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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순이' 김민희, 싱글맘 최초 고백 "이혼, 10년간 딸 혼자 양육"('4인용식탁')

    '똑순이' 김민희, 싱글맘 최초 고백 "이혼, 10년간 딸 혼자 양육"('4인용식탁')

    김민희가 싱글맘으로 딸을 혼자 키워왔다고 처음 고백한다.오늘(18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80~90년대 코미디계를 풍미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이자 배우 '영원한 젊은 오빠' 임하룡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임하룡의 절친으로는 SM 공식 1호 가수이자 대한민국 1세대 힙합 댄스 음악의 선구자 가수 현진영, 드라마 '달동네' '똑순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원조 국민 여동생' 김민희, 자칭 '리틀 임하룡' 홍록기가 등장한다. 연예계 소문난 마당발인 임하룡이 특별히 미안한 마음을 전할 절친들을 초대했다고 밝혀 이들의 인연과 어떤 미안한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이날 임하룡은 20대 초반,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급격하게 어려워진 집안 사정에 부모님과 4형제 그리고 아내와 함께 단칸방 신혼 살이를 해야만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하룡서당'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낸다. 임하룡은 "군대 가서 휴가 나올 때마다 집안이 기울어져 갔다"며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꿈을 포기하고 야간업소 사회자 일을 하며 전유성, 김학래와 인연이 닿아 개그맨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힌다.데뷔 후 임하룡의 대표 코너였던 '하룡서당'이 만들어진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후 개그맨으로써 성공하며 강남의 건물주가 되기까지 인생 극복 스토리를 전한다. 이어 어려웠던 시절에도 당시 스무 살이었던 9세 연하의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한 임하룡의 아름다웠던 청춘 이야기까지 공개될 예정이다.현진영은 본인의 자작곡 '

  • 홍상수♥김민희, 또 '손잡고' 베를린行

    홍상수♥김민희, 또 '손잡고' 베를린行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 신작, 이자벨 위페르 배우 주연의 영화 '여행자의 필요'가 오는 2월 15일에 열리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서 전하는 바에 의하면 1월 22일(현지시간 기준)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홍상수 감독 신작 '여행자의 필요'의 장편 경쟁부문 공식 초청을 발표했다. 이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에 이은 5년 연속 초청이다.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작품에는 김민희가 앞서와 마찬가지로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김민희는 '소설가의 영화', '탑', '물안에서', '우리의 하루'에도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바 있다.'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의 세 번째 협업 작품이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 감독의 2012년 작 '다른나라에서'와 2017년 작 '클레어의 카메라'에 출연했다.'그 후', '당신얼굴 앞에서', '소설가의 영화', '탑'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서 같이 작업 했던 배우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와 '물안에서', '우리의 하루'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출연했던 배우 하성국, 김승윤 등이 출연했다.베를린국제영화

  • [종합] 김민희 "母 학대→38kg까지 빠져, 부모 빚 갚느라 공황장애로 대사 못 외워" ('마이웨이')

    [종합] 김민희 "母 학대→38kg까지 빠져, 부모 빚 갚느라 공황장애로 대사 못 외워" ('마이웨이')

    김민희가 엄마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몸무게는 38kg까지 빠지고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겸 트로트 가수 김민희가 출연했다. 아역 배우로 데뷔한 김민희는 "만 3~4살 때 시장에서 엄마를 잃어버렸다. 엄마가 파출소로 달려갔는데 제가 탁자 위에서 볼펜을 마이크 삼아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더라. 주변에서 '네 딸 별나니까 연예인 시켜봐'라고 권유해서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10살이 되던 해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광고계를 휩쓸며 당시 월 200만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당시 대기업 초입 평균 월급이 30~40만 원 정도였다. 그러나 아역 배우 생활이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다. 김민희는 "지금은 어떻게 찍는지 모르겠지만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 살수차를 빌려 비 오는 장면을 찍었다. 물이 몸에 닿으면 아프고 숨을 못 쉰다. 트라우마로 물 공포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또 "홍역과 장염으로 몸이 아픈데도 촬영을 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국회의원 출마를 앞두고 돌아가셨다. 빚이 많아서 돈을 벌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민희는 아역 배우를 시킨 엄마를 원망했다. 그는 "지금도 엄마에게 '그건 학대였어'라고 이야기 한다. 그 말을 뱉기까지 힘들었다. 늘 엄마를 위해 살다 보니 내가 없더라.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 힘든 스케줄이었다"고 토로했다. ‘똑순이’라는 타이틀에 갇혀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다. 김민희는 "내 직업에 대해 정체성이 없었다. 주변 사람들이 조롱을 섞어서 '똑순이'라고 부르는데 그런 고통이

  • 영화 2편이나 초청됐지만…'8년 불륜' 홍상수·김민희, 올해도 부국제 불참 [28th BIFF]

    영화 2편이나 초청됐지만…'8년 불륜' 홍상수·김민희, 올해도 부국제 불참 [28th BIFF]

    해외 영화제에서는 광폭 행보를 보이는 홍상수(62) 감독과 배우 김민희(41)가 이번에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불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가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흘에 걸쳐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부국제에는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제작실장, 주연배우로 참여한 작품 두 편이 공식상영작으로 초청됐지만, 공식석상에서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부국제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물안에서'(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스) '우리의 하루'(칸영화제 감독 주간 폐막작)는 아이콘 섹션에 이름을 올리며 공식삭영작에 선정됐다. 아이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홍 감독의 작품이 2편이나 선정됐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의 모습은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 홍상수는 해외 영화제에선 자신의 파트너인 김민희와 여러 차례 동반참석하는 행보를 보였지만, 국내 영화제에는 발길을 끊은지 오래다. 이 배경에는 김민희가 있는데, 법적으로 혼인 상태인 홍 감독은 지난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김민희와 불륜 관계를 인정한 뒤 사실상 국내 행사 및 언론과는 담을 쌓았다. 같은해 칸영화제에서도 홍상수는 국내 취재진을 멀리하고 해외 취재진과만 인터뷰를 하기도. 홍상수와 김민희의 불참이 더욱 어색한 것은 '우리의 하루'와 '물안에서' 관련 GV(관객과의 대화) 등 행사들은 의례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오는 6일 열리는 '우리의 하루' GV에는 배우 기주봉을 비롯해 비중이 큰 주연인 김민희 대신 박미소가 참석한다. 또, 오는 7일에는 '물안에서'의 주연 하성국과 김승윤만이 GV 행

  • 홍상수 신작 '우리의 하루', 김민희·기주봉·송선미 출연…10월 19일 개봉 확정

    홍상수 신작 '우리의 하루', 김민희·기주봉·송선미 출연…10월 19일 개봉 확정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10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했던 '우리의 하루'는 국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홍상수의 서른 번째 장편영화인 '우리의 하루'에는 배우 기주봉,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이 출연한다. 연인인 김민희는 제작실장과 주연을 맡았다. '우리의 하루'는 은퇴한 배우 '상원'(김민희)와 70대 시인 '의주'(기주봉)에게 각각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나누는 이야기를 교차해서 보여주는 영화다. 월드 프리미어 공개 후, "영화의 더 깊은 울림은 사실, 대화 사이의 빈틈, 그리고 침묵, 장소들의 배열되는 순서, 그리고 카메라의 간헐적 움직임, 심지어 우리”(영화 속 고양이의 이름)의 발걸음 안에서 일어나는 것일 수 있다"(Screen Daily)라고 평하기도 했다. 영화 '우리의 하루'는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김민희, 주연인데 '우리의 하루' 시사회 불참…홍상수·기주봉만 참석 [76th 칸]

    김민희, 주연인데 '우리의 하루' 시사회 불참…홍상수·기주봉만 참석 [76th 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이번 칸 영화제 동반 참석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민희는 이번 자신의 주연작 '우리의 하루' 초청 공식 시사회는 물론이고, 영화제에 일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시내 JW메이어트 크로와세트 극장에서 감독주막 폐막작으로 초청된 영화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 월드 프리미어가 상영됐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파트너인 배우 김민희가 아닌 배우 기주봉과 함께 시사회에 모습을 나타냈다. 무대 인사 시간 역시 홍상수 감독만 등장해, 관객들에 인사하고 영화를 소개했다. 김민희는 시사회와 무대 인사 시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문을 샀다. '우리의 하루'는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 영화로 12번째 칸 영화제 초청작이다.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다. 이외 기주봉,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홍 감독의 불륜 이슈로 국내에서는 두문불출한 이 커플은 해외 영화제에서는 거리낌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칸 영화제 역시 동반 참석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됐으나, 김민희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동반 출국해 지난 2월 파리 시네마테크에서 열린 '홍상수 감독 전작 회고전'에 참석한 뒤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인카운터 섹션까지 모든 일정에 동행한 바 있다. 특히, 당시 홍상수와 김민희는 길거리에서 서로 모자를 씌워주는 등 알콩달콩한 분위기가 포착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해외에서는 서로에 대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으며 매번 화제를 모아왔던 홍상수-김민희 커플이 이번 칸 영화제

  • '불륜' 홍상수♥김민희, 이번에도 함께?…'우리의 하루' 칸 영화제 공개 전 전석 매진

    '불륜' 홍상수♥김민희, 이번에도 함께?…'우리의 하루' 칸 영화제 공개 전 전석 매진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프리미어 공개 전 전석 매진됐다. 21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공식 초청된 '우리의 하루'가 프리미어 공개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어 상영 회차 전석 매진된 것. 또한 여러 배사들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일찍부터 움직이고 있다고. 프랑스 판권은 카프리치, 스페인 판권은 라탈란테 시네마, 그리스 판권은 아마 필름스가 가져갔다. '우리의 하루'에는 기주봉, 김민희,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이 출연했다. 특히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칸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 협회가 기존의 칸 영화제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영화들을 소개하기 위해 1969년 처음 신설한 부문이다. 그동안 현대의 뛰어나고 비전을 가진 진보, 혁신적인 영화들의 발굴에 중점을 두는 선정 경향을 보였다.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장 쥴리앙 레지(Julien Rejl)는 "이제 막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봤다. 어떻게 단순함과 미니멀리즘의 힘을 증가시켜 나가고 있는지 두 아파트의 방들 안에서 영화는 자연스럽게 삶의 온갖 즐거움들을 다루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됐는지에 관해 얘기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홍상수 감독은 삶에 대한 교훈을 얘기하는 두 인물 간의 평행 편집에서 명료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질문하기의 아주 겸손한 방식이다. 저는 영화의 마지막 샷을 사랑한다. 큰 감동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은 가장 위대한 현대의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칸 감독주간 기간은 5월 17일

  • 경쟁 불발 아쉽지만…'첫 입성' 송중기·제니→'N차 초청' 송강호·홍상수 '관전 포인트 多'[76th 칸]

    경쟁 불발 아쉽지만…'첫 입성' 송중기·제니→'N차 초청' 송강호·홍상수 '관전 포인트 多'[76th 칸]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76회 칸 영화제에는 우리 영화가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이 존재하지만, 눈여겨 볼 포인트들도 적지 않다. 먼저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우리 영화는 총 7편. '주목할만한 시선'에 '화란'(감독 김창훈), 비경쟁 부문 비경쟁에 '거미집'(감독 김지운),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비평가 주간에 '잠'(감독 유재선), 감독 주간 폐막작에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가 올랐다.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이씨 가문의 형제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서정미), '홀'(한국영화아카데미 황혜인)이 선정됐다. 공식 섹션인 '주목할만한 시선'은 다양한 지역과 문화의 독창적인 작품 20편이 출품되며, 주로 젊은 감독들 작품을 초청한다. 드뷔시 극장에서 상영된다. 비경쟁 부문은 명망있는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는 비경쟁, 장르 영화를 배정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인지도가 낮거나 신인 감독의 작품을 다루는 특별상영이 있다. 비교적 문턱이 낮은 비공식 섹션인 감독 주간은 감독협회에서 주최하고, 비평가 주간은 비평가협회에서 주최한다. 라 시네프는 전 세계 영화학교 학생들의 단편을 선보인다. 생애 첫 칸의 초청을 받은 송중기는 '화란'으로 레드카펫을 밟는다. '화란'은 저예산 누아르 영화로, 송중기는 노 캐런티로 출연한 작품.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중기는 칸 초청에 대해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영화인의 축제인 만큼 충분히 즐기고 오겠다"고 밝힌 만큼 레드카펫을 밟아 인사를 건넬 예정이

  • '칸 진출' 송중기, 임신한 ♥케이티 동반할까…홍상수·김민희도 참석?[TEN무비]

    '칸 진출' 송중기, 임신한 ♥케이티 동반할까…홍상수·김민희도 참석?[TEN무비]

    배우 송중기가 생애 첫 레드카펫을 밟는 가운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동반할지 관심이 쏠린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우리 영화는 아쉽게도 경쟁 부문 진출엔 실패했다. 비경쟁 부문에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신인 감독의 작품을 선보이는 비평가 주간에 영화 '잠'(감독 유재선), 재능 있는 젊은 감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 '화란'(감독 김창훈)이 초청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감독 주간 폐막작에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가 오른다. 이중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 등이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현지 시각)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26일에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은 3번째, 송강호는 8번째,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하는 두 번째 칸 초청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여기에 칸 영화제에 처음으로 초청된 임수정부터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까지. '거미집'의 주역들은 칸 국제영화제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화란'의 송중기도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게 됐다. 송중기의

  • 해외서만 당당한 홍상수♥김민희, '우리의 하루' 감독주간 폐막작 선정

    해외서만 당당한 홍상수♥김민희, '우리의 하루' 감독주간 폐막작 선정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18일(현지 시각)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칸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됐다"라고 밝혔다.칸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 협회가 기존의 칸 영화제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영화들을 소개하기 위해 1969년 처음 신설한 부문이다. 그동안 현대의 뛰어나고 비전을 가진 진보, 혁신적인 영화들의 발굴에 중점을 두는 선정 경향을 보였다.칸 감독주간 집행위원장 쥴리앙 레지(Julien Rejl)는 "이제 막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봤다. 어떻게 단순함과 미니멀리즘의 힘을 증가시켜 나가고 있는지 두 아파트의 방들 안에서 영화는 자연스럽게 삶의 온갖 즐거움들을 다루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됐는지에 관해 얘기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홍상수 감독은 삶에 대한 교훈을 얘기하는 두 인물 간의 평행 편집에서 명료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질문하기의 아주 겸손한 방식이다. 저는 영화의 마지막 샷을 사랑한다. 큰 감동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은 가장 위대한 현대의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홍상수 감독은 '강원도의 힘'(1988, 주목할만할 시선) '오! 수정'(2000, 주목할만할 시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경쟁 부문) '극장전'(2005, 경쟁 부문)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감독주간) '하하하'(2010, 주목할만할 시선 대상 수상) '북촌방향'(2011, 주목할만할 시선) '다른 나라에서'(2012, 경쟁 부문) '클레어의 카메라&

  • [종합] 홍상수→유태오, 베를린 영화제 수상 불발…황금곰상 프랑스 다큐 '아다망에서'

    [종합] 홍상수→유태오, 베를린 영화제 수상 불발…황금곰상 프랑스 다큐 '아다망에서'

    홍상수 감독의 '물 안에서'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고배를 마신 가운데, 다큐멘터리 '아다망에서(SUR L'ADAMANT)'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을 받았다.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인카운터스 부문 노미네이트 된 홍상수 감독의 29번째 장편 '물 안에서'는 수상 실패했다. 2020년 신설된 인카운터스는 칸국제영화제의 '주목할만한 시선'처럼 새로운 영화적 비전을 담은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 '물 안에서'는 배우 신석호, 하성국, 김승윤이 등이 출연하고, 홍 감독의 연인인 김민희가 제작실장을 맡았다. 지난 4월 제주에서 크랭크업한 '물 안에서'는 배우를 꿈꾸던 남자가 자신의 창조성을 확인하겠다며 영화 연출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을 대동하고 제주도로 향한 남자는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여자를 만나고 그 만남을 통해 이야기를 만드는 내용이다. 홍 감독은 '낮과 밤'(2008) 이후 경쟁 부문에만 6차례 진출하는 등 베를린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그 중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은곰상 여우주연상), '도망친 여자'(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은곰상 심사위원대상) 등 4편을 통해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이번에 5번째 트로피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유태오 주연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 역시 경쟁부문에 올랐지만, 역시 수상 불발됐다.한편, 프랑스 다큐멘터리 '아다망에서(SUR L'ADAMANT)'(감독 니콜라 필베르)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의 영예를 누렸

  • 모자 씌워주며 알콩달콩…홍상수·김민희, 영화보다 히트치는 '베를린의 연인' [TEN무비]

    모자 씌워주며 알콩달콩…홍상수·김민희, 영화보다 히트치는 '베를린의 연인' [TEN무비]

    홍상수(64) 감독과 배우 김민희(41)가 독일 베를린에서 모자를 씌워주며 꽁냥거렸다.최근 인터넷 상에는 독일 베를린 거리에서 찍힌 홍상수, 김민희의 사진이 게재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에는 홍 감독과 김민희, 현지 영화 관계자로 보이는 여성이 함께 있는데, 김민희는 홍 감독의 머리에 사각형 모양의 독특한 파란색 모자를 씌워주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를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바라봤고, 같은 모자를 직접 쓴 김민희 역시 아이같은 미소로 홍 감독에 시선을 고정해 눈길을 끌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앞서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홍상수 감독 회고전'에도 동반 참석했다. 블랙으로 맞춰 입은 두 사람은 허리를 감싸고 서로를 부축하는 등 연인의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는 후문.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신작 '물 안에서'는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스 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22일 오후 5시 공식 상영된다. 이 자리에는 홍 감독과 제작실장을 맡은 김민희를 비롯해 주연 배우 신석호, 하성국, 김승윤도 함께한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올해로 8년째 관계를 유지하며, 일과 사랑을 함께 하고 있다. 국내 공식석상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이 커플은 해외 일정, 특히 베를린 영화제에서 만큼은 모든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아 매번 화제가 됐다.'물 안에서'는 홍 감독의 29번째 장편작으로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 '소설가의 영화'(2022)에 이어 4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홍 감독은 '낮과 밤'(2008) 이후 경쟁 부문에만 6차례 진출하는 등 베를린영화제와 인연이 깊

  • 韓 패싱·해외서 당당…홍상수♥김민희, 8년째 둘 만의 '불륜' 영화에 빠져있네[TEN스타필드]

    韓 패싱·해외서 당당…홍상수♥김민희, 8년째 둘 만의 '불륜' 영화에 빠져있네[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본인들은 '사랑'으로 생각하지만, 두 사람을 제외하고 '불륜'으로 부른다. 8년째 불륜 사이를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한국은 패싱하고, 해외에서는 당당한 모습이다.지난 13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홍상수 회고전'이 개막했다. 개막작으로 '소설가의 영화' 상영도 함께했다. 이 회고전은 오는 3월 5일까지 열리며, 개막작부터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밤에 해변에서 혼자', '도망친 여자', '소설가의 영화' 등 27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회고전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검은 코트를 입고 나란히 무대에 올랐다. 영화 상영 전 홍상수 감독은 영어로 "영화를 만들 때 그 순간 내게 주어진 것들에 반응해 담으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많은 영화를 만들었지만, 내가 어떤 영화를 만들었는지 뒤를 돌아보지 않으려고 한다.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만드는 게 나의 소원"이라고 덧붙였다.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의 김민희도 마이크 앞에 섰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의 오른쪽에 서서 코트에 두 손을 넣고 그녀를 바라봤다. 김민희는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방금 전에 (파리에) 도착했다. 시차 때문에 조금 피곤하고 그렇다. 그래도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서 좋고, 감사하다. 여러분들 가슴 속에 되게

  • '파리→베를린 동행' 홍상수·김민희, 8년째 일·사랑 함께 '불륜ing' [TEN피플]

    '파리→베를린 동행' 홍상수·김민희, 8년째 일·사랑 함께 '불륜ing' [TEN피플]

    홍상수(64) 감독과 배우 김민희(41)가 파리와 베를린 등 해외 일정에 동행하며 8년째 일과 사랑을 함께하고 있다.8일 전원사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홍상수 감독이 13일 파리로 출국, 파리 시네마테크에서 '홍상수 감독 전작 회고전'(13일~19일) 일정에 참석한다. 이후 베를린 국제 영화제(19일~26일) 인카운터 섹션 참석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홍상수 감독의 이번 일정에 김민희 배우가 동행한다"고 덧붙였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먼저 13일 파리로 함께 출국, '홍상수 감독 전작 회고전' 일정에 참석한 뒤 19일 베를린 영화제로 넘어가 '물 안에서' 배우들과 합류하게 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불륜을 인정,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1985년 결혼한 아내와 슬하 딸도 있는 홍 감독은 당시 아내와 이혼 소송에 나섰으나, 2019년 기각당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혼 소송 항소를 포기, 아내와 법적 부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김민희와 연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 옥수동 아파트, 경기도 인근 마트, 건대 캠퍼스, 인천공항 등에서 두 사람을 봤다는 목격담도 꾸준히 흘러나왔다. 국내에서는 노출을 극도로 꺼리지만, 해외에서는 서로에 대한 애정이 불붙는 홍상수와 김민희 커플이다. 이들은 사람들의 시선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해외에서는 모든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애정 표현도 숨기지 않는다고. 특히, 홍 감독은 지난해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수상 후 김민희를 지명하며 공로를 돌리기도 했다. 그 사이 김민희는 배우로서 활동은 전혀하지 않고 홍상수와 그의 영화

  • 홍상수·김민희, "13일 파리 동반 출국 →19일 베를린 영화제 합류" [공식]

    홍상수·김민희, "13일 파리 동반 출국 →19일 베를린 영화제 합류" [공식]

    홍상수(64) 감독과 배우 김민희(41)가 해외 일정에 동행하며 연인이자 파트너로서 변함 없는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전원사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홍상수 감독이 13일 파리로 출국, 파리 시네마테크에서 '홍상수 감독 전작 회고전'(13일~19일) 일정에 참석한다"며 "이후 베를린 국제 영화제(19일~26일) 인카운터 섹션 참석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홍상수 감독의 이번 일정에 김민희 배우가 동행한다"고 덧붙였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먼저 13일 파리로 함께 출국, '홍상수 감독 전작 회고전' 일정에 참석한 뒤 19일 베를린 영화제로 넘어가 '물 안에서' 배우들과 합류하게 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올해로 8년째 관계를 유지하며, 일과 사랑을 함께 하고 있다. 국내 공식석상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이 커플은 해외 일정, 특히 베를린 영화제에서 만큼은 모든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아 매번 화제가 됐다.홍 감독은 1985년 결혼한 아내와 슬하 딸이 있다. 베를린영화제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 신작 '물 안에서'(In Water)는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제73회 베를린영화제에 인카운터스(Encounters) 부문에 초청됐다. '물 안에서'는 홍 감독의 29번째 장편작으로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 '소설가의 영화'(2022)에 이어 4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물 안에서'는 배우 신석호, 하성국, 김승윤이 등이 출연하고, 홍 감독의 연인인 김민희가 제작실장을 맡았다. 지난 4월 제주에서 크랭크업한 '물 안에서'는 배우를 꿈꾸던 남자가 자신의 창조성을 확인하겠다며 영화 연출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