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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인터뷰] 줄곧 짝사랑만 한 32살 황인엽 "왜 날 좋아해 주지 않을까, 물음표"

    [TEN인터뷰] 줄곧 짝사랑만 한 32살 황인엽 "왜 날 좋아해 주지 않을까, 물음표"

    "짝사랑 경험이요? 전혀 도움 되지 않았죠. 제가 맡은 캐릭터가 저보다 용기 있는 친구들인 것 같아요. 저는 마음만 있지 표현을 못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도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왜 날 좋아해 주지 않을까?' 하는 물음표를 띄어놓는 것 정도인 것 같네요."12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배우 황인엽이 드라마 '18어게인', '여신강림'에 이어 '안나라수마나라'까지 줄곧 짝사랑 연기를 하는 데 있어 실제 경험이 도움이 됐냐고 묻자 이렇게 말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안나라수마나라'는 가난 때문에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4위에 오른 소감을 묻자 황인엽은 "제작 단계부터 촬영까지 2년 정도 걸렸다. 열심히 만든 만큼 큰 사랑 줘서 감사하다. 이렇게 많이 사랑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극 중 나일등은 겉으로 보기엔 다 가진 것 같지만, 서툴고 귀여운 면도 큰 인물. 황인엽은 나일등에 대해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살던 친구라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모른다. 그러다 마술사 리을을 만나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보는 친구"라며 "공부 외에는 서툰 부분이 많다. 좋아하는 여자친구 앞에서 감정 표현도 잘 못한다"고 소개했다. 나일등의 목 뒤에 있는 흉터에 대해서는 "결핍이 있고 상처가 있는 친구다 보니

  • '안나라수마나라' 황인엽 "32살에 고등학생 연기, 동안이라 생각 못 했는데" [인터뷰②]

    '안나라수마나라' 황인엽 "32살에 고등학생 연기, 동안이라 생각 못 했는데" [인터뷰②]

    배우 황인엽이 동안 외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배우 황인엽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중 황인엽은 부모님으로부터 꿈을 강요받는 고등학생 나일등 역을 맡았다. 올해 32살인 황인엽은 드라마 '여신강림'에 이어 이번에도 교복을 입고 10대 고등학생을 연기했다. 이에 황인엽은 "나이를 생각하고 오디션을 보지는 않는다. 가능성을 보고 캐스팅 해줬으니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동안이라고 해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다. 지금까지 내가 동안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부모님이 동안이더라. 그때서야 나도 동안이라는 걸 깨달았다. 교복을 앞으로 얼마나 더 입을 수 있겠나.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을 남길 수 있는 거라 생각해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고등학생을 연기하기 위해 외적으로 신경 쓴 부분이 있었냐고 묻자 그는 특별히 피부를 가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부모님이 어렸을 적부터 선크림을 열심히 발라주고, 햇볕에 잘 타는 피부라 팩을 많이 해줬다"며 "이번에도 마스크팩을 사서 많이 붙였다"고 밝혔다.  황인엽은 2018년, 20대 후반의 다소 늦은 나이에 데뷔했다. 그런 면에서 앞만 보고 달려가야 했던 일등이의 마음을 공감했을까. 황인엽은 "오히려 난 20대 초중반 ? 달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내가 10대 때 생각했던 20대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20대 후반이 되고서야 힘을 많이 뺀 것 같다. 배우로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성공을 해야한다는 부담감보다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

  • 황인엽 "父 공부 강요 안해, 초등학생 때는 반에서 10등 정도" [인터뷰①]

    황인엽 "父 공부 강요 안해, 초등학생 때는 반에서 10등 정도" [인터뷰①]

    배우 황인엽이 부모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배우 황인엽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중 황인엽은 부모님으로부터 꿈을 강요받는 고등학생 나일등으로 분했다.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4위에 올린 소감을 묻자 황인엽은 " 제작 단계부터 촬영까지 2년 정도 걸렸다. 열심히 만든 만큼 큰 사랑 줘서 감사하다. 이렇게 많이 사랑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극중 나일등은 겉으로 보기엔 다 가진 것 같지만, 서툴고 귀여운 면도 큰 인물. 황인엽은 나일등에 대해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살던 친구라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모른다. 그러다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를 만나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보는 친구"라며 "공부 외에는 서툰 부분이 많다. 좋아하는 여자친구 앞에서 감정 표현도 잘 못한다. 결핍이 있고 상처가 있는 친구다 보니 목 뒤를 긁는 장치를 넣었다"고 밝혔다.김성윤 감독과 나일등 캐릭터에 대한 생각이 달라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도 거쳤다. 황인엽은 "감독님이 생각한 나일등은 투박하고 소통이 불가능한 사람이었고, 내가 생각한 나일등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버벅대고 귀여운 모습도 있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틀에서 벗어서 캐릭터를 개조하는데 의견을 많이 수용해줬고, 믿어줬다"며 "그렇게 투박한 친구에서 조금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나일등이 탄생됐다"고 설명했다. 오디션으로 캐스팅 된 황인엽. 그는 오디션 보기 전에 원작 웹툰을 다 봤다며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봤다.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너무 좋았

  • 지창욱 "'안나라수마나라'는 내 이야기, 자신감 있었다" [인터뷰③]

    지창욱 "'안나라수마나라'는 내 이야기, 자신감 있었다" [인터뷰③]

    배우 지창욱이 가난과 공부에 대한 압박으로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배우 지창욱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중 지창욱은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았다.지창욱은 '안나라수마나라' 관전포인트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꼽았다. 그는 "가난, 돈, 학업 성적, 꿈, 다른 사람의 시선 등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면 더욱 따뜻하고 재밌게 볼 수 있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나라수마나라'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 역시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그는 "나 역시 어렸을 적 가난으로 인해 고민하고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고, 학업 스트레스도 심했다. 심리적인 압박감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많아서, 아이(최성은 분)와 일등(황인엽 분), 리을을 봤을 때 내 이야기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봤을 때 부담스럽겠다, 어렵겠다고 느끼기 이전에 아이와 일등이를 응원해줘야겠다는 감정이 먼저 들었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알수 없는 자신감과 기대감, 설레임도 복합적으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어려웠던 가정 환경에 대해 묻자 지창욱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홀어머니와 함께 자랐다. 거기서 오는 상실감도 충분히 느꼈고, 현실은 쉽지 않다는 얼린 나이에 빨리 깨달았다. 어렸을 적을 생각하면 우울감이 항상 있었지만, 어머니의 사랑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자신이 어른이 됐다고 생각한 시기에 대해서도 "내가 의지하던 어머니가 어느 순간 나를 의지하고 있더라. 나를 책임져야 할 부모가 이제는 내가

  •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하울 닮았다는 말 부끄럽고 민망해" [인터뷰②]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하울 닮았다는 말 부끄럽고 민망해" [인터뷰②]

    배우 지창욱이 원작을 따라가지 않고 자신만의 캐릭터로 재창조했다고 밝혔다. 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배우 지창욱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중 지창욱은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았다.'안나라수마나라'는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창욱은 원작을 일부로 절반 정도만 봤다며 "원작을 다 보는 게 작품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다는 판단이 있었다. 원작에서 주는 메시지들 위주로만 이해하려 했다"며 "원작에 나와 있는 캐릭터와 나는 다른 사람이기에 100% 따라가기보다 감독님, 작가님과의 오랜 대화를 통해 재창조했다. 내가 꼭 지켜야만 하는 것, 원작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본질은 흐리지 않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외적인 모습 역시 원작과는 달리 갔다. 짧은 염색 머리 대신 긴 검은색 머리를 택한 것. 지창욱은 "원작처럼 머리를 짧게 자를까, 머리 색깔을 바꿀까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는데, 마지막에 원작의 본질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우리만의 캐릭터를 만들자는 결론이 났다"며 "원작과 달라 실망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나름대로의 나만의 이미지를 만드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현실적인 이야기에 만화같은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던 만큼 고민도 많았다. 지창욱은 "리을이라는 캐릭터가 판타지하면서도 현실적이고, 정신 이상자 같기도 한 복합적인 인물이다. 음악이라는 소재도 들어있어서 톤앤매너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감독님과 이야기하는 과정이 길었다"며 "어려웠지만 그만큼 재밌기도 했다. 다른 작품에서는 왜 이 인물이 이런 행동과 말을

  • [종합] "다시 못할 것"…'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마술로 이끌어낼 동심의 세계

    [종합] "다시 못할 것"…'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마술로 이끌어낼 동심의 세계

    배우 지창욱이 동심을 일깨워줄 환상적 마술 세계로 초대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를 통해서다.3일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윤 감독과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이 참석했다.'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 김성윤 감독은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동창들을 만나면 우리가 과연 철든 걸까, 우리가 우리 아이들한테 우리가 어른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 질문한다. 이야기를 보면서 어른이 되는 건, 철든다는 건 뭘까.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야할까 질문을 던진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면서 같이 얘기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김성윤 감독은 "(영상화를) 7~8년 전부터 생각했다. 원작이 11년 전이었던 것 같다. 하일권 작가도 여러 번 만나서 얘기했다. 원작 판권이 이미 팔린 상태였는데, 7년 후 하일권 작가를 다시 만났을 때 아직도 론칭이 안 되고 있더라. 하일권 작가 작품이 영상하하기 어려운 작품이기 때문이었다. 제가 도전해보겠다고 했고, 하일권 작가와 약속을 지키게 돼서 좋다. 해보니 하일권 작가 작품이 영상화가 어려운 걸 알겠더라"고 전했다.김성윤 감독은 "원작 판권을 구입하고 다시 보니 예전에 느꼈던 감동과 또 다른 감동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도 바뀌었다. 윤아이가 가난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데, 가난해서 도시락도 못 사는 상황, 꿈을 잃어버린다

  • 황인엽 "이런 작업 '처음'이랬더니 감독님도 '처음'이라고"('안나라수마라나')

    황인엽 "이런 작업 '처음'이랬더니 감독님도 '처음'이라고"('안나라수마라나')

    배우 황인엽이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3일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윤 감독과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이 참석했다.지창욱은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았다. 최성은은 가난 때문에 꿈을 잃은 고등학생 윤아이를 연기했다. 황인엽은 부모님으로부터 꿈을 강요받는 고등학생 나일등로 분했다.황인엽은 "저도 성은 씨와 마찬가지로 웹툰을 봤는데,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와닿았다. 감독님과 2시간 정도 미팅을 했다. 나일등과 싱크로율이 얼마일지 같은 걸 물어볼 줄 알았는데 황인엽이라는 사람이 어떤지를 물어보셔서 감동했다. 감독님과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황인엽은 나일등 캐릭터를 "이름 그대로 항상 일등을 해야 하고 부모님에게 꿈을 강요받는 친구다.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알지 못하는 친구다. 어느 날 리을을 만나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성장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감정 표현이 투박한 친구다. 일등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황인엽은 "음악이 좋은데 음악에 걸맞은 멋진 공간도 많았다. 이런 공간에서 촬영하며 연기할 때 감독님께 '이런 곳에서 연기하는 게 처음이다'고 하면 감독님도 '나도 처음'이라고 하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추억"이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황인엽은 '여신강림', '18어게인' 등 학생 역할을 하며 싱그럽고 풋풋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일등이는 귀엽지만 자기감정 표현이 투박하다”고 또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

  • '안나라수마나라' 최성은 "마음 쿡쿡 찌르는 대사와 상황, 위로 받아"

    '안나라수마나라' 최성은 "마음 쿡쿡 찌르는 대사와 상황, 위로 받아"

    배우 최성은이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3일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윤 감독과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이 참석했다.지창욱은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았다. 최성은은 가난 때문에 꿈을 잃은 고등학생 윤아이를 연기했다. 황인엽은 부모님으로부터 꿈을 강요받는 고등학생 나일등로 분했다.최성은은 "감독님과 미팅 전에 웹툰을 먼저 봤다. 아름답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마음에 들었다. 그림체도 예뻐서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될지 궁금했다. 감독님과 작업하면 재밌을 것 같았고, 제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면서 감독님과 즐겁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최성은은 캐릭터에 대해 "아이는 가난 때문에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꿈을 꾸기보다는 꿈을 묻어두고 살고 있는 중에 리을을 만나면서 다시 꿈을 꿔도 될까 생각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보는 분들이 아이에게 쉽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을까에 집중하며 연기하고 감독님과 얘기했다"고 말했다.최성은은 자신에게 ‘안나라수마나라’가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매 작품 대본 안에서 작품을 찾으려 하지만 '안나라수마나라'는 대본 자체가 좋았다. 읽을수록 위로 받았다. 처음보다 두 번, 세 번째 마음을 쿡쿡 찌르는 대사, 상황이 많았다. 저한테 위로가 돼준 작품으로 나중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

  • "이효리 '그냥 아무나 돼' 쿨한 조언…'안나라수마나라'에 담긴 메시지

    "이효리 '그냥 아무나 돼' 쿨한 조언…'안나라수마나라'에 담긴 메시지

    김성윤 감독이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3일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윤 감독과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이 참석했다.지창욱은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았다. 최성은은 가난 때문에 꿈을 잃은 고등학생 윤아이를 연기했다. 황인엽은 부모님으로부터 꿈을 강요받는 고등학생 나일등로 분했다.김성윤 감독은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동창들을 만나면 우리가 과연 철든 걸까, 우리가 우리 아이들한테 우리가 어른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 질문한다. 이야기를 보면서 어른이 되는 건, 철든다는 건 뭘까.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야할까 질문을 던진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면서 같이 얘기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김성윤 감독은 “(영상화를) 7~8년 전부터 생각했다. 원작이 11년 전이었던 것 같다. 하일권 작가도 여러 번 만나서 얘기했다. 원작 판권이 이미 팔린 상태였는데, 7년 후 하일권 작가를 다시 만났을 때 아직도 론칭이 안 되고 있더라. 하일권 작가 작품이 영상하하기 어려운 작품이기 때문이었다. 제가 도전해보겠다고 했고, 하일권 작가와 약속을 지키게 돼서 좋다. 해보니 하일권 작가 작품이 영상화가 어려운 걸 알겠더라”고 전했다.김성윤 감독은 “원작 판권을 구입하고 다시 보니 예전에 느꼈던 감동과 또 다른 감동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도 바뀌었다. 윤아이가 가난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데, 가난해서 도시락도 못 사는 상황, 꿈을 잃어버린다는 것에 대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까 했다. 현실에

  •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순수했던 어릴 적 떠올려야 했다"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순수했던 어릴 적 떠올려야 했다"

    배우 지창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3일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윤 감독과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이 참석했다.지창욱은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았다. 최성은은 가난 때문에 꿈을 잃은 고등학생 윤아이를 연기했다. 황인엽은 부모님으로부터 꿈을 강요받는 고등학생 나일등로 분했다.지창욱은 “너무 빨리 어른이 돼버린 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아이 앞에 평생 아이로 살고 싶은 미스터리한 마술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휴머니즘 판타지 뮤직 드라마”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지창욱은 “제가 처음 대본을 받았던 게 재작년 12월쯤이다. 저한테 복합적 이유가 있었다. 극 중 아이와 일등이 내 얘기 같았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얘기 아닐까 싶었다. 아이와 일등을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 끌렸다. 그 안에 나오는 리을 캐릭터가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미팅했을 때 감독님이라는 음악뿐만 아니라 메시지 전달을 정확히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지창욱은 리을 캐릭터에 대해 “폐허가 된 놀이공원에 사는 미스터리한 마술사다. 어른이 됐지만 계속 아이처럼 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창욱은 “순수하게 꿈을 꿨던 어릴 적 마음을 떠올리는 게 필요했다. 또 전체적인 케미를 생각했다”고 밝혔다.'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 오는 6일 공개된다.김지원

  •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미스터리 마술사로 변신…환상적 세계 예고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미스터리 마술사로 변신…환상적 세계 예고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가 몽환적인 분위기의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5월 6일 공개를 확정한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공개된 포스터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리을(지창욱 분)을 담고 있다. 푸른 빛이 감도는 몽환적인 유원지에 홀로 앉아 있는 리을, 비눗방울, 앵무새, 나비 그리고 밤공기를 부유하는 빛의 조각들이 작품이 선보일 동화적인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모든 것이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로 변신한 지창욱의 캐릭터 싱크로율도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버거운 현실로 인해 일찍 어른이 되어 버린 윤아이(최성은 분), 나일등(황인엽 분)이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은 마술사 리을을 통해 어떤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힘든 순간이면 나타나 "당신... 마술을 믿습니까?"라는 주문을 건네는 리을이 시청자들에게도 마술처럼 따스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것이다.'안나라수마나라'는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의 만남과 '이태원 클라쓰', '구르미 그린 달빛' 김성윤 감독의 연출로 완성됐다. 이 작품은 하일권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판타지 뮤직 드라마로 재해석한 것. 일찍 어른이 돼버린 아이들과 어른이 돼서도 아이로 남고 싶은 마술사의 동화 같은 이야기는 베테랑 제작진의 마음도 단번에 사로잡았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나의 아저씨', '시그널' 등의 박성일 음악감독은 마음을 울리는 음악을 적재적소에 더하며 감성을 끌어올린

  • [공식] 지창욱, 코로나19 확진…'안나라수마나라' 촬영 '올스톱'

    [공식] 지창욱, 코로나19 확진…'안나라수마나라' 촬영 '올스톱'

    배우 지창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넷플릭스 새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촬영은 잠정 중단됐다.지창욱의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텐아시아에 "주기적으로 선제 검사를 받던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안나라수마나라' 현장 스태프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촬영은 중단된 상태다. 잠복 기간이 있기 때문에 현장에 투입되는 인원 모두가 확실히 안전하다고 확인되면 촬영이 다시 진행된다고 들었다"고 알렸다.한편 '안나라수마나라'는 하일권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너무 일찍 어른이 돼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어른이 돼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의 만남을 담은 감성 뮤직 드라마다.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JTBC '이태원 클라쓰'의 김성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지창욱을 비롯해 배우 최성은, 황인엽 등이 출연한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황인엽, '안나라수마나라' 합류…대세 행보 굳히기 [공식]

    황인엽, '안나라수마나라' 합류…대세 행보 굳히기 [공식]

    배우 황인엽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에 출연한다. '안나라수마나라'는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의 만남을 담은 작품이이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의 연출을 담당했던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황인엽...

  •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X최성은X황인엽 캐스팅 확정 [공식]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X최성은X황인엽 캐스팅 확정 [공식]

    넷플릭스가 하일권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제작을 확정짓고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등 주요 출연진도 함께 발표했다. 넷플릭스가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의 김성윤 감독과 함께 '안나라수마나라'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는 너무 일찍 어른이 돼버린 소녀 윤아이와 어른이 돼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 [단독] '명품 아역' 남다름 '안나라수마나라' 출연 확정

    [단독] '명품 아역' 남다름 '안나라수마나라' 출연 확정

    아역부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남다름이 성인이 된 후 첫 작품으로 '안나라수마나라'에 출연한다. 5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남다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출연을 확정짓고 최근 대본 리딩까지 마쳤다. 매 작품마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명품 아역'으로 인정받았던 남다름은 '안나라수마나라'에서도 지창욱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