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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토코 23일 내한, 특별판 2024년 1월 10일 개봉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토코 23일 내한, 특별판 2024년 1월 10일 개봉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12월 23일과 24일 내한을 확정하며 2024년 1월 10일 특별판을 개봉한다.'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내한이 12월 23일과 24일로 확정했다. 기존 상영본에서는 들을 수 없던 소타의 엔딩 대사를 확인할 수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 버전 상영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무대인사가 마련된다. 특별 상영을 관람한 관객 전원에게 '스즈메의 문단속' 크리스마스 팝업 카드 특전이 배포될 예정이다.12월 23일 메가박스 코엑스, 24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각 작품의 상영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각 극장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미디어캐슬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 버전과 영화의 제작기를 담은 '메이킹 다큐멘터리 ‘스즈메의 문단속’을 따라가다'는 2024년 1월 1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이 확정됐다. '메이킹 다큐멘터리 ‘스즈메의 문단속’을 따라가다'는 초반 스케치, 음악 등 제작과정부터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 음악을 맡은 래드윔프스 노다 요지로와 카와무라 겐키 프로듀서의 인터뷰 영상과 스즈메 역의 하라 나노카, 소타 역의 마츠무라 호쿠토의 성우 오디션 및 더빙 장면 등이 들어있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J-FESTA' 특별전, '더 퍼스트 슬램덩크'→'스즈메의 문단속' 재상영

    'J-FESTA' 특별전, '더 퍼스트 슬램덩크'→'스즈메의 문단속' 재상영

    2019년부터 2023년에 개봉한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14일, CGV가 2019년부터 2023년에 개봉했던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재패니메이션) 8편을 모아 재상영하는 ‘J-FESTA’ 특별전을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이 554만명을,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473만명 등 올해 1천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재패니메이션은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장르를 넘어 극장가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라 이번 'J-FESTA'도 영화 팬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차 관람 열풍을 이끈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년 작), 아름다운 작화와 판타지 스토리로 사랑받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2019년 작)와 ‘스즈메의 문단속’(2023년 작)을 만날 수 있다. 마니아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는 ‘명탐정 코난 시리즈’로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2019년 작),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2021년 작),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2022년작)가 상영된다. 믿고 보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로 극장에서 상영됐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 사라진 아빠!’(2020년작)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2022년작)까지 총 8편의 인기 재패니메이션을 다시 만날 수 있다. CGV는 관객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6일, ‘코난’S DAY’로 정해 명탐정 코난이 연상되는 의상과 소품 등을 착용하고 영화 티켓과 함께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17일에는 ‘슬램덩크 샤우팅 상영회’를 진행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사랑하는 관객들은 유니폼을

  • 막을 수 있는 인재(人災)였다…'더 데이스'·'체르노빌', 재난 속 인간의 양면성 [TEN초점]

    막을 수 있는 인재(人災)였다…'더 데이스'·'체르노빌', 재난 속 인간의 양면성 [TEN초점]

    과학 기술이 발전했다지만, 자연 앞에서 우리는 속수무책이다. 땅을 뒤흔드는 지진이나 집채만 한 파도가 몰려오는 쓰나미를 온전히 막을 방공호는 존재하지 않는다. 재난(災難)이라는 이름은 무력감과 상실감을 가져다준다. 자연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가 재난이라면, 사람으로 인해 발생한 것은 인재라고 명명 짓는다. 하지만 명확하게 구분 짓기 어려우며 경우에 따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넷플릭스 '더 데이스'(2023)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난 7월 20일 넷플릭스 통해 국내에 공개된 8부작 일본 드라마 '더 데이스'(2023)는 후쿠시마 현(福島県)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사고를 다룬다. 사고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구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 아직도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잊을 수 없는 풍경으로 남아있다. 해외에서는 6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지만, 영상물등급위원에 새로운 영상물 등급 심의를 신청하지 않아 뒤늦게 공개됐다. '더 데이스'는 1화의 첫 장면부터 어떠한 전조 증상도 없이 들이닥친 대지진을 묘사하는데,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지진은 마치 당시의 혼란함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려는 태도로 보인다. 그 당시에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처럼 드라마를 보며 방심하던 관객도 이내 혼돈 속에 뒤섞이고 만다.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총 6기의 원자로 가운데 1·2·3호기는 가동 중이었고 4·5·6호는 점검 중이었다. 대지진의 후속 피해로 쓰나미가 들이닥쳤고, 전원이 중단되면서 원자로를 식혀 주는 긴급 노심 냉각장치가 작동을 멈췄다. 이에 따라 3월 12일 1호기 수소 폭발을 시작으로 연쇄적으로

  • [2023 상반기 영화결산②]"아는 맛이 더 좋아"…'슬램덩크'→'범죄도시3', 韓 관객 모험은 없었다

    [2023 상반기 영화결산②]"아는 맛이 더 좋아"…'슬램덩크'→'범죄도시3', 韓 관객 모험은 없었다

    영화 티켓값 15000원 시대에 도래한 2023년, 코로나19 이후 치솟은 티켓값에 관객들은 '아는 맛'을 택했다. '익숙하면서도 확실하게 재미가 보장되고 돈과 시간 모두 낭비하지 않을 영화'만 관람하겠다는 것이다. 관객들은 더이상 '모험'을 하지 않는다. 2023년은 어느 때보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강세를 보인 해다. 지난 1월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0·40대 관객을 시작으로 10·20대 관객까지 모으는데 성공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로 1990년대 국내에서 인기를 끈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특히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원작자의 참여 뿐만 아니라 더빙판에서는 TV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부터 강백호를 연기했던 강수진 성우의 참여로 향수를 자극시킨 아는 맛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90년대 당시 청소년이었던 30·40대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모을 수 있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월 4일 개봉 후 입소문을 타며 장기 흥행에 성공해 총 누적관객수 469만명을 기록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은 3월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이어졌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2017)과 '날씨의 아이'(2019)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 이름을 알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특히 전작 '너의 이름은.'은 총 누적관객수 386만명을 기록하면서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

  • [2023 상반기 영화결산①]美 '아바타2'·日 애니 합쳐 2천만 질주…韓영화는 범죄도시3로 체면치레

    [2023 상반기 영화결산①]美 '아바타2'·日 애니 합쳐 2천만 질주…韓영화는 범죄도시3로 체면치레

    2023년 상반기 한국 영화계는 그 어느때 못지 않은 위기감이 감돌았다. 코로나19 이후 관객들이 돌아왔지만 1분기 내내 한국영화 대신 외화를 선택하면서 한국 영화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그나마 6월 들어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하반기 '귀공자', '밀수' 등 주요 한국 영화 작품의 흥행 여부가 더욱 중요해졌다. 상반기에는 미국 SF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이하 아바타2'),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이하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이하 '스즈메')가 흥행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무려 13년 만에 돌아온 영화 아바타가 보란듯이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호쾌한 스타트를 끊었다. 192분이라는 러닝타임과 더불어 마스크에 3D안경 착용이라는 옵션이 악재로 꼽히기도 했지만, 현존 최고 기술력의 CG와 바다로 터전을 옮긴 제이크 설리 가족의 이야기는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아바타2'의 전 세계적 흥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엔데믹 시대, 극장에서만 가능한 영화적 체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전 세계 영화 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 또, 2023년 상반기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슬램덩크'는 467만 명, '스즈메의 문단속'은 550만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 합쳐서 천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슬램덩크'의 경우 이른바 '슬친자'(슬램덩크에 미친 자)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며 N차 관람 열풍이 불기도 했다. '스즈메' 역시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에 이어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

  • 힘 못 쓰는 실화 영화…스크린 대세는 통쾌하거나 상상하거나 [TEN초점]

    힘 못 쓰는 실화 영화…스크린 대세는 통쾌하거나 상상하거나 [TEN초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힘 못 쓰며 흥행 참패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통쾌하고 속 시원한 가상의 스토리의 영화나, 최고 수준 그래픽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 볼거리가 풍성한 영화들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대세를 이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선보인 영화들 중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는 '교섭'(감독 임순례)과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드림'(감독 이병헌) 등을 꼽을 수 있다. '교섭'은 2007년 7월 벌어진 분당샘물교회 선교단의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다뤘다. 논란의 소지가 여전하고 많은 이들이 공감하기 어려웠던 실화를 담은 '교섭'은 소재 선정부터 단추를 잘 못 끼웠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탓에 '교섭'은 황정민, 현빈이라는 배우를 기용하고도 손익분기점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172만 명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부산 중앙고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도 성적이 아쉽다. '리바운드'는 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역시 손익분기점의 50%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리바운드'의 경우 철저한 고증을 통해 실제 경기 당시를 똑같이 구현하는데 공을 들였지만, 이와는 별개로 예견된 결말과 단순 나열식의 경기 연출이 스포츠적 카타르시스를 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드림'은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휴먼 코미디 드라마. 112만명 관객이 관람하며 역시 반토막 성적을 기록했다. '극한직업'으로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의 작품이라 큰 기대를 받았지만, 사회적 약자인 홈리스를 소재로 다룬 탓에 이 감독 특유의 말맛이 마음껏 발현되지 못하고 밍밍하고 단조로웠단 반응이다. 실화 영화는 모든 사람들이 결말을 아는 상황 속

  • "문화적 장벽無"…'스즈메' 감독, "매일 아이브 음악 듣고 봉준호와 작업 부러워" [TEN인터뷰]

    "문화적 장벽無"…'스즈메' 감독, "매일 아이브 음악 듣고 봉준호와 작업 부러워" [TEN인터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룹 아이브의 음악을 듣고, 한국 영화 거장 봉준호 감독과 작업하게 됐다는 동료의 말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 27일 오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이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것과 관련 "한국에서 이렇게 많이 봐주실지 상상 못해 매우 놀라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스즈메의 문단속'의 실사 영화 제작에 대한 질문에 그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는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긴 한데 인간 배우에게는 그렇게 큰 흥미를 갖고 있지 않다"며 "제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건 좋아하지만, 인간 배우들의 이름을 외우지 못한다. 바로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가 아이브의 최신 싱글 '아이엠'을 최근에 가장 많이 듣고 있어요. 일주일 전부터 매일 듣고 있는데, 그 그룹 멤버의 이름은 단 한 명도 알지 못합니다. 아름답다, 예쁘다, 파워풀하다는 생각은 갖고 있는데 멤버들의 이름은 알지 못합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배우들에게 관심이 없는 이유를 묻자 "제가 실사 영화 감독이라면 항상 배우들에게 관심을 가질 거 같은데 애니메이션 감독이다보니 인간 배우에게는 관심 없다"며 "애니메이션은 배우가 없어도 제로부터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고 미소 지었다. 신카이 감독은 또 한국과의 협업에 대한 질문에 나오자 "지금까지는 그런 협업 제안 받은 적 없어서 아직 예정에 없지만 저와 함께한 프로듀서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일한다고 자랑하더라"며 "구체적으로 어

  • 박서준·아이유 '드림' 3일 천하 막 내리나…'슈퍼마리오' 1위 등판 [TEN무비차트]

    박서준·아이유 '드림' 3일 천하 막 내리나…'슈퍼마리오' 1위 등판 [TEN무비차트]

    '드림'의 3일 천하가 막 내릴까.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1위로 올라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29일 28만985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1만4676명을 기록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해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는 모험을 그렸다. '드림'이 2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16만4601명이 찾아 누적 관객수 40만14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 지난 26일 개봉한 '드림'은 50일 동안 외화에 빼앗겼던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안착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단 3일 만에 2위로 떨어졌다. 예매율 역시 '수퍼 마리오 브라더스', 개봉을 앞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에 밀리며 반등의 가능성도 높지 않은 상황이다. 3위는 '존 윅4'가 9만1411명을 불러들이며 누적 151만2660명을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500만 돌파에 성공하며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공식] 500만 눈 앞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 29일 '뉴스룸' 출격

    [공식] 500만 눈 앞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 29일 '뉴스룸' 출격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JTBC '뉴스룸'을 방문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출연한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 그의 기존 작품들부터 이번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구상하게 된 계기, 영화가 담고 있는 상실과 트라우마, 희망의 메시지 등을 시청자에게 직접 소개한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올해 3월 국내 개봉 이후 현재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창고 속 먼지 쌓인 작품 50편↑…韓 영화계 속앓이 왜? [TEN스타필드]

    창고 속 먼지 쌓인 작품 50편↑…韓 영화계 속앓이 왜?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시네마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장 속 생생한 취재를 통해 영화의 면면을 분석하고,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글을 재미있게 씁니다.한국 영화의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개봉한 '올빼미'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발군의 성적을 냈지만, 2023년 극장에 걸린 '교섭', '유령', '대외비' 등 굵직한 기대작들이 줄줄이 참패를 맛봤다. 더 큰 문제는 한국 영화가 이 지난한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스크린에 걸려 있는 '리바운드', '킬링 로맨스' 등은 미국 액션 영화 '존 윅4',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등에 치여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현재 영화계는 지난 26일 개봉을 확정한 배우 박서준-아이유 주연의 '드림'과 5월 31일 개봉을 확정한 목표한 '범죄도시3'를 바라보고 있다. '극한직업'으로 16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과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천만 영화를 기록한 '범죄도시3'가 돌아오지만, 한국 영화에 대한 분위기가 차갑게 얼어붙은 상황이라, 업계 역시 이 영화들의 흥행을 낙관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하반기도 안갯속이다. 7월 말-8월 초 개봉할 흥행 기대 영화의 라인업 역시 윤곽이 확실하지 않다. 그나마 영화 제작사 'NEW'가 가장 먼저 일정을 확정했다.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등이 출연한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7월 26일 개봉을 발표하며 자신감 있게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의 영화들은 창고에서 빛을 보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다. 일부 영화 관계자들은 이른바 '창고 영화'가 쌓이고 있는 이 상황이 장기적인 한국 영화의 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창고 영화

  • '스즈메' 신카이 마코토가 바라본 YES·NO재팬 "문화적 저항·장벽 허물어졌다"[인터뷰②]

    '스즈메' 신카이 마코토가 바라본 YES·NO재팬 "문화적 저항·장벽 허물어졌다"[인터뷰②]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정치적 관계와 상관 없이 문화적 저항과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고 봤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7일 오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요즘 젊은 세대들이 '예스 재팬'이라는 것들에 대해 동의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과는 상반되게 최근 국내에는 반일 감정이 일어나며 '노 재팬' 흐름이 일기도 했다. 신카이 감독은 "'예스 재팬'이라기 보다는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서로 저항이 없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일본도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을 좋아하고 많이 소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 정말 많이 봐주고 계신데 그게 비단 일본의 것이라서 생각하지 않아요. 콘텐츠와 관련해 나라는 상관 없다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재미있는 것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한국 K팝이 큰 인기인데, 그게 한국의 것이라서라기 보다 '곡이 좋다', '가수가 예쁘다'라는 관점에서 콘텐츠를 즐긴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한 문화적 장벽이라는 게 없어졌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신카이 감독은 한국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이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기쁘고 좋은 일'이라고 했다. 그는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명탐정 코난' 등을 가리지 않고 일본 애니메이션 전체를 많이 봐주시고 힘을 얻고 있는 건 행복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K팝과 K드라마가 어떤 장르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처럼 일본 애니메이션도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고 있는 현상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아시아의 애니메이

  • '스즈메' 신카이 마코토, "아이브 음악 매일 듣지만 멤버 아무도 몰라" [인터뷰①]

    '스즈메' 신카이 마코토, "아이브 음악 매일 듣지만 멤버 아무도 몰라" [인터뷰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그룹 아이브의 신곡을 매일 듣고 있다고 밝혔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7일 오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의 실사 영화 제작에 대한 질문에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는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긴 한데 한국 영화이건, 일본이건, 미국이건 간에 인간 배우에게는 그렇게 큰 흥미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건 좋아하지만, 인간 배우들의 이름을 외우지 못한다"며 " 바로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가 아이브의 최신 싱글 '아이엠'을 최근에 가장 많이 듣고 있어요. 일주일 전부터 매일 듣고 있는데, 그 그룹 멤버의 이름은 단 한 명도 알지 못합니다. 아름답다, 예쁘다, 파워풀하다는 생각은 갖고 있는데 멤버들의 이름은 알지 못합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배우들에게 관심이 없는 이유를 묻자 "제가 실사 영화 감독이라면 항상 배우들에게 관심을 가질 거 같은데 애니메이션 감독이다보니 인간 배우에게는 관심 없다"며 "애니메이션은 배우가 없어도 제로부터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고 미소 지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동일본 대지진에서 발생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 9.0의 대지진을 가장 주요한 소재로 삼았다.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26일 기준 497만5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하고 있다. 이 영화는 올

  • [공식] 애니 흥행 1위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판, 5월 17일 개봉

    [공식] 애니 흥행 1위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판, 5월 17일 개봉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판이 5월 17일 개봉한다. 27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판이 오는 5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더빙 예고편이 공개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 예고편은 장예나, 정주원, 이지현, 이경태 성우 등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시선을 끈다. "문을 닫으러 전국을 다니고 있어"라고 말하는 소타의 장면에 이어지는 스즈메의 "가슴이 두근거려" 우리말 대사가 돋보인다. 다음 장면에서 "스즈메, 좋아"에 이어 "너는 방해돼"라고 말한 뒤 소타를 의자로 만들어 버리는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의 목소리는 귀여움과 서늘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또한 미미즈가 상공을 뒤덮자 거대한 재난을 막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며 "문을 닫고 열쇠로 잠글게요", "해 볼게요!"라고 외치는 스즈메의 목소리는 순식간에 긴장감을 높인다. 그뿐만 아니라 스즈메에게 "왠지 네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말하는 타마키의 우리말 대사는 자막 버전과는 또 다른 뭉클함으로 다가온다. 함께 공개된 더빙 현장 스틸에는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 성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스즈메 역의 장예나, 소타 역의 정주원, 세리자와 역의 이경태, 다이진 역의 이선율 성우가 '스즈메의 문단속' 속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다. 마치 각자가 맡은 캐릭터에 빙의된 듯 열정적으로 더빙을 진행하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존 윅 4', 13일 연속 1위…'스즈메의 문단속' 500만 눈앞[TEN무비차트]

    '존 윅 4', 13일 연속 1위…'스즈메의 문단속' 500만 눈앞[TEN무비차트]

    영화 '존 윅 4'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존 윅 4'는 지난 24일 3만 668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6만 871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존 윅 4'는 개봉 후 13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2위는 '스즈메의 문단속'이 차지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1만 2657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93만 6705명을 기록, 500만 명 돌파까지 6만 3295명이 남았다.3위는 '리바운드'의 몫이었다. '리바운드'는 6966명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0만 6541명이었다. 4위 '옥수역 귀신' 누적 관객 수는 8만 5110명, '킬링 로맨스'는 14만 5747명을 기록했다.오는 26일에는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박서준, 아이유가 출연한 '드림'이 개봉한다. '드림'은 '존 윅 4'를 제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美 '존 윅4'·日 '스즈메' 잘 나가는데…韓 영화 부진 탈출 어렵네 [TEN무비차트]

    美 '존 윅4'·日 '스즈메' 잘 나가는데…韓 영화 부진 탈출 어렵네 [TEN무비차트]

    미국 액션 영화 '존 윅4'와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각각 100만과 5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존 윅4'(감독 채드 스타헬스키)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4만13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1만 5156명으로 오는 주말 무난하게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5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같은 날 1만4449명이 관람했다. 476만50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300만 돌파시 다시 내한하겠다는 공약을 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2023 국내 개봉 영화 중 흥행 1위와 더불어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까지 해내며 파죽지세의 기세를 달리고 있다. '존 윅4'와 '스즈메'에 이어 3위부터 5위까지는 한국 영화가 나란히 랭크됐다. 좀처럼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3위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차지했다. 지난 20일 1만1303명의 관객이 관람, 52만7919명 누적 관객수를 달리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감독 정용기)은 같은 날 9682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2만4434명이다. 5위는 '킬링로맨스'(감독 이원석)가 차지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