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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방종업원→간호사…'천의 얼굴' 고민시, 심상찮은 신인의 등장 [TEN피플]

    다방종업원→간호사…'천의 얼굴' 고민시, 심상찮은 신인의 등장 [TEN피플]

    배우 고민시는 '높고 평탄한 곳에서 하늘을 보며 나아가라'라는 뜻의 '예담'을 자신의 호(號)로 사용한다. 조선시대의 율곡 이이, 퇴계 이황, 우암 송시열처럼 자신의 이름 앞에 호를 붙이는 여배우라니. 독특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쩐지 자신만의 결의를 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배우로서 '올바르게'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의지 말이다.1995년생 고민시는 신인인만큼 작품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것을 뛰어넘을 팔색조와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전작의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만큼, 휙휙-캐릭터를 변주하기 때문이다. 분홍색 헤어롤을 앞머리에 말은 똑단발의 귀여운 얼굴과는 상반된 "시끄러. 이년아. 이 언니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겨요"라는 거친 입담을 지닌 영화 '마녀'(2018)의 고등학생 명희의 이미지는 '스위트홈' 시즌 1(2020)의 옥상에서 발레 토슈즈를 신고 연습하는 이은유의 모습을 보고는 깜빡 잊었더랬다.명석한 두뇌로 재난과도 같은 상황을 진두지휘하는 오빠 이은혁(이도현)과는 달리 매사에 툴툴대고 삐딱하기 그지없는 이은유는 이른바 밉상 캐릭터다. 주민들을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하는 일마다 초를 치니, 예쁘게 보일 리가 없다. 하지만 고민시는 평면적으로 보일 수도 있던 이은유를 하나로만 단정 지을 수 없는 인물로 묘사해냈다. 괴물화가 진행 중인 차현수(송강)에게 "어디가 아픈지 모르겠으니까. 네가 알아서 붙여"라고 말하면서도 자해 흔적이 남은 팔에 반창고를 붙여주거나, 괴물을 잡기 위해 덫을 설치하고 연습하는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막상 상황이 도래하니 가장 먼저 뛰쳐나가 도움의 손길을 내

  • "'마녀'와 세계관 공유" 박훈정 감독, 직접 밝힌 김선호의 '폭군' [TEN인터뷰]

    "'마녀'와 세계관 공유" 박훈정 감독, 직접 밝힌 김선호의 '폭군' [TEN인터뷰]

    박훈정 감독(47)이 배우 김선호와 '박훈정 월드'를 함께 시작한다. 박훈정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자신이 쓰고 연출한 영화 '귀공자'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깔끔한 검정색 티셔츠를 입은자 박 감독은 "제가 좀 은둔형이라"고 웃으면서도 '귀공자' 관련 질문에 천천히 깊은 이야기를 꺼내 놨다. 박 감독은 '귀공자' 성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고민이 필요한 지점"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제가 상업영화 감독인데 작품을 내놨는데, 상업적으로 제대로 평가 못 받았으면 냉정하게 실패라고 생각을 하죠"라며 "동시기에 개봉한 작품보다 매력이 덜해서 선택을 받지 못한 거 같다. 그러면서 뭐가 문제일까 고민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귀공자'가 비록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진 않았더라도 박 감독의 자체평가는 만족 그 이상으로 보였다. 캐스팅 당시 고민을 안겨다 주었던 김선호였지만, 끝까지 손을 놓지 않았던 것에 대한 보답은 서로 주고 받았다. 박훈정 감독은 자신이 쓰고 연출한 '귀공자' 캐릭터에 대해 "너무 좋았다"고 했다. 귀공자를 연기한 배우 김선호에 대한 만족감도 최고 수준이었다. 박 감독은 "내가 귀공자 캐릭터를 쓰고 만들었지만, 김선호 배우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 줘서 매력적으로 잘 나왔다"며 웃었다. "김선호 배우는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어요. 김선호가 영화를 안 해 봤잖아요. 그런데 몇 작품 이상 한 것처럼 노련하게 잘 해줬어요. 김선호 출연작을 쭉 봤는데 주연보다 더 잘 보였어요. 배우로서 에너지라고 해야 될까요. 영화 주연은 스크린을 장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게 어지간해서는 힘든데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어요." 박 감독은 "

  • [종합] 장서희, 반효정에 대폭발 "짐승만도 못한 악마야"('마녀의 게임')

    [종합] 장서희, 반효정에 대폭발 "짐승만도 못한 악마야"('마녀의 게임')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롤러코스터급 감정 열연으로 몰입감을 고조시켰다.지난 12월 27일 방송된 ‘마녀의 게임’ 46회에서는 친딸을 바꿔치기한 반효정(마현덕 역)에게는 분노를, 친딸 김규선(정혜수 역)에게는 참회의 눈물을, 가짜 딸이었던 한지완(주세영 역)에게는 배신감을 느끼는 장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서희는 반효정이 친딸을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미소를 화재로 죽게 하려고 했어? 그걸로 모자라 유지호 시켜서 또다시 해치려고 했어? 짐승만도 못한 악마! 내 딸을 두 번이나 죽이려고 해?”라며 살의 가득한 눈빛으로 멱살을 움켜잡아 반효정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여기에 “내 딸을 죽이려고 했는데 내가 당신을 가만둬? 겨우 살아난 애, 왜 또 죽이려고 한 거야.”라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폭발시키기도.이어 친딸 김규선을 만난 장서희는 “그동안 내가 눈이 멀고 마음이 멀었었어. 12살 때 유전자 검사한 거를 누군가 바꿔치기했다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어.”라며 미안함을 표현, 원망과 증오에 찬 딸의 모습에 “난 너를 헤치려고 하지 않았어. 제발 그것만은 꼭 믿어줘.”라며 죄책감을 느끼며 오열해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안겼다.이후 한지완을 만난 장서희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니가 내 딸이 아니라는 거? 넌 나를 철저하게 속였어.”라며 원망과 배신감에 한지완의 뺨을 때렸고 “너란 애를 친딸인 줄 알고 20년 동안 애지중지 키우고 잘못한 거 다 덮어주고 내 목숨까지 내어줄 생각도 했어. 널 다신 보고 싶지 않아.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며 냉정한 면

  • [종합] 장서희, 점만 안찍었을뿐…친딸에게 비수 꽂으며 진짜 악녀 변신('마녀의게임')

    [종합] 장서희, 점만 안찍었을뿐…친딸에게 비수 꽂으며 진짜 악녀 변신('마녀의게임')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친딸에게 이기적인 본모습을 드러내 충격을 자아냈다.극중 장서희는 계략으로 인해 친딸의 존재를 모른 채, 가짜 딸을 친딸로 믿고 있는 상황. 지난 12월 13일 방송된 ‘마녀의 게임’ 36회에서는 장서희(설유경 역)가 교도소에 있는 김규선(정혜수 역)에게 찾아가 비수를 꽂는 모습이 그려졌다.장서희는 재심청구가 진행될 시 이현석(유인하 역)을 다치게 한 진범이 밝혀지고 그로 인해 자신과 가족, 천하 그룹이 무너질 것임을 예측, 이를 막기 위해 김규선을 찾아갔다.장서희는 초췌한 모습의 김규선을 바라보며 “넌 아무것도 안 할 테니까. 진실을 밝히기엔 후유증이 너무 크고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다치니까”라며 김규선의 마음을 동요케 했다. 여기에 “인하 폭주도 막아. 너만이 할 수가 있어! 인하가 진실을 폭로하는 순간 세영이와 지호, 주총장 그리고 내가 무너져. 인하와 회장님, 천하 그룹도 같이 무너져. 그걸 바래?”라며 적반하장식의 종용을 이어가기도.또한 장서희는 왜 따뜻하게 웃어주고 앉아줬냐는 김규선의 물음에 “전부 다 가짜였어. 그래야 내 목표를 위해서는 누구든 파멸시킬 수 있는 마녀라는 걸 잠시 잊고 살 수 있었거든”이라며 독한 본모습을 드러냈다.여기에 “잊었니? 난 사랑하는 네 남자와 딸. 모두 뺏어서 내 딸한테 줬어. 내 목숨 부지하려고 네 착한 맘 이용해서 신장도 얹어냈고. 유인하 살인 미수범으로 널 만들었어. 그게 설유경이라고.”라며 잔인한 말들을 던졌다.이어 장서희는 “네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설유경은 버려. 그래야 네가 현실적으로

  • [종합] 비록 시청률은 낮지만…장서희, '욕망 섞인 모성' 폭발('마녀의 게임')

    [종합] 비록 시청률은 낮지만…장서희, '욕망 섞인 모성' 폭발('마녀의 게임')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극과 극의 모성애 연기로 안방극장 눈길을 사로잡았다.지난 11월 11일 방송에서는 유전자 검사 결과까지 조작한 장서희(설유경 역)의 욕망과 모성이 그려졌다.앞서 오창석(강지호 역)과 송영규(유민성 역)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미리 확인한 장서희는 오창석에게 “부자 관계일 확률 0.000123퍼센트”라며 결과지를 건넸고 이내 단호한 말투로 “아직 끝나지 않았어. 달라지게 만들어야지”라고 말했다.자신의 과거를 밝히겠다고 협박하는 오창석에게는 “삼십 년 전 일이야. 그게 폭로될까 두려웠던 순간들이 강 검사가 협박했을 때뿐이었을까? 스물 여덟부터였어. 만삭인 날 봤다는 식당 여주인, 여고 동창생, 날 낳고 보육원에 버렸다는 가짜 엄마까지”라며 지난 일을 회상했고, 이때 조금의 흔들림도 없는 장서희의 모습은 냉소 그 자체였다.여기에 장서희는 자신의 뜻대로 하는 조건으로 딸 한지완(주세영 역)을 달라는 오창석의 말에 “그럼 강 검사는 내게 천하 그룹을 가져와”라며 본격적인 야망을 드러냈다. 딸의 약혼자인 이현석(유인하 역)과 관련해서는 “인하 자체는 이뻐했지만 그만 봐버렸어. 인하가 내 딸 세영이 가슴에 비수를 꽂는걸”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정리할 것임을 내비쳤고, “옳고 그름을 다 떠나서 자식을 위해 대신 죽거나 죽일 수도 있어 그게 엄마야”라고 말하며 맹목적인 모성을 드러내기도.장서희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애틋한 모성에서 나아가 자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어긋난 모성까지 순간순간 드러나는 눈빛과 말투로 섬세하게

  • '마녀2' 저스틴 하비, 한강에서 사람 구했다…서울 명예시민 선정

    '마녀2' 저스틴 하비, 한강에서 사람 구했다…서울 명예시민 선정

    배우 저스틴 하비가 차진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했다.저스틴 하비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관리의 세포들' 특집에 출연해 마성의 매력을 드러냈다.이날 방송에서 저스틴 하비는 영화 '마녀2' 속 자동차 문짝 액션신과 욕 연기 등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라디오스타' MC들을 분석해 유창한 한국어로 설명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또한 배우 데뷔 전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이외에도 저스틴 하비는 고난도 요가 동작을 선보이며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코끼리 소리와 원숭이 얼굴 묘사를 동시에 하는 하이브리드 개인기로 웃음을 안겼다.특히 스킨스쿠버, 요가, 겨울 바다 수영 등 취미 부자의 면모를 드러낸 저스틴 하비는 수영 실력 덕분에 큰일을 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저스틴 하비는 한강에서 인명을 구조한 이야기를 전하며, 서울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처럼 저스틴 하비는 첫 토크쇼 출연에도 재치 있는 입담과 너스레로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냈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개인기를 방출하는 등 예능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한편, 저스틴 하비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마녀2'를 통해 액션과 코믹을 넘나드는 매력을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주목받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이민영, 살기 어린 고백에 충격…"죽이고 싶었다"('마녀는 살아있다')

    [종합]이민영, 살기 어린 고백에 충격…"죽이고 싶었다"('마녀는 살아있다')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가 결코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진실과 맞닥뜨렸다.16일 방송된 TV CHOSUN ‘마녀는 살아있다’에서는 거짓과 진실 사이 과감한 선택을 한 공마리(이유리 분), 채희수(이민영 분), 양진아(윤소이 분)에게 거센 후폭풍이 몰아닥쳤다.이날 ‘마녀는 살아있다’는 폐렴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시어머니의 산소줄을 움켜쥐고 “이거 빼드려요?”라는 질문을 던지는 채희수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충격을 안겼다. 이어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을 TV에서 목격한 양진아와 서류 뭉치에서 진실을 찾아낸 뒤 살의(殺意)에 사로잡힌 공마리까지 폭풍처럼 이어지는 전개가 몰입감을 불러일으켰다.이렇게 공마리, 양진아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상을 당한 친구 채희수를 위로하러 출동했다. 지금까지 아픈 어머니를 방치했던 시누이는 장례식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숨겨진 재산을 찾기 위해 저들끼리 분주했다. 여기에 채희수의 남편 남무영(김영재 분)에게 그녀가 시어머니를 죽였을 것이라고 의심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뻔뻔스러운 시누이들의 횡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물심양면으로 시어머니를 간호했던 채희수를 ‘불여시’라고 부르며 핍박했다. 갈수록 선을 넘던 시누이들은 결국 채희수를 살해 혐의로 고발했고 그녀는 경찰의 유도심문에 “네, 죽이고 싶었어요”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채희수가 정말 시어머니를 죽인 것인지 그날의 전말이 궁금해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TV 속에서 사망했던 남편 김우빈(류연석 분)을 보고 기절초풍한 양진아는 그와 함께 있던 자연인(이원종 분)을 찾아 생사를 확인했다. 안도와 절망이 섞인 표정으로 “오

  • 박하나, 이유리 위해 ‘마녀는 살아있다’ 촬영장에 ‘버거차’ 선물

    박하나, 이유리 위해 ‘마녀는 살아있다’ 촬영장에 ‘버거차’ 선물

    배우 박하나가 이유리를 위해 간식차를 선물하며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박하나는 5일 이유리를 위해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촬영 현장에 햄버거로 가득 채운 ‘버거차’를 선물하며 특급 지원 사격에 나섰다.공개된 간식차에는 “이유리 배우와 마녀는 살아있다 모든 스텝&배우분들 힘내세요!!”, “배우 박하나와 칙바이칙이 선물하는 치킨버거 맛있게 드시고 힘내서 촬영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이에 이유리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간식차 앞에서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쇼트커트 헤어로 파격변신한 이유리의 독보적인 시크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21세기 마녀 이유리의 열연 속에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는 ‘마녀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신시아 내세운 '마녀2' 벌써 250만 돌파…전작보다 빠른 흥행

    신시아 내세운 '마녀2' 벌써 250만 돌파…전작보다 빠른 흥행

    '마녀2'가 흥행 열차를 탔다.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박훈정 감독)는 개봉 18일 차인 2일 오전 9시 50분 누적관객수 250만 명을 돌파했다.개봉 4일째 100만,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작 '마녀'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또 '탑건: 매버릭' '헤어질 결심'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굳건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무서운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이에 '마녀 2' 주역들은 250만 흥행 감사 인증샷을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감사합니다!”라고 짧고 굵게 고마움을 표현한 박훈정 감독부터 “관객 여러분이 소녀를 아크 밖으로 꺼내주신 거예요”라고 깜찍한 소감을 전한 신시아, “관객 여러분 '마녀 2' 많이 많이 사랑해조현”이라고 전한 조현 역 서은수와 톰 역의 저스틴 하비, 토우 4인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채원빈, 서이라, 정라엘까지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TEN인터뷰] '30대' 박은빈 "내년부터 나이 깎아줘 기뻐…더 늦기 전에 로맨스 하고파"

    [TEN인터뷰] '30대' 박은빈 "내년부터 나이 깎아줘 기뻐…더 늦기 전에 로맨스 하고파"

    "내년부터 나이를 깎아준다고 해서 기뻐요. 30대라고 달라질 게 있을까 생각을 해봤어요. 고맙게도 29살에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동나이의 캐릭터를 연기했거든요. 30대가 된 1월 1일에 '어제와 같은 오늘의 나는 내일을 보내겠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로맨스 코미디를 해본 적이 없어서 더 늦기 전에 로맨스 장르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아역 배우로 출발한 박은빈이 어느덧 30대가 됐다. 그는 더 늦기 전에 로맨스 장르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박은빈은 '마녀 Part 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 감독 박훈정)'을 통해 9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박은빈은 "'마녀 2'가 컴백작이라고 하기엔 민망하다. 그동안 스케줄 문제로 영화에 크게 참여했던 게 없었다. 타이밍이 참 안 맞더라. 분명히 한가할 때가 있었는데 말이다. '마녀 2'가 제게 온 것처럼 맞는 영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박은빈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어제 극장에서 '마녀 2'를 겨우 봤다. 박훈정 감독님께 연락받고 있긴 했다. 모두가 홍보를 열심히 하는 걸 보니 제가 드라마 일정이랑 스케줄이 겹치는 바람에 함께 하지 못하는 게 미안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마녀 2'에 대해 계속 궁금했다. 제가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다. 사실 촬영할 때도 '지금 무엇을

  • [공식] 26만 명이 본 '마녀2', 개봉 첫날 1위…전작 '마녀' 오프닝 2배↑

    [공식] 26만 명이 본 '마녀2', 개봉 첫날 1위…전작 '마녀' 오프닝 2배↑

    영화 '마녀 2'(감독 박훈정)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16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26만 6514명을 동원했다.이는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쥔 '범죄도시2'에 이어 2022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또한 2018년 개봉한 전작 '마녀' 오프닝 스코어(12만 1990명)를 2배 이상 뛰어넘었다.'마녀' 시리즈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 '마녀 2'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여성 히어로 영화 '블랙 위도우'의 오프닝 스코어(19만 6233명)를 가볍게 넘어서며 한국 여성 액션 영화의 존재감을 과시했다.그뿐만 아니라 '마녀 2'는 '범죄도시2', '버즈 라이트이어', '브로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 쟁쟁한 경쟁상황 속에서도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마녀2' 신시아 "개봉 이틀 전, 과제하면서 기다려야죠…시험기간이라 다행"[인터뷰③]

    '마녀2' 신시아 "개봉 이틀 전, 과제하면서 기다려야죠…시험기간이라 다행"[인터뷰③]

    배우 신시아가 '마녀2' 개봉 이틀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신시아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 감독 박훈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신시아는 극 중 소녀를 연기했다. 소녀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 아크에서 깨어나 홀로 세상 밖으로 나온 인물이다. 갈 곳 없는 소녀는 경희(박은빈 분)의 도움으로 따뜻한 일상에 조금씩 적응해간다. 아크와 전혀 다른 세상인 아크 밖은 그에게 궁금증투성이다.이날 신시아는 개봉을 이틀 앞둔 자신의 첫 작품 '마녀2'에 대해 두근거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예매율 1위라는 소식에 눈물을 살짝 글썽이기도.그는 "사실 코로나19가 점점 심해지길래 '개봉을 못 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이 있었다. 다행히 영화관에서 개봉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아직도 큰 스크린에 내가 나온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너무 떨리고 이제야 좀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이어 "아직 대학생이라 요즘 시험 기간인데 과제를 하며 개봉을 기다려야겠다. 오히려 시험기간이라 다행인 것같다. 아니었으면 뭔가 들떴을 것"이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또 신시아는 "주변에 영화를 5번 봐준다는 친구도 있고 7번 봐준다는 친구 있다. 아무래도 나는 내 영화다 보니 그것보다는 더 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한편 '마녀 2'는 오는 15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 '마녀2' 신시아 "김다미와 닮은꼴 맞는듯…비교 자체가 감사해"[인터뷰②]

    '마녀2' 신시아 "김다미와 닮은꼴 맞는듯…비교 자체가 감사해"[인터뷰②]

    배우 신시아가 '마녀1' 김다미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신시아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 감독 박훈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신시아는 극 중 소녀를 연기했다. 소녀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 아크에서 깨어나 홀로 세상 밖으로 나온 인물이다. 갈 곳 없는 소녀는 경희(박은빈 분)의 도움으로 따뜻한 일상에 조금씩 적응해간다. 아크와 전혀 다른 세상인 아크 밖은 그에게 궁금증투성이다.이날 신시아는 전편의 주인공 김다미에 대해 언급했다. 닮은꼴 외모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 신시아는 "그렇게 얘기해주셔서 너무 좋다. 다미 언니와 닮아 보인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좋다"며 "감독님께서도 닮았다고 해주셨는데 그런 걸 생각하면 진짜 닮았나 보다"라고 말했다.'마녀2'에 특별출연하는 김다미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하기도. "현장 자체가 처음이라 궁금한 게 많았는데 다미 언니가 많이 도와줬다. 언니 '잘하고 있어. 괜찮아'라고 조언도 해줬다"며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언니가 격려를 해주니 위로가 되고 용기가 생겼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김다미와의 비교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 신시아는 "다미 언니가 워낙 시즌1에서 잘했기 때문에 같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비교 자체가 감사하다"고 수줍게 웃었다.한편 '마녀 2'는 오는 15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

  • '마녀2' 신시아 "빵먹다가 캐스팅…감독님 전화받고 얼떨떨"[인터뷰①]

    '마녀2' 신시아 "빵먹다가 캐스팅…감독님 전화받고 얼떨떨"[인터뷰①]

    배우 신시아가 영화 '마녀 2'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신시아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 감독 박훈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신시아는 극 중 소녀를 연기했다. 소녀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 아크에서 깨어나 홀로 세상 밖으로 나온 인물이다. 갈 곳 없는 소녀는 경희(박은빈 분)의 도움으로 따뜻한 일상에 조금씩 적응해간다. 아크와 전혀 다른 세상인 아크 밖은 그에게 궁금증투성이다.이날 신시아는 "학생 영화에만 출연해봤지, 제대로 된 필모그래피는 처음이다"라며 "'마녀2'는 소속사에 들어간 이후 처음 본 오디션이었다. 오디션 당시 감독님께 나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굉장히 마음을 졸였다. 소식이 없어서 안 됐구나 싶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 박훈정 감독님이셨다"라며 "뭐 하고 있냐고 물어보셔서 '빵 먹고 있습니다'라고 하니 '그래. 집에서 빵 먹으면서 잘 쉬고 기다리고 있어'라고 하셨다. 이후 다시 대본 받으러 오라고 하시더라. 먹던 빵도 떨어뜨리고 얼떨떨했다"고 덧붙였다.신시아는 캐스팅 소식을 전달받은 뒤 3주 뒤에 바로 촬영에 임했다고. 그는 "아무래도 액션 영화다 보니 3주 동안 액션 스쿨에 다녔다. 수중 촬영 훈련도 했다"며 "제주도 촬영 때는 방 안에서 홈트로 단련했다"고

  • [종합]김다미와 닮은 듯 다른 신시아, 한국판 유니버스 열었다 ('마녀2')

    [종합]김다미와 닮은 듯 다른 신시아, 한국판 유니버스 열었다 ('마녀2')

    마녀가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액션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박훈정 감독, 영화사 금월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시사회에는 신시아,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마녀2'는 2018년 6월 개봉해 3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4년 만에 돌아온 '마녀 2'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여기에 오리지널 제작진이 합류해 더욱 강력한 액션물로 관객 앞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여기에 1408: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예 신시아가 신선한 마스크와 신비로운 눈빛으로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신시아는 “전작 마녀1을 정말 재밌게 봤다. 김다미 선배께서 1편에서 너무 좋은 연기를 보여주셔서 부담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전작에 누를 끼치지 말자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저만의 소녀를 연구했다"고 덧붙였다.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을 주연으로 기용하기로 유명한 박훈정 감독.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샛별을 캐스팅한 박 감독은 "신인배우들을 발탁해서 진행하는 첫 번째 이유는 내가 생각한 캐릭터에 가장 근접한 배우를 찾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이어 "새롭게 소개되는 마녀 캐릭터는 신비로움이 필요했다. 그래서 신예 배우를 더 찾으려고 했던 것 같다"며 "설정상 더 센 캐릭터들이 아직 많다. 남아있는 캐릭터들이 많다"고 전했다.또한 "시즌 2 언제 나오나 기다렸다. '마녀1'을 만났을 때 어땠나 생각했더니 참신했다. 우리나라에 이런 류의 영화가 나온다는 거에 대해서 행복하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