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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로커' 아이유 "'절친' 유인나, 객관적·냉정…김수현은 진솔한 피드백"[인터뷰③]

    '브로커' 아이유 "'절친' 유인나, 객관적·냉정…김수현은 진솔한 피드백"[인터뷰③]

    배우 겸 가수 이지은(아이유)이 영화 '브로커' VIP 시사회에 초대한 유인나, 김수현에 대해 언급했다.이지은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극중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으로 분했다. 소영은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겠다는 브로커 상현(송강호 분), 동수(강동원 분)와 예기치 못한 동행을 시작하는 인물.최근 이지은은 '브로커' VIP 시사회에 절친인 유인나, 김수현 등을 초대했다.이날 이지은은 "(유인나는) 제가 촬영 내내 부담이 많고 걱정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날) 누구보다 밝게 응원해 주러 왔다. 대기실에서 와서도 밝은 기운을 주고 갔다. 정말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해준다"고 밝혔다.이어 "저한테 영화를 다 보고 '거기서 약간 그랬지?', '그런 상황이었지?', '긴장했지?'라면서 '그런 거 보이더라'고 했다. 장면 하나하나 안 놓치고 눈여겨 봐준 1번 관객이다"고 덧붙였다.이지은은 "그게 고마웠다. 언니가 '잘했다. 다음에는 더 잘해라'고 덧붙이더라. 그런 피드백과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는 게 좋다. 언니의 피드백을 귀담아듣는다. (김) 수현 오빠도 와줬다. 뒤풀이에 와서 잠깐 인사하고 갔다. 저

  • '브로커' 아이유 "佛 공항서부터 환영, CJ가 섭외한 줄…손키스=유일하게 자유로운 순간"[인터뷰②]

    '브로커' 아이유 "佛 공항서부터 환영, CJ가 섭외한 줄…손키스=유일하게 자유로운 순간"[인터뷰②]

    배우 겸 가수 이지은(아이유)이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화제가 된 손 키스에 대해 언급했다.이지은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극 중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으로 분했다. 소영은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겠다는 브로커 상현(송강호 분), 동수(강동원 분)와 예기치 못한 동행을 시작하는 인물.이지은에게 '브로커'는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브로커'를 통해 처음으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레드카펫 당시 상영관 메인 스크린에 손 키스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이날 이지은은 "예상 못했다. 칸국제영화제에서 모든 것들이 어그러졌던 순간이 있었다. 팬들이 공항에 와있더라. 프랑스에 제 팬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저도, 저희 스태프들도 아무도 못 했다. 거기서부터 정말 몰래카메라 같았다. CJ에서 섭외한 건가 싶었다.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이어 "레드카펫에서 봤을 때 더 많은 분이 '라일락 CD를 들고 계시더라. 저한테 사인해달라고 하시더라. 혹시나 저 때문에 지연이 될 수 있기도 하고,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관계자분께 '저 갔다가 와도 되나요?'라고 물었다. 저한테 '얼마든지'라고

  • '브로커' 아이유 "칸 레카 드레스 피팅 300벌=농담…다음엔 짧은 드레스"[인터뷰①]

    '브로커' 아이유 "칸 레카 드레스 피팅 300벌=농담…다음엔 짧은 드레스"[인터뷰①]

    배우 겸 가수 이지은(아이유)이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선 소감을 밝혔다.이지은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극 중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으로 분했다. 소영은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겠다는 브로커 상현(송강호 분), 동수(강동원 분)와 예기치 못한 동행을 시작하는 인물.이지은은 '브로커'로 통해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처음 밟았다. 앞서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레스 피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드레스 피팅만 300벌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이날 이지은은 "300벌 피팅은 농담 식으로 말한 거다. 사실 피팅은 5벌 했다. 중요한 자리니까 드레스를 많이 주기도 했다. 레드카펫 약간 현장에서는 시차 적응도 덜 됐을 때 섰다. 이국적인 분위기에 외신 기자, 배우들 있어서 몰래카메라 같기도 했고, 영화 현장에 와있는 것 같았다. 정말 각본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송강호 선배님이 옆에서 즐기시는 모습도 영화 같았다. 유경험, 다경험자인 송강호 선배님한테 많이 의지했다. '잘되고 있는 거 맞나요?', '저 잘한 거 맞나요?'라면서 질문했다. 저뿐만 아니라 영화 관계자 모두가 선배님께 의지했다&

  • 강동원 "'거장' 고레에다 감독 믿고 '브로커' 촬영…환갑 생일에 나와 함께"[인터뷰③]

    강동원 "'거장' 고레에다 감독 믿고 '브로커' 촬영…환갑 생일에 나와 함께"[인터뷰③]

    배우 강동원이 영화 '브로커'로 호흡을 맞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강동원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강동원은 '브로커' 초기 단계부터 함께 했다고. 그는 "7년 전쯤이었던 것 같다. 저도 헷갈린다. 얼마 전에 서로 기억을 맞춰 본 건 처음에 우연히 롯폰기 호텔에서 만난 걸로 맞췄다. 그다음에 미팅을 따로 잡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때 같이 프로젝트 할만한 게 있으면 해보자'고 시작했다. 감독님이 시놉시스를 쓰겠다고 하셨다. '브로커' 시놉시스를 보내주시고 다시 만나서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강동원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감독님의 스타일은 뭐랄까. 장르 영화 쪽보다는 인디 영화 쪽에 가깝다. 오히려 촬영할 때 편하게 했다. 거장이니까 믿고 열심히 했다. 즐겁게 찍었다"고 말했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브로커' 작업을 위해 2020년 한국에 입국했다고. 강동원은 "감독님께서 어제 환갑 생일이셨다. 환갑 생일을 저와 함께했다. 2년 연속 저와 함께 생일을 보내서 딱하다. 챙겨줄 분이 없어서 챙겨줬다"고 전했다.한편 '브로커'는 오는 8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

  • '브로커' 강동원 "아이유에 조언? 내 코가 석자…송강호와 아저씨끼리 놀아"[인터뷰②]

    '브로커' 강동원 "아이유에 조언? 내 코가 석자…송강호와 아저씨끼리 놀아"[인터뷰②]

    배우 강동원이 영화 '브로커'에서 호흡을 맞춘 이지은(아이유)에 대해 언급했다.강동원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강동원은 극 중 동수 역을 맡았다. 동수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거래를 계획하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송강호 분)의 파트너다.이날 강동원은 극 중 호흡을 맞춘 이지은에 대해 "정말 잘 맞았다. 대화를 많이 한 건 아니다. (배) 두나 누나랑 (이) 주영 씨, 지은 씨랑 놀았다. 저는 (송) 강호 선배님과 함께 있었다. 아저씨끼리 있었다. 팬데믹 때라 모임이 되지 않았다. 이제는 다 같이 할 수 있는데 시간이 없더라. 칸 다녀오자마자 홍보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이지은에게는 '브로커'가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강동원은 이지은에게 조언을 해줬느냐는 물음에 "제 코가 석 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잘하셨다. 촬영하면서 (잘하는걸) 알고 있었다. 반응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칸에서도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극 중 이지은과의 러브 라인 호불호에 대해 강동원은 "영화야 늘 호불호가 갈릴 때가 많다. 저는 '그런가 보다' 싶다. 이를테면 칸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 착하게 이야기를 들었던 거 같다. 그게 콘셉

  • '브로커' 강동원 "방탄소년단 뷔, 내 이야기 듣고 자랐다고…VIP 시사회 자리 직접 배치"[인터뷰①]

    '브로커' 강동원 "방탄소년단 뷔, 내 이야기 듣고 자랐다고…VIP 시사회 자리 직접 배치"[인터뷰①]

    배우 강동원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에 대해 언급했다.강동원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최근 '브로커' VIP 시사회에 뷔가 자리를 빛냈다. 강동원의 초대로 온 것. 특히 뷔는 미국 백악관 초청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대담 행사를 마친 뒤 조기 귀국했다.이날 강동원은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VIP 시사회 하는 걸 안 좋아한다. 준비할 게 너무 많다. 연락해서 손님을 초대해야 하고, 좌석 배치도 해야 하는 등 일이 많다. 티켓도 다 못 주고, 다 부를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번에 또 메인관 두 줄 밖에 좌석을 못 받았다. 손님들 자리 배치하는 게 힘들더라. 손님 중에 사이가 안 좋을 수도 있으니 그것까지 다 생각 해야 했다. 제일 좋은 자리가 몇 자리 되지 않아 성격을 생각해서 배치했다. 성격 좋은 분들은 양해를 구하고 뒤쪽으로 배치했다. 제가 직접 배치했다"고 했다.강동원은 "뷔가 아는 사람 통해서 저를 한번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 정확히 저와 같은 고향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제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자랐다고 하더라. 제가 그 동네(거창)에서 유명하니까. 제가 (박) 효신과 친한데 효신이와 함께 있을 때 아는 분이 불러주셨다. 그래서 효신이와 같이 있을

  • 개봉 D-2 '브로커', 송강호→이지은의 힘? '범죄도시2' 제치고 예매율 1위

    개봉 D-2 '브로커', 송강호→이지은의 힘? '범죄도시2' 제치고 예매율 1위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개봉 이틀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6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브로커'는 이날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따스한 스토리와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브로커'. 개봉 2일 전인 이날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 점유율 29.7%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이는 뜨거운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국 영화 '범죄도시 2'를 비롯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 쟁쟁한 국내외 경쟁작과 화제작을 모두 제친 것으로 6월 극장가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을 '브로커'만의 특별한 흥행 저력을 예고했다.한편 '브로커'는 오는 8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방탄소년단 뷔, '브로커' VIP... 절친 강동원과 함께

    방탄소년단 뷔, '브로커' VIP... 절친 강동원과 함께

    방탄소년단 뷔가 배우 강동원과 함께 찍은 또 한 장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뷔와 강동원의 훈훈한 모습이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아역배우 임승수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뷔는 강동원의 어깨에 편하게 기대 미소를 짓고 있으며 강동원 역시 살짝 미소를 띠고 있어 훈훈한 형제애를 느낄 수 있었다. 지난 2일 뷔는 강동원의 초청으로 영화 ‘브로커’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뷔는 시사회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비행시간만 24시간여 걸리는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노선을 이용해 멤버들 보다 먼저 입국하는 의리를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긴 비행시간과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뷔는 피곤한 기색 없이 빛나는 매력으로 팬들과 취재진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뷔를 촬영한 영상에는 팬들뿐만 아니라 취재기자의 감탄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약 2분여간 뷔는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자신감 넘치지만 세련되고 정중한 애티튜드로 아우라를 발산해 시사회장을 빛내며 슈퍼스타의 위상을 뽐냈다. 영화 ‘브로커’의 투자배급사인 CJ ENM도 공식 인스타그램에 출연 배우들 다음으로 포토월에 선 뷔의 사진을 게재해 내로라하는 스타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뷔가 ‘브로커’ VIP시사회에 참석한 날, 전 세계의 한국 영화팬, K팝팬들의 시선이 영화 ‘브로커’에 집중됐다. ‘KIM TAEHYUNG AT VIP PREMIERE’이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 및 전 세계 각국의 트렌드를 장식했으며 시사회가 끝난 다음날까지 트렌딩돼 뜨거

  • [TEN인터뷰] '브로커' 감독 "'베이비 박스' 소재 호불호=의도…논란 신경 안 써"

    [TEN인터뷰] '브로커' 감독 "'베이비 박스' 소재 호불호=의도…논란 신경 안 써"

    "'브로커' 소재 호불호? '어느 가족' 때도 '좀도둑을 하면서 생활을 할 수 있을까?'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브로커'에 대한 호불호 의견은 신경을 안 쓰고 있는 편이다. 보는 사람의 (생각대로) 이 영화가 묘사되지 않은 건 의도한 부분이기도 하다. 호불호 논란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제75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배우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프랑스 칸 현지에서 프리미어 상영으로 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뒤 '브로커'에 대한 외신들의 평가를 엇갈렸다. 하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호불호 논란은 있을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앞서 '브로커'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무려 12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역대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긴 시간 동안 기립박수를 받았으나 외신의 평가는 극과 극이었다.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영화계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휴머니즘은 언제나 통한다"고 했고, 스크린 데일리는 "가족에 관한 영화지만, 더 나아가 삶에 대한 근본적인 부분을 다룬다"고 호평했다.반면 영국 매체 가디언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으로서는 보기 드문 실수다. 영화는 근본적으로 어리석고 얄팍하다"고 지적했고, 미국 매체 더 랩은 "형식과 이야기의 불협화음", 데드라인은 "깊은 영화가 아니다", 토탈필름은 "가슴이 따뜻하지만,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어느 가족'에 비교할 수는 없는 작품"

  • [무비가이드] 아이유 아들 브로커된 송강호·강동원…10호실 감방 간 전소민

    [무비가이드] 아이유 아들 브로커된 송강호·강동원…10호실 감방 간 전소민

    8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인 영화 '범죄도시2'와 '쥬라기 공원' 피날레 시리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쌍끌이 흥행 중이다. 다른 장르의 한국 영화 세 편이 같은 날 개봉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주인공은 '브로커', '이공삼칠', '윤시내가 사라졌다'다.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출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개봉 6월 8일'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일본인 감독이 연출을 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하고 CJ ENM이 배급한 한국 영화다. 또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송강호에게 한국 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 그뿐만 아니라 이지은의 상업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이공삼칠''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교도소라는 색다른 무대를 배경으로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 뭉클한 감동을 전할 예정. '프로듀스 48' 출신 홍예지를 시작으로 김지영, 김미화, 황석정, 신은정, 전소민, 윤미경, 정인기 등이 출연한다. '윤시내가 사라졌다'감독 김진화출연 이주영 오민애 노재원개봉 6월 8일'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열정 충만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와 엉뚱매력 관종 유튜버 짱하 두 모녀가 전설의 디바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동상이몽 로드무비다. 이미테이션 가수와 관종 유튜버 모녀라는 독특한 설정과 신선한 조합이 돋보인다. 또한 '윤시

  • 아이유 "칸 영화제, 드레스만 300벌"…고민 끝에 결정한 '원픽' 공개

    아이유 "칸 영화제, 드레스만 300벌"…고민 끝에 결정한 '원픽' 공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입은 드레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아이유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 '[IU TV] 어서와~ 드레스 피팅은 처음이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게재된 영상 속 아이유는 "오늘은 스타일리스트분의 사무실에 왔는데 그 이유가 뭐냐면 칸 드레스 피팅을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운을 띄웠다.그는 "10여 년을 활동하면서, 단 한 번도 피팅하는 걸 해본 적이 없다. 오늘 이렇게 (배경이) 천도...나 지금 흰 옷 입어서 얼굴만 떠 있는 거 아니지?"라며 당황해했다.아이유는 "어떤 드레스가 후보에 있었는지 팬들과 공유해 보려고 한다. 처음으로 해보는 거라 어색하지만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첫 번째 검은 드레스를 입은 아이유. 박수가 나오자 아이유는 "오늘 300벌 정도 입을 예정이라, 그렇게 매번 박수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못을 박았다. 두 번째 드레스는 반짝반짝 빛나는 하얀 드레스였다. 아이유는 "어떠냐? 의견을 좀 달라.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말을 안 하냐?"라며 제작진들을 바라봤다.세 번째는 하늘하늘한 느낌의 이끼 색 드레스. 아이유는 "나는 이게 지금까지 입은 것 중에 제일 예쁘다. 색깔이 정말 예쁘다"라며 만족해했다. 그는 "이끼 색. 내가 집에서 이끼를 키우고 있다. 이끼와 고사리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다른 드레스도 골라보던 아이유. 그는 "많은 드레스가 있다. 근데 다 입어볼 건 아니다. 몇 가지만 입어볼 것이다. 내일도 드레스가 온다고 하더라. 뭘 입어 볼지는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네 번째는 기다린 망토가 인상적인

  • 방탄소년단 뷔, 백악관에서 '브로커'VIP시사회 직행... '거창형제' 강동원과 훈훈한 비주얼

    방탄소년단 뷔, 백악관에서 '브로커'VIP시사회 직행... '거창형제' 강동원과 훈훈한 비주얼

    방탄소년단 뷔가 배우 강동원과 찍은 영상을 게재해 훈훈한 비주얼과 우정을 과시했다. 2일 뷔는 강동원의 초청으로 영화 ‘브로커’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뷔는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미국 백악관에서 ‘반(反)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한 면담일정을 마친 후, 다른 멤버들보다 빨리 입국했다. 뷔는 UAE 아부다비를 경유해서 비행시간만 22시간 걸리는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브로커’ VIP 시사회 시간에 맞춰 도착해 특급의리를 뽐냈다. 시사회장에 뷔가 등장하자 수많은 플래시 세례와 팬들의 함성이 터져 월드클래스 인기를 입증했다. 포토월에 선 뷔는 쏟아지는 플래시 속에서 눈도 깜빡거리지 않고 2분여간 다양한 포즈로 취하며 아우라를 발산해 현장의 기자들과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뷔를 촬영한 영상에는 촬영기자의 감탄사가 의도치 않게 담겨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시사회가 끝난 늦은 밤 뷔는 인스타그램에 영화 상영전에 강동원과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한국영화계와 K팝의 대표 비주얼인 두 사람이 함께한 훈훈한 비주얼은 놀라움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영상 속에서 뷔는 “잘 보겠습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으며, 강동원도 함께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뷔와 강동원의 ‘투샷’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뷔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태양의 서커스 ‘마이클 잭슨 원’ 쇼를 강동원과 함께 관람한 후, ‘거창 동생’ ‘거창 형’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해 팬들을 깜짝

  •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칸 주연상' 송강호, 늘 신선함 유지…경험하지 못한 배우"[인터뷰③]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칸 주연상' 송강호, 늘 신선함 유지…경험하지 못한 배우"[인터뷰③]

    영화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송강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 '브로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다.앞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브로커' 첫 출발은 송강호로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송강호 배우에 대해 "작품 하기 전 영화제에서 몇 번 만났다.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도 함께했다. 평소 주변을 즐겁게 해주는 밝은 분이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이어 "현장을 함께 하면서 변하지는 않았다. 테이크를 거듭할수록 매 테이크 전혀 다른 신선함이 유지가 됐다. 보통 테이크가 길어질수록 연기가 굳어지거나 신선함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마련이다"고 덧붙였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송강호 배우는 그 어떤 테이크를 가더라도 항상 새로운 대사를 뱉는 것처럼 대사를 들었다. 그런 배우는 (제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 같다. 굉장히 놀라웠다. '왜 이런 일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브로커'는 오는 8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나의 아저씨' 이지은 연기에 홀딱, 가수인 줄 몰랐다"[인터뷰②]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나의 아저씨' 이지은 연기에 홀딱, 가수인 줄 몰랐다"[인터뷰②]

    영화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지은(아이유)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 '브로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자 이지은(아이유)에게 상업 데뷔작이다.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이지은 배우의 연기에 홀딱 반했다. 그게 캐스팅 이유의 전부"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훌륭했다. 처음에 이지은 배우를 만난 건 화상이었다.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나눴다. 제가 서울로 온 다음에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한 뒤에 메인 배우들과 모여서 리딩을 한 번 했던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때(리딩) 이지은 배우의 목소리를 듣고 새삼 '역시 표현력이 풍부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극 중 대사에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게 있었지만, 이지은 배우의 목소리 듣고 더욱 부각할 수 있는 장면을 나중에 수정해서 만들기도 했다"며 "또 추가하기도 했다. 이지은 배우의 목소리 듣고 '이 목소리를 살려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대본을 수정했다. 이지은 배우의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

  •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박찬욱, 감독상 수상 소감에 감동…눈물 흘린 건 아냐"[인터뷰①]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박찬욱, 감독상 수상 소감에 감동…눈물 흘린 건 아냐"[인터뷰①]

    영화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칸국제영화제 폐막식 당일, 박찬욱 감독의 수상 소감 중 클로즈업된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 '브로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우선 송강호 배우가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탄 건 진심으로 기뻤다. 저뿐만 아니라 함께 이 영화에 참여했던 분들 그리고 영화를 함께했지만,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어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보통 감독이라는 게 특히 제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칭찬을 받게 되면 '빈말이 아닌가?', '진짜인가?'라고 의심하게 된다. 저는 의심을 많이 하는 편이다. 출연 배우가 칭찬받았을 때는 기쁘다. (송강호의 수상은) 최고의 상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을 때 화면에 잡혀 화제를 모으기도. 특히 휴지로 얼굴을 닦는 모습이 클로즈업돼 눈물을 닦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이와 관련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재미가 없을 텐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박찬욱 감독님과는 나이도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