이 쏟아졌다.왕소비의 모친이자 사업가인 정란 역시 최근 전 며느리 서희원의 마약과 불륜설을 제기하기도. 정란은 "서희원은 구준엽과 결혼하길 원했고, 이혼 절차를 다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준엽과 결혼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희원의 모친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매일 마약한 것을 알고 있다. 증인도 있다. 법원에 끌려가 혈액검사를 받게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그날로 다 끝이다"라고 자신이 말한 부분을 언급하며 마약설을 언급했다.이에 서희원은 "저와 제 여동생(서희제)는 마약을 할 수 없다. 저희는 심장이 좋지 않다"며 "우리는 일주일에 평균 4일을 일했고 시부모·아이와 함께 살았다. 마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었다. 대만은 마약을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법을 잘 준수하고 있

  • "자랑질하는 사진 올리지마"…강요는 그만, 알아서 애도할게요[TEN스타필드]

    "자랑질하는 사진 올리지마"…강요는 그만, 알아서 애도할게요[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국가가 강요하는 애도를 강요하다니.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직후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찬반 논란이 분분하다. 특히 방송인 노현희는 아무렇지 않게 일상 생활을 하는 사람들까지 모조리 비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최근 노현희는 "애도 기간만큼이라도 놀러 다니고 예쁜 척 사진 찍고 자랑질하는 사진들 올리지 마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적었다.이어 "젊은 생명들, 아까운 청춘들이 피지도 못하고 세상을 등졌다. 자기 일 아니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 나만 아니면 된다는? 각각 약속된 일정 미팅 모임 등 당연히 소화해야 할 일들이겠지만 이런 상황에 굳이 놀러가 찍은 사진들 파티복 입고 술 마시고 즐기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올리고 싶을까"라고 덧붙였다.노현희는 "사진과 영상들이 SNS 추천으로 올라오니 어쩔 수 없이 보게 되지만 불편함을 감출 수 없다. 애도 기간만큼이라도 자숙을 하시면 어떨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함께 슬퍼하고, 함께 아파하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신을 밝혔다.15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상황에서 유족들과 피해자들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노현희. 그러나 SNS 속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올라오는 게시물까지 지적하며 대놓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바쁘게 그리고 기쁘게 일상을 살아가는 불특정 다수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고 지적한 셈이다.이태원 참사 관련 애도를 강요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노현희는 인스타그램 댓글로 "제가 개인의 삶

  • 강철부대 모았는데 시청률이 1%대…마니아층도 외면한 '강철볼'[TEN스타필드]

    강철부대 모았는데 시청률이 1%대…마니아층도 외면한 '강철볼'[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채널A '강철부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강철볼'이 시청률 부진에 빠졌다. 지난달 23일 처음 방송된 이후 5주 내내 1%대 시청률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 1, 2에 출연한 26명의 대원이 국제 대회 출전을 목표로 피구 서바이벌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강철부대' 대원들이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기에 기대가 컸다.특히 '강철부대' 시즌1의 시청률은 최고 6.8%를 기록했으며 평균적으로 5%대 중반 기록을 써 내려갔다. 극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부대원을 이끄는 모습에서 프로그램의 존재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이 옷을 벗고 근육을 드러내서가 아니라 낙오자를 외면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서 악을 쓰는 모습이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겼다.시즌2 역시 시즌1에 비해서는 시청률이 다소 떨어진 평균 3%대를 기록했으나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훈훈한 외모에 강인한 몸까지 가진 강철부대표 스타들을 수도 없이 배출해내기도.방송 한 번에 연예인, 셀럽 등이 된 대원들의 인기에 힘입어 만들어진 '강철볼'. 그러나 반복된 콘텐츠에 진부한 스토리, 가학적인 면을 부각해서일까. 1%대 시청률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가장 큰 패착 요인은 감동도 재미도 없는 진부한 스토리라는 것이다. '강철볼'은 '강철부대' 때도 진행했던 최강 선수 선발전과 이에 따른 베네핏 부여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했다. 지난달 첫 방송 때부터 데스볼 미션, 1:1 미션 등을 수행하며 직전

  • '수리남' 제목, 작년부터 항의했는데…인기 끄니 이제와 '나 몰라라'[TEN스타필드]

    '수리남' 제목, 작년부터 항의했는데…인기 끄니 이제와 '나 몰라라'[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배우 하정우의 복귀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TV 쇼 부문 글로벌 톱 3위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드라마 '수리남'의 배경인 남미 국가 수리남이 자국을 마약 국가로 묘사한 데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기 때문.'수리남'은 수리남에서 대규모 마약 조직을 운영하다가 2009년 검거된 조봉행의 실화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런 조봉행을 국정원과 함께 잡았다는 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다.이 작품은 '범죄와의 전쟁' '공작' 등의 윤종빈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OTT 시리즈물. 당초 영화로 기획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넷플릭스에서 시리즈물로 공개하게 됐다.하정우는 '수리남'을 통해 2년 반 만에 복귀했다. 그는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시간이었다. 단순히 2년 반이라는 물리적인 시간이 짧을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많은 부분을 반성하고 깨닫고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과 그로 인한 자숙에 대한 언급이다.탄탄한 연출을 선보이는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의 복귀작 여기에 황정민의 연기력까지. '독한 놈' 연기를 제대로 보여준 황정민의 열연에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은 물론 현재 순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수리남'을 둘러싼 외부 상황은 잡음이 가득하다. '수리남'이 공개되자 수리남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시한 것. 알베르트 람딘 수리남 외교·국제사업·국제협력부(BIBIS) 장관

  • '흥행 카드’ 무색해진 이병헌…흠집 난 ‘연기의 신’ 명성[TEN스타필드]

    '흥행 카드’ 무색해진 이병헌…흠집 난 ‘연기의 신’ 명성[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던 배우 이병헌이 최악의 성적표를 받으며 인생의 쓴맛을 봤다. 무려 제작비 300억원을 투입한 대작에 주연으로 나섰음에도 200만을 간신히 넘긴 것. 손익분기점이 500만명 이상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굴욕적 참패를 겪은 셈이다. 직전 작품이었던 tvN '우리들의 블루스'('이하 '우블스')의 경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기에 이병헌의 스크린 부진은 뼈아프다.올 상반기 이병헌은 tvN 토일드라마 '우블스'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이름값을 증명해냈다. 그는 트럭 만물상 동석 역을 맡으며 초반엔 신민아(선아 역)와는 로맨스 서사를, 후반엔 엄마 김혜자(강옥동 역)와 가슴 찡한 열연을 펼쳤다.이병헌과 신민아가 주를 이루는 ‘동석과 선아'는 ‘우리들의 블루스'의 가장 메인이자 기대를 모은 에피소드였다.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던 두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서로를 끌어당겼다.우울증에 빠져 남편과는 이혼하고 아들의 양육권까지 빼앗긴 선아는 막무가내로 칭얼거리는 캐릭터였다. 그런 선아를 옆에서 위로하고 따스히 안아준 건 동석의 몫. 동석은 선아가 집에서 편히 쉬고 살 수 있도록 가구를 옮기고, 깜짝 선물까지 남기기도. 이 장면에서는 이병헌만의 따뜻한 멜로 눈빛과 제대로 된 감정선을 찾아볼 수 있었다.극의 후반부에서는 동석과 옥동의 화해와 이별이 주를 이뤘다. 동석은 평생을 원망해온 엄마의 시한부 소식을 듣고서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이후 옥동은 사랑한다는 말도 미안하

  • "집보다 공중화장실이 편해"→남편의 노예…비혼 돌풍 일으킨 '차차차'[TEN스타필드]

    "집보다 공중화장실이 편해"→남편의 노예…비혼 돌풍 일으킨 '차차차'[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새로운 부부 예능이 나왔으나 새로운 맛은 없었다. 부부가 함께 춤을 추며 갈등을 해결하는 게 목적이라고 하지만 결국 또 자극만 남았다. 언제부터 예능이 막장 드라마가 되었을까.얼마 전 첫발을 내디딘 tvN '우리들의 차차차'가 화제의 중심이다.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스타 부부들은 춤을 추기 전 그간의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먼저 고백했다. 래퍼 트루디는 결혼 8개월 만에 이대은과의 각방 생활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 결혼을 생각했을 정도로 빨랐던 관계 형성만큼, 각방 생활도 빨랐다. 부부간의 관계가 악화한 것은 아니지만, 생활 방식의 차이는 명확했다.이대은은 하루에 10시간을 게임하는 데 투자하며 집안일에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 이사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아내에게 모든 일을 떠넘겨 놓고 오히려 심부름시키기에 바빴다.트루디는 "노예가 된 것 같다"며 답답한 심정을 고백했다. 달콤했던 몇 개월이 지나 트루디는 '독박 집안일'에 불만을 토로한 것.기자 출신의 통역가 그리고 방송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안현모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남편 라이머는 하나부터 열까지 아내에게 명령하고 지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현모는 남편이 시킨 건강 검진 예약은 물론, 소속 가수 회식 장소 예약,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세금 납부 등 일을 했다.그는 "하루 일과를 챙겨주는 건 물론이고 은행 업무, 병원 업무,

  • '우영우' 박은빈, 집단폭행 피해자설→출국 금지…가짜 뉴스 제물 됐다[TEN스타필드]

    '우영우' 박은빈, 집단폭행 피해자설→출국 금지…가짜 뉴스 제물 됐다[TEN스타필드]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박은빈이 때아닌 가짜뉴스에 몸살을 앓고 있다. '카더라 통신'도 아닌 자극적인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다. 실제로 이를 사실로 믿는 누리꾼들도 생겨나면서 오히려 유튜브에는 더 많은 가짜뉴스가 점점 활개 치는 모양새다.최근 한 유튜브 채널은 박은빈 관련 가짜뉴스 영상을 총 14개 게시했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가짜뉴스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약 140만 회에 달했다.가장 처음 화제를 모은 건 '[긴급속보] 한국 배우 최초로 우영우 박은빈, 2022 미국 오스카 대상 트로피! 전무후무한 대기록, 한류 드라마'라는 제목의 가짜뉴스.해당 이슈가 높은 관심을 받자 또 다른 유튜버는 미국 여배우가 대상을 탄 박은빈을 폭행했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은빈의 상을 던진 여배우가 사살당했다거나 일본이 박은빈의 퇴출 시위를 벌였다, 박은빈이 집단 폭행을 당해서 응급실에 갔다는 등 가짜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실제로 유튜브 발 가짜뉴스가 생산되자마자 박은빈의 연관 검색어에는 영상에서 언급된 해당 키워드들이 함께 등장하기 시작했다. 포털사이트에 박은빈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박은빈 오스카 대상, 오스카 폭행, 오스카 해외 반응' 등이 뜬다. 가짜뉴스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이 실제 포털사이트에 관련 내용을 여러 번 검색한 탓에 연관 검색어 기록이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일부 누리꾼들은 "주변에 박은빈 내용 낚인 사람 많더라" "박은빈 진짜 오스카 수상한 줄 알았네" "저런 걸 누가 믿나 했더니 친구도 그런 줄 알더라" 등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기도.문

  • 김태리의 같은듯 다른 SF 성적표…'외계+인 참패·흥행 '승리호'[TEN스타필드]

    김태리의 같은듯 다른 SF 성적표…'외계+인 참패·흥행 '승리호'[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1년 6개월 만에 SF영화에 재도전한 배우 김태리가 이번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게 됐다.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차세대 흥행 보증수표로 떠 올랐던 그에게 처음으로 시련이 닥친 것.데뷔한 지 10년도 되지 않았지만 김태리는 누구보다 필모그래피가 풍성하다. 출연한 작품마다 대박이 났고 누구보다 화려한 대세 배우의 길을 걸었다.처음 도전했던 우주 SF 영화 '승리호'도 성공 가도를 달렸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 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김태리는 한때 악명 높은 우주 해적단의 선장이었지만 현재는 신분을 바꾼 후 승리호를 이끄는 리더가 된 장선장을 연기했다. 할리우드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우주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한국 최초 우주 SF에서 그는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극 중 막말은 기본, 늘 술에 절어 있고 안하무인 성격 탓에 거친 우주 노동자들도 혀를 내두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못 다루는 기계가 없고 비상한 두뇌와 남다른 리더십으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빛을 발하며 승리호를 이끄는 모습도 함께 보여주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연기적인 측면 외에도 비주얼적으로도 용감한 도전에 나섰다. 올백 단발 헤어스타일에 선글라스를 끼고 흔히 말하는 쩍벌다리 포즈를 자연스럽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녀소녀한 여배우 이미지가 아닌 강인하고

  • 말문 막힌 '노제',  '광고 갑질' 구설에 드러난 '벼락스타 민낯'[TEN스타필드]

    말문 막힌 '노제', '광고 갑질' 구설에 드러난 '벼락스타 민낯'[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인기만큼 논란도 뜨겁다. 댄서에서 이제는 톱스타 반열에 오른 노제 이야기다.지난해 Mnet '스트릿댄스우먼파이터(이하 스우파)'로 인기를 끈 댄서 노제가 SNS 광고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위키트리에 따르면 노제는 SNS에 게시물을 올릴때마다 3000만~5000만원 수준의 광고비를 받는다. 높은 광고비가 문제된 것은 아니다. 계약 이행이 원할하지 않았던 것. 광고 업체들은 노제가 '갑질'을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업체들의 주장은 노제가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는다는 것. 노제가 계약된 게시물 업로드 요청 기한이 지나도 SNS에 올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호소 끝에 요청 기한이 수개월 지난 뒤 게시물을 올렸지만 그마저도 얼마 뒤에 삭제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또 노제의 SNS에는 중소 브랜드 아이템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명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만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노제 측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노제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앞서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누어 SNS 게시물을 올린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000~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한 뒤 기한 내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하에 진행했음을 말씀드린다”고 해명에 나섰다.하지만 소속사의 말이 바뀌는데는 채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  5일 공식 보도자

  • '탈영병 검거 1위' DP 윤형빈도 피하지 못한 軍 가혹행위 [TEN스타필드]

    '탈영병 검거 1위' DP 윤형빈도 피하지 못한 軍 가혹행위 [TEN스타필드]

    《박창기의 시시비비》맵고 자극적인 연예계 이슈를 세세하게 들여다봅니다. 구체적인 분석과 재빠른 여론 파악으로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하게 판단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립니다.'★들의 용기 있는 고백'넷플릭스 오리지널 'D.P.'가 제대로 일을 냈다. 하나의 작품이 주는 파급력에 국방부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 스타들은 과거 자신이 겪었던 가혹행위를 폭로하며 병영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이에 대중들은 그동안의 설움을 공감하듯 용기 있는 고백에 박수를 보냈다.정성윤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미성부부'를 통해 합동참모본부의장 당번병으로 군 생활을 보내던 중 사적인 업무에 자괴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로 인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 DP 출신인 윤형빈은 인터뷰를 통해 가혹행위를 알렸다. 그는 "목침이라는 게 있다. 목을 주먹으로 계속 내리쳤다. 굉장한 충격을 받아서 쓰러질 정도"라고 설명했다. 윤형빈은 최근 한 방송에 나와 군 복무 중 탈영병 검거율 1위를 기록했었다고 털어놨다. 최고의DP 병도 가혹행위는 피해 가지 못한 것.  스타들의 가혹행위 폭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허지웅은 과거 군 생활 중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소신 발언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일방적인 구타와 폭언을 당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손발을 마음대로 쓸 수도 없고 휘청거렸다"고 전했다.작전 전투경찰 출신인 하석진은 선임병에게 수시로 구타를 당하는가 하면, 부당한 지시로 강아지에게 젖을 물렸다고 했다. 그때 맞았던 상처가 지금은 흉터로 자리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