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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보검, '미나리' 배리어프리 버전 내레이션 재능기부에 "영광이었다"

    박보검, '미나리' 배리어프리 버전 내레이션 재능기부에 "영광이었다"

    배우 박보검이 2021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을 맡는다. 지난 9월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서울경제진흥원(SBA)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과 박보검 배우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가운데 '미나리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윤단비 감독은 2019년 '남매의 여름밤'으로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수상하는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차세대 신인감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윤단비 감독은 "'미나리'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맡아 영광이었다. 또 영화를 더욱 깊이있게 바라보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배우 박보검은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과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응답하라 1988'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박보검 배우는 2015년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에 출연하며 일찌감치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배우 박보검은 "원더풀한 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대중문화예술의 장벽을 낮추어주는 음성해설자로서 동참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들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미나리'는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제이콥과 모니카 가족의 이야기로 순자 역으로 출연한 윤여정 배우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상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미나리' 배리어프리버전은 HD현대1%나눔재단 제작지원, 서

  • [종합] "오스카 수상, 내게 족쇄 됐다" 윤여정, 대배우의 하소연 [28th BIFF]

    [종합] "오스카 수상, 내게 족쇄 됐다" 윤여정, 대배우의 하소연 [28th BIFF]

    배우 윤여정(76)이 오스카 수상이 자신의 많은 것을 바꿔놨다며 하소연했다. 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윤여정'이 열렸다. 네이비 재킷에 푸른색 니트, 청바지에 워커를 매치한 윤여정은 내내 여유와 재치가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윤여정은 이날 많은 관객들이 자신을 찾아준 것과 관련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날 왜 보러 왔냐", "날 아냐,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등의 말을 여러 번 했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윤여정은 자신에게 있어 이 상은 "족쇄"라고 정의했다. 그는 "자유롭게 살던 내가 주의에 주의를 더하며 살고 있다. 오스카 수상 후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을 두고 '존경한다'는 말을 외친 관객에 대해 "존경할 필요 없다. 나가서 얘기해 줘라. '그 여자 존경할 거 없더라고'"라며 "나는 예전엔 존경받고 싶었다. 인사 안 하는 애들이 제일 싫고, 사실 아직도 싫지만 그 상을 받은 다음부터는 이런 시선이 부담스럽다. 그 상 괜히 받은 거 같다. 이렇게 하소연을 하게 됐다. 미안하다"며 웃었다. "나는 좋을 때는 좋지만, 나쁠 때는 무척 나쁜 사람"이라고 한 그는 "연예인이란 직업이 이유 없이 치켜 세워지고, 이유 없이 매도된다. 치켜세워질 때는 아름다운 사람이고, 매도 당할 때는 악인이고 추한 사람이 된다. 그게 제일 무섭다"며 오스카 수상 이후 외부 접촉을 꺼리게 된 배경을 밝혔다. 윤여정은 오스카 수상에 대해 "겸연쩍다. 그건 사고 같은 거였다. 행복한 사고 같은 거였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어쩌고 저쩌고 말하는 것을 피했었다"며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 또 달라

  • 윤여정 "인품 없는 사람과는 작업 힘들어, 최고는 정이삭"[28th BIFF]

    윤여정 "인품 없는 사람과는 작업 힘들어, 최고는 정이삭"[28th BIFF]

    배우 윤여정(76)이 정이삭 감독의 인품을 칭찬했다. 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윤여정'이 열렸다. 네이비 재킷에 푸른색 니트, 청바지에 워커를 매치한 윤여정은 내내 여유와 재치가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윤여정은 "인품이 없는 사람은 작업하기 좀 그렇더라"며 "인품이 좋은 사람 중 최고는 정이삭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정이삭 감독이랑 작업을 하게 됐는데, 한국말을 못하는 걸 굉장히 미안해 하더라"며 "정이삭을 보면서 한국 종자와 서양문화가 만나 나온 최고의 결과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명문대도 나오고 착하고 어머니가 잘 키우신 그런 결과를 내가 보는 거 같아 참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여정은 "할리우드 시스템도 별 거 없더라. 감독에게 모니터도 주어지지 않더라. 그런게 안쓰러웠고, 내가 물색이 없어서 '이삭을 위해서 다 하리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며 "나는 유관순의 후예인지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고 했다. 그는 또 "그래서 내가 모든 코리안 아메리칸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며 "근데 그렇지 않더라고. 실패의 연속이랍니다"라고 웃었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2020)로 제93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대배우다. 대표작으로 영화 '하녀', '바람난 가족', '돈의 맛' 등이 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 등 총 269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은 고아성-김우겸-주종혁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폐막작은 유덕화 주연 '영화의 황제'(감독 닝하오)가 선정됐다. 부산 최지예 텐아시아 기

  • 윤여정, "오스카 수상은 행복한 사고였을 뿐…난 달라진 것 없어"[28th BIFF]

    윤여정, "오스카 수상은 행복한 사고였을 뿐…난 달라진 것 없어"[28th BIFF]

    배우 윤여정(76)이 오스카 수상에 대해 겸손하게 말했다. 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윤여정'이 열렸다. 네이비 재킷에 푸른색 니트, 청바지에 워커를 매치한 윤여정은 내내 여유와 재치가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윤여정은 오스카 수상에 대해 "겸연쩍다. 그건 사고 같은 거였다. 행복한 사고 같은 거였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어쩌고 저쩌고 말하는 것을 피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수상 전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사람들이 뭘 해달라고 전화를 많이 한다"면서 "그런데 사실은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 상금을 받은 것도 아니고. 저는 실질적인 사람이라서 저 일 도와주시는 아주머니가 '상금 없어요?' 그래서 '아줌마 없어' 그랬다. 달라진 건 없고, 또 달라지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2020)로 제93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대배우다. 대표작으로 영화 '하녀', '바람난 가족', '돈의 맛' 등이 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 등 총 269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은 고아성-김우겸-주종혁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폐막작은 유덕화 주연 '영화의 황제'(감독 닝하오)가 선정됐다. 부산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종합] 글로벌 위상 '미나리'·'파친코', 비주류 벗어난 '코리안 디아스포라' [28th BIFF]

    [종합] 글로벌 위상 '미나리'·'파친코', 비주류 벗어난 '코리안 디아스포라' [28th BIFF]

    더이상 한국 콘텐츠는 비주류가 아니다. 영화 '미나리', 디즈니+ 시리즈 '파친코'는 글로벌 관객,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코리안 아메리칸 감독과 배우들이 있다. 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미나리' 정이삭 감독, '파친코'를 연출한 저스틴 전 감독, 영화 '서치'의 주역 존 조,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 주연 스티븐 연이 참석했다. 이날 저스틴 전 감독은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만나 정말 기쁘다"며 "한국 영화나 예술, 엔터 등에 대해 이제는 백인 동료들이 더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하는 게 기쁘다. 소개할 콘텐츠도 굉장히 많고 우리 한국 문화에서 어떤 것들이 나올 수 있는지 어떤 게 다른지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존 조는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캐스팅이 쉽지 않았던 과거를 돌아봤다. 그는 '"우리가 보는 사람들은 다 백인인데, 나 같은 얼굴은 어때? 너무 이상한 건 아니지 않나?'라며 조금 단순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며 "당시엔 지금 내 옆에 있는 동료들처럼 훌륭한 분들이 제대로 캐스팅되지 못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스티븐 연은 "한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그런 부담을 안았던 그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격려했다. 존 조는 이어 "우리 이전에 미국에서 티비나 영화의 아시아 배우가 없었던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그런 소외와 어려움은 이미 과거라는 생각이 들 만큼 이미 지나갔다"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최근 코리안 아메리칸, 아시안 아메리칸 작가들의 픽션, 논픽션 등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 스티븐 연·존조, 할리우드 파업에 목소리 "예술만은 AI에 뺏겨선 안돼, 안전망 필요" [28th BIFF]

    스티븐 연·존조, 할리우드 파업에 목소리 "예술만은 AI에 뺏겨선 안돼, 안전망 필요" [28th BIFF]

    배우 스티븐 연과 존조가 할리우드 파업에 목소리를 냈다. 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 배우 존 조, 스티븐 연이 참석했다. 이날 스티븐 연은 할리우드 파업 및 창작 AI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 곳에서 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특권"이라며 "영화 및 시리즈 산업의 비지니스가 바뀌고 있는 환경에서 영향이 크다. 많은 창작인들의 미래를 보장하고 안전망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존조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보면, 다른 산업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자동화라는 게 있다. 인간이 기계에 의해 대체되고 있고 AII 때문에 사람이 일을 할 수 없게 되는 지점들이 있다"며 "예술은 인간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저는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한다면 사람이 쓴 작품, 인간에 대한 경험을 스토리텔링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술 분야 만큼은, 그리고 사람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AI에 빼앗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조합에서 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직업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전문적인 분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그 만큼의 보상이 있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훌륭하게 창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영화인들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들여다볼 기회 제공하고, 미국 영화계의 위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선댄스영화제 화제작인 '패스트 라이브즈'(2023)

  • 저스틴 전, "주류사회 외면 받았는데…백인들 韓콘텐츠 공감·소통 많아져 기뻐" [28th BIFF]

    저스틴 전, "주류사회 외면 받았는데…백인들 韓콘텐츠 공감·소통 많아져 기뻐" [28th BIFF]

    저스틴 전 감독이 미국 주류사회의 韓 콘텐츠에 대한 공감과 소통이 많아져 기쁘다고 밝혔다. 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 배우 존 조, 스티븐 연이 참석했다. 이날 저스틴 전 감독은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만나 정말 기쁘다"며 "한국 영화나 예술, 엔터 등에 대해 이제는 백인 동료들이 더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하는 게 기쁘다. 소개할 콘텐츠도 굉장히 많고 우리 한국 문화에서 어떤 것들이 나올 수 있는지 어떤 게 다른지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영화인들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들여다볼 기회 제공하고, 미국 영화계의 위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선댄스영화제 화제작인 '패스트 라이브즈'(2023), 드라마 '파친코'(2022)를 공동 연출한 저스틴 전 감독의 올해 신작 '자모자야'(2023), 배우 윤여정에게 제93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2020), 제71회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 수상작인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 배우 존 조의 열연이 돋보인 '콜럼버스'(2017), '서치'(2018)까지 총 6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다만 미국영화배우조합(Screen Actors Guild)의 파업으로 인해 배우 존 조와 스티븐 연은 관객과의 대화(GV)에는 참석이 불가해 아쉬움이 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 등 총 269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은 고

  • '결혼' 한예리, 20cm 큰 아들과 만났다 "빨리 자라서 서운해"[TEN★]

    '결혼' 한예리, 20cm 큰 아들과 만났다 "빨리 자라서 서운해"[TEN★]

    배우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에서 호흡을 맞춘 앨런 킴과 만났다.한예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빨리 자라서 서운해"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한예리는 훌쩍 자란 앨런 킴과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애정이 넘쳐흘러 시선을 끈다.앞서 앨런 킴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미나리' 이후 키가 20cm 컸다고 밝히기도.한편 한예리는 올해 초 비연예인과 결혼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미나리' 133만명 시청…추석특선영화 22편 중 1위

    '미나리' 133만명 시청…추석특선영화 22편 중 1위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송된 TV특선 영화 중 '미나리'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SBS를 통해 방송된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주연)가 133만 명이 시청해 1위를 차지했고, 21일 KBS2에서 방송된 '담보'( 강대규 감독,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주연)가 102만 명이 시청해 2위를 차지했다.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상파와 종편에서 방송된 22편의 영화 중 시청자 수 100만 명을 넘긴 건 2편 뿐이다. 3위는 MBC에서 방송된 '도굴'(박정배 감독,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주연)이 97만 명, 4위와 5위는 SBS에서 방송된 '자산어보'(이준익 감독, 설경구, 변요한 주연)와 '미션파서블'(김형주감독, 김영광, 이선빈 주연)이 각각 79만 명과 45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추석 연휴 영화 시청률 Top5에 SBS가 3편, KBS와 MBC가 각각 1편씩을 포함, SBS가 지난 설에 이어 왕좌를 지켰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종합] "다음 구성이 궁금해"…한예리, '홈타운'에 확고한 이유

    [종합] "다음 구성이 궁금해"…한예리, '홈타운'에 확고한 이유

    영화 '미나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한예리가 돌아온다. 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 엄태구, 이레 등이 가세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터뜨린다.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이다.15일 오후 '홈타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배우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이레와 박현석 감독이 참석했다.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2'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날 박 감독은 "오컬트적인 분위기가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장르물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편안하게 따라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캐스팅 배경에 대해서는 "보통 캐스팅할 때 대본에 가장 최적화된 배우들에게 제안을 드린다. 그 과정이 긴 편인데, 우리 작품은 빨리 대본을 읽고 답을 줘서 런칭이 빨라졌다"고 말했다.배우들의 호흡은 어땠을까. 박 감독은 "연기가 엄청나다. 많이 의지하고 있고, 작품적인 캐릭터 해석을 같이 따라가면서 고민하고 있다"고 알렸다.박 감독은 기존의 장르물과의 차이점에 관해 "보통 심각한 사건들이 장치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그게 주가 아니다. 자극이나 템포를 만들지 않는다. 영광스러운 배우들이 해석에 맞춰서 흘러가는 이야기다. 스쳐가는 점들이 사건일 뿐이기 때문에 오히려 의식 안 하고 봐도 편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재명은 참혹한 테러범죄로 아내를 잃은 강력반 형사 최형인 역을

  • '홈타운' 한예리 "'미나리' 이후 차기작 부담 無"

    '홈타운' 한예리 "'미나리' 이후 차기작 부담 無"

    배우 한예리가 차기작으로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을 선택한 계기에 관해 "흡입력 있는 시나리오가 좋았다"고 밝혔다.15일 오후 '홈타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배우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이레와 박현석 감독이 참석했다.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2'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앞서 영화 '미나리'를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예리가 첫 행보로 '홈타운'을 선택했다. 이에 한예리는 차기작의 부담감에 관해 "큰 부담감은 없었다. 시나리오를 봤는데 다음 구성이 궁금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내가 이 정도로 궁금해하면 다른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선뜻 선택할 수 있었다"며 "나한테 '미나리'에서 벌어진 일은 꿈같은 일이라 현실감이 없다. 그래서 작품을 선택하는데 부담이 없었다"고 설명했다.한편 '홈타운'은 오는 22일 밤 10시 30분 처음 방영된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TEN이슈] '기생충' 조여정→ '미나리' 한예리, 가을 맞아 tvN 파격 라인업

    [TEN이슈] '기생충' 조여정→ '미나리' 한예리, 가을 맞아 tvN 파격 라인업

    tvN이 올가을을 맞아 화려한 라인업으로 파격 편성에 나섰다. 영화 '기생충'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조여정, 명불허전 청춘스타 김고은,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예리가 출격한다. 과연 tvN이 한동안 저조했던 시청률의 늪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조여정은 오는 9월 6일 처음 방영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 출연한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물이다. 조여정은 극 중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았다. 송여울은 악몽같이 변해버린 현실 속에서 8살 아들을 지키고자 국제학교로 향하지만, 엄마들 사이에 악의적인 소문이 퍼지며 미운 오리 새끼가 되는 인물이다.조여정은 출연하게 된 계기에 관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모인 여자들의 삶이 고단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그 안에 직접 녹아들어 여자들의 삶과 갈등을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앞서 조여정은 캐릭터를 위해 쇼트커트로 파격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항상 스타일리스트가 이미지화한 캐릭터의 스타일을 듣고, 인물을 구체화시켜 나가는 순으로 캐릭터를 잡아간다"며 "스타일리스트가 생각한 송여울의 이미지를 듣고, 내가 머릿속으로 떠올렸던 송여울이란 여자와 딱 떨어져서 쇼트커트로 변신했다. 헤어와 의상 모두 너무나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조여정은 2019년 영화 '기생충'을 통해 아카데미의 영광을 누리는 등

  • [공식] 유태오, 할리우드行…'미나리' 제작사 영화 '페스트 라이브즈' 주연 확정

    [공식] 유태오, 할리우드行…'미나리' 제작사 영화 '페스트 라이브즈' 주연 확정

    배우 유태오가 할리우드로 향한다.유태오는 최근 '미나리', '문라이트' 를 제작한 제작·배급사 A24 의 작품 '페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에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A24와 CJ ENM이 공동 투자 및 제작에 나서는 '페스트 라이브즈'는 셀린 송(Celine Song)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며, 넷플릭스 '러시아 인형처럼', 영화 'Sisters'의 그레타 리(Greta Lee)가 함께 출연한다.'페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만난 어린 시절 연인이 어른이 된 후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Killer Films의 크리스틴 배콘(Christine Vachon), 파멜라 코플러(Pamela Koffler)가 제작에 참여하고 존 마가로(John Magaro)가 조연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유태오는 영화 '레토'를 통해 칸이 먼저 알아본 글로벌 배우다. 러시아 음악 영웅 '빅토르 최'를 섬세한 연기로 소화하며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후 한국에서 영화 '버티고', 드라마 '머니게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채로 완성하며 극을 이끌었다.최근에는 tvN 예능 '우도주막'에 출연하며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TEN 이슈] 오스카 버프에도 100만 못넘는 韓영화, '분노의 질주' 가능할까

    [TEN 이슈] 오스카 버프에도 100만 못넘는 韓영화, '분노의 질주' 가능할까

    티켓이 없어서 보고 싶은 영화도 보지 못할 때가 있었다.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최종 1626만명을 동원하며 수많은 관객을 웃겼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부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휩쓴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은 누적관객수 1031만명을 기록했다. 불과 2년 전 이야기다. 이때까지 한국영화는 잘 나갔다. 지난 19일 한국에서 전세계...

  • [무비차트TEN] '비당신' 2주 연속 1위…예매율 54% '분노의 질주' 온다

    [무비차트TEN] '비당신' 2주 연속 1위…예매율 54% '분노의 질주' 온다

    <<지난 1주일 동안의 박스 오피스 순위를 체크, 영화의 흥행 판도를 전합니다>>배우 강하늘-천우희 주연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할리우드 신작 영화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5월 6일(목)부터 5월 13일(목)까지 일주일 동안 7만 576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1만 9119명이다.'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청춘을 위로하는 아날로그 감성 영화다.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와 소희(천우희)의 이야기를 그린다.지난달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개봉 첫 주말 동안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탔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에 잠시 정상 자리를 내줬지만, 이틀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최근 영화 '쏘우' 시리즈의 스핀오프 버전 '스파이럴'에 다시 1위를 내줬지만 꾸준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첩보 영화 '더 스파이'다. 지난주 순위와 변동이 없다. 한 주 동안 6만 965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4만 6200명을 기록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와 같은날 개봉, 많은 한국팬을 보유하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열연에 힘입어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고 있다.3위는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다. 한 주 동안 6만 660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7만 3316명. 엠마 스톤, 라이언 레이놀즈, 켈리 마리 트란, 니콜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