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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 더 도어' 송은이, "영화 제작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 콘텐츠 본질에 집중" [인터뷰①]

    '오픈 더 도어' 송은이, "영화 제작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 콘텐츠 본질에 집중" [인터뷰①]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송은이는 제작자로 참여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대표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컨텐츠랩 비보 사옥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에서 처음으로 제작을 맡았다. 오늘(25일) 개봉하는 '오픈 더 도어'에 대해 제작자로 참여한 송은이는 소감을 밝혔다. 송은이는 "감독님은 아티스트로서 셀럽으로 함께 하신다. '팟캐스트 씨네 마운틴' 이후에 컨텐츠랩 비보가 8년 차인데 첫 번째 영화 제작이라서 많이 설렌다. 개봉 자체가 요즘은 불투명하지 않나. 기쁜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작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오픈 더 도어'는 당시 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제작자로서 '오픈 더 도어'의 흥행에 관해 걱정도 많았다고. 송은이는 "장항준 감독의 전작 '리바운드' 흥행 실패에 놀랐다. 이렇게 좋은 영화도 성적이 이런 것은 시장이 안 좋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우리 영화는 어떻게 개봉할지에 대한 학습이 되어서 일반적인 홍보보다는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지점들을 공부했다. GV도 많이 하고, 비보스럽게 장항준 감독님과의 회식도 이벤트로 걸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나하고는 합의가 안 되었던 지점이었다. 어제 알았다(웃음)"이라고 덧붙였다. 애초에 20분 가량의 단편 영화로 기획되었다는 '

  •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한국영화 위기, 창작자들은 계속 만들어야" [인터뷰③]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한국영화 위기, 창작자들은 계속 만들어야" [인터뷰③]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장항준 감독은 암울한 한국 영화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대표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컨텐츠랩 비보 사옥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에서 처음으로 제작을 맡았다. '킹덤', '악귀',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 감독과 유명한 부부 사이. 심리 스릴러의 대가이자 일명 '한국의 애거사 크리스티'라고 불리는 아내인 김은희 작가는 '오픈 더 도어'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느냐고 묻자, 장항준 감독은 아직 영화를 못 본 상태라고.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씨는 아직 영화를 못 봤다. VIP 시사회를 하지 않아서 궁금해하는 상태다. 조만간 보게 될 것 같다. 시나리오의 내용은 대충 알고 있다. 기대가 많은 것 같다. 서로의 일에 대해서 가끔 이야기하는데, 작품에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남의 것을 못 읽겠더라. 눈에 안 들어온다(웃음)"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한국 영화는 더없는 위기 상황. 팬데믹을 통과하며 극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고,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들도 얼마 없다. 90년대부터 영화 작업을 시작한 장항준 감독은 한국 영화의 암울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당시, 한국 영화는 르네상스였다. 눈부신 산업적 성장을 했고,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 것을 하지 않았나. 하지만 코로나와 겹치면서 한국 영화가 위기를 맞았다.

  •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32년 우정' 제작자 송은이 "격 없이 말해 편하더라" [인터뷰②]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32년 우정' 제작자 송은이 "격 없이 말해 편하더라" [인터뷰②]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장항준 감독은 함께 작업을 한 제작자 송은이에 대해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대표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컨텐츠랩 비보 사옥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에서 처음으로 제작을 맡았다. 평소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 '김은희 작가의 남편'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준만큼, '오픈 더 도어'에서 보여준 스릴러는 장항준 감독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장항준 감독은 "장르는 수단이고, 목적일 수는 없다. 드라마 '싸인'에서 처음 코미디가 아닌 장르물을 했다. 당시 방송국 반응이 안 좋았다. '지상파에서 해부를 해?'라는 입장이었다. 시간이 흐른 뒤에 '기억의 밤' 스릴러를 했기에 낯선 것은 아니었다. 방송에 나오는 귀여운 이미지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새로운 도전은 아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방송인이자 컨텐츠랩 비보의 송은이 대표는 '오픈 더 도어'의 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서울예술대학교의 선후배 사이에서 직장 동료, 소속 아티스트와 대표로 관계를 이어오며 따로 불편함은 없었다고. '32년 우정' 송은이 제작자에 대해 "수많은 제작자랑 일했는데, 가장 단신이고 격이 없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웃음). 간혹 감정이 상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해'라고 하니까 편하더라. 둘 다 성격이 독하거나 공격적이지 않아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송

  •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마약 의혹' 이선균 사건에 "나도 기사 보고 알았다" [인터뷰①]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마약 의혹' 이선균 사건에 "나도 기사 보고 알았다" [인터뷰①]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장항준 감독은 현재 '마약의혹'을 받고 있는 이선균 배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우 이선균은 최근까지도 장항준 감독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면서 사적인 친분을 드러냈던 바 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대표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컨텐츠랩 비보 사옥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에서 처음으로 제작을 맡았다. 오늘(25일) 개봉하는 '오픈 더 도어'의 소감에 관해 "2년 전에 촬영을 마친 작품이었다. CG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요즘 한국 영화 상황도 안 좋고 극장도 위기이지 않나. 많이 쫄린다"라고 답했다. 올해 영화 '리바운드'로도 관객들을 찾은 장항준 감독은 열일하는 한 해를 보냈다. '리바운드'의 흥행 실패로 인해서 눈물도 흘렸다는 장항준 감독은 "스포츠 경기이든 뭐든 연패를 끊어야 하지않나. 작품 중에 흥행을 못 했던 것이 없었는데 예상과 많이 달라서 울었다"라고 설명했다.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오픈 더 도어'의 기획 이유에 대해 "이 사건을 모티브로 시나리오를 쓰면서, 주변에서는 제작비 때문에 한국으로 무대를 바꾸는 것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미국 교민 사회의 특수성이 있다. 한국 교민들은 이민 온 시간에서 멈춰있는 사람이다. 그들이 교민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이 힘들어서 가족들의 유대감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 그런 가족들 간의 관계

  • '오픈 더 도어', 버거운 진실 앞에 무너지는 한 가족의 처절한 이야기 [TEN리뷰]

    '오픈 더 도어', 버거운 진실 앞에 무너지는 한 가족의 처절한 이야기 [TEN리뷰]

    *영화 '오픈 더 도어'에 관련된 주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문(門)은 공간을 이어주기도, 대상의 안과 밖을 가르는 경계선이 되기도 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2023)도 지나온 세계와 다가올 세계를 통과하거나 재난을 막는 매개로 표현되었다. 또한, 한국의 전래 동화에서도 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 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도 어린 남매는 문을 사이에 두고 호랑이로부터 위협을 벗어나는 영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영화의 속에서 문은 그만큼 매력적인 소재라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제목에서부터 문을 강조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오픈 더 도어'는 어떨까. '오픈 더 도어'는 7년 전, 발생했던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오픈 더 도어'는 총 5개의 챕터와 역순 구조로 되어있다. 보통의 심리 스릴러가 사건을 향해서 발돋움해가는 과정을 그린다면, '오픈 더 도어'는 사건의 중심부에서 점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는 형식을 지니고 있다. '오픈 더 도어'의 첫 장면은 이렇다. Chapter 1 'The Door'는 미국 뉴저지를 배경으로 도시의 야경과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가 그려진다. 자동차의 시점 샷으로 관객들 역시 어딘가로 향하게 되는데, 차에서 내린 치훈(서영주)는 한 집의 문 앞에서 머뭇거린다. 노크하기를 여러 번, 집 안에서 나온 매형 문석(이순원)은 어딘가 불안한 모양새다. 두 사람은 테이블 위에서 술판을 벌이고 좋았던 시절을 반추하며 대화를 나눈다. 분명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두

  • [종합] 장현성, "영화학도들 롤모델, 요즘은 '김은희 남편' 장항준 감독과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이더라" ('라스')

    [종합] 장현성, "영화학도들 롤모델, 요즘은 '김은희 남편' 장항준 감독과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이더라" ('라스')

    배우 장현성은 최근 영화학도들의 롤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영화감독 장항준, 방송인 송은이, 배우 장현성, 웹툰작가 김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친구들' 특집답게 네 사람은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장항준은 '장라인'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으로 "새 작품이 들어가면 커피차, 밥차를 쏴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절친 윤종신에 이어 "유재석 씨 두 번 보내줬고 설경구 씨도 한 번 보내줬다.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보내주셨는데 강하늘 씨가 최다 기록이다. 지금까지 6대인가 보내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항준은 커피차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스태프를 위한 복지"라고 이야기했다. 송은이 역시 "장항준 감독이 무턱대고 요청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장항준의 34년 친구라는 장현성은 영화계에 떠도는 소문에 관해 언급했다. 장항준은 "영화학도들에게 롤모델이 있지 않냐. 5년 전만 해도 박찬욱, 봉준호 감독님을 꼽았었다. 지금은 장항준과 김태용 감독님이 쌍벽을 이루고 있다더라. '김은희의 남편이냐, 탕웨이의 남편이냐'"라고 말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장항준의 이상형이 지적이고 마른 체질에 자기 얘기에 잘 웃어주는 사람이다. 항준이 같은 경우는 본인 얘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행복해한다"라며 장항준 감독의 이상형을 연습하기도 했다. 송은이 역시 최근 개봉을 앞둔 장항준 감독의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제작자로 참여하면서 '32년' 우정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장 감독님의 즐겁고 유쾌한 모습은 많이 봤지만, 감독으로서의 모습은 많이 보지 못했었다. 봉준호 감독님의

  • [종합] 장항준X송은이 32년 우정 시너지 날까…영화 '오픈 더 도어' 관전 포인트

    [종합] 장항준X송은이 32년 우정 시너지 날까…영화 '오픈 더 도어' 관전 포인트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 '김은희의 남자'이라는 수식어로 대중에게 익숙한 장항준 감독이 영화 '오픈 더 도어'로 돌아왔다. '오픈 더 도어'는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이자 절친 송은이가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존의 상업적인 색채에서 벗어나 인간의 본질이나 욕망에 더욱 집중하는 '오픈 더 도어'는 낯설면서도 몰입감이 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제작자의 새로운 도전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오픈 더 도어'의 기획 과정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5~6년 전에 후배 감독과 술을 먹다가 사건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사건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줬다. '이거 영화로 만들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 스타일은 아니라고 했다. 그때부터 이 이야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가, '리바운드' 촬영 들어가기 전에 텀이 있어서 만들게 됐다. 첫 번째 챕터에 대한 단편을 쓰고 송은이 대표가 본인이 제작하고 싶다.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했다. 쓰다 보니 뒷이야기와 그들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영화를 찍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처음에는 단편 영화로 시작했다는 장항준 감독은 장편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균형을 맞췄는지 설명했다. 장항준

  • 송은이, 서울예대 이사장 자녀로 소문났다…선배 장항준도 증언 ('라스')

    송은이, 서울예대 이사장 자녀로 소문났다…선배 장항준도 증언 ('라스')

    개그우먼 겸 CEO 송은이가 과거 서울예대 재학 시절 이사장 아들이라는 소문에 휩싸였던 사연을 공개한다. 서울예대 선배 장항준도 증언을 덧붙여 무슨 사연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장항준, 송은이, 장현성, 김풍이 출연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송은이가 2년여 만에 장항준의 절친이자 소속사 대표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개머니(개그계 어머니)’ 송은이는 “영미를 대체할 ‘라스’ MC가 없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장도연이 ‘라스’ 고정 MC가 됐을 때 기뻐했다고 밝힌다. 송은이가 분석한 장도연과 안영미의 닮은 점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송은이는 이날 ‘엔터계 아저씨 컬렉터’가 된 사연을 밝힌다.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에는 장항준을 비롯해 권일용, 김수용, 임형준, 봉태규 등 아저씨들이 대거 소속돼 있기 때문. 장항준이 알고 보니 김은희 작가와 권일용 전 프로파일러의 계약을 성사시킨 일등공신이라는 사실도 공개된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송은이는 서울예대 재학시절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학교를 좋아했다면서 당시 캠퍼스 스케줄을 공개한다. 그는 오전 6시부터 밤늦게까지 캠퍼스에서 살다시피 하자, 자신이 ‘이사장 아들’이라는 괴소문까지 나돌았다고. 장항준은 송은이의 소문에 대해 두 가지 증언한다. 송은이는 “아무튼 딸을 아니었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완벽한 계획 주의자로 알려진 송은이는 이날 쪽잠만 18시간을 자는 CEO임을 증명하는 사진이 제보된 데 이어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계획한다는 송은이의 이야기에 “다들

  • '오픈 더 도어' 서영주, "곧 군입대, 나도 많이 기억해달라" 웃음

    '오픈 더 도어' 서영주, "곧 군입대, 나도 많이 기억해달라" 웃음

    영화 '오픈 더 도어'의 배우 서영주는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배우 서영주는 혼란스러운 누나 부부의 진실을 알게 되는 동생 치훈 역을 맡았다. 영화 '오픈 더 도어'를 촬영한 소감에 관해 서영주는 "한국에 있는 아늑한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감독님께서 나를 선택해주셨다. 오디션을 봤는데, 나한테 많은 자신감을 주셨다. 앞에 느껴지는 대로 하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만난 제작자 송은이 대표에 대해 "밥 잘 사주는 멋진 대표였다"라며 명료하게 답변했다. 장항준 감독은 서영주에 대해 "서영주 배우는 11월 28일에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픈 더 도어'의 개봉을 앞두고 서영주는 "'오픈 더 도어'를 많이 사랑해달라. 곧 군대에 가지만, 나도 기억해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오픈 더 도어'는 오는 10월 25일 CGV 단독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오픈 더 도어' 송은이, "장항준이 김은희 했다는 말 듣고 싶다"

    '오픈 더 도어' 송은이, "장항준이 김은희 했다는 말 듣고 싶다"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제작을 맡은 송은이는 영화를 통해 듣고 싶은 말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이자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제작을 맡은 송은이는 시나리오의 매력에 관해 설명했다. 송은이는 "컨텐츠랩 비보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를 제작하고 싶었다. 내가 알고 있는 유쾌하고 선한 장항준 감독 작품이면 해보고 싶었다. 욕심이 없는 편인데 욕심이 났다. 내용이 흥미롭고 탄탄했다. 시작은 단편이라서 경험이 없는 초보제작자가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장편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주변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공동으로 제작한 장원석 대표와 함께 이야기하며 '오픈 더 도어'를 완성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처음으로 영화를 제작해본 경험에 대해 송은이는 "응원차 감독님 현장에서 갔을 때, 좋은 분위기들이 있었다. 언성을 높이고 싸울 법한 상황이지만 사랑하는 과정을 봤다. 장항준 감독의 가벼움이 때로는 싫을 때도 있지만,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부분들이 동생으로서 존경스럽기도 하다. 내가 제작하는 영화가 '오픈 더 도어'라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방송인 송은이는 팟캐스트, 방송, 유튜브 컨텐츠 제작까지 만능 엔터테인먼트

  •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본격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욕망의 본질 이야기하고파"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본격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욕망의 본질 이야기하고파"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장항준 감독은 기획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오픈 더 도어'의 기획 과정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5~6년 전에 후배 감독과 술을 먹다가 사건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사건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줬다. '이거 영화로 만들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 스타일은 아니라고 했다. 그때부터 이 이야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가, '리바운드' 촬영 들어가기 전에 텀이 있어서 만들게 됐다. 첫 번째 챕터에 대한 단편을 쓰고 송은이 대표가 본인이 제작하고 싶다.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했다. 쓰다 보니 뒷이야기와 그들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영화를 찍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처음에는 단편 영화로 시작했다는 장항준 감독은 장편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균형을 맞췄는지 설명했다. 장항준 감독은 "사실 본격 상업영화는 아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나한테 작품이 꽤 많이 들어왔다(웃음) 창작자로서 끌리지 않으면 하고 싶지는 않은 사람이다. 오랜만에 상업영화의 치열한 바다에 들어가는 것에 부담을 버리고, 온전히 인간들의 욕망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후회는 없는 것 같다. 물론 예산이 크지 않아서 촬영 기간이 짧은 것이 아

  • '거미집' 김지운 감독·정수정, 오늘(26일) '어서오CEO' 출연

    '거미집' 김지운 감독·정수정, 오늘(26일) '어서오CEO' 출연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의 배우 정수정과 김지운 감독이 오늘(26일) 유튜브 '비보티비 어서오CEO'에 출연한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 유튜브 비보티비 '어서오CEO'에는 '거미집'에서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 역을 맡은 정수정과 연출을 맡은 김지운 감독이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은 MC 송은이와의 ‘억지 공통점’ 찾기 코너부터 키워드 토크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970년대를 재현한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부터 제76회 칸영화제에서의 에피소드 등 '거미집'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풀어내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학 동문인 김지운 감독과 송은이의 숨겨둔 학창 시절 이야기 등이 담길 예정이다. 영화 '거미집'은 오는 9월 27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장영란 "네고왕 잘되고 시기 질투 많아 힘들었다…같이 설 레벨 아니라더라"('A급 장영란')

    장영란 "네고왕 잘되고 시기 질투 많아 힘들었다…같이 설 레벨 아니라더라"('A급 장영란')

    방송인 장여란이 웹예능 '네고왕' 이후 시기와 질투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알고 보니 대박 친했던 세자매 장영란, 김숙, 송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은이는 "영란이가 MC인 프로에 내가 나오는 게 약간 좀 신기하기도 하다. 영란이 단독 MC에 내가 게스트로 나오는 거는 처음이다"라고 동생의 성장을 뿌듯해했다. 장영란은 "사실 제가 어느 순간에 네고왕으로 잘되지 않았나. 정말 언니들한테 이야기하지만, 의외로 시기 질투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놀라며 "그런 걸 어떻게 표현해, 너한테?"라고 묻자 장영란은 "다 들린다. '쟤는 같이 설 레벨이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그런 시기 질투를 받다가, 이렇게 진정성 있게 저를 이렇게 좋아해 주고 A급 토크쇼 터지고 응원해준 언니들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김숙은 "우리 쪽은 질투가 없다"면서도 "은이 언니가 나 대상 받았을 때 한번 배 아파했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그때 진짜 배 아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종합] '보호자' 정우성, "20대 때부터 감독에 관심 많았다…현장이 너무 궁금"('비보티비')

    [종합] '보호자' 정우성, "20대 때부터 감독에 관심 많았다…현장이 너무 궁금"('비보티비')

    배우 김남길과 김준한은 정우성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고, 정우성은 영화 '보호자'를 통해 감독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영화 '보호자'의 배우 김남길과 김준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쎄오는 얼마나 좋았을까...? 보호하고 싶은 빌런즈의 쎄오방 방문' 영상에서 두 사람은 '보호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남길은 “우성이 형이랑 친한 사이인데도 작품을 같이 못 해봤다. 작품을 꼭 같이 한번 해보자고 생각하고 있었다. 제안을 주셔서 흔쾌히 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부담이 됐었다”라며 '보호자'를 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가끔 현장에서 감독님과 의견을 나누다 다투기도 하고 깊이 들어가다 보면 연기에 관해 얘기도 할 텐데 그런 걸 못 할 것 같았다. 우성이 형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막상 해보니 어땠느냐고 물었고, 김남길은 “그냥 시키는 대로만. 근데 또 디테일하게 캐릭터를 알고 배우의 연기를 잘 알고 연출해 주시니까 진짜 마음이 편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송은이는 김남길과 김준한에게 '배우 정우성 배틀'이 붙은 이유를 물었다. 김남길은 "우성이 형이 나오는 정보는 다 찾아본다. 단체 채팅방에 누가 그 정보를 올리면, 제가 거기에 꼭 항상 '멋있다. 내 남자'라고 단다"라며 정우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한 역시 정우성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송은이가 "질투가 난 거냐"라고 묻자, 김준한은 "그건 포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의 액션에 관해 김남길은 "우성이 형이 하는 액션에 비하면 제가 하는 액션은 비할 수 없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영화 '좋은 놈,

  • 어제는 비혼, 오늘은 결혼? 엄정화·송은이·유해진, '비혼주의' 아니라는 ★들[TEN피플]

    어제는 비혼, 오늘은 결혼? 엄정화·송은이·유해진, '비혼주의' 아니라는 ★들[TEN피플]

    한때 비혼주의를 선언했지만 이제는 비혼주의 취소를 선언한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혼주의를 선언했지만 결혼에 골인을 한 스타도, 이제는 열린 마음으로 운명의 상대를 기다리는 스타도 있다. 박소현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비혼주의자가 아니라며 해명했다. 박소현은 "30년째 변하지 않는 목표가 결혼이다. 저를 비혼주의자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신데 아니다"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제가 연예인이 된 것도 연기에 큰 꿈이 있었던 게 아니다.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연예계 생활) 7~8년 하면 결혼 자금을 충분히 모을 수 있다고 해서 데뷔한 것"이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소현은 "혹시나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결혼하면 은퇴 후 제 2의 인생을 살려 한다. 저는 비혼주의자 아니고 꾸준히 결혼의 꿈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엄정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을 하지 않은 것에 후회가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해 '비혼 롤모델'로 등극했다. 이날 엄정화는 ‘결혼 안 했다는 것에 대해 후회가 없냐’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절대 없다”라고 답하며 “난 지금의 내가 좋다. 다시 태어나도 또 선택할 것이다"라고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결혼이 나의 행복의 목표가 아니었다"고 "일적인 면이나 영혼적인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소울메이트 같은, 서로에게 자유를 주는 상대를 만난다면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결혼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이에 지난 4월 엄정화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결혼하고 싶다며 태도를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던 엄정화는 갑자기 "나도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