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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겸, "사람 하나 삽으로 묻어버린 것"…'여혐' 낙인 지워질까 [TEN스타필드]

    보겸, "사람 하나 삽으로 묻어버린 것"…'여혐' 낙인 지워질까 [TEN스타필드]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유튜버 보겸이 자신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여혐'(여성 혐오) 의혹을 제기했던 윤지선 세종대 초빙 교수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한 지 약 5개월 만에 진행 상황을 전했다. 보겸은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힐 위기에 처했다. 그는 8시간에 걸친 성형 수술도 받았다. 이후 이집트로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의 일상을 영상에 담아 올렸지만,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여행을 끝마친 보겸에게는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보겸은 17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보겸TV'에 '여성 혐오자로 확정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윤 교수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을 두고 법정 공방 중인 가운데 진행 상황을 전했다. 보겸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소장 접수를 위해 통신사에 윤 교수의 주소와 연락처 요청을 했는데 그로부터 며칠 뒤에 휴대전화를 해지했더라"며 "윤 교수는 '보겸은 절대 소송 못 한다'며 '재판 가면 당당히 맞대응하겠다'고 해놓고 정작 소송을 제기하니 주소를 알려주지 않는 등 시간을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9월 6일 윤 교수의 주소를 겨우 확보하고 소장을 접수했는데 9월 2일까지 제출하기로 한 답변서를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법적 소송을 진행한

  • '경찰 조사' 유튜버 보겸, "저는 범죄자가 아닙니다"

    '경찰 조사' 유튜버 보겸, "저는 범죄자가 아닙니다"

    유튜버 보겸이 이집트 여행중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보겸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TV’에 ‘저는 범죄자가 아닙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의 썸네일에는 '경찰 조사'라고 적혀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집트 여행 중인 보겸이 피라미드를 관광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겸은 피라미드를 보기 위해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려는 찰나 사복 차림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보겸이 촬영 중인 카메라를 확인하기 위한 것. 이후 영상에는 “경찰 사무소에서 20분 조사(여권검사) 이후 가방검사 영상파일 (주요 시설 촬영 여부) 그리고 테러방지 검문”이라는 자막이 표시됐다. 보겸은 “여기가 군사시설 같은 게 찍혀 있으면 무조건 여기 경찰 분들이 확인을 한다”며 “바로 보여주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겸은 게임과 먹방을 주제로 방송하며 '치밥', '이게 실화냐' 등의 신조어를 유행시킨 유튜버다. 그는 세종대 초빙 교수의 '관음충의 발생학’을 두고 법정 공방중이다. 그는 약 한 달 전부터 이집트 여행 영상을 올리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TEN 이슈] 유튜버 보겸, 윤지선 교수에 '명예훼손' 1억원 손배소 청구

    [TEN 이슈] 유튜버 보겸, 윤지선 교수에 '명예훼손' 1억원 손배소 청구

    유튜버 보겸이 윤지선 세종대 초빙교수를 상대로 1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4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보겸은 지난달 초 서울중앙지법에 윤 교수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 한국 남성성의 불완전 변태 과정의 추이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에 실린 각주로 인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019년 저술된 윤 교수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는 보겸의 유행어인 '보이루'가 적절치 못한 의미로 사용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보겸은 갖은 방법을 동원해 오명을 씻기 위해 윤 교수를 찾아가는 등 노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보겸은 지난 4월 윤 교수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지난달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 한편, 보겸은 게임과 먹방을 주제로 방송하며 '치밥', '이게 실화냐' 등의 신조어를 유행시킨 유튜버다. 그는 지난해 40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그는 윤 교수와의 법적 소송을 예고한 후 외모에 큰 불만이 없음에도 성형을 강행하는 등 명예 실추에 따른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의사를 반복해서 내비친 바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서예진의 BJ통신] 봉준·철구·보겸, '멸종 위기' 1세대 아프리카 BJ

    [서예진의 BJ통신] 봉준·철구·보겸, '멸종 위기' 1세대 아프리카 BJ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진작 터질 일이 뒤늦게 터졌다. 아프리카 TV 1세대 BJ 봉준과 철구 얘기다. '누가 더 심하게 선을 넘나' 경쟁하듯, 필터링 없는 방송을 내보내던 두 사람은 결국 아프리카 3대장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생겼다.봉준은 지난달 10일 '술 먹방'을 펼치다가 화를 불렀다. 유관순 열사에 대한 모욕적인 언행으로 민심이 돌아서 버린 것. 노련한 BJ답게 발 빠른 사과로 대처했지만, 때는 늦었다.생방송 중 봉준은 여자 BJ들에게 "어떤 자세로 수갑을 차냐? 이거냐? 대한독립 만세냐?"라는 발언을 했다. 이를 본 오메킴은 "2021년 유관순이네"라고 발언했고 봉준은 "2021년 유관순이야?"라며 폭소했다.해당 발언에 대중은 분노했고,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그의 방송을 영구정지하라는 청원 글까지 등장했다.2013년부터 BJ 활동을 시작한 봉준은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던 걸까. 그도 그럴 것이, 과거에도 사과와 자숙을 반복하며 위태롭게 방송을 이어왔던 봉준이다.하지만 시청자는 더 참지 않는다. 술에 취해 성희롱, 폭력 등 사고를 친 뒤 사과 몇 마디로 상황을 무마하는 BJ 세계에 진절머리가 날 법도 하다.철구도 비슷한 상황이다. 그는 가볍고 경솔한 언행으로 시청자들의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했다. 최근 철구는 별로 알고 싶지 않은 자신의 사생활까지 폭로하며 아내 외질혜와의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가

  •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보겸, 성형 뒤 은퇴하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보겸, 성형 뒤 은퇴하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얼굴을 들고 다니기 조차 힘들었던걸까. 유튜버 보겸이 결국 일을 치렀다. 윤지선 초빙 교수와의 논쟁 끝에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 찍힐 위기에 처한 보겸은 결국 성형수술을 받았다. 수술 시간은 8시간. 눈과 코, 입술, 얼굴형 등 전반적인 얼굴 비대칭 교정 등이다. 인지도가 생명인 유튜버가 전면적인 성형수술을 받은 것. 보겸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성형수술 당일날 병원을 찾은 보겸이 수술을 받는 과정이 담겼다. 그는 수술대에 누워 수면마취가 되는 순간 "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 "한국남자의…" 등의 말을 내뱉었다.보겸은 지난 5일 성형수술을 예고했다. 그는 수술 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계기를 묻는 의사의 질문에 "잘 살고 있었는데 그냥 좀 일이 있어서"라며  최근 윤지선 초빙 교수와의 논란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내비쳤다.여러가지 검사를 마친 보겸은 마지막으로 눈 검사를 앞두고 "지금 눈도 마음에 든다"고 말해 어쩔수 없이 성형을 해야 하는 심정을 넌지시 드러내기도 했다.2019년 저술된 윤 교수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는 보겸의 유행어인 '보이루'가 적절치 못한 의미로 사용됐다는 내용이 담겼다.보겸은 오명을 씻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논문이 쓰여진

  • 유튜버 보겸, 윤교수 향한 '팩폭'…"이걸로 둘 중에 한 명은 죽습니다"

    유튜버 보겸, 윤교수 향한 '팩폭'…"이걸로 둘 중에 한 명은 죽습니다"

    유튜버 보겸과 윤지선 세종대 초빙 교수의 여혐 논쟁이 불이 붙고 있다. 보겸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걸로 둘 중에 한 명은 죽습니다" 라고 적힌 썸네일과 "보여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25일 고소 의사를 밝힌 뒤 윤 교수를 언급한건 2주 만이다.공개된 영상 속 보겸은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밖에 나가면 사람 눈을 못 마주친다. 어딜 가던지 눈치가 보이는 상황까지 왔다"며 "윤 교수와 철학연구회는 어줍지 않은 수정으로 계속 나를 조롱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보겸은 2018년 경향신문을 상대로 낸 고소장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윤 교수의 논문에 참고 자료로 쓰인 '보이루' 용어의 의미에 관한 기사가 오보였음을 해당 신문사가 인정한 내용이 담겼다. 보겸은 "(윤 교수는) 잘못된 기사를 보고 이 논문을 쓴 것"이라며 "해당 논문은 학문적으로도 말이 안 될 뿐더러 뿌리조차 잘못됐다"고 설명했다.보겸은 "'보이루'를 부적절하게 쓰는 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는데, 고소 정말 많이 했고 많이 잡았다"며 "잡고 보니 페미니스트 학생이었다. 대부분이 그렇다"고 말했다.그는 윤 교수의 트위터 내용도 공개했다. 2017년 윤 교수는 "표현에 자유에 대한 책임의심이 수반되지 않는 한, 신성불가침으로서의 표현의 자유란 그 자체로 존립하지 않는다"고 썼다. 그러나 지난달 트위터에는 자신의 논문 평가에 대해 "제 논문을 심사한 학술지 권위에 대한 도전이자 학술심사능력 미달자의 월권행위다"라며 과거와는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보겸은 "정말 많은걸 잃

  • 보겸, "엄마 미안해…이것밖에 방법이 없어" 의미심장한 영상 게시

    보겸, "엄마 미안해…이것밖에 방법이 없어" 의미심장한 영상 게시

    '여혐 논란'에 휩싸인 BJ 보겸이 성형수술 상담을 받았다. 보겸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엄마 미안해' 라고 적힌 썸네일과 '이것밖에 방법이 없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보겸은 별다른 인사말 없이 병원을 방문해 성형수술 상담을 받는 과정을 공개했다. 보겸은 의사와의 상담 전 병원 실장의 "개선을 원하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지금의 이미지를 바꾸고...

  • [서예진의 BJ통신]"일반 시민일 뿐인데"...여혐프레임에 갇힌 '보겸'

    [서예진의 BJ통신]"일반 시민일 뿐인데"...여혐프레임에 갇힌 '보겸'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방송과 유튜브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는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인플루언서에게 인권은 없는 걸까. 뒷광고 논란으로 방송 자숙 뒤 돌아온 인기 유튜버 보겸이 새로운 난관을 만났다. 이번엔 돈이 걸린 문제가 아니다. 잠재적인 범죄자로 낙인 찍힐 위기에 처한 것.게임과 먹방 주제로 방송을 하며 '치밥', '이게 실화냐' 등의 신조어를 유행시키며 한 때 400만 구독자를 자랑했던 그의 채널 '보겸TV'의 정체성은 확 변했다. 최근 한달간 소소한 일상을 전하던 그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최근 올라온 영상의 썸네일은 검은 바탕에 '저보고 죽으라네요' , '당한만큼 돌려드리겠습니다' 등 분노로 가득찬 글씨만 남아 있을 뿐이다. '보겸TV'가 변한 이면에는 젠더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보겸은 최근 윤지선 세종대 초빙교수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보겸이 예상하는 소송비용만 1억원. 보겸은 억소리 나는 돈을 들여서라도 자신의 명예를 되찾겠다고 호소하고 있다. 사건은 윤 교수가 철학연구회라는 학회에 논문을 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저술한 논문의 제목은 '관음충의 발생학: 한국 남성성의 불완전변태 과정의 추이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 윤 교수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는 '한남유충'인 한국 남자아이가 자라서 '한남충' 및 '관음충'으로 변이된다고 주장하는 과정을 곤충군집체와 비교해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한남충', 

  • BJ 보겸, 페미니스트 교수 향한 분노의 트윗

    BJ 보겸, 페미니스트 교수 향한 분노의 트윗

    BJ 겸 유튜버 보겸이 자신의 유행어 '보이루'를 '여성 혐오 단어'라고 주장한 교수를 향해 트윗을 남겼다. 보겸은 지난 16일 트위터에 "교수님께서 철학연구 12집에 올리신 '관음충' 논문에서 유튜버 보겸이 전파한 '보X+하이루'라고 써놓으셨던데 혹시 제가 그렇게 쓰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시냐"며 윤지선 가톨릭대 교수를 태그했다. 이어 17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

  • 보겸, 뒷광고 논란 후 복귀 "대처 실망스러운 부분 있었다"

    보겸, 뒷광고 논란 후 복귀 "대처 실망스러운 부분 있었다"

    유튜버 보겸이 뒷광고 논란 후 2개월 만에 복귀, 입장을 전했다. 26일 보겸은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이네요. 보겸입니다"라는 짧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뒷광고 논란 후 약 2개월 만이다. 보겸은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다. 오랜만이어서. 하나하나 풀어가려고 한다"라며 "뒷광고가 있은 지 두달 반이 지나가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했다. 마음 속에서 여러 가지 것...

  • 보겸도 '뒷광고' 의혹 사과…"한참 모자라고 부주의했다"

    보겸도 '뒷광고' 의혹 사과…"한참 모자라고 부주의했다"

    유튜버 보겸이 뒷광고 의혹에 일부 광고 표기 누락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보겸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뒷광고 의혹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보겸은 "말씀을 드리지 않은, 광고라고 표시하지 않은 광고 영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버 참피디의 방송 직후 모든 영상을 확인했다"며 "잘리거나 중지된 광고를 제외하고 집행된 42개의 광고 중 명확히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