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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이, 아역상 수상→JTBC 신작 합류

    박소이, 아역상 수상→JTBC 신작 합류

    박소이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합류 소식을 알리며 열일 행보를 잇는다. 박소이는 내년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에서 초능력 가족의 막내, 복이나 역을 맡았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박소이가 맡은 이나는 복귀주(장기용 분)의 딸로, 스마트폰에 빠진 탓에 고도 근시용 안경을 쓰고 다니는 것이 특징. 초능력 가족의 일원이지만 아직 초능력이 발현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이다. 박소이는 부스스한 단발머리와 두꺼운 안경으로 이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함과 동시에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신선함을 더한다. 또한 이나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 변화와 성장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할 박소이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박소이는 "처음 대본을 읽자마자 너무 재미있어서 빠져들었다. 이나를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설레고, 촬영장을 갈 때마다 즐겁다"고 밝혔다. 올해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악귀' '2시 15분', 영화 '스위치' '정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약한 박소이는 지난 2021년에 이어 2023년 황금촬영상 '아역상'도 수상하며 연기 천재의 저력을 뽐내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연인·가족·혼영족까지…'천박사', 누가 볼지 몰라서 유형별로 다 준비했어

    연인·가족·혼영족까지…'천박사', 누가 볼지 몰라서 유형별로 다 준비했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가 입소문 열기를 더하는 관객 유형별 호평 포인트를 공개했다. 친구&연인 관객 먼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낸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친구, 연인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모두 정조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천박사’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강동원은 능청스러운 매력부터 말빨, 칼빨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는 열연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인간의 영력을 사냥하는 악귀 ‘범천’으로 분한 허준호가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출구 없는 매력으로 빌런 캐릭터에 빠진 관객들을 대거 양성하고 있다. 더불어 유쾌한 티키타카로 웃음을 터지게 하는 팀 천박사의 전매특허 팀플레이가 '천박사'의 빼놓을 수 없는 호평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기생충'에서 부부로 활약한 이정은, 박명훈이 다시 한번 평창동에 사는 박사장 부부로 분해 특별한 웃음을 선사한 것에 이어, 선녀 무당으로 등장한 박정민과 지수가 예상 밖의 활약을 펼치며 역대급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족 관객 설경과 칠성검을 다루는 천박사, 사람의 몸에 빙의 하는 신출귀몰한 존재인 범천 그리고 귀신 보는 눈을 가진 유경까지 특별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강렬한 시너지를 이루는 '천박사'만의 특색 있는 액션이 전 세대 관객들의 고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퇴마 소재와 완성도 높은 CG의 만남, 그리고 속도감 있는 액션이 10대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아이맥스, 4DX 등 특별관 상영을 통해 액션 쾌감을 한층 높

  • '추석 승자' 강동원 "매니저가 외모 관리하라 잔소리, 내 아저씨 얼굴 좋아" [TEN인터뷰]

    '추석 승자' 강동원 "매니저가 외모 관리하라 잔소리, 내 아저씨 얼굴 좋아" [TEN인터뷰]

    배우 강동원(42)은 꽃무늬 패턴이 크게 박힌 검정색 셔츠를 입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얼굴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벌써 20년차가 된 배우의 삶 속에서 많은 자유로움을 얻었다고 했다. 강동원은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천박사'는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강동원은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천박사 캐릭터를 유쾌하고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동원은 '천박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다양한 매력이 있고 새로운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다양한 매력이 재미있고 쉽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소재나 스토리 면에서 신선하게 느꼈죠. 재미있었어요."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난 소감에 대해 "시나리오보다 더 화려하게 나온 거 같다. 주어진 제작비 안에서 새로운 걸 많이 시도하려고 하셨던 거 같다"며 웃었다. 강동원은 '천박사'를 통해 원톱으로 이야기를 끌고갔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 스크린의 곳곳을 채우는 강동원은 부담감 속에서도 스스로를 잘 다독였다고 했다. "허준호 선배님도 계시고, 주위에 (이)솜이도 있고, 동휘도 있고 했지만, 스토리는 제가 다 끌고 갔어야 했어서 부담이 없지는 않았죠. 그래도 이제는 영화도 많이 찍어보고 그러다 보니까, 부담감은 예전보다는 덜한 거 같아요. 확실히 이제는 완급 조절이 조금은 잘 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개봉 앞두고는 늘 부담"이라는 강동원은 "저도 계속 '잘

  • "강동원→박소이 보러 극장가자"…'천박사' 무대인사 '뜨거운 반응'

    "강동원→박소이 보러 극장가자"…'천박사' 무대인사 '뜨거운 반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가 개봉 첫 주 무대인사를 통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은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 압도적인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봉 첫 주 진행된 무대인사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동원을 비롯해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김성식 감독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총출동한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오리지널 굿즈 증정 이벤트부터 셀카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팬 서비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스크린 너머에서도 계속되는 TEAM 천박사의 케미스트리는 상영관을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 채우며 황금연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더불어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세대 불문하고 취향을 저격하는 웃음 포인트가 가족 단위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강동원의 인생 캐릭터로 등극한 '천박사'의 매력에 빠진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까지 이어지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9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천박사' 김성식 감독 "박소이 위해 유민 役 여자로 바꿨다" [인터뷰③]

    '천박사' 김성식 감독 "박소이 위해 유민 役 여자로 바꿨다" [인터뷰③]

    김성식 감독(38)이 배우 박소이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성식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임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성식 감독은 '천박사'로 감독 데뷔했다. 이날 김 감독은 박소이가 맡은 유민 역에 대해 "원래 대본 상에는 유경이 동생 유민이 남자아이였다. 그런데 유민이라는 이름이 제가 했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소이 캐릭터와 같더라. 그래서 '이건 박소이가 해야지' 하면서 캐릭터를 여자로 바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이의 빙의 연기에 대해서 김 감독은 "디렉션을 딱 하나 했다"고 했다. "영화에서 유민이 빙의되는 장면에서 '너 누구냐'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는 '네가 어른이 됐다고 생각하라'는 디렉션 하나를 줬어요. 그랬더니 '제가 목소리를 좀 낮게 해볼까요?', '제가 어른이 된 거니까 이런 느낌은 어때요?'라면서 다 알아서 연기하더라고요. 현장에서 배우대 감독으로서 대등하게 작업했어요. 오히려 영화에서는 제 선배죠.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가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배우에요. 아, 소이가 저를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텐데요. 하하" 김 감독은 또 인배 역의 배우 이동휘에 대해서 "저와 동갑 친구다. 시간 날 때 5시간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도 했다. 진중한 친구인데 코미디에 대한 설계가 활실한 사람이다"라며 "이번 '천박사' 속 천박사와 인배의 코

  • '천박사' 김성식 감독 "모공까지 아름다운 강동원, 사과만 먹어도 女스태프 몰려" [인터뷰②]

    '천박사' 김성식 감독 "모공까지 아름다운 강동원, 사과만 먹어도 女스태프 몰려" [인터뷰②]

    김성식 감독(38)이 배우 강동원(42)의 아우라에 감탄했던 기억을 꺼냈다. 김성식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임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성식 감독은 '천박사'로 감독 데뷔했다.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연출부에서 약 10년간 일해왔던 김성식 감독은 강동원을 처음 봤던 당시를 떠올렸다. "강동원 선배를 처음으로 보고 놀랬던 건 '화이' 현장에서였다. 제가 당시 스크립터로 일하고 있었는데 어떤 후광이 나시는 분이 걸어오시더라. 그 때 처음 만나서 인사를 나눴다. 당시 옷도 어두운 색이었는데 빛이 났다"고 회상했다. 두 번째로 강동원을 봤던 순간도 전했다. "제가 '부산행' 현장에 있었는데, 옆 세트장에서 강동원 선배님이 '검사외전' 찍고 있었어요. 그런데 강동원 선배님이 그냥 사과 하나를 들고 앉아서 먹고 계셨어요. 그런데 여자 스태프들이 구름떼처럼 그 주위에 몰렸어요. 그걸 보면서 한 번 더 놀랐죠." 강동원이 캐스팅 1순위였다는 김성식 감독. 김 감독은 강동원이 '천박사' 캐스팅을 수락했던 당시를 정확하게 기억했다. 21년 12월 24일 밤 9시. 그는 강동원의 캐스팅을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천박사' 시나리오를 한 달 정도 각색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강동원 선배님께 전달드렸어요. 그리고 류승완 감독님한테 문자가 왔죠. '강동원이 보자더라.' 류 감독님이 '거의

  • '천박사' 김성식 감독 "누구 자식이냐고요? 엄마 봉준호·아빠 박찬욱" [인터뷰①]

    '천박사' 김성식 감독 "누구 자식이냐고요? 엄마 봉준호·아빠 박찬욱" [인터뷰①]

    김성식 감독(38)이 선배 감독인 봉준호와 박찬욱 감독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식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임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성식 감독은 '천박사'로 감독 데뷔했다. 김 감독은 이전에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제작 현장에서 연출부로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작업 스타일에 대해 "봉 감독님은 너무 디테일하셔서 힘들었다. 요구하시는 바가 높다. 답은 있는데 찾기가 힘들었다. 현장의 디테일을 많이 배웠다"며 "인간적으로 배려심도 높으시다"고 했다. "봉 감독님과는 영화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 축구를 좋아하셔서 토트넘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하하 이번 영화에 대해서 한 시간 정도 심도있게 모니터를 해 주셨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유머의 정제에 대한 조언을 해주셨는데 너무 유머를 남발하지 말라는 말씀이셨죠." 박찬욱 감독은 '천박사' GV에도 참여할 만큼 애정을 갖고 도움을 줬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박찬욱 감독님은 감독의 감독이신 만큼 품위가 넘치신다. 영화의 품위가 어떤 것인가 많이 배웠던 거 같다. 참 존경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님은 악인에 대한 표현들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직접적으로 악행을 하는 묘사보다는 주위 상황과 분위기를 통해 만들어 주라는 조언을 주셨어요. 정말 진심어린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죠. '이 영화는

  • 日 기자 펜 뺏고 "기분 어떠세요?"…허준호, 독도 소신 발언 비하인드 [인터뷰]

    日 기자 펜 뺏고 "기분 어떠세요?"…허준호, 독도 소신 발언 비하인드 [인터뷰]

    배우 허준호(59)가 독도 소유권 관련 소신 발언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허준호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허준호는 '독도 소신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당시 '갬블러' 홍보차 일본에 방문했었다. 배용준 배우도 있었는데, 굉장히 곤란해 했다. 그 때 한국 식당을 차려서 오픈했을 때인데, 그 친구에게 독도 이야기를 물어보더라. 그 친구가 뭐라고 대답하겠나"라며 "그래서 나에게 질문 공격을 할 걸 알고 '그 얘기 절대 하지 맙시다'라고 제작사와 얘기했었다"고 운을 뗐다. "일본은 인터뷰를 할 때 20분, 30분이 바로 앞에 계시더라고요. 10분 단위로 인터뷰 기자들이 바뀌었어요. 그 얘기(독도) 관련 안 하기로 했는데 한 여자 기자분이 하시더라고요. 제가 가서 '기분이 좋아요?'라고 했죠. 분위기가 썰렁해졌어요. 그리고 인터뷰는 안 했죠. 맛있는 거 먹고 돌아왔죠. 하하" 허준호는 해당 질문에 위와 같이 답하고 '천박사' 관련 이야기를 이어갔다. 허준호는 지난 2009년 뮤지컬 '갬블러' 공연 홍보차 일본에 방문해 진행된 홍보 인터뷰에서 한 기자에게 '독도는 누구 땅이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았다. 당시 허준호는 자리에서 내려와 해당 기자의 볼펜을 빼앗고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대응했다. 해당 질문을 한 일본인 기자는 "미안하다. 펜을 돌려달라"고 물러섰다. 해당 사건은 허준호가 독도 문제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한 유명한 일화로 회자되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

  • '천박사' 허준호 "큰 선의 강동원·조인성, 칼 휘두르고 발차기만 해도 예뻐" [인터뷰①]

    '천박사' 허준호 "큰 선의 강동원·조인성, 칼 휘두르고 발차기만 해도 예뻐" [인터뷰①]

    배우 허준호(59)가 후배 배우 강동원과 조인성에 대해 애정을 나타냈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허준호는 후배 강동원과 작업에 대해 "그 친구는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다르다. 차이를 둬서 그런 게 아니라 큰 선을 가진 친구들은 다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 연기하면서 강동원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 일단 강동원이 나오면 '꺅' 소리가 나오지 않나. 강동원이 나오는 영화에 나와서 나도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강동원이나 조인성 같은 큰 친구들이 하는 액션은 다르더라. 조인성이 발차기 하는 거 너무 예쁘지 않나. 강동원도 칼 쓰는 거를 정말 잘하더라. 조금만 움직여도 참 예쁘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허준호는 악귀 범천 역을 맡아 대체불가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오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천박사' 강동원 "캐스팅 비결? 내 흥행 타율 나쁘지 않아…'첨밀밀' 같은 멜로 좋다" [인터뷰]

    '천박사' 강동원 "캐스팅 비결? 내 흥행 타율 나쁘지 않아…'첨밀밀' 같은 멜로 좋다" [인터뷰]

    배우 강동원(42)은 꽃무늬 패턴이 크게 박힌 검정색 셔츠를 입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얼굴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벌써 20년차가 된 배우의 삶 속에서 많은 자유로움을 얻었다고 했다. 강동원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강동원은 '아름다운 피사체'라는 등 외모에 대한 칭찬과 관련해 다소 부끄러운 듯 했다. 그는 '천박사' 속 자신의 얼굴에 대해 "세월이 묻어가는 게 느껴져서 좋았다. 앞으로는 나이에 맞는 다른 역할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배우로서 얼굴이 잘 나온다고 하시는 건 좋아요. 다만, 과거에는 나이대보다 조금 어려보이는 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나이대로 보이는 느낌이라 그게 더 좋은 거 같아요." 특별히 외모 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던 강동원은 "요즘엔 피부과도 열심히 다니려고 한다. 매니저 분이 '관리 좀 하라'고 잔소리를 많이 하셔서 그렇다"며 웃었다. "예전에는 되게 성인같은 느낌보다 아직도 계속 느낌이 어린 게 있었던 거 같아요. 완전 아저씨 같은 느낌은 덜 들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 영화 보니까는 나이가 많이 들었더라. 아저씨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올해로 데뷔 20년이 된 강동원은 데뷔 때를 돌아봤다. "데뷔할 때만 해도 부족한 지점이 많았지만, 지금은 조금 자유로워졌다"고 했다. "제가 배우로 데뷔할 때 연기수업을 3년 정도 받고 데뷔를 했어요. 그래도 당시엔 부족한 지점이 너무 많았죠. 물론 지금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20년 넘게 하다보니까 되게 자유로워지는 느낌이에요. 어떤 힘든 신이

  • '천박사' 강동원 "박정민 도련님 잘 모시고 있어, 빨리 보고 싶다" 애정 [인터뷰③]

    '천박사' 강동원 "박정민 도련님 잘 모시고 있어, 빨리 보고 싶다" 애정 [인터뷰③]

    배우 강동원(42)이 후배 배우 박정민(36)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강동원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강동원은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에서 박정민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과 관련 "저희 도련님 잘 모시고 있다. 요새 도련님 못 봰지가 한 2달이 된 거 같아 빨리 보고 싶다"며 웃었다. '전,란'에서 강동원은 신분은 천하지만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진 인물 천영 역을 맡았고, 박정민은 천영을 몸종으로 들이는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로 분했다. 강동원은 박정민에 대해 "정말 캐치가 빠른 배우"라며 "엄청 준비를 잘 해 와서 준비한 거를 재미있게 다 하고 간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소이에 대해서는 "너무 귀엽고 해맑다"며 "정말 촬영 내내 보고만 있어도 '예쁘다, 귀엽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온다"고 했다. 그는 "아역 친구들 중에서도 성격이 다 다양한데, 소이는 그냥 되게 해맑다. 어린 친구들도 고민이 있어 보일 때도 있는데 소이는 항상 해맑아서 좋다"며 "'이 아이를 우리가 지켜줘야 돼' 그런 생각이 드는 친구"라고 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강동원은 천박사 캐릭터를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유쾌하고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다. 오는 9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천박사' 강동원 "박정민, 블핑 지수 굉장히 좋아해…부채에 사인 받아가" [인터뷰②]

    '천박사' 강동원 "박정민, 블핑 지수 굉장히 좋아해…부채에 사인 받아가" [인터뷰②]

    배우 강동원(42)이 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특별출연 당시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강동원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강동원은 지수의 특별출연과 관련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 좋았다. 박정민 배우가 굉장히 좋아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고 운을 떼며 웃었다. "진짜 그랬어요. 박정민 배우가 지수 씨를 많이 좋아하셨고, 원래 팬이라고 하고. 그래서 자기 부채에 사인도 받아갔어요. 분위기가 되게 좋았습니다." 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지하실 커플 이정은과 박명훈의 특별 출연에 대해 "이정은 선배님은 제가 '검사외전' 때 붐바 댄스 출 때도 계셨었다. 이번에 보니 반가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별출연 라인업이 크게 화제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제작진이 그걸 노린 거 같긴 하다"면서도 "감독님이 '기생충' 조감독이었으니까 '기생충' 지하 부부를 지상으로 끌어올리고 싶다 그런 꿈도 있으셨던 거 같다"고 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강동원은 천박사 캐릭터를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유쾌하고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다. 오는 9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천박사' 강동원 "이젠 아저씨 느낌 나더라, 매니저가 관리하라고 잔소리" [인터뷰①]

    '천박사' 강동원 "이젠 아저씨 느낌 나더라, 매니저가 관리하라고 잔소리" [인터뷰①]

    배우 강동원이 얼굴에 세월이 묻어나 좋다고 했다. 강동원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강동원은 '천박사' 속 자신의 얼굴에 대해 "세월이 묻어가는 게 느껴져서 좋았다. 앞으로 다른 역할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배우로서 얼굴이 잘 나온다고 하시는 건 좋아요. 다만, 과거에는 나이대보다 조금 어려보이는 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나이대로 보이는 느낌이라 그게 더 좋은 거 같아요." 특별히 외모 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던 강동원은 "요즘엔 피부과도 열심히 다니려고 한다. 매니저 분이 '관리 좀 하라'고 잔소리를 많이 하셔서 그렇다"며 웃었다. "예전에는 되게 성인같은 느낌보다 아직도 계속 느낌이 어린 게 있었던 거 같아요. 완전 아저씨 같은 느낌은 덜 들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 영화 보니까는 나이가 많이 들더라. 아저씨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9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박소이 "'천박사' 끝나서 너무 아쉬워, 시즌2 나왔으면 좋겠어요"

    박소이 "'천박사' 끝나서 너무 아쉬워, 시즌2 나왔으면 좋겠어요"

    배우 박소이가 '천박사'의 시즌2를 염원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용산 CGV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와 김성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소이는 "좋은 이모와 삼촌들이랑 촬영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처음 촬영한다고 했었을 때 엄청 설렜다. 그리고 촬영이 끝날 때는 너무 아쉬워서 계속 하고 싶었다"며 "너무 아쉬웠고, 또 같이 하고 싶어요.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밝게 웃었다. 박소이는 또 함께 연기했던 배우들을 어떻게 부르냐는 호칭 질문에 "강동원 삼촌이라고 부른다. 강동원 삼촌께서는 항상 계속 웃어주셨고, 이동휘 삼촌은 제가 말을 많이 해서 힘들 수도 있는데 경청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솜 언니는 저랑 처음에는 서로 친해지고 싶어서 어색하긴 했지만 나중에 보니까 취향도 잘 맞고 해서 재미있게 놀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박소이는 "(김)종수 삼촌은 아까 말했듯이 제가 질문이나 말을 많이 하는데 하나 하나 다 진심으로 답해주셨고, 허준호 삼촌께서는 처음에는 특수분장 때문에 무서웠지만 알고 보니 엄청 상냥하고 다정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감독님과는 현장에서 이야기를 잘 나눴고, 액션을 직접 보여주셔서 연기하기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9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강동원은 역시 판타지 전문…블핑 지수·박정민 존재감甲 특별출연 [TEN스타필드]

    강동원은 역시 판타지 전문…블핑 지수·박정민 존재감甲 특별출연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별몇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별몇개? = ★★★ 배우 강동원이 자신의 유니버스를 확장시켰다. 금방이라도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그의 외형은 판타지라는 장르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강동원의 존재만으로 스토리에 설득력을 더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이다. '천박사'는 강동원의 주특기가 잘 발휘된 영화다. 강동원의 전작 '전우치'(2009)의 확장판이라 볼 수 있다. 미스터리한 판타지 설정 속 만화 캐릭터 같은 강동원의 유쾌한 연기와 액션이 버무려졌다. 강동원은 비밀과 아픔을 품은 퇴마사 천박사로 분했는데, 중간 중간 나오는 허무맹랑한 만화적 설정도 강동원이란 캐릭터로 설득시킨다. 이번 작품으로 입봉 신고식을 치른 김성식 감독은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한 만큼 만화를 시각화하는 것에 중점을 둬 연출했다. 원작에서 귀신을 믿지 않는 천박사와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진 유경 캐릭터를 차용해 주효하게 다뤘다. 악귀가 사람을 옮겨 다니며 빙의되는 신을 시각적으로 그려냈는데, 다소 1차원적이지만 단순하고 쉬워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다. 캐스팅이 절묘하다. 강동원은 전면에서 영화를 이끌고 가는 힘이 좋다. 만화 캐릭터 같은 외형 덕에 영화가 판타지로서 기능하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검을 휘두르고, 악귀를 물리치는 시퀀스에선 특유의 전문가 향기가 난다. "연기에 아쉬움이 남아 죄송하다"고 한 허준호는 그의 말이 무색하게 대체불가한 아우라를 발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