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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희진, 아일릿 배려 없어"…하이브 쪽으로 기운 여론 [TEN이슈]

    "민희진, 아일릿 배려 없어"…하이브 쪽으로 기운 여론 [TEN이슈]

    국내 K팝 엔터 1위 기업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를 대표하는 민희진 대표 사이 갈등이 알려진 가운데, 여론은 상대적으로 하이브를 향해 기운 상황이다. 지난 22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다.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것. 이에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 전산 자산을 회수하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이후 민 대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사안을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규정하며 "하이브에 관련 문제 제기를 하자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였다'는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다"라며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맞섰다. 이어 어도어 측은 "하이브는 지난 22일 갑작스레 민희진의 대표이사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면서 "그 이유로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기업 가치를 현저히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대중의 의견은 하이브의 입장을 더 신뢰하는 쪽과 민 대표의 입장을 신뢰하는 쪽 그리고 중립 입장으로 나뉘었다. 다만, 민 대표를 향한 대중 전반의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은 편이다. 하이브의 주장이 더 신뢰가 간다는 이들은 "어제 하루 하이브 주가가 8% 떨어졌다. 오늘 또 얼마 날아갈지 모르는데 어떤 회사가 미쳤다고 내부고발자 민 대표 한명

  • [단독] 민희진의 거짓말, "못 받았다"는 답변 하이브는 보냈고 민희진은 읽었다

    [단독] 민희진의 거짓말, "못 받았다"는 답변 하이브는 보냈고 민희진은 읽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감사권 발동 관련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규정하며 "모방 의혹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민희진 대표가 문제 제기한 모방 의혹과 관련 A4 6장에 달하는 장문의 답변을 회신했다. 민 대표는 이 메일을 수신확인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민 대표는 문제 제기에 대한 하이브의 입장을 23일까지 전달해 달라 요구했고,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이 정한 데드라인보다 하루 빠른 지난 22일 회신했다. 이는 민 대표가 "모방 의혹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힌 공식 입장과 대치된다.앞서, 민희진 대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어도어는 이미 하이브 및 빌리프랩에 이번 카피 사태는 물론, 이를 포함하여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취해 온 일련의 행태에 관하여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했다"며 "그러나 하이브 및 빌리프랩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을 하기에 급급하였으며, 구체적인 답변은 미루며 시간을 끌고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하이브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경영권 탈취와 관련되는 정황이 속속 확인되자, 문제 제기에 따른 보복 프레임을 가동하고 있는듯 하다"면서 "질의서를 보낸 자체가 경영권 탈취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 민 대표 측에게 답변 여부는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어도어 관계자는 하이브로부터 답변 수신 여부를 확인하는 텐아시아의 질문에 "앞서 전달드린 공식입장

  • 'BTS 父' 방시혁vs'뉴진스 母' 민희진 갈등 격화, 해외 팬들 양분 [TEN이슈]

    'BTS 父' 방시혁vs'뉴진스 母' 민희진 갈등 격화, 해외 팬들 양분 [TEN이슈]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뉴진스의 어머니 격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 사이 불화와 갈등이 격화되자, 이를 바라보는 해외 K팝 팬들도 양분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사태가 K팝의 위상에 스크래치를 남기는 선례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 22일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정황을 포착해다는 것. 이에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 전산 자산을 회수하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하이브는 "현재 감사권이 발동된 것은 사실"이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이에 민희진 대표는 이날 오후 해당 사건을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로 규정하며 "관련 문제를 제기하자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 대표에 대한 해임 요구를 언급하면서 "동시에 언론에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등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며 방시혁 의장과 아일릿에 대해 '아류'라 지칭하며 맹비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해외 K팝 팬들은 방 의장과 민 대표의 주장에 대해 갑론을박하며 양분되는 모양새다. 특히, 방시혁 의장은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로 불리며 해외 팬들에 큰 신임을 받고 있고, 민 대표 역시 '뉴진스의 어머니'란 별칭으로 뉴진스

  • 민희진 측 "아일릿은 뉴진스 아류…방시혁, 카피 무마하려 언플" 주장 [전문]

    민희진 측 "아일릿은 뉴진스 아류…방시혁, 카피 무마하려 언플" 주장 [전문]

    그룹 뉴진스를 프로듀싱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겨냥했다.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한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며 발끈하고 나섰다.민희진 대표는 어도어의 이름으로 발송한 공식 보도자료에서 하이브가 자신과 어도어에 대해 감사권을 발동한 것과 관련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정의하며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가 하이브에 의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일릿은 뉴진스의 아류이고, 방시혁 의장에 이와 관련해 문제 제기했으나 되려 민희진을 쫓아내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희진 측은 이같은 입장문과 관련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브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감사에 들어갔으며 민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언론 플레이"라고 정의했다.이하 민희진 대표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어도어(이하 '어도어', 대표 민희진)입니다.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나라 음악 산업과 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힙니다.하이브는 여러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만들고 이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도어는 그 레이블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어도어 및 그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

  • 방시혁 웃고, 양현석 울었다…아일릿→베이비몬스터 데뷔에도 엇갈린 평가 [TEN스타필드]

    방시혁 웃고, 양현석 울었다…아일릿→베이비몬스터 데뷔에도 엇갈린 평가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하이브와 YG엔터테인먼트가 각각 그룹 아일릿, 베이비몬스터를 선보인 가운데 두 엔터사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실제로, 하이브의 주가는 상승세를,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하락세를 걷고 있다. '지속 성장이 가능한가'에 대한 평가가 주효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현재와 미래 모두 회사를 이끌만한 아티스트가 없다는 점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힌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42% 내린 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공식 데뷔시켰다. 하지만, 주가는 전날 4.03%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하이브 주가는 지난 1일(22만6500원)을 제외하고, 8일간 연속 상승했다. 최근 상승률은 19.3%를 보이는 SM엔터테인먼트 등 타 엔터사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이 기간 외국인은 278억원, 기관은 761억원 순매수했다.업계는 먼저 하이브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하락, 앨범 판매량 저하의 늪에서 벗어나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하이브가 새롭게 선보이는 그룹 아일릿이 앨범 초동 판매 약 38만장으로 역대 걸그룹 데뷔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흥행하면서 전망에도 파란불이 켜졌다.또한 세븐틴, 뉴진스 등 하이브 주력 아티스트 컴백 역시 한몫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아일릿 같은 신규 IP도 실적이 글로벌하게 잘 나오고 있다"며 "플랫폼 위버스 등도 공식적으로 수익화한다고 밝힌 것이 영향

  • BTS 군대 간 게 맞나…방시혁 의장의 '영리한 묘수' [TEN스타필드]

    BTS 군대 간 게 맞나…방시혁 의장의 '영리한 묘수'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활동은 군 복무로 인해 '임시 휴업'이지만, 영향력만큼은 여전하다. 멤버들은 군 백기가 무색하게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입대 결정 후부터 틈틈이 준비해 둔 콘텐츠 덕분이다.전역까지 약 7개월이 남은 멤버 제이홉은 29일 스페셜 미니 앨범 '홉 온 더 스트리트 볼륨 원'을 발매하며 기습 컴백했다. 지난 28일에는 다큐멘터리 '홉 온 더 스트리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서울 성동구에서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지난해 12월 입대한 뷔는 지난 15일 신곡 '프렌즈'를 발표했다. 이어 다음날 서울 성동구에서는 팬덤 아미를 위한 이벤트 ‘프렌즈 파티’가 열리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입대한 슈가의 유튜브 웹예능 '슈취타'는 계속해서 양질의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슈가(사회복무요원) 등 멤버 전원이 군 복무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완전체 활동 시기를 2025년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BTS 멤버 전원은 현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해서 한 지붕 아래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2022년 멤버 진이 멤버들 가운데 첫 입대를 했으니, 완전체 활동까지는 약 3년이란 공백이 생겼다. 아이돌에게 있어 군대는 쉼표보다는 마침표에 가깝다. 사실상 아이돌이란 타이틀을 갖고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는 입대 직전까지다.외부에서 바라본 방탄소년

  • 방시혁의 아일릿, 민희진의 뉴진스와 겹치네…집안싸움 리스크되나[TEN스타필드]

    방시혁의 아일릿, 민희진의 뉴진스와 겹치네…집안싸움 리스크되나[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자신만의 정체성과 색깔이 실력보다 중요해진 K팝 시장이다. 가창력 좋고 춤 잘 추는 아이돌 그룹이야 숱하게 많지만, 이들이 모두 K팝 시장에 어필되는 것은 아니다. 탁월한 기량보다 남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야 대중의 시선과 관심을 잡을 수 있다. 좋은 재료를 어떻게 요리해서 어떤 그릇에 담아내느냐에 따라 천지 차이로 달라지고, 그 결과물 역시 마찬가지다. '하이브 막내딸'로 불리는 신인 그룹 아일릿이 미니 1집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을 발매하며 지난 25일 데뷔했다. 특히, 아일릿은 르세라핌 이후 방시혁 프로듀서가 각별히 애정을 담아 대중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K팝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이라는 메가 IP를 통해 K팝 1인자의 자리에 앉은 방 프로듀서가 내놓는 걸그룹이 어떨지에 대한 궁금증이 주를 이뤘다. 르세라핌이 방 프로듀서의 주전공인 힙합 베이스로 만들어졌다면, 아일릿은 현재 K팝 트렌드를 십분 반영해 대중 친화적인 콘셉트로 탄생한 그룹이다. 방시혁 프로듀서로서는 음악적인 도전과 확장에 나선 셈. 방 프로듀서는 아일릿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Magentic'(마그네틱)부터 수록곡까지 총 4곡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총괄 프로듀서로서 데뷔 콘셉트와 메시지, 뮤직비디오 등 모든 분야를 두루 신경 써 대중 앞에 내놨다. 베일을 벗은 아일릿의 음악과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뉴진스이 이름이 따라붙고 있다. 아일릿은 하이브 내 걸

  • [종합] '방시혁 걸그룹' 아일릿, "뉴진스 선배처럼 무대 즐기고 여유로워지고 싶어요"

    [종합] '방시혁 걸그룹' 아일릿, "뉴진스 선배처럼 무대 즐기고 여유로워지고 싶어요"

    신인 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데뷔 쇼케이스에서 성의 없는 동어 반복 답변으로 빈축을 샀다.아일릿은 25일 오후 4시 서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1집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아일릿은 빌리프랩이 만든 첫 번째 걸그룹으로 2023년 6월부터 약 3개월간 방영된 JTBC 서바이벌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탄생했다. 이후 하이브 수장인 방시혁 의장의 프로듀싱을 통해 약 6개월 만에 데뷔하게 됐다. 이날 아일릿은 오랜 시간 준비하고 데뷔한 것과 관련 "아일릿 멤버가 되고난 후 매일매일이 감사했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모든 걸 보여주겠다. 오늘만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드디어 데뷔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Magnetic'(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로 풀어낸 아일릿의 재치를 엿볼 수 있다. 이 곡은 플러그엔비(Pluggnb)와 하우스(House)가 섞인 댄스 장르로, 아름다운 아르페지오 신스와 다이내믹한 베이스로 강렬한 리듬감을 선사한다.아일릿은 타이틀곡에 대해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직접 작곡에 참여해주셨다"며 "10대 프로듀서도 함께 작업해 주셨다"고 했다. 아일릿은 '방시혁 프로듀서와 10대 프로듀서가 어떤 방식으로 작업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방시혁 프로듀서와 팀 색깔을 생각해서 같이 작업해 주신 걸로 알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이어 "방시혁 프로듀

  • '핫데뷔' 아일릿 "방시혁 직접 작곡 참여, 책임감 가지고 음악에 임하라 조언도"

    '핫데뷔' 아일릿 "방시혁 직접 작곡 참여, 책임감 가지고 음악에 임하라 조언도"

    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방시혁 프로듀서의 조언을 밝혔다.아일릿은 25일 오후 4시 서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1집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날 아일릿은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직접 작곡에 참여해주셨다"며 "10대 프로듀서도 함께 작업해 주셨다"고 했다. 아일릿은 10대 프로듀서가 어떤 방식으로 작업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방시혁 프로듀서와 팀 색깔을 생각해서 같이 작업해 주신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방시혁 프로듀서님께서 책임감을 가지고 음악에 임하라고 조언을 해주셨고 연습 영상 모니터링을 꼼꼼히 보시고 피드백 주셨다"고 말했다. 아일릿은 포인트 안무 마그네틱 댄스의 일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일릿은 "멤버들이 모여서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드리자고 했고,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일릿은 빌리프랩이 만든 첫 번째 걸그룹으로 2023년 6월부터 약 3개월간 방영된 JTBC 서바이벌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탄생했다. 이후 하이브 수장인 방시혁 의장의 프로듀싱을 통해 약 6개월 만에 데뷔하게 됐다. 타이틀곡 'Magnetic'(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로 풀어낸 아일릿의 재치를 엿볼 수 있다. 이 곡은 플러그엔비(Pluggnb)와 하우스(House)가 섞인 댄스 장르로, 아름다운 아르페지오 신스와 다이내믹한 베이스로 강렬한

  • '핫데뷔' 아일릿 "아일릿 멤버된 후 매일 감사, 오늘만을 기다렸다" 소감

    '핫데뷔' 아일릿 "아일릿 멤버된 후 매일 감사, 오늘만을 기다렸다" 소감

    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벅찬 데뷔 소감을 밝혔다.아일릿은 25일 오후 4시 서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1집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날 민주는 "아일릿 멤버가 되고난 후 매일매일이 감사했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모든 걸 보여주겠다. 열심히 하는 민주가 되겠다"고 했다. 이로하 역시 "오늘만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드디어 데뷔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미소 지었다.  원희는 "여기 멤버들과 함께 데뷔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처음인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여기 섰다. 언제나 엉뚱발랄한 아일릿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모카는 "열심히 한 만큼 오늘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다섯 명의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아일릿의 긍정 파워를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아는 "어렸을 때부터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아일릿 멤버가 되어서 무대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마무리했다.  아일릿은 빌리프랩이 만든 첫 번째 걸그룹으로 2023년 6월부터 약 3개월간 방영된 JTBC 서바이벌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탄생했다. 이후 하이브 수장인 방시혁 의장의 프로듀싱을 통해 약 6개월 만에 데뷔하게 됐다. 아일릿 팀명은 그룹 이름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를 결합해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 될지 기대된다'는 의미를

  • 방시혁, 0.7% 오디션서 태어난 아일릿 프로듀싱 심판대 [TEN피플]

    방시혁, 0.7% 오디션서 태어난 아일릿 프로듀싱 심판대 [TEN피플]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또 하나의 걸그룹을 탄생시킨다. '하이브 막내딸'이라는 애정 어린 수식어를 안겨준 아일릿이 그 주인공이다. 지금까지 스코어를 살펴 보면 방 의장은 걸그룹보다는 보이그룹과 합이 좋았다. 그의 대표작이자 메가 히트작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표적인 예다. 방 의장은 방탄소년단 이전 걸그룹 글램을 론칭했지만, 흥행 실패를 비롯해 멤버 다희의 협박 이슈로 팀은 풍비박산 났다. 방탄소년단의 선전과 도약 덕에 글램의 실패가 방시혁 의장의 발목을 크게 잡지는 않았지만, 당시만 해도 글램의 문제로 방시혁 의장의 속앓이는 엄청났던 것으로 전해진다.하이브라는 제국을 이루고 난 뒤 방 의장이 프로듀싱한 걸그룹은 르세라핌이다. 지난 2022년 5월 2일 데뷔한 르세라핌은 강력한 걸스 힙합을 표방, 글램의 상위버전이란 인상을 줬다. 르세라핌은 방 의장의 주전공인 힙합을 베이스로 다채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반면, 이번에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한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르세라핌과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를 차용했다. '10대들의 엉뚱발랄한 상상력'을 토대로 서사를 쌓은 이들은 르세라핌과는 확연히 다르다. 오히려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만든 그룹 뉴진스에 가까운 이미지와 콘셉트를 예고했다. 방 의장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보다 대중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아일릿을 프로듀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탓에 아일릿이 뉴진스와 비교선상에 서거나 아류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나온다. 아일릿과 뉴진스 모두 5인조인데다 나이대 역시 거의 비슷하다. 또, 아일릿의 일부 데뷔 비주얼 포토에서도 Y2K를 지

  • 재산 3조원인데…방시혁, 올해 '연봉 1원' 받는다 "하이브 의장으로서" [TEN이슈]

    재산 3조원인데…방시혁, 올해 '연봉 1원' 받는다 "하이브 의장으로서" [TEN이슈]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연봉이 공개됐다. 1원이다. 지난 8일 하이브는 공시를 통해 '2024년 사내이사 보수 계획'을 공개했다.공개된 바에 따르면 2024년 방시혁 의장은 올해 1원의 급여를 받을 예정이다. 하이브 측은 "의장으로서 책임경영 강화 및 하이브의 'Pay for Performance' 보상철학의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본 연봉은 1원으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그렇지만 상여금은 9억8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의장 단기성과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보상위원회에서 2023년 경영성과 및 평가지표에 따라 결정된 바다. 앞서 방시혁 의장은 작년에는 급여 5천만원, 상여 3억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 등 총 3억5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5억2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고, 올해 보수는 20억 원으로 결정됐다.하이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781억 원, 영업이익 295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24.9% 신장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지난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매출 31.7%, 영업이익 24.7%다.이러한 방시혁 의장의 결정은 아직 성장 단계 기업임에도 선제적으로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가동한 데에는 주주가치를 우선한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시혁 의장은 방탄소년단, 뉴진스, 세븐틴 등이 소속돼 있는 하이브의 설립자이자 의장으로, 포브스 추정 그의 재산은 29억 달러(한화 약 3조 8500억원)으로 알려져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지코, 하이브 行 이유…"방시혁 의장, 시너지 내보자 제안해"

    지코, 하이브 行 이유…"방시혁 의장, 시너지 내보자 제안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가요계 대표 팔방미인다운 면모를 자랑했다.지코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MC들은 오랜만에 관찰 예능에 출연한 그를 환하게 반기며 “요즘 가수들이 컴백하면 하는 댄스 챌린지 시초가 지코 씨다. 심지어 ‘킬링 파트’라는 단어를 만든 것도 지코 씨”라고 소개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후배를 살뜰히 챙기는 ‘MZ 프로듀서’와 ‘톱 티어’ 아티스트를 오가는 지코의 일상이 돋보였다. 가수와 제작자로서 본업에 열중하는 그의 ‘일잘러’ 매력이 빛났다.지코는 자신이 설립한 KOZ 엔터테인먼트(이하 KOZ)로 출근하기 위해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하이브 사옥으로 향했다. 지코는 “KOZ를 운영한 지 2년 정도 지났을 때 방시혁 의장님께 연락받았고, 만나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취지로 회사를 만들었는지 설명드렸다. (이야기를 다 들은 방 의장님은)  ‘크리에이터로서 자질이 충분하다.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하이브 시스템 안에서 시너지를 내보자’라고 제안하셨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사옥에 도착한 지코는 먼저, 4월 컴백을 앞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관련 회의에 참여했다. 그는 준비 중인 콘텐츠의 디테일을 날카롭게 피드백하는 등 KOZ 대표 프로듀서로서 치열한 모습을 보여줬다.반면 보이넥스트도어 멤버 명재현, 이한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 그는 오랜 아이돌 경력을 바탕으로 편하게 소통하며 친근한 ‘MZ 프로듀서’로 다가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KOZ에서 지난해 처음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데뷔 112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 방시혁 하이브 의장·스쿠터 브라운 CEO, 美 빌보드 파워 100 선정

    방시혁 하이브 의장·스쿠터 브라운 CEO, 美 빌보드 파워 100 선정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2024 빌보드 파워 100(Billboard 2024 Power 100 List)’에 선정됐다. 또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의 빅머신 레이블 그룹 스캇 보체타 CEO와 QC 미디어 홀딩스의 피에르 “P” 토머스 CEO, 케빈 “코치 K” 리 COO까지 하이브 경영진과 레이블 대표 등 5명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하이브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파워 100 리스트를 발표했다. 빌보드는 매년 전 세계 음악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 파워리스트를 공개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기업을 번영시키고 업계를 혁신한 음악 업계 40인의 리더를 꼽는 ‘리더보드‘ 부문 18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방 의장은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네 번째 파워리스트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음악 산업의 성장 및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끈 바 있다. 스쿠터 브라운은 CEO는 10번째 선정이다. 올해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루시안 그레인지 UMG(유니버설뮤직그룹) CEO, 롭 스트링거 소니 뮤직 그룹 회장 등 글로벌 음악 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물들이 포함됐다. 빌보드는 “2023년은 K-팝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 해였다”고 평가하며, 특히  하이브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했다. 이어 “QC 미디어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고, 엑자일 뮤직 그룹 인수를 통해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를 설

  • '잘못된 만남' 카카오·SM의 뒤엉킨 욕망…하이브 방시혁도 수백억대 손실 [TEN초점]

    '잘못된 만남' 카카오·SM의 뒤엉킨 욕망…하이브 방시혁도 수백억대 손실 [TEN초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와 하이브가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SM 역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빠진 3.0 세대 이후 심한 내홍을 앓고 있다. 결과적으로 누구 하나 승리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온 인수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카카오는 SM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검찰 송치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과 공모해 지난해 2월16~17일, 27~28일 사이 SM에 대한 기업지배권 경쟁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총 2400억여원을 투입해 553회에 걸쳐 에스엠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 이상으로 상승·고정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카카오엔터는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의혹도 불거졌다. 이와 관련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이 배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아내인 배우 윤정희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선상에 올랐다.SM의 경우 카카오의 시세 조종 의혹과 무관할 수 없는데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떠난 이후 경영진이 단행한 인수 합병 관련 카카오의 매서운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SM은 지난해 9월 10x엔터테인먼트(텐엑스엔터)와 더허브·스튜디오클론 등을 22억원에 인수했는데, 텐엑스엔터의 경우 소속 연예인이 그룹 스트레이키즈 출신 김우진 단 한 명이고, 보유 현금 역시 300여 만원에 불과했다. 이를 두고 SM 경영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