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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경수 "마이클잭슨 노래 들으며 텐션 끌어올렸다"('정이')

    류경수 "마이클잭슨 노래 들으며 텐션 끌어올렸다"('정이')

    배우 류경수가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12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넷플릭스 영화 '정이'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김현주, 류경수가 참석했다.김현주는 최고의 전투 A.I. 개발을 위한 뇌복제 대상 정이 역을 맡았다. 정이는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으로, 수많은 작전에 참전해 승리로 이끈 전설의 용병. 수십년 간 이어져 온 내전을 끝낼 수 있던 마지막 폭파 작전에 참여했다가 작전 실패로 식물인간이 됐다. 정이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전략과 전투 기술, 강한 충성심과 의지를 그대로 담은 전투 A.I. 개발을 위한 뇌복제의 대상이 된다. 류경수는 전투 A.I. 개발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연구소장 상훈을 연기했다.류경수는 ‘지옥’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류경수는 "감독님이 제가 ‘지옥’ 후시 녹음할 때 얘기해주셨다. 소재도 흥미로웠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저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연상호 감독님의 현장은 그 과정이 행복하다.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주도 "진지할 때도 있지만 웃음으로 채우려고 하는 감독님의 노력도 있다"고 거들었다.연상호 감독은 "상훈 캐릭터는 설계가 잘못되면 전체적으로 이상해질 수 있는데 류경수가 어떻게 해야겠다는 계획이 있었다. 영화에서 가장 말이 많은 캐릭터이고 영화를 끌고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류경수가 잘 설계해서 해줬다"고 칭찬했다.류경수는 상훈의 MBTI가 ENFP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한다. 그는 "과감하게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침 일찍 출근하

  • 연상호 "故 강수연이 '정이'의 원동력"

    연상호 "故 강수연이 '정이'의 원동력"

    연상호 감독이 강수연이 '정이'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밝혔다.12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넷플릭스 영화 '정이'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김현주, 류경수가 참석했다.김현주는 최고의 전투 A.I. 개발을 위한 뇌복제 대상 정이 역을 맡았다. 정이는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으로, 수많은 작전에 참전해 승리로 이끈 전설의 용병. 수십년 간 이어져 온 내전을 끝낼 수 있던 마지막 폭파 작전에 참여했다가 작전 실패로 식물인간이 됐다. 정이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전략과 전투 기술, 강한 충성심과 의지를 그대로 담은 전투 A.I. 개발을 위한 뇌복제의 대상이 된다. 류경수는 전투 A.I. 개발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연구소장 상훈을 연기했다.이번 작품은 고(故) 강수연의 유작이기도 하다. 강수연은 뇌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 윤서현 역을 맡았다. 서현은 인간 정이의 딸이기도 하다.연상호 감독은 강수연을 캐스팅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이야기 같은 것들을 쓰는 걸 좋아한다. ‘정이’를 쓸 때 영화화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쓴 건 아니다. 대본에 대해 회의적인 면이 있었다. 한국에서 SF영화는 흔치 않고 예산이 적지 않게 들어간다. 한국에서는 종합엔터테이먼트적인 이야기여야 하는데, ‘정이’는 윤서현이라는 인물의 사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영화 업계에서 이걸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영화화에 집착하진 않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만든다면 윤서현을 누가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갑자기 강수연 선배가 떠올랐다. 그때부터 ‘정이’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 김현주 "액션,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최선 다했다"('정이')

    김현주 "액션,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최선 다했다"('정이')

    배우 김현주가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12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넷플릭스 영화 '정이'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김현주, 류경수가 참석했다.김현주는 최고의 전투 A.I. 개발을 위한 뇌복제 대상 정이 역을 맡았다. 정이는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으로, 수많은 작전에 참전해 승리로 이끈 전설의 용병. 수십년 간 이어져 온 내전을 끝낼 수 있던 마지막 폭파 작전에 참여했다가 작전 실패로 식물인간이 됐다. 정이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전략과 전투 기술, 강한 충성심과 의지를 그대로 담은 전투 A.I. 개발을 위한 뇌복제의 대상이 된다. 류경수는 전투 A.I. 개발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연구소장 상훈을 연기했다.이번 작품은 고(故) 강수연의 유작이기도 하다. 강수연은 뇌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 서현 역을 맡았다. 서현은 인간 정이의 딸이기도 하다.앞서 연상호 감독의 ‘지옥’에서 변호사 역할로 출연했던 김현주는 “그간 해보지 않는 역할들을 맡겨주신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여러분이 좋아해주셔서 결과적으로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정이’에서 액션뿐만 아니라 감정적 부분에서도 해야할 게 많았다. 장르 자체도 희소성이 있는 작품이다. 그 장르의 특별함만으로도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연상호 감독은 김현주를 캐스팅한 이유로 “‘정이’를 기획하며 생각했던 그림체가 맞았다. 김현주가 잘생기지 않았나. 주인공의 그림체가 맞아야 영화를 만드는 데 좋은 면이 있다”고 꼽았다. 이어 “액션도 액션이지만 액

  • '정이' 연상호 감독 "SF 장르의 시각적 스펙터클을 결합하고 싶었다"

    '정이' 연상호 감독 "SF 장르의 시각적 스펙터클을 결합하고 싶었다"

    연상호 감독이 '정이'로 SF 영화를 선보인다. 늘 기존 장르의 문법과 스타일을 비틀어 가장 한국적인 소재와 이야기로 전 세계인과 성공적으로 만났던 그이기에 '정이' 또한 우리가 알던 SF 영화에서 또 한 단계 진화한 새로운 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연상호 감독은 서양 고유의 장르로 인식되던 좀비를 한국 콘텐츠의 대표 장르화하며 창의적인 세계관을 확장시켜 왔다. 1월 20일 공개 예정인 '정이'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인류가 내전에 돌입한 22세기라는 배경 속에 전설적인 전투 용병의 뇌를 복제해 전투 A.I.를 개발한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우선 눈길을 끄는 '정이'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A.I.라고 하는 존재에 대한 질문과 동시에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 SF 장르만이 가진 시각적인 요소들과 액션을 결합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 시작한 작품"이라 말했다.또한 SF의 매력과 '정이'의 이야기에 대해 "SF는 먼 미래를 소재로 재미있는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장르다. 그 상상을 통해 현재에도 연결되는 질문을 던지는 장르이기도 하다. '정이'는 아이콘으로만 존재했던 정이라는 인물이 그 모든 것에서 해방되는 이야기로, 인간성이라는 것이 과연 인간만의 것인지 묻고 싶었다"라 밝혔다.한국적인 이름인 정이와 SF 장르라는 이질적인 결합에서 짐작할 수 있다시피, 사이버 펑크 장르 특유의 디스토피아와 최첨단의 기술이 공존하는 세계관, 인간과 로봇

  • 김현주, 연상호作 넷플릭스 '정이' 출연 확정 [공식]

    김현주, 연상호作 넷플릭스 '정이' 출연 확정 [공식]

    배우 김현주가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제)'에 출연한다.'정이'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김현주 분)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김현주는 극 중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으로, 뇌복제 실험의 대상이 되는 정이 역을 맡았다. 주로 브라운관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김현주의 반가운 스크린 복귀작이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지옥' 이후 연상호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이다.올해로 데뷔 25년 차를 맞이한 김현주의 쉼 없는 연기 열정은 현재 진행 중이다.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으로 한계 없는 소화력을 선보이는 등 맹활약을 펼쳐왔다. 그렇기에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시키기에 더할 나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과연 김현주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글로벌한 존재감을 각인하고 또다시 전성기를 꽃피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정이'는 올 하반기 크랭크인한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