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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재, '처형 성추행' 논란 부인했지만 선우은숙 측 "증거 있다" 반박 [TEN이슈]

    유영재, '처형 성추행' 논란 부인했지만 선우은숙 측 "증거 있다" 반박 [TEN이슈]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유영재 아나운서가 혐의를 부인하자 선우은숙 측 변호인은 “피해를 입증할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선우은숙과 친언니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유영재와 피해자 간의 대화가 담긴 녹취록이 있다며 "(유영재가) ‘미안한데 불쾌감을 주려고 한 건 아니다. 외로워 보여서 그랬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이어 "(유영재 입장 발표 후) 선우은숙씨 역시 황당해하고 있다"며 "선우은숙씨와 언니 모두 공황장애로 고통받고 있는데, 더 힘들어한다. 마지막까지 거짓말을 하는 모습에 많이 실망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녹취록은 2차 피해를 우려해, 대중에게 공개되지는 않을 예정이다.선우은숙 측은 유영재를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하고, 혼인 취소 소송도 냈다. 친언니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선우은숙은 혼절할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도 끊어지지 않는,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다른 여성과 동거 및 환승연애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두 번의 이혼 후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밝혔다.더불어 "선우은숙과 결혼하면서 저는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며 "제가 만났던 이성과의 만남을 깨끗이 정리한 후

  • 오메가엑스 휘찬은 왜 女대표 가슴을 들추었나…성추행 혐의 '진실 공방' 계속 [TEN피플]

    오메가엑스 휘찬은 왜 女대표 가슴을 들추었나…성추행 혐의 '진실 공방' 계속 [TEN피플]

    스파이어엔터 황성우 대표가 오메가엑스 휘찬이 전 소속사 강성희 이사를 강제추행 했다며 관련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전 소속사를 상대로 폭언, 폭행, 성추행 등의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낸지 1년 3개월 만이다. 이번 폭로로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진실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19일 스파이어엔터 황성우 대표와 변호인은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센터에서 '오메가엑스 멤버 강제추행 폭로'건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황성우 대표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강 대표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그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있다. 사무실에서 멤버들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는 상황이었다. 강 대표는 미주투어와 일본투어를 준비하느라 늦게까지 야근하고 있었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멤버들의 과음을 발견한 강 대표는 술자리를 정리했다. 그런데 멤버 휘찬이 대화 요청을 하며 군대를 미뤄달라고 했고, 강 대표는 방법을 찾자고 위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휘찬이 강 대표를 강제 추행했다. 강 이사는 손을 밀어내고 휘찬을 자리에 앉혔지만, 휘찬은 포기하지 않고 이사의 옷을 벗기고 신체접촉을 강행했다. 이사는 뿌리치고 옷을 내리며 훈계했다"고 주장했다.또 "휘찬은 자리에서 일어나 강압적으로 강 대표를 누르며 강제추행을 지속했다. 위협을 느낀 강 대표는 해당 멤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침착하게 대처하고 안정시켰다"며 "다음날 경영지원실 직원에게 CCTV 확보를 요청했다. 이후 임원 회의 때 경찰에 신고하고 멤버 탈퇴 안건이 나왔지만 오메가엑스 11명의 미래를 위해 강 이사가 감내

  • 오메가엑스 휘찬, 성추행했다던 강 前 이사 윗옷 벗겼다

    오메가엑스 휘찬, 성추행했다던 강 前 이사 윗옷 벗겼다

    스파이어엔터 황성우 대표가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에 대해 강제추행을 했다고 폭로했다.19일 스파이어엔터 변호인 측은 "오메가엑스가 내놓은 고소장에는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던 멤버에게 성추해을 했다'고 전했다. 다만 CCTV 영상이 확보되지 않아 당시에 증거물로 제출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이후 휘찬이 강성희 이사의 윗옷을 벗기는 영상을 공개했다.이어 황성우 대표는 "영상은 2주 전 포렌식을 통해 복구됐다. CCTV 영상 저장 기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오메가엑스는 지난 2022년 스파이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멤버들은 강 전 대표의 강제추행 등을 주장한 바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공식] 오메가엑스 측 "前 대표, 폭행 사실 인정…성추행 혐의는 수사 중"

    [공식] 오메가엑스 측 "前 대표, 폭행 사실 인정…성추행 혐의는 수사 중"

    오메가엑스가 측이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 진행 건에 대한 경과를 발표했다.오메가엑스의 현재 소속사 아이피큐 측은 19일 "2022년 10월 22일, 미국 LA 현지에서 OMEGA X (오메가엑스) 멤버 재한을 호텔 1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서 폭행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강성희 씨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 오랜 수사 끝에 지난 2024년 3월 12일 폭행 사실이 인정되어 강성희 씨의 송치가 결정됐다"고 알렸다.이어 "폭행 건과 함께 진행된 업무방해 관련 고소 건은 전속계약 해지 본안 소송에 대한 합의로 인해 당사에서 고소를 취하하여 불송치로 결정되었으나, 이후 강성희 씨에 대한 업무상 위력에 따른 성추행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더불어 "당사는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된 본안 소송도 진행 중에 있으며, 이후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수사 사항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3년 1월, 법원의 적법한 결정에 따라 OMEGA X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향한 폭행, 폭언 등이 인정되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되었고 이후 수많은 증거 자료들을 통해 잦은 술자리 강요와 협박 등을 일삼았던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OMEGA X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활동 재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라며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보도되거나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하는 것은 피해 사실 입증을 위해 힘쓰고 있는 OMEGA X (오메가엑스)를 향한 2차 가해임을 분명히 알린다"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소속 아티스

  • DJ 소다 日 성추행 피해 '패러디 AV' 등장 논란

    DJ 소다 日 성추행 피해 '패러디 AV' 등장 논란

    DJ 소다의 성추행 피해를 패러디한 성인 영화가 등장해 일본 현지에서 비판받고 있다.일본의 성인영화 업체인 SOD는 지난 5일 DJ 소다가 일본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남성들에게 성추행당한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의 성인영화 출시를 예고했다.해당 소식을 접한 일본 현지인들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영화에는 금발 단발인 여성이 등장한다. 여성은 DJ 소다를 연상케 한다. 극 중 직업 또한 DJ이며, '‘2023년 여름에 화제가 된 금발 DJ'라는 소개 글도 부적절하다는 평이다.더불어 성추행 당시의 상황과 같이, 무대에 있는 여성 DJ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도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제작사 SOD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본 작품에 대해서 제반의 사정으로 발매를 중지하게 됐다. 작품을 기대해 주셨던 여러분, 폐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디지털 판매는 진행된 상태이기에 영상 회수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 "팬과 ♥는 사실, '성추행 논란'은 루머"

    [종합]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 "팬과 ♥는 사실, '성추행 논란'은 루머"

    씨엔블루,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에서는 “팬이랑 연애하다가 짤린 전직 아이돌 권광진, ‘우리 결혼했어요’ (전 씨엔블루, 엔플라잉 무적권)”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권광진은 "팬과 사귀었다"라고 말했다. '사실 사랑을 한건데 퇴출까지 당하신건 좀 억울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 같아도 그랬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말도 안되는 성추행 이런 것까지 붙어버리니까 회사에서는 걷잡을 수 없다. 그렇게 유명한 게 아니어서"라고 설명했다. 팬과 교제한 이유를 묻자, 권광진은 “뭐 운명이니까 그러지 않았을까요. 아내가 예쁘니까 반했겠죠”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때 당시에 아내가 생일축하 이런 거 걸어놔서 보러 갔는데 거기에 아내가 있었다. 그게 고마웠다. 조금 이따가 언젠가 번호를 물어봐야겠다. 그건 진짜 우연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성추행 논란에 대해서는 "그것은 루머"라고 일축했다. 그는 "신고 조차도 안됐고, 입건도 아니고 인터넷 찌라시들이다. 이런 글을 작성하고 했던 게 아내의 친한 언니였다"고 언급했다. 권광진은 "그 언니도 팬 활동을 했는데 아내가 나랑 만나다 보니까 질투를 한 거다. 말 같지도 않게 인터넷에 글을 쓴 거다. 나도 충격 받은 거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나는 그 친구들을 루머 유포에 대한 걸로 고소를 했다. 얘네들에 대한 처분 결과와 통지서를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무혐의다’라고 된 거다"라고 밝혔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DJ소다, 성추행 피해→日 재방문…"노출 심해" vs "멘탈 괴물" 논란 점화 [TEN이슈]

    DJ소다, 성추행 피해→日 재방문…"노출 심해" vs "멘탈 괴물" 논란 점화 [TEN이슈]

    DJ소다가 일본 오사카 공연 도중 관객들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은 가운데 현지를 다시 방문한 것이 화제다. DJ소다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마파두부 라멘이라니"라는 글과 함께 일본의 라멘 가게를 방문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이트 크롭톱에 짧은 체크 스커트를 입고 있는 DJ소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후 일본 매체 FLASH는 DJ소다가 성추행 사건 이후 약 한 달만에 일본을 다시 방문했다고 전했다. DJ소다가 성추행 피해를 입은 당시 현지에서는 "유독 일본에서 받은 피해를 크게 부풀린다"라는 비판이 일기도. 이에 DJ소다는 "이것은 어느 한 나라의 문제도, 한일 문제도, 남녀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문제는 성추행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에 현지 매체는 "그는 스스로 주장한 대로 '일본과 친한 사람'이였다. 라멘을 먹으러 오는 것도 어색하지 않다"며 "가해자들은 이미 사과를 했고 그녀에게 성희롱 사건은 일단락된 게 아닌가 싶다"고 보도했다. 다만 공개된 영상 속 DJ소다의 옷차림에 대해 현지인들은 "그의 옷차림이 (지난번처럼) 노출이 심해 놀랐다", "잘 오는구나. 멘탈괴물인가?"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소다는 지난달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3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관객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 당시 소다는 SNS를 통해 "제가 공연 막바지에 소통을 위해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한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제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당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공연을 주최한 트라이하드 재팬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형사고발 했다. 히라오카 요이치 최고운영책임장(COO)은 "소다의 안전을 확보하지

  • 오메가엑스, 2차 기자회견 열까…前소속사 대표 성추행 혐의로 고소[TEN이슈]

    오메가엑스, 2차 기자회견 열까…前소속사 대표 성추행 혐의로 고소[TEN이슈]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간의 법적 분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29일 오메가엑스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강남경찰서에 스파이어 대표 A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주 내로 멤버들의 피해 사실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 전했다. 같은 날 오메가엑스와 관련된 다른 고소장이 제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오메가엑스 멤버 예찬의 부친 신씨가 유튜버 인지웅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초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고소하면서다. 신씨는 고소장을 통해 "오메가엑스 전 대표 강 씨가 멤버들에게 행한 갑질, 폭언, 폭행 등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 기자 K씨에게 오메가엑스에 대한 기사를 써달라고 청탁을 한 적이 없을 뿐더러,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K기자와 일면식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소속사 아이피큐 역시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의 영상 삭제 요청과 업무방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전 소속사 대표 A 씨의 부당한 대우 등을 폭로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A씨로부터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 등 학대를 당했고, 원치 않는 술자리에도 참석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오메가엑스는 지난 1월 스파이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훈련사 이찬종, 상습적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 [TEN이슈]

    훈련사 이찬종, 상습적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 [TEN이슈]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이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다르면, 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 1일 이찬종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찬종이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약 8개월 간 지방 촬영장 등에서 상습적으로 30대 보조 훈련사 A씨를 강제추행했다는 혐의다. 지난 2월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보조 훈련사를 상습적으로 성희롱,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전해졌다. 당시 강형욱 변호사가 거론됐으나, 직접 부인한 바 있다. 이찬종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제 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일부 오해받을 수 있는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나, 여성A에 대하여 어떠한 신체접촉이나 성추행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찬종 측은 "이찬종 소장은 센터장 B씨로부터 자신의 해고를 막지 않으면 위해를 가하겠다는 지속적인 협박 및 공갈에 시달리다가 B씨의 요구를 거절하자, 센터장 B씨는 A씨를 이용하여 이 사건 무고 및 언론제보에 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무고죄로, B씨를 상대로는 공갈, 강요, 무고 교사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하기 위해 고소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 번 명예가 실추되면 이를 회복하기 어렵다"고 알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벗기고 만지고"…하이브, 팬사인회 '성추행 논란' 사과에도 일파만파 [TEN이슈]

    "벗기고 만지고"…하이브, 팬사인회 '성추행 논란' 사과에도 일파만파 [TEN이슈]

    하이브(HYBE)가 소속 그룹 &TEAM(앤팀)의 팬사인회 성추행 논란에 고개를 숙였지만,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모양새다. 하이브 재팬 소속인 앤팀은 지난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퍼스트 하울링: 위'(First Howling : WE) 발매를 기념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성추행에 가까운 속옷 검사가 진행됐다며, 자리에 참석했던 일부 누리꾼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하이브 측에서 강도높은 검사를 한 것은 행사에 부적합한 품목을 소지한 이들이 찾아오기 때문. 예를 들어, 녹음기 등을 몰래 숨겨오는 것을 막기 위해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 그 정도가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행사에 참석한 A 씨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살다살다 팬사인회에서 속옷 검사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라며 팬매니저가 자신의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은 "가슴을 만지다가 '워치죠?'라면서 나를 작은 공간으로 데리고 가 옷을 올리라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올렸는데 어떤 분이 문 열고 들어와서 내가 속옷검사 당하는 걸 봤다"고 전했다. 또한 "만지는데 그냥 훑는 수준이 아니라 여기저기 만지고 찌르고 성추행했다"라는 이도, "윗가슴 꾹꾹 눌러보더니 밑가슴도 꾹꾹 눌러보고 열심히 만지길래 당황해서 '그건 제 가슴이에요' 이랬다"는 이도 있었다. 이에 하이브 측은 "팬사인회는 아티스트와 팬 간 1대 1 대화의 자리로, 녹음 내용이 외부에 유출돼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곤란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녹음과 촬영이 가능한 전자장비의 반입을 엄격하게 제한해 왔다. 8일 전자장비를 몸에 숨겨 반입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이를 확인하는 보안 바디체크가 여성 보안요원에 의해 진행됐고, 기쁜 마음으로 행사

  • 틴탑, 3년만 컴백인데…'탈퇴' 캡, K팝 공개 저격→성추행·가스라이팅 폭로[TEN피플]

    틴탑, 3년만 컴백인데…'탈퇴' 캡, K팝 공개 저격→성추행·가스라이팅 폭로[TEN피플]

    그룹 틴탑이 3년만에 컴백한 가운데, 앞서 탈퇴를 알렸던 멤버 캡(본명 방민수)은 K팝 문화를 향한 날 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캡은 이미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빚었던 인물이다. 그의 폭로가 활동에 나선 틴탑에게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최근 캡의 유튜브 채널 '방민수'에는 '아이돌이 언제부터 유사 연애 직업이 되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캡은 "14년 동안 아이돌 생활을 느꼈던 것을 말하려 한다"며 "'활동하는 애들을 힘들게 하는 이유는 도대체 뭔가?'에 대한 이야기를 편파적으로 해보겠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아이돌 문화가 점점 병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지금 아이돌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이 회사에서 계속 세뇌를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애하면 안 된다’, ‘담배 피우면 안 된다’, ‘술 마시면 안 된다’ 등 계속 세뇌를 당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회사는 걔네가 그런 행동을 하면 투자를 했는데 망할 걸 아니까 계속 세뇌를 시키는 거다. 팬들도 (아이돌들이) 조금만 잘못해도 난리를 친다“라며 ”아이돌 지금 꿈꾸는 친구들, 그거 이미 다 알고 있다고 해도 현장에서 실제로 느끼는 거랑 다르다"고 했다. 또 "연습생 때까지는 육체노동이다. 데뷔하고 나면 감정 노동이 된다.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들이 나한테 욕을 하고 돌을 던진다"라고 덧붙였다. 캡은 "XXX들이 성추행도 한다"며 "남자 아이돌도 성추행 당한다. 엉덩이 막 이렇게 하고 자기 가슴 이렇게 하는 분도 있다. 진짜 이거는 거기서부터 멘탈이 나가기 시작한다. 진짜 이상한 얘들이 별 애 별거 다 해달라고 한다"라며 폭로했다. 캡은 앞서 부적절한 언행과 흡연 등으로 주목받았다.

  • 검찰, 동성 멤버 성추행 前 아이돌 A 씨 항소

    검찰, 동성 멤버 성추행 前 아이돌 A 씨 항소

    검찰이 전직 아이돌 멤버가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것에 대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 남성 아이돌 그룹의 전 리더인 A씨의 강제추행·유사강간 혐의에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한 1심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숙소나 연습실 등에서 같은 그룹 멤버 B씨의 신체를 수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유사강간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며 유죄 판정을 내렸다. 검찰은 A씨의 범죄 행위가 장기간 이뤄진 점, B씨가 그룹을 탈퇴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라는 점, A씨가 주요 범죄 행위에 대해 부정한 점 등을 들어 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조현영, '성추행 피해' 고백…"내 교복 치마를 허리까지 올려"

    조현영, '성추행 피해' 고백…"내 교복 치마를 허리까지 올려"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조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 '이제는 말할 때가 된 거 같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우리가 쇼츠 영상 올린 거 중에 누나 목에 키스마크 논란이 생겼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조현영은 "무슨 키스마크 논란이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거를 보고 키스마크로 생각하는 사람의 눈이 잘못된 거다. 누가 봐도 다쳐서 밴드 붙인 거잖아. 그리고 만약에 그게 키스마크였다? 그렇다고 하면 내가 그렇게 보이게 나왔겠냐"며 "머리를 안 묶고 컨실러로 가렸겠지"고 알렸다. 그는 "그게 왜 그런 거냐면 긴 머리였을 때 고데기를 한창 했다. 손톱이 길어서 고데기를 놓쳤다"라며 목에 밴드를 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약국을 갔는데 그 약사 분께서 물집이 아직 없어서 화상 연고만 발라도 된다 했다. 그래서 화상 연고만 발랐다. 아무리 발라도 나을 기미가 안 보이고 진물이 생기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메디폼을 붙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흉터가 살짝 있다"며 "언제적 키스마크냐. 누가 요즘 키스마크 하고 다니냐"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또 "바바리맨 본 적 있냐"라고 물어봤다. 조현영은 "아이스께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학교를 지각해서 샛길로 가고 있었다. 내 앞에 우리학교 학생 두 명이 먼저 걸어가고 있었다. 거리가 있는 상태에서 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갑자기 뛰는 소리가 들리더라.내 앞에서 발소리가 멈추고 누가 내 교복 치마를 허리까지 올리더라"라고 언급했다. 조현영은 "그러고 도망갔다. 뒤를 돌아가는데 아직도 인상착의가 기억난다. 주황색 민소매에 목양말에 샌들을 신었다

  • '유아인·송혜교 소속사 설립자' 정철승, 女 성추행 혐의로 피소[TEN이슈]

    '유아인·송혜교 소속사 설립자' 정철승, 女 성추행 혐의로 피소[TEN이슈]

    UAA(United Artists Agency) 설립 대표인 정철승 변호사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지난 10일 뉴시스는 서초경찰서에 정철승 변호사에 대한 강제추행치상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정철승 변호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한 와인바에서 후배 여성 변호사 A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 받는다. A 씨는 정철승 변호사가 술자리에서 자신의 신체를 만지고 손과 허리를 감싸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A 씨는 이후 사과를 요구했지만, 정철승 변호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 중이다. 현재 A 씨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중이다.정철승 변호사는 송혜교, 유아인 등이 소속된 UAA의 설립자다. 2014년까지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에스파, 이수만發 꼬리를 무는 '악재'…뉴진스·아이브에 밀린 '1등급 원석'[TEN피플]

    에스파, 이수만發 꼬리를 무는 '악재'…뉴진스·아이브에 밀린 '1등급 원석'[TEN피플]

    그룹 에스파가 답답한 상황에 놓여있다. 음악 외적인 부분이 그룹의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 여기에 경쟁하는 타 걸그룹에 비해, 음악 행보도 아쉬운 상황이다. 영향력이나 그룹 활동으로만 따져도 뉴진스, 아이브가 한 발 앞서 있는 모양새.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에스파는 2020년 데뷔했다. 년수로만 봐도 4년차 아이돌 그룹. 에스파는 총 8인조 걸그룹으로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간판 그룹으로 조명 받았다.에스파를 만든 장본인은 SM엔터테인먼트의 창업주 이수만이다. 이수만은 에스파를 토대로 'SM세계관'을 구축해왔다. 카리나, 윈터, 닝닝, 지젤 등 총 4명의 멤버와 이들을 기반으로한 AI 멤버가 에스파에 소속되어 있다..광야라는 배경을 만들어, SM 세계관 서사를 써내리는 그룹. AI 멤버라는 혁신적 시도를 통해 세계관 확장을 했고, 현재까지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아이덴티티로 자리매김 했다.이수만 입장에서 에스파의 성공은 필수적이다. 자신이 만든 'SM 세계관'에 의미를 더해줄 그룹이며, 향후 SM 아티스트들의 음악 행보를 결정지을 매개체이기 때문이다.에스파 내에는 쌍두마차가 있다. 한국인 멤버 카리나와 윈터. 실제로 유튜브 직캠 조회수를 봐도, 다른 두 멤버에 비해 카리나와 윈터의 영상이 앞서 있다. 특히, 카리나는 에스파의 정체성을 드러낸 멤버라 평가받고 있다. 윈터는 'SM 이사 유영진이 목소리로 낳은 딸'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보컬로서 강점이 있는 멤버다.최근 불거진 SM 경영권 분쟁에서도 에스파란 이름이 언급됐다. 지난 16일 SM 공동대표 이성수가 이수만과 관련된 폭로를 했다. 이수만이 구상하고 있는 '스마트 뮤직시티'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