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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스타필드] '썸타는 DJ' 김영철, '황보→송은이·안현모'…끊임없는 핑크빛 기류

    [TEN스타필드] '썸타는 DJ' 김영철, '황보→송은이·안현모'…끊임없는 핑크빛 기류

    ≪서예진의 핫FM≫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놓쳐버린 라디오 속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이와 함께 라디오 밖으로 이어지는 뒷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스쳐 지나간 이슈를 정확하게 파헤쳐 잘 버무린 뒤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날려버립니다.  개그맨이자 베테랑 라디오 DJ 김영철이 심상치 않다. '안 웃긴 개그맨'이라는 농담 섞인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특유의 자상함과 섬세함, 빵빵 터지는 생활 유머 감각이 여성 동료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모양. 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인 김영철은 롱런하는 코미디언이다. 데뷔 22년 차 임에도 JT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아는형님'의 고정 자리를 꿰찼다. '안 웃기다'라는 개그맨으로선 치명적인 콘셉트를 '웃기게' 만드는 매력 때문이다. 치명적인 매력 때문일까. 김영철은 동료 연예인들과 자주 '썸' 사태가 일어나곤 한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고정 게스트 황보에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별일 없으면 나랑 보내지 않겠냐"고 장난스럽게 물어 달콤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김영철의 '썸 기류'는 나이대와 직업을 가리지 않는다. 2018년 5월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선배 코미디언 송은이에게 설렌 적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송은이는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수시로 느낀다"며 "라디오 녹음 끝나고 내 녹음실에 와서 말을 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철은 쐐기를 박았다. 그는 "원조 '밥 잘 사주는 누나'는 송은이"라며 송은이에 대한 감정을 두고 "저도 뭐라고 해야 할지

  • [TEN스타필드] '철파엠' 민혁 "아이돌, 정치 발언 안 돼"…전효성·윤계상 '홍역'

    [TEN스타필드] '철파엠' 민혁 "아이돌, 정치 발언 안 돼"…전효성·윤계상 '홍역'

    ≪서예진의 핫FM≫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놓쳐버린 라디오 속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이와 함께 라디오 밖으로 이어지는 뒷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스쳐 지나간 이슈를 정확하게 파헤쳐 잘 버무린 뒤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날려버립니다.  "아이돌은 정치 이야기 하면 안 된다. 중립이어야 한다" 과거 미국 대선 당시 몬스타엑스 민혁이 이렇게 말했다. 7년차 아이돌인 민혁은 여전히 그 생각에 변함이 없는 듯 보인다. 23일 SBS 라디오 '철파엠'에 출연한 그는 "속마음은 정해져있지만 대외적으로는 중립을 지키는게 맞지 않나?" 라고 너스레를 떨며 노련한 내공을 보였다. 아이돌의 정치적 발언은 위험하다. "한국 영화계 본바탕이 좌파”라고 했다가 곤욕을 치른 윤계상을 비롯해 여성가족부 유튜브 채널에 등장,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전효성을 보니 아이돌에게 정치적 발언이 왜 금기시 되는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진다. 윤계상은 영화 '집행자'의 개봉을 앞두고 패션잡지와 인터뷰에서 문제 발언을 했다. 그는 "아이돌 출신의 연기자로서 무시하는 게 아니라, 한국 영화계의 본바탕이 좌파다. 굉장히 (나에게) 우호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가 공개되자 윤계상은 곧바로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팬 카페에 "좌파란 단어의 큰 의미를 솔직히 잘못알고 있었다. 어떤 해명도 필요치 않다. 완벽한 실수기 때문에 부끄럽다"고 밝혔다.윤계상과 달리, 전효성은 자발적으로 갈등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 지난달 25일 전효성은 젠더 폭력 근절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는 여성가족부 '희망 그림 캠페인'에 참여

  • '최파타' 케이시, "김선호 돕는 느낌"…'갯차' 여운ing [TEN스타필드]

    '최파타' 케이시, "김선호 돕는 느낌"…'갯차' 여운ing [TEN스타필드]

    ≪서예진의 핫FM≫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놓쳐버린 라디오 속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이와 함께 라디오 밖으로 이어지는 뒷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스쳐 지나간 이슈를 정확하게 파헤쳐 잘 버무린 뒤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날려버립니다.   '갯마을 차차차'의 여운이 여전히 남아 있다.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과는 별개로 작품 자체의 감동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해당 작품은 12.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낳으며 호평받았던 만큼 많은 시청자의 '힐링 드라마'로 등극했다. tvN '갯마을 차차차'(이하 '갯차')는 라디오의 단골 주제로도 떠올랐다. 방영 당시 라디오 DJ들은 '갯차'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특히 남녀 주인공인 신민아와 김선호는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꼽히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김영철과 주시은 아나운서는 대놓고 '팬'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SBS '김영철의 파워FM'의 김영철은 "주말마다 그 드라마를 보는데 정말 재미있다"며 "신민아 씨는 예쁘고 김선호 씨는 멋있다"고 감탄했다. 주시은 아나운서 역시 "요즘 빠져 있는 배우는 김선호"라며 그를 만나고 싶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드라마 종영 후, 라디오에선 더 이상 '갯차'가 언급되지 않았다. 주연 배우인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 때문이다. 작품 자체는 큰 사랑을 받았지만, 대놓고 언급 하기 껄끄러운 상황에 놓인 것. 이 가운데 가수 케이시는 당당히 '갯차'를 추억했다. 작품 속 OST에 참여했던 그는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갯마을 차차차' 공

  • '정희' 남우현, "4개월 만에 20kg 감량"→고현정·홍지민, '프로들의 다이어트' [TEN스타필드]

    '정희' 남우현, "4개월 만에 20kg 감량"→고현정·홍지민, '프로들의 다이어트' [TEN스타필드]

    ≪서예진의 핫FM≫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놓쳐버린 라디오 속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이와 함께 라디오 밖으로 이어지는 뒷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스쳐 지나간 이슈를 정확하게 파헤쳐 잘 버무린 뒤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날려버립니다.  연예인의 아름다운 외면에는 피나는 노력이 뒤따른다. 이들은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운동은 물론이고, 건강을 포기하면서까지 단기간 다이어트를 감행하기도 한다.  이들의 다이어트는 놀랍다 못해 신비롭기까지 하다. 4개월 만에 20kg을 감량한 남우현부터 작품만 돌입하면 '통통'에서 '마른'으로 변신하는 고현정까지. 다이어트를 한 번이라도 시도해 본 적 있는 사람은 살을 빼는 고통을 잘 알기에 더 큰 관심이 쏠린다. 남우현은 라디오를 통해 다이어트 사실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으로 돌아온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이 출연해 4개월 만에 20kg을 뺐다고 밝혔다. 그는 "소집해제 후 다이어트를 했다"며 "이전에 81~82kg까지 나갔다"고 전했다. 그는 "20kg을 뺐다고 하니 다들 안 믿더라. 이따가 쉬는 시간에 사진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신영이 "보디 프로필을 찍었나"라고 물었고, 남우현은 "혼자서 눈바디를 찍었다"며 웃었다. 배우 고현정은 최근 역대급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지난 5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한 그의 누드톤 드레스는  전신 실루엣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 이는 2019년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 [서예진의 핫FM] '철파엠'→'박명수쇼', 라디오는 지금 '오징어 게임' 홀릭

    [서예진의 핫FM] '철파엠'→'박명수쇼', 라디오는 지금 '오징어 게임' 홀릭

    ≪서예진의 핫FM≫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놓쳐버린 라디오 속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이와 함께 라디오 밖으로 이어지는 뒷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스쳐 지나간 이슈를 정확하게 파헤쳐 잘 버무린 뒤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날려버립니다.'오징어 게임'의 열기가 뜨겁다. 이에 최신 트렌드를 발빠르게 좇는 라디오 방송에서도 '오징어 게임' 키워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해당 작품 속 캐릭터 성대모사는 기본이고, 등장 인물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셀럽들도 넘친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해당 작품은 개그 소재나 토크 주제로 자주 언급된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는 아나운서 주시은, 윤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주시은과 윤태진에게 "요즘 두분이 요즘 빠져있는 남자배우는 누구냐?"고 물었다. 주시은은 "저는 요새 김선호 씨.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태진은 "저는 이정재 씨"라며 "'오징어 게임'을 봤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이 "이정재 씨 만나면 뭐하고 싶냐?"고 묻자 윤태진이 "성대모사 하고 싶다"며 난데없이 '오징어 게임' 성기훈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철이 "보통 이정재 씨 만나면 밥 한 끼 먹고 싶다 던지 아니면 차라도 마시고 싶다고 하는

  • [서예진의 핫FM] '컬투쇼' 이미주, 유재석이 알아본 예능 원석

    [서예진의 핫FM] '컬투쇼' 이미주, 유재석이 알아본 예능 원석

    ≪서예진의 핫FM≫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놓쳐버린 라디오 속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이와 함께 라디오 밖으로 이어지는 뒷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스쳐 지나간 이슈를 정확하게 파헤쳐 잘 버무린 뒤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날려버립니다.  '유라인'에 탑승한 이미주가 예능인으로 거듭났다. 사랑스럽고 청순한 소녀 이미지인 그룹 러블리즈 활동 중에도 넘치는 끼를 주체 못하던 그가 딱 알맞는 적성을 찾은 걸까. 희극인으로서 이미주의 활약이 대단하다. 이미주는 최근 종영한 tvN '식스센스2'를 비롯해 MBC '놀면 뭐하니'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싹싹한 말투, 넘치는 흥으로 주말 황금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고정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예능 출연으로 바쁜 와중 라디오에도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참석해 입담을 뽐낸 것. 이날 이미주는 '식스센스2'와 '놀면 뭐하니?'를 언급했다. 먼저 그는 전소민을 향해 "소민 언니, 잘하고 있어. 사랑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멤버들끼리 케미가 좋고 전화도 오래 자주한다"며 "방송 하면서 많이 친해진 느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미주는 예능 프로그램 방송 이후 한자 공부를 하고 있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지난 1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한자를 잘 읽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요즘 공부 중이다"라며 자신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사자성어인 것을 보여줬다. '컬투쇼' 2부에서는 '놀면 뭐하니'에서 꽃분이

  • 박명수·지상렬, '김구라 늦둥이 소식' 축하…사연 전달자에서 주인공된 DJ들[TEN스타필드]

    박명수·지상렬, '김구라 늦둥이 소식' 축하…사연 전달자에서 주인공된 DJ들[TEN스타필드]

    ≪서예진의 핫FM≫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놓쳐버린 라디오 속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이와 함께 라디오 밖으로 이어지는 뒷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스쳐 지나간 이슈를 정확하게 파헤쳐 잘 버무린 뒤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날려버립니다.  라디오의 백미는 사연이다. 시청자들의 사연이 켜켜이 쌓여 서사를 이룬다. DJ는 사연과 어울리는 노래를 선곡하며 내용을 돋구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만,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이유다. 주방의 조미료 같은 역할을 하던 DJ들이 사연의 주인공을 자처하고 나섰다.  김구라의 둘째 소식에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 김구라의 지인인 라디오 DJ들은 따뜻한 축하 인사로 마음을 보탰다. 23일 김구라의 소속사는 "김구라의 아내가 추석 연휴 전에 2세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에 래퍼로 활동 중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김동현)에게 22살 터울의 동생이 생겼다. 박명수는 김구라의 산부인과 목격담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청취자들의 '가을 명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가을은 김구라다. 아기 낳으신 좋은 계절이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김구라 씨 아기를 낳았냐"며 놀라워 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산부인과에 누가 봤다는 말이 있었는데 부담 될까 봐 안 물어봤다"면서 "너무 잘됐다"고 축하했다. 이어 "저와 동갑인데 52살에 늦둥이라니 얼마나 귀엽겠냐"며 “친구로서 동료로서 너무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가을은 김구라 씨

  • [서예진의 핫FM] '라디오쇼' 박명수, "DJ상 못 받으면 엎을 것"…역대 수상자 보니

    [서예진의 핫FM] '라디오쇼' 박명수, "DJ상 못 받으면 엎을 것"…역대 수상자 보니

    ≪서예진의 핫FM≫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놓쳐버린 라디오 속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이와 함께 라디오 밖으로 이어지는 뒷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스쳐 지나간 이슈를 정확하게 파헤쳐 잘 버무린 뒤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날려버립니다. 연말이 다가오자 스타들 사이에서 '연예대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각자 맡은 분야에서 상을 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터. 라디오 스타들 또한 내심 기대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라디오쇼' 박명수는 "이번에도 상을 안 주면 부장에게 따질 것"이라고 돌직구 선언했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추석 특집 생방송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청취자들과 함께한 퀴즈쇼에서 박명수의 애드리브에 김태진은 감격했다. 그는 "연예대상 탈 것 같은 애드리브"라고 칭찬했고 박명수는 "연예대상을 어디서 타냐. 공중파에서 방송 하는 게 없다"고 아쉬워 했다. 이어 "라디오 부문 하나 예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에도 안 주면 부장님이 저랑 동갑인데 엎을 것"이라며 으름장을 놔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2016년 KBS 연예대상 라디오 DJ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라디오에서 활약 했지만 4년 째 상은 감감 무소식. 이번 연말에 5년 만에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KB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은 2007년 차태현과 안재욱을 시작으로 많은 라디오 스타들에게 영광을 안겼다.  2018년 부터는 '올해의 DJ상'을 비롯해 '올해의 신인상'이 추가됐다. 'FM 대행진' 박은영이 '올해의 DJ상'을, &#

  • [TEN스타필드] '라디오쇼' 봉준호 감독 생일에 낸 퀴즈…'떡국열차' 재조명

    [TEN스타필드] '라디오쇼' 봉준호 감독 생일에 낸 퀴즈…'떡국열차' 재조명

    ≪서예진의 핫FM≫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놓쳐버린 라디오 속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이와 함께 라디오 밖으로 이어지는 뒷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스쳐 지나간 이슈를 정확하게 파헤쳐 잘 버무린 뒤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날려버립니다.  9월 14일은 봉준호 감독의 생일이다. 라디오에선 최고·최다·최초의 기록을 모두 보유한 그의 생일을 기념하는 멘트가 흘러 나왔다. 1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화요일 고정 코너 '모발모발 퀴즈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진은 봉준호 감독의 생일을 맞아 퀴즈를 냈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은?" 이라며 보기를 제시했다. 제시된 보기에는 정답인 '설국열차'를 비롯해 '귀성열차', '떡국열차' 등이 나열 돼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언어유희인 줄 알았던 '떡국열차'는 실제로 존재하는 작품. '떡국열차'는 2015년 '설국열차'를 코미디로 패러디한 웹시리즈물로 '에로계 거장' 봉만대 감독이 연출했다.  인류의 마지막 열차에서 진정한 의미의 ‘떡’을 찾아 꼬리칸에서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떡국열차'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봉만대 감독의 절친인 방송인 김구라가 주연을 맡았고 윤형빈, 박휘순, 이영진 등이 조연으로 출연했다. 김구라는 꼬리칸의 혁명주자 '커져스', 박휘순은 커져쓰의 오른팔 '해준대', 윤형빈은 꼬리칸의 정신적 지주 '질리엄', 이영진은 절대자의 하수인 '매일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