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옥빈 "배우 식단 가장 힘들어, 어렸을 때는 더 쉽게 했는데…"('고운옥빈')[TEN이슈]

    김옥빈 "배우 식단 가장 힘들어, 어렸을 때는 더 쉽게 했는데…"('고운옥빈')[TEN이슈]

    김옥빈이 배우 하면서 힘든 점에 대해 식단이라고 밝혔다.9일 유튜브 채널 '고운옥빈'에는 '김옥빈, 김고운 우리가 누구냐면요?'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김옥빈은 "오늘은 김옥빈 김고운, 자매가 누구인지 간략히 소개하고 서로서로 어떻게 바라보는지, 함께 자라오면서 어떤 추억을 가졌는지, 또 뭐가 비슷하고 뭐가 다른지, 22년 함께 살던 언니와 헤어져 신혼집으로 옮긴 심정은 어떠한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김옥빈은 "나는 배우를 하면서 가장 힘든 게 식단인 것 같아"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채서진은 "아 그건 진짜 공감"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김옥빈은 "저 같은 경우는 시즌과 비시즌 기의 체중이 좀 다른 유형이다. 작품 할 때는 조금 타이트하게 관리했다가 작품 안 할 때는 좀 맘껏 퍼지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또한 김옥빈은 "또 작품 들어갈 때 힘들게 다시 빼고 작품을 하고 이 과정을 좀 많이 반복해 왔는데 이제 쉽지 않더라. 어렸을 때는 더 쉽게 했었다"라고 전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김옥빈·채서진, 서로 향한 눈빛에서 꿀 뚝뚝…결혼식 비하인드컷 공개

    김옥빈·채서진, 서로 향한 눈빛에서 꿀 뚝뚝…결혼식 비하인드컷 공개

    김옥빈이 채서진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지난 7일 김옥빈의 인스타그램엔 "고운아 너무 예쁘다 행복해야 해 우리 막둥이"라는 멘트와 함께 신부 대기실에서 찍은 것으로 추측되는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는 김옥빈은 파스텔 톤의 파란 슈트를 입은 채로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고운은 김옥빈의 친동생인 채서진의 본명이다.이어 김옥빈은 "눈 마주치면 울 것 같아서 막둥이 눈을 볼 수가 없었답니다. 오늘 동생 결혼식에 와주신 분들, 마음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제가 정신이 없어 후루룩 지나갔더라도 곧 다시 인사드릴게요. 벚꽃이 절정인 오늘, 아름답게 만개한 봄 속에서 고운이가 결혼을 잘 마쳤습니다.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채서진과의 투 샷과 더불어 독사진을 공개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축하한다. 너무 훈훈하다", "김옥빈이 애틋하게 키웠던 막냇동생이 다 자라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다니. 감회가 새롭겠다", "둘 다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댓글로 채서진의 결혼을 축하했다.김옥빈은 20201년 4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나는 내 동생이 제일 예쁘다. 동생을 누가 데려간다 생각하면 화가 난다. 동생이 남자친구 데려오면 괜히 싫고 트집 잡고 싶다"며 농담했다.채서진은 지난 7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서 김옥빈이 축사를 맡아 화제 됐다. 김옥빈은 세 자매 중 장녀고, 채서진은 막내다. 둘 사이에는 7살 나이 차가 난다.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 4-목소리'로 데뷔했고, 채서진은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 '김옥빈 동생' 채서진, 오늘(7일) 결혼 "따뜻한 ♥배우자, 내가 닮고 싶은 사람"[TEN이슈]

    '김옥빈 동생' 채서진, 오늘(7일) 결혼 "따뜻한 ♥배우자, 내가 닮고 싶은 사람"[TEN이슈]

    김옥빈 동생 겸 배우 채서진이 결혼한다.채서진은 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에 따르면 채서진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일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진행할 예정.채서진은 "4월 7일, 결혼합니다. 제 배우자는 참 따뜻하고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에요. 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생 아끼면서 예쁘게 살겠습니다"라고 밝히기도.앞서 김옥빈은 "얼마 전 저와 22년을 함께 살던 동생이 집을 나갔어요. 동생이 집을 떠나고 마음이 텅 빈 것 같아 허전한 마음에 많이 우울했어요. 고운이와 사는 동안 저는 외로움이란 걸 조금도 느껴본 적이 없었거든요. 동생은 어릴 때부터 늘 껌딱지처럼 저와 붙어 다녔고 운동, 여행, 취미 생활, 봉사 활동 등등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모든 일들을 함께했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채서진의 결혼식 혼주석에는 언니 김옥빈이 엄마와 함께 앉을 예정. 김옥빈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걸 보니 기특하고 대견하고 참 잘 컸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뭉클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 들더라고요. 저더러 동생이 엄마와 함께 혼주석에 앉아 달라고 하네요. 언니가 나를 키웠으니 꼭 앉아 줬으면 한다고"라고 했다.채서진은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로 데뷔해,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커피야 부탁해', '연남동 패밀리',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심야카페: 미씽 허니' 등에

  • "뭉클+서운" 김옥빈, '7살 차이' 4월의 신부 채서진 집 떠나보내는 심경[TEN피플]

    "뭉클+서운" 김옥빈, '7살 차이' 4월의 신부 채서진 집 떠나보내는 심경[TEN피플]

    김옥빈 여동생이자 배우 채서진이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 4월의 신부가 된다. 언니 김옥빈이 7살 차이 나는 동생 채서진을 떠나보내는 심경을 밝혔다.김옥빈은 4월 1일 유튜브 채널 '고운옥빈'에 "제가 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느냐면요~?"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3분 20초 분량으로 김옥빈이 채서진과 함께 한 추억을 담았다.김옥빈은 유튜브 채널 이름에 대해 "채서진은 동생의 활동명이고요. 본명은 김고운입니다. 아무래도 입에 붙은 게 고운이다 보니 영상을 만들면서 본명을 부르게 될 것 같아요. 또 채널명을 만들면서 이름이 예쁘다 보니 고운옥빈이 되었네요"라고 설명했다.김옥빈은 본격적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에 뛰어들었다. 그는 "업로드는 제가 편집해서 좀 느릴 거예요. 촬영 없을 때 많이 해놓으려고요. 최근 저의 심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봤어요. 제가 유튜브를 하려고 결심하게 된 계기거든요"라고 말했다.채서진은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채서진 배우는 4월 7일 평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채서진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다. 소속사 측은 "일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옥빈은 "얼마 전 저와 22년을 함께 살던 동생이 집을 나갔어요. 동생이 집을 떠나고 마음이 텅 빈 것 같아 허전한 마음에 많이 우울했어요. 고운이와 사는

  • 김옥빈 심경 고백…"우울하고 마음 텅 빈 것 같아" ('고운옥빈')

    김옥빈 심경 고백…"우울하고 마음 텅 빈 것 같아" ('고운옥빈')

    배우 김옥빈이 채서진에 대해 애틋함을 표현했다.1일 유튜브를 시작한 김옥빈은 '고운옥빈'이라는 채널명에 하나의 3분 20초짜리 영상을 업로드했다. 콘텐츠에는 "안녕하세요. 김옥빈입니다. 채서진은 동생의 활동명이고요 본명은 김고운입니다. 아무래도 입에 붙은 게 고운이다 보니 영상을 만들면서 본명을 부르게 될 것 같아요. 또 채널명을 만들면서 이름이 예쁘다 보니 고운옥빈이 되었네요. 이 영상은 본영상은 아니고 짧은 영상이 되겠네요. 머지않아 본영상으로 돌아올게요"라며 채널명에 관해 설명했다.영상에서는 "안녕하세요. 4월입니다. 만우절이네요. 학교 다닐 때가 그립네요. 선생님께 장난 많이 쳤는데ㅎㅎ '고운옥빈'의 첫 영상은 아니고 프리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업로드는 제가 편집해서 좀 느릴 거예요. 촬영 없을 때 많이 해놓으려고요. 아 저는 배우 김옥빈입니다"라고 소개했다.그는 "최근 저의 심정을 영상으로 만들어봤어요. 제가 유튜브를 하려고 결심하게 된 계기거든요. 그럼 시작합니다"라면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담았다.영상에서는 김옥빈과 채서진이 함께한 투샷이 담겨져 있다. 김옥빈은 텍스트 이미지를 통해 심경을 팬들에게 전했다. 그는 "얼마 전, 저와 22년을 함께 살던 동생이 집을 나갔다. 동생이 집을 떠나고 마음이 텅 빈 것 같아 허전한 마음에 매우 우울했다"고 했다.김옥빈은 "고운이와 사는 동안 나는 외로움이란 걸 조금도 느껴본 적 없다"며 동생에 대해 각별함을 나타냈다. 동생과 어릴 때부터 늘 껌딱지처럼 붙어 다녔다는 김옥빈. 그는 "내 인생에 없어선 안 될 소중한 나의 '베프'이자 소울메이트&

  • '김옥빈 동생' 채서진, 훈남 신랑 공개…오는 4월 결혼

    '김옥빈 동생' 채서진, 훈남 신랑 공개…오는 4월 결혼

    배우 김옥빈 동생이자 배우 채서진이 오는 4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신랑을 공개했다.21일 채서진은 "안녕하세요 ! 벌써 겨울도 끝자락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라고 인사하며 "오랫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 글을 쓰게되었어요"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다가오는 4월 7일, 결혼합니다"라며 "제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되었네요"고 전했다.또 "제 배우자는 참 따뜻하고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평생 아끼면서 예쁘게 살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라고 덧붙였다.채서진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4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단독] '김옥빈 동생' 채서진, ♥비연예인과 4월 결혼…언니보다 먼저 시집간다

    [단독] '김옥빈 동생' 채서진, ♥비연예인과 4월 결혼…언니보다 먼저 시집간다

    배우 채서진이 훈남의 연인과 결혼한다.14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채서진은 비연예인 연인과 오는 4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기로 결정했다. 예식은 양가 친척,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서진은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로 데뷔해,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커피야 부탁해', '연남동 패밀리',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심야카페: 미씽 허니' 등에 출연했다. 배우 김옥빈의 동생으로, 본명은 김고운이다. 자매의 똑 닮은 외모는 화제가 됐다.채서진은 오는 15일 왓챠에서 공개되는 드라마 '사주왕'에 출연한다. '사주왕'은 동양의 사주명리학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 사주 추리 드라마다. 천재 역술인과 소녀 보살이 사주를 통해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 웹소설 '천재 역술인이 되었다'가 원작이다. 채서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무당 민소이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채서진의 연기 복귀는 영화 '심야카페: 미씽 허니' 이후 2년 만이다.채서진은 연기자로도 새신부로도 바쁘게 이번 봄을 보낼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TEN포토]김옥빈 '롱코트로 멋스럽게'

    [TEN포토]김옥빈 '롱코트로 멋스럽게'

    배우 김옥빈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전작 '외계인'의 후속 완결편이다. 1편에서 다룬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김의성, 조우진, 진선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옥빈 '우아하게'

    [TEN포토]김옥빈 '우아하게'

    배우 김옥빈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전작 '외계인'의 후속 완결편이다. 1편에서 다룬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김의성, 조우진, 진선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옥빈 '사랑스러운 미소'

    [TEN포토]김옥빈 '사랑스러운 미소'

    배우 김옥빈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전작 '외계인'의 후속 완결편이다. 1편에서 다룬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김의성, 조우진, 진선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아라문의 검' 태알하, 김옥빈만이 가능했던 아우라

    '아라문의 검' 태알하, 김옥빈만이 가능했던 아우라

    배우 김옥빈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마지막을 고했다. 지난 22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아스달의 왕후이자 권력의 정점에 선 태알하(김옥빈 분)로 분한 김옥빈은 감정부터 액션까지 넘나들며 켜켜이 쌓아온 저력을 입증했다. 먼저, 시즌 1에서부터 욕망의 정치가, 태알하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던 김옥빈은 ’아라문의 검‘ 역시 캐릭터와 완벽히 동기화된 연기를 펼치며 매회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특히 자신의 야망과 목표를 위해 내달리는 야심가의 면모를 십분 살려내며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김옥빈만의 화려한 액션 연기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승마부터 검술, 고난도의 동작들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긴 것은 물론 특유의 카리스마와 아우라는 극적 긴장감을 더욱 팽팽하게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납치된 아록 왕자 구출과 타곤(장동건 분)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치열한 혈투를 펼쳤던 장면에서 처절하고 절박한 심정이 깃든 액션을 보여줘 감탄을 불러일으켰을 정도였다. 그런가 하면 감정의 진폭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묵직한 무게감을 안겼다. 철저히 내면을 숨기고 절제하던 태알하부터 탄야(신세경 분)의 영능에 좌절감을 맛본 순간, 오랜 시간 홀로 삭혀 온 분노와 고통을 드러낸 찰나까지 밀도 있게 구현해 극의 몰입을 높인 것. 또한, 김옥빈의 딕션과 표정, 눈빛 등 디테일하고 흡입력 있는 표현력이 복잡다단한 캐릭터의 서사를 촘촘하게 채우며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 시켰다. 이처럼 김옥빈은 시작부터 끝까지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본인만의 색채를 온전히

  • '아라문의 검' 반역자된 이준기, 장동건이 세운 심판대 위에 올라선다

    '아라문의 검' 반역자된 이준기, 장동건이 세운 심판대 위에 올라선다

    '아라문의 검'에서 반역자가 된 총군장 이준기가 장동건이 세운 심판대 위에 올라선다.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아스달에 전쟁의 밤이 찾아온 가운데 타곤(장동건 분)이 사야(이준기 분)를 소환한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재 아스달은 총군장 사야와 왕후 태알하(김옥빈 분)가 연합을 맺고 타곤을 왕 위에서 끌어내리려는 반란을 주도 중. 제정신이 아닌 줄로만 알았던 타곤이 이 모든 계획을 내려다보고 자신만의 판을 짜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반란은 예기치 못한 사지(死地)에 몰리고 말았다. 누구보다 뛰어난 전략가이자 위대한 전사인 타곤의 역습은 사야와 반란군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초췌해진 사야가 타곤에 의해 끌려온 모습이 담겨 있다. 아스달의 총군장에서 반역자로 타곤의 처분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을지언정 눈빛만큼은 형형하다. 짙은 그늘이 드리워진 타곤의 표정은 의중을 알 수 없어 더욱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사야를 보는 그의 얼굴은 승리의 기쁨도 패색도 아닌 복잡한 감정이 전해진다. 탁자 한가운데 꽂힌 씨앗의 검이 눈에 띈다. 격물사 열손(정석용 분)이 만들고 타곤이 앞으로 수많은 피와 죽음과 번영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직접 이름을 지은 그 검이 풍성한 음식들로 가득한 탁자 정중앙에 내리꽂힌 광경이 기묘한 공포심을 심어주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9화는 오늘(14일)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김옥빈, 대사 없이도 폭발한 감정('아라문의 검')

    김옥빈, 대사 없이도 폭발한 감정('아라문의 검')

    배우 김옥빈이 감정의 진폭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는 흔들리는 타곤(장동건 분)의 모습에 불안해진 태알하(김옥빈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태알하는 탄야(신세경 분)의 이그트 신성 선언으로 단번에 판세가 바뀌자 놀랐었다. 이 가운데 아라문의 무덤에 간 태알하는 석관에 적힌 예언을 보며 탄야에게 유도신문을 했다. 또한, 타곤이 이그트란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는 말에서 오점을 찾아낸 태알하는 탄야 역시 은섬(이준기 분)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런가 하면 태알하의 뜻밖의 행동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감사 인사를 하겠다는 명목으로 불러낸 은섬을 기절시켜 불의 성채 고문실로 끌고 간 것. 더욱이 숨통을 조이듯 은섬을 압박하며 질문을 이어가던 태알하의 서늘한 면면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태알하는 타곤이 광기에 휩싸여 산웅(김의성 분)의 환영을 보자 극도의 위기감에 휩싸였다. 게다가 태알하는 예언에 대해 언쟁을 벌이던 중 금기시했던 산웅과의 밤을 타곤이 언급하자 깊은 상처가 다시금 찢겨 진 듯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옥빈은 왕후이자 정치가로서 감정을 철저히 절제하고 제어하는 태알하의 내면을 목소리와 표정에 담아내 극을 쥐락펴락하면서도 홀로 삭혀 왔던 분노와 고통을 토해내는 순간의 완급을 세밀하게 조절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특히 대사 한마디 없이 떨리는 호흡과 눈물만으로 처절하고 억눌러왔던 태알하의 감정선을 완성해 시청자들을 온전히 스며들게 했다. 이렇듯 김옥빈은 캐릭터의 심리를 흡입력 있게 표현했다. 한

  • 이준기 배냇벗 형제, 뒤바뀌었다('아라문의 검')

    이준기 배냇벗 형제, 뒤바뀌었다('아라문의 검')

    아고연합의 우두머리 이나이신기 이준기가 아스달 왕궁에서 눈을 뜬다. 16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3회에서는 배냇벗인 아고연합의 은섬(이준기 분)과 아스달 총군장 사야(이준기 분)가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 사야 행세를 하는 은섬이 왕궁 내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릴 예정이다. 지난 2회에서는 사야의 제안으로 배냇벗(쌍둥이) 형제 은섬과 사야의 은밀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사야는 은섬과의 전쟁에서 패장(敗將)이 되어 열등감이 폭발했다. 게다가 적군의 수장인 이나이신기 은섬이 자신과 배냇벗 형제란 사실도 알려져선 안된다는 생각에 형제를 제거하고자 일을 꾸몄다. 하지만 비밀 암살 조직인 샤하티가 등장하면서 만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샤하티는 결국 목조 창고에 불을 질렀고 결국 형제는 문 잠긴 창고 안에서 정신을 잃었다. 은섬과 사야를 구한 것은 다름 아닌 무백(박해준 분). 무백은 샤하티의 끈질긴 공격에도 은섬과 사야를 밖으로 빼낸 뒤 결국 제 목숨을 잃고 말았다. 때문에 아스달 왕궁에서는 무사 무백을 잃은 슬픔과 화를 입은 총군장 사야에 대한 걱정, 그리고 사단을 일으킨 자가 누구인지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는 중이다. 그런 상황 속 은섬은 아스달 왕궁의 정세를 빠르게 파악하며 사야라면 하지 않았을 돌발행동으로 모두를 의아하게 만든다. 특히 무백이 죽은 사건의 전말을 궁금해하는 이들 앞에서 생각지 못한 증언들로 왕후 태알하(김옥빈 분)를 당혹케 한다. 아스달 왕궁 안에서 위기일발의 하루를 겪게 될 은섬은 물론 왕궁 안 사람들을 혼란케 할 은섬이 일으킬 파장까지 예상되는 상황. 적진에 깊

  • '장동건 아내' 김옥빈 "어린 아들 매섭게 가르쳐, 일반적 엄마 모습과 달라" ('아라문의검')

    '장동건 아내' 김옥빈 "어린 아들 매섭게 가르쳐, 일반적 엄마 모습과 달라" ('아라문의검')

    김옥빈이 태알하 역으로 인생 캐릭터 제2막을 연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로운 이름으로 검의 주인이 써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먼저 공개된 사진을 통해 아스달의 왕후이자 권력의 정점에 선 태알하(김옥빈 분)의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를 엿볼 수 있다. 힘과 권력 그리고 기술로 8년이 흐른 현재까지 막강한 권력을 누리고 있으나 이 정도로 안주할 리 없을 터. 욕망과 자존의 화신처럼 권력욕은 더욱 뜨겁게 달궈지는 중이다. 특히 타곤(장동건 분)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함께 선 모습이 흥미롭다. 어린 자식과 눈높이를 맞추지 않고 내려다보는 시선, 얼굴을 어루만지는 손길 등 ‘어머니’라는 모성(母性)에 갇혀 있지 않은 태알하의 태도가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아라문의 검’에서는 세상 모든 이들을 제 발밑에 두기 위한 특별한 자식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김옥빈은 “시즌1에서는 좀 더 사랑을 믿고 사람에 기대는 어린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지금은 자식을 둔 어머니이자 정치가로서 더 성숙하고 권력욕에 불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자식에게 보이는 사랑에 대해서도 “태알하가 아버지에게 받은 사랑은 이용할 가치가 있을 때 쓰임이 있는 존재여야 했다. 따뜻한 모성을 가진 일반적인 엄마의 모습과 다른데 받은 사랑이 그러하기에 자식에게 보이는 사랑 역시 아버지에게 받은 것과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들 아록은 태알하의 권력을 유지하게 하는 가장 쓰임이 있는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