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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계+인' 1부 참패 CJ ENM, '헤어질 결심'으로 오스카 4관왕 영광 되찾나[TEN스타필드]

    '외계+인' 1부 참패 CJ ENM, '헤어질 결심'으로 오스카 4관왕 영광 되찾나[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배급사 CJ ENM이 올해 자신 있게 텐트폴로 내놓은 영화 '외계+인'. 1편과 2편으로 나눴고, 1부 한 편에만 330억 원을 투자했다. 투자 대비 성적은 참패였다. 한국 텐트폴 영화 중 최하위를 기록했기 때문. '외계+인' 1부 손익분기점은 730만 명이었으나 겨우 153만 명을 동원했다.CJ ENM이 11월 지금까지 배급한 영화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까지 4편이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2개에 불과했다. 바로 '헤어질 결심'과 '공조2: 인터내셔날'이다.그중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역)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역)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박찬욱 감독, 탕웨이, 박해일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흥행 속도는 느렸다.일명 N차 관람 열풍을 주도한 '헤친자(헤어질 결심에 미친 사람)' 덕에 느림의 미학을 선보여 손익분기점(122만 명)을 넘겼다. '헤어질 결심'은 이제 1인치의 벽을 넘긴 '기생충'에 이어 오스카를 정조준한다. CJ ENM은 '외계+인' 1부 참패를 잊고 '헤어질 결심'을 통해 '기생충'의 영광에 도전한다.지난 8월 영화진흥위원회

  • 박해일·탕웨이 '헤어질 결심', 북미 개봉→美 아카데미 유력 후보…극찬 릴레이

    박해일·탕웨이 '헤어질 결심', 북미 개봉→美 아카데미 유력 후보…극찬 릴레이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한국 영화 대표로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 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북미 개봉과 함께 주요 외신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17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은 10월 14일 북미에서 개봉했다. 해외 주요 매체들은 '헤어질 결심'을 향해 극찬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헤어질 결심'은 강렬한 오프닝과 더불어 박찬욱 감독만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관객을 단번에 현혹한다. 그리고 마침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느낌과 동시에 사정없이 마음을 흔들며 심장을 붕괴시킨다"며 영화의 압도적인 미장센과 강렬한 여운에 찬사를 보냈다.이어 LA타임스(Los Angeles Times)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겨 줬으며, 한국 영화를 대표해 오스카 레이스에 뛰어들 '헤어질 결심'은 은은한 감성과 풍성한 쾌감을 선사하는 밀도 높은 누아르다", 인디와이어(IndieWire)는 "올해 가장 로맨틱한 영화"라고 했다.더 리빌(The Reveal)은 "'헤어질 결심'은 폭발적인 열정과 감정 그리고 수려한 미장센과 같은 박찬욱 감독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임과 동시에, 스스로를 속이려는 인간의 미스터리한 심리와 행동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고 했으며, 롤링 스톤지(Rolling Stone)는 "'헤어질 결심'에는 박찬욱 감독의 탁월한 도약과 미학이 가득 담겨 있다"고 전했다.이처럼 쏟아지는 호평 속 제95회 아카데미 영화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는 '헤어질 결심'은 베르겐 국제

  • 박찬욱 감독 "작품상 거부"·변요한 "대박"·아이유 "불철주야 유애나"[27th BIFF]

    박찬욱 감독 "작품상 거부"·변요한 "대박"·아이유 "불철주야 유애나"[27th BIFF]

    제31회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최우수 작품상, 남녀주연상, 촬영상, 음악상까지 5관왕을 휩쓸었다.이 가운데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 변요한, 이지은(아이유)의 수상 소감이 웃음을 안겨 화제를 모은다.지난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제31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사회는 배우 김남길, 최수영이 맡았다.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 올해 부일영화상은 2021년 8월 11일부터 올해 8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 215편을 대상으로 16개 부문을 시상했다.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이는 남녀주연상, 촬영상 음악상에 이은 5관왕 쾌거. 현재 박찬욱 감독은 차기작 촬영으로 해외에 체류 중이다. 이에 '헤어질 결심' 제작사 모호필름 백지선 대표가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백지선 대표가 무대를 내려간 뒤 스크린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찬욱 감독은 "감사드린다. 박해일, 탕웨이 배우가 주연상을 받지 못한다면 저도 작품상을 거부할까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여러분께서 이 영상을 보고 계신다면 두 배우가 상을 받았다는 뜻이 되겠다. 고맙다. '헤어질 결심'은 각본을 완성하기도 전에 캐스팅을 할 수 있었던 그런 사치를 누릴 수 있었던 작가, 감독으로서 배우를 정해놓고 구상한다는 사치를 누릴 수 있었던 유일한 영화"라고 전했다.올해의 스타상에는 변요한과 이지은에게 돌아갔다. 변요한은 "대박입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올해의 스타상이라니, 연기상으로 노미네이트

  • [종합] '헤어질 결심', 최우수 작품상 포함 5관왕…박해일·탕웨이 주연상 "감사"[2022 부일영화상]

    [종합] '헤어질 결심', 최우수 작품상 포함 5관왕…박해일·탕웨이 주연상 "감사"[2022 부일영화상]

    배우 박해일, 탕웨이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남녀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5관왕에 올랐다.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제31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사회는 배우 김남길, 최수영이 맡았다.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 올해 부일영화상은 지난해 8월 11일부터 올해 8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 215편을 대상으로 16개 부문에서 시상했다.이날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녀주연상 등 5관왕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은 현재 차기작 촬영으로 인해 해외에 체류 중이다. 이에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박찬욱 감독은 "감사드린다. 박해일, 탕웨이 배우가 주연상을 받지 못한다면 저도 작품상을 거부할까 한다"며 "여러분께서 이 영상을 보고 계신다면 두 배우가 상을 받았다는 뜻이 되겠다. 고맙다. '헤어질 결심'은 각본을 완성하기도 전에 캐스팅을 할 수 있었던 그런 사치를 누릴 수 있었던 작가, 감독으로서 배우를 정해놓고 구상한다는 사치를 누릴 수 있었던 유일한 영화"라고 전했다.최우수 감독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이 받았다. 김한민 감독은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이 자리에 와주셔서 영광스럽게 받게 돼 뜻깊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 이후로 8년 만에 제가 다시 연출로서 돌아온 작품"이라며 "앞으로 영화를 여러 편 만들어가겠지만, 아무쪼록 한국 영화가 올해를 딛고 일취월장하는, 그래서 더 세계로 뻗어나가는 원년의 시기가 되길 바란다. 이런 상을 저에게 주셔

  • 이정현 "선비 같은 박찬욱 감독과 작업, 평화로워…탕웨이와 연락하고 지내"[인터뷰③]

    이정현 "선비 같은 박찬욱 감독과 작업, 평화로워…탕웨이와 연락하고 지내"[인터뷰③]

    배우 이정현이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헤어질 결심'에 대해 언급했다.이정현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극 중 이정현은 소은으로 분했다. 소은은 납치된 아이를 찾아야 하는 엄마이자 경찰이다. 이정현은 아이를 위해 집념의 추격전을 벌인다.이정현은 지난 6월 29일 개봉한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에 출연했다. 그는 인연이 있는 박찬욱 감독과 사적 친분이 있는 박해일까지 두 사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이날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님하고 친해서 (촬영이) 편했다. 촬영장에 가서 촬영이 끝나면 어디 다쳐야 하는데 너무나 편하게 왔다. 다친 데도 하나 없었고,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그래서 촬영할 때 죄책감이 들었다. 이렇게 안 다치고 촬영을 한 게 잘한 건가 싶더라. 그래서 감독님한테 계속 '좋아요?'라고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감독님과 함께 작업해) 좋았다. 감독님이 선비시고, 양반이셔서 촬영장도 평화롭다. 여유 있는데 디테일은 대단하다. 각도 하나까지 기억하고 설정을 해주시더라. 각도 15도, 10도 이런 식이었다. 배우로서 편한 게 있었다"고 덧붙였다.이정현은 "박해일 오빠와는 사적으로 예전부터 봤다. 영화 뒤풀이에서 '언제 한 번 같이 하자'고 했는데 이번에 짧았지만, 같이 하게 돼 좋았다. '헤어질 결심' 모든 촬영장이 편안했다. 탕웨이랑도 함께 나온 건 하

  • 역시 '깐느박' 박찬욱 픽…김신영, SNS 사칭 주의 당부 "톱 연예인이라"[TEN★]

    역시 '깐느박' 박찬욱 픽…김신영, SNS 사칭 주의 당부 "톱 연예인이라"[TEN★]

    개그우먼 김신영이 SNS 사칭 계정 주의를 당부했다.김신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칭 #김신영 #뭐지? #조심"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신영의 SNS를 사칭하는 계정을 캡처한 것이다.이를 접한 김미려는 "톱 연예인이라 그런가 봐 ksy피디님"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김신영 역시 "나인척하면 노노"라고 했다.한편 김신영은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고경표 "담배 두 세갑 핀 '헤어질 결심', 하고 싶어 '재밌다'고 박찬욱 감독 설득"[인터뷰③]

    고경표 "담배 두 세갑 핀 '헤어질 결심', 하고 싶어 '재밌다'고 박찬욱 감독 설득"[인터뷰③]

    배우 고경표가 영화 '헤어질 결심' 연출한 박찬욱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고경표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 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코믹 접선극. 누구나 꿈꿔봤을 로또 1등 당첨이라는 유쾌한 설정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를 그린다.극 중 고경표는 남한 군인 천우로 분한다. 천우는 주인 없는 57억 로또의 최초 소유주. 동물을 사랑하는 순수한 청년이면서도 동시에 57억 로또에는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인물이다.고경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사생활', 영화 '헤어질 결심' 등에 출연했다. 그는 SNL 코리아 크루 출신으로 '육사오'를 통해 오랜만에 코미디 장르에 복귀했다.고경표는 최근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의 박해일과의 신선한 호흡을 선보이기도.이날 고경표는 '헤어질 결심'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오디션을 보거나 이런 게 아니었다. 박찬욱 감독님이랑 미팅하게 된 게 감독님이 문소리 배우님과 박해일 배우님에게 '고경표 아느냐'고 여쭤봤다고 하더라"고 밝혔다.이어 "문소리 배우님은 제 교수님이기도 했고, 박해일 선배님은 홍대 상상마당에서 영화제 할 때 만났다. 그때 치기 어린 나이여서 제 포부를 과감하게 막 이야기했었다. 그런 모습들을 예쁘게 보셨나 보더라. 두 분이 감독님한테 좋은 말씀을 들려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고경표는 "박찬욱 감독님이 제게 만나보고 싶었다고 하더라. 첫 미팅 때 감독님이 '너랑

  • 박찬욱 '헤어질 결심', 한국 대표로 美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

    박찬욱 '헤어질 결심', 한국 대표로 美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한국 영화 대표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출품된다.지난 11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 장편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이 선정됐다. 앞서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해당 부문에서 상을 받기도.영화진흥위원회는 "출품작 모두 선정 대상이 될 사유가 충분한 작품들이었다. 특히 예술성 부문에서 다양한 작품이 있었던 것은 고무적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아카데미 영화상의 특성을 고려하여 단순한 예술성 외에 감독의 인지도는 물론 작품성과 연출력, 북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고려했으며, 해외 배급사의 프로모션 능력도 고려했다. 이런 관점에서 '헤어질 결심'이 가장 타당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작품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판빙빙, '청담 부부' 이정재X정우성 사이 센터…초호화 인맥 라인업[TEN★]

    판빙빙, '청담 부부' 이정재X정우성 사이 센터…초호화 인맥 라인업[TEN★]

    중국 배우 판빙빙이 이정재, 정우성, 박찬욱 감독, 강하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판빙빙은 8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판빙빙은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에서는 박찬욱 감독과 사진을 찍고 있다.또한 판빙빙은 드라마 '인사이더' 주인공인 강하늘과도 사진 한 장을 찍었다. 특히 판빙빙은 '인사이더'에 출연하기도.한편 판빙빙은 2018년 중국에서 탈세 논란에 휘말리며 실종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세무국에 총 8억 8000만 위안(약 약 1700억 원)을 납부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박찬욱 픽' 김신영, 심야로 '헤어질 결심' 관람 "마침내 조용히 숨 죽이며"[TEN★]

    '박찬욱 픽' 김신영, 심야로 '헤어질 결심' 관람 "마침내 조용히 숨 죽이며"[TEN★]

    개그우먼 김신영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을 관람했다.김신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질결심 #김신영 #심야영화 #마침내 조용히 숨죽이며 꼭 보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심야 영화인데도 영화관에 관객이 꽉 참에 감사했고 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관을 방문한 김신영의 모습이 담겼다. 김신영은 박찬욱관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김신영이 출연한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는 극 중 해준의 후배 연수를 연기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깐느 박' 박찬욱 "김신영, 연기자로서 훌륭하겠다는 확신 있었다"('유퀴즈')

    [종합] '깐느 박' 박찬욱 "김신영, 연기자로서 훌륭하겠다는 확신 있었다"('유퀴즈')

    '깐느 박' 박찬욱 감독이 개그우먼 김신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김신영이 유퀴저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칸 영화제 '헤어질 결심' 첫 상영회 때 스크린에 김신영 씨가 나와서 굉장히 다들 놀랐다고 하더라. 캐스팅이 언제 된 거냐?"라고 물었다. 김신영은 "둘째 이모 김다비 활동 시작할 때 고된 하루를 보내고 집에 가고 있는데 회사 PD한테 전화가 왔다. 놀라지 말고 들어라 박찬욱 감독님 작품이 들어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다"고 답했다.김신영은 "파주 갈 때까지도 안 믿었다. 분명히 가자마자 송은이 선배가 '속았지?'라고 할 줄 알았다. 그런데 하얀 머리를 한 박찬욱 감독이 먼저 와 계시더라. '다이어트한다고 하셨죠?', '행님아 때 연기는 어디서 나온 거예요?', '행님아 때 감명 깊게 봤습니다', '누구랑 친해요?' 등 작품 이야기는 안 하고 일상 이야기만 2시간 했다. 2시간 대화하고 '헤어질 결심' 대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김신영은 "시나리오 받아서 읽었는데 재밌더라. 내가 이렇게 재밌게 본 게 '괭이부리말 아이들' 말고는 없었다. 일주일 뒤에 바로 연락을 드린다고 했다. 거기서 바로 콜하면 안 되니까. 사실 콜 준비를 하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왜 저한테 시나리오를 주셨냐고 물었더니 쓰다 보니 생각이 났다고 해주셨다"고 덧붙였다.김신영을 위해 박찬욱 감독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터뷰에 응했다. 박찬욱 감독은 "신영 씨는 이름만 들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사람이다. 그래서 이 프로

  • '헤어질 결심', 100만 돌파…박찬욱 감독·탕웨이·박해일 감사 인증샷

    '헤어질 결심', 100만 돌파…박찬욱 감독·탕웨이·박해일 감사 인증샷

    박찬욱 감독 신작 '헤어질 결심'이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은 지난 13일 3만 4876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 4145명을 기록했다.이에 배급사 CJ ENM은 '헤어질 결심' 주역인 박찬욱 감독, 탕웨이, 박해일의 1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한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단독] '박찬욱 픽' 김신영, '유퀴즈' 마지막 게스트 출격

    [단독] '박찬욱 픽' 김신영, '유퀴즈' 마지막 게스트 출격

    개그우먼 김신영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12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김신영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로써 김신영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재정비 전 마지막 게스트가 됐다.김신영은 '큰 자기' 유재석, '작은 자기' 조세호와 함께 영화 '헤어질 결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헤어질 결심' 무대 인사를 통해 직접 관객과 만나기도.박찬욱 감독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김신영 씨는 특별했다. 오래 전부터 팬이었다. 정서경 작가와 제가 '색, 계'를 볼 때부터 탕웨이 씨 팬이었다. '이 사람 캐스팅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한 것처럼 김신영 씨도 늘 마음 속에 (영화를) 함께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 중에 한 명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박해일 역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극 속에 김신영 씨가 나오는 장면에 '극에 활력을 넣어줄 수 있는 배우를 캐스팅했구나'라고 생각했다. 박찬욱 감독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고, 기대가 컸다. 에너지가 좋으신 배우랑 같이 작업한 기억이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김신영이 출연한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10월 5일에 돌아온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피플]박찬욱 감독, 손익분기점도 못넘어...칸 감독상에도 흥행 참패

    [TEN피플]박찬욱 감독, 손익분기점도 못넘어...칸 감독상에도 흥행 참패

    6년 만에 신작 '헤어질 결심'으로 돌아온 박찬욱 감독이 아쉬운 성적표를 떠안았다. 개봉 한 달 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감독상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기에 부진이 더 뼈아프게 다가왔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 감독이 영화로는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들고나온 작품.일찍이 칸 감독상이라는 영예를 안았기에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제2의 기생충'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였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다소 차갑다.지난달 29일 개봉한 '헤어질 결심'은 9일 기준 누적 관객 수 68만명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순위와 일일 관객 수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헤어질 결심'의 손익분기점은 약 120만명 정도다. 지금 추세라면 100만 돌파도 쉽지 않아 보인다.특히나 박 감독의 전작인 '올드보이'(326만 명)와 '아가씨'(428만 명), '친절한 금자씨'(365만 명), '박쥐'(223만 명)에도 한참 못 미치는 양상. 총 135억여원을 들여 만들었음에도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고 있다.일각에서는 박 감독이 세계적인 거장답게 세심한 미장센을 보여줬지만 결국 불륜을 미화했다는 평이 나오기도. 용의자와 사랑에 빠진 형사 관계가 불륜이라는 점이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후기도 있다.아무리 인물의 심리를 아름답게 다뤄도, 산·바다·안개·공간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나와도 결국 모든 건 불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막장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불륜 서사가 '헤

  • "중국인 아니었어?" 서현우, 탕웨이도 놀랐다…20kg 증량 비주얼('헤어질 결심')

    "중국인 아니었어?" 서현우, 탕웨이도 놀랐다…20kg 증량 비주얼('헤어질 결심')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서현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서현우는 극중 사철성 역을 맡았다. 사철성은 극 중반부 서래와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내는 인물. 서현우는 독보적인 개성과 함께 캐릭터를 그려냈고, 이를 뒷받침한 탄탄한 연기력은 관객들의 몰입을 끌어내며 작품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었다.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서현우. 그는 관객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는가 하면, 해준과 서래의 잔잔한 스토리 속에서 짧은 순간이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특히 서현우는 사철성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 촬영 전 탕웨이에게 3-4시간 중국어 과외를 받고 촬영에 임했으며 과격한 사철성 캐릭터를 위해 20kg를 증량하는 등 작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이에 따라 최근 시사회장에서 서현우를 본 탕웨이가 "얼굴은 남아있는데 몸은 어디 갔느냐"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거대한 몸집, 이글거리는 눈빛, 자신이 뺨을 잘 때린다고 해서 철썩이라는 별명을 가진 서현우. 그는 구수한 사투리, 폭발시키는 감정연기와 함께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렇듯 특급 출연으로 호평을 끌어낸 서현우는 tvN '아다마스'와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출연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