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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욱과 김동욱의 대결…'이로운 사기' 4.6% 출발, '어마그'와 무승부 [TEN초점]

    김동욱과 김동욱의 대결…'이로운 사기' 4.6% 출발, '어마그'와 무승부 [TEN초점]

    배우 김동욱이 ‘이로운 사기’로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같은 요일 시청률 경쟁을 펼치게 된 가운데, 두 작품 모두 4.6%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6.1%를 기록, 전국 가구 기준도 평균 4.6%, 최고 5.4%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도 수도권 평균 2.1%, 최고 3.0%, 전국 평균 2.0%, 최고 2.7%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암기 천재’라 불리던 이로움(천우희 분)의 교도소 해방기와 과공감 증후군을 앓고 있는 변호사 한무영(김동욱 분)의 만남이 전반부를 가득 채웠다. 존속 살해범으로 10여 년 간 복역하던 이로움은 10년 만에 나타난 진범 예충식(박완규 분)으로 인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예충식의 담당 변호사인 한무영이 예충식의 혐의 인정 녹취록을 언론에 공개한 것. 이를 계기로 이로움이 국가배상 청구 소송을 위한 담당 변호사로 한무영을 고용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도 시작됐다. 이로움을 의뢰인으로 대면한 날 한무영은 그녀의 슬픔에 동조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로움을 위해 휴지를 가지러 간 사이 이로움이 처연한 눈물을 닦고 발목을 까딱까딱 놀리는 모습에 한무영은 적잖이 당황했고,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거란 의심이 움텄다. 이에 그녀의 주변 사람들을 만난 한무영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녀에게서 적대감과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한무영이 이로움에 대해 탐문을 하는 동안 이로움은 손에 쥔 얼마 없는 돈을 불리기 위한 사기에 돌입했다. 첫 번째 단계로 장물 단속을 하는 경찰로 위장해 순식간에 값비싼 명품들을 가득 챙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 [종합]진기주, 아버지가 숨긴 진실 알았다 '착잡' ('어쩌다 마주친 그대')

    [종합]진기주, 아버지가 숨긴 진실 알았다 '착잡' ('어쩌다 마주친 그대')

    진기주가 아버지의 가슴 아픈 비밀을 알게 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9회에서는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백희섭(이원정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희섭은 모든 일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고백하다가도 별안간 환청이 들리는 듯 의문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때마침 문밖에서 그 말을 들은 희섭의 삼촌이자 형사 백동식(최영우 분)이 들이닥친 뒤 “어떻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네가 사람을 죽일 수가 있냐”라고 윽박질렀고, 그때까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해 온 희섭은 갑자기 태도가 돌변, 살인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동식은 눈물을 삼키며 조카를 체포할 수밖에 없었지만, 희섭의 태도가 갑작스레 변한 이유가 무엇일지 의구심을 자아냈다. 두 번째 피해자 이경애(홍나현 분)의 아버지 이형만(박수영 분)은 희섭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길길이 뛰었고, 마침 경애의 동생 이순애(서지혜 분)가 나타나 그의 알리바이를 입증했다. 경애가 몰래 집을 나가 살해당한 날 밤 희섭이 순애와 함께 옥상에서 밤을 지새웠던 것. 그러나 자유분방하게 살던 경애가 마을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일을 기억한 순애의 부모는 작은딸마저 좋지 못한 소문에 휘말릴까 봐 그녀의 진술을 막았다. 하지만 명확한 알리바이가 있는 희섭이 왜 범행을 인정했는지 의아해하던 윤영은 큰아버지 백유섭(홍승안 분)이 원인일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윤영은 과거 엄마와 자신에게 아버지가 필요하던 순간에도 큰아버지 곁에만 있었던 희섭을 떠올렸다. 결국 아버지에 대해 환멸을 느낀 윤영은 억울하게 체포

  • 김동욱 "천우희, 함께하면서 좋아하게 돼"('이로운 사기')

    김동욱 "천우희, 함께하면서 좋아하게 돼"('이로운 사기')

    김동욱이 ‘이로운 사기’의 과공감 증후군 변호사 한무영 역으로 진가를 입증한다. 29일 저녁 8시 50분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가 첫 방송된다. 한무영 역의 김동욱은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드라마. 김동욱은 타인의 감정에 지나치게 동조하고 몰입하는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 역을 맡아 내면을 어루만지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색다른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김동욱은 ‘이로운 사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참신함’을 꼽았다. 그는 “대부분의 변호사라는 캐릭터가 직업적인 능력을 멋지게 보여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면서 “변호사 한무영이 법정 밖에서 절대 어울려서는 안 될 법한 인물들과 함께 정의를 위해 싸우고 그들과 인간적인 교감과 우정을 쌓아나가는 것이 주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로운 사기’의 이러한 설정이 김동욱에게 흥미를 안겨준 것. 김동욱이 매력을 느낀 변호사 한무영 캐릭터는 어떤 인물일까. 김동욱은 캐릭터가 “본인이 가진 병의 고통을 보여주기보다는 과공감 증후군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에 있는 인물”이라며 “끊임없이 자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욱은 “한무영 역시 너무도 힘들고 슬픈 과거를 겪었다. 그래서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늘 자신이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이길 바란다”라며 캐릭터가 가진 마음의 본질을 꿰뚫었다. 또 “본인의 연민이 아닌 다른 이에게 공감하는 한무영을 볼 때면 ‘사람은 본래 선하게 태어난

  • [종합] 진기주, 김동욱 설득에도 이원정 자백에 충격…자체 최고 5%('어쩌다 마주친 그대')

    [종합] 진기주, 김동욱 설득에도 이원정 자백에 충격…자체 최고 5%('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과 진기주가 비극적인 운명 앞에서 혼란스러워했다.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8회에서는 비극적인 운명 앞에서 무력해진 윤해준(김동욱 역)과 백윤영(진기주 역)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회 시청률은 5.0%(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유범룡(주연우 역)의 심상치 않은 전화를 받고 달려간 해준과 윤영은 그곳에서 싸늘하게 식은 이주영(정가희 역)의 주검을 발견했다. 해준은 범룡에게 자초지종을 물으며 다그쳤지만 패닉에 빠진 그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말만 반복했다. 해준은 서울로 떠난 줄 알았던 주영이 우정리에 계속 머물렀다는 것을 알게 됐고, 주영의 가방에서 봉봉다방 성냥갑을 발견한 윤영은 그들이 계속해서 찾아 헤맸던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 진범의 소행임을 확신했다. 이때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주영의 살해 현장을 지나쳐 어딘가로 몰려가는 경찰차를 발견한 해준은 스산한 예감에 차를 따라갔고, 이순애(서지혜 역)의 언니이자 윤영의 이모인 이경애(홍나현 역)의 시체까지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결국 날짜와 장소만 바뀌었을 뿐 예견된 대로 목숨을 잃고 만 두 사람을 마주한 해준은 아무리 노력해도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좌절감에 사로잡혔다.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은 주민들의 입방아에 올랐고, 경애의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윤영 역시 언니를 잃은 엄마 순애의 슬픔과 상실감을 짐작하기에 눈물로 위로를 건넸다. 한편 딸들에게 살갑지 못한 엄마였던 옥자(김정영 역)는 경애가 죽고 나서 깊은 후회에 빠졌고 급기야 이

  • 김동욱, 대체 불가 배우 입증…'어쩌다 마주친,그대' 싱크로율 200%

    김동욱, 대체 불가 배우 입증…'어쩌다 마주친,그대' 싱크로율 200%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김동욱이 대체 불가한 배우임을 입증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1987년 현재의 시점으로부터 며칠 뒤 일어날 첫 번째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등장,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이어졌다. 김동욱은 극 중 우연히 타임머신을 발견한 뒤 호기심 하나로 시간 여행자가 된 윤해준 역으로 변신해 매회 몸 사리지 않는 액션과 재미를 선사하는 코믹 연기까지 소화하며 캐릭터에 동화됐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김동욱은 표정 연기는 물론 대사 톤마저 마치 윤해준이 김동욱인 듯 극적 몰입감을 높였다. 미래와 과거를 오가면서 범인을 찾던 윤해준은 불쑥 나타난 백윤영(진기주 분)과 벌어진 사고로 인해 타임머신이 고장 나면서 1987년에 갇히게 됐다. 1987년에서 훗날 할아버지이자 우정고등학교의 교장선생님인 병구(김종수 분)와 만난 해준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김동욱은 고스란히 표현했고, 진기주와의 연기 호흡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3회 방송에서 김동욱의 연기는 더욱 빛을 발했다. 윤영이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된 해준은 윤영을 가까스로 구해냈다. 2021년 고민수에게서 자신을 믿어 달라는 말을 들었던 해준은 87년 고민수(김연우 분)에게 “지금부터 네 삶은 괴로워질 거야. 한순간도 너한테서 눈 안 떼고 끝까지 지켜볼 거니까. 죄수 번호 4013 고민수”라고 경고하는 등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동욱은 감정, 스릴, 코믹, 액션 등 모든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여기에 정확한 딕션과 묵직한 목소리 톤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종합] 정가희 실종→김혜은 살해용의자…김동욱X진기주 만남, 우연 아니었다 ('어마그')

    [종합] 정가희 실종→김혜은 살해용의자…김동욱X진기주 만남, 우연 아니었다 ('어마그')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속 인물들을 둘러싼 비극적인 사건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9일 방송된 ‘어쩌다 마주친, 그대’ 4회에서는 백윤영(진기주 분)과 윤해준(김동욱 분)이 1987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온 이유와 연관된 사건에 접근하면서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됐다. 4회 시청률은 4.3%를 기록했다. 윤영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했던 해준은 자신이 좇고 있는 진실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할 수 없었고, 윤영 역시 엄마의 죽음에 대해 함부로 입을 열 수 없었다. 하지만 납치 사건 이후 불안에 떠는 윤영을 안쓰럽게 바라보던 해준은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오붓한 추억을 만드는 등 묘한 끌림의 감정 또한 드러냈다. 해준은 ‘우정리 살인사건’ 진범의 유력 증거물로 추정되는 성냥갑을 중심으로 용의자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유범룡(주연우 분)은 해준의 추궁에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주는 거예요. 요즘 이게 우리 학교 유행이라서”라고 대답, 성냥갑이 당시 우정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 흔한 물건이었다는 것에 혼란스러워했다. 윤영의 아버지 백희섭(이원정 분) 또한 용의선상에 올랐다. 성냥갑은 친형이 준 것이라고 변명하는 희섭을 향해 해준은 “아직 형한테 있어, 그 자물쇠?”라며 알쏭달쏭한 질문을 던졌다. 앞으로 벌어지게 될 모든 사건을 알고 있는 해준이 용의자들에 대해 어떤 단서를 쥐고 있을지, 유력한 용의자인 희섭의 운명이 딸 윤영과의 만남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이목이 쏠렸다. 윤영은 엄마 이순애(서지혜 분) 곁에 머무르며 미처 몰랐던 엄마의 모습을 발견해갔다. 독서를 좋아해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순애는 어머니 옥자(김정영 분)에게 핍박을 받

  • 김동욱, 진기주 의심…동시간대 1위라더니 시청률 하락('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 진기주 의심…동시간대 1위라더니 시청률 하락('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이 진기주를 의심했다.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3회에서는 1987년으로 과거 여행을 떠나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 가는 윤해준(김동욱 역)과 백윤영(진기주 역)의 위기가 그려졌다. 3회 시청률은 4.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해준은 타임머신 자동차가 고장 나 과거에 머무르게 되자 좌절했고, 윤영은 19살의 엄마 이순애(서지혜 역)를 만난 후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요.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라고 선언했다. 과거를 바꾸기로 결심한 윤영은 1987년에 머무를 수 있도록 가짜 신분을 만들어 달라 요청했다. 처음에 거절하던 해준은 동식(최영우 역)이 그녀의 정체를 의심하자 어쩔 수 없이 자신이 근무하는 우정고등학교에 윤영을 다니게 했다.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두 사람이 선생과 학생으로 얽히게 됐다. 이어 윤영의 아버지 백희섭(이원정 역)이 같은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됐고, 엄마가 불행해진 원인이 아버지라고 여긴 윤영은 그에게 쌀쌀맞은 태도로 일관했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존재하지 않은 유년 시절을 떠올리며 툴툴대는 윤영에게 "네 아부지도 놓치고 싶어 놓쳤겄냐, 뭔 사정이 있었겄지"라며 희섭이 위로의 말을 건네는 장면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녀(父女)간의 유대감으로 묘한 여운을 선사했다. 순애와 같은 반이 된 윤영은 친구들의 괴롭힘으로부터 엄마를 지켜 내려 했고, 그러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6년 동안 함께 일했던 자신의 상사 고미숙(지혜원 역)이 순애와 같은 반 친구였으며 작문 숙제의 대필을 부탁하고 있었던 것. 고마운 기색도 없이 "고쳐쓰는 거야 뭐, 아무나 하지"라고 말하며 엄마를 업신

  • 김동욱, 달고 쓴 맛

    김동욱, 달고 쓴 맛

    김동욱이 연기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김동욱이 지난 1일(월) 첫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연출 강수연, 이웅희 / 극본 백소연)에서 우연한 기회로 타임머신을 얻게 된 방송국 기자 출신 뉴스 앵커 '윤해준' 역을 맡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의 출격을 알렸다. 앞서 김동욱은 전작 '돼지의 왕'에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연쇄 살인자가 된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미스터리한 죽음을 추리해 나가는 캐릭터로 전작과는 정반대의 상황과 더불어 1987년으로 시대와 공간을 넘어선 점에서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그려낼 김동욱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상황. 어떤 작품, 장르를 만나도 완벽하게 본인의 것으로 소화하는 만큼 첫 방송부터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믿보배의 명성을 입증시켰다. 지난 1, 2일 공개된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1,2회에서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자동차를 발견한 해준(김동욱 분)이 미래로의 시간 여행 중 본인의 죽음을 앞서 알게 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87년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어쩌다 윤영(진기주 분)과 만나 1987년으로 함께 시간여행을 하게 된 두 사람의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숨가쁘게 펼쳐지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1987년에 머물기 위해 국어 교사로 신분을 위장한 해준은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때로는 능글맞게 우정리 사람들과 어울리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본인의 죽음을 마주 본 순간의 공포, 사건을 추리해 나가기 위해서 날카롭게 변하는 모

  • [종합] 김동욱·진기주, 시간 여행의 동반자…최고 6.2%('어쩌다 마주친 그대')

    [종합] 김동욱·진기주, 시간 여행의 동반자…최고 6.2%('어쩌다 마주친 그대')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김동욱과 진기주가 시간 여행의 동반자가 된 가운데,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2일 방송된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2회 시청률은 4.2%(전국)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6.2%(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시간 여행을 시작한 후 본격적으로 운명 바꾸기에 돌입한 윤해준(김동욱 역)과 백윤영(진기주 역)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해준의 차와 충돌해 의식을 잃고 1987년으로 온 윤영은 엄마 이순애(서지혜 역)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했다. 해준은 하루빨리 타임머신을 작동시켜 윤영을 돌려보내고 싶어 했고, 자동차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그녀를 자기 집에 머물게 했다. 이로써 현재로 돌아가야만 하는 자와 과거에 머물려 하는 자의 묘한 인연이 시작됐다. 과거로 돌아가 열아홉 살의 엄마 순애를 만나게 된 윤영은 신기하고 행복한 마음에 그녀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윤영은 우연히 자신의 아빠 백희섭(이원정 역)과 순애의 첫 만남을 목격하고, 현재의 모든 불행이 가족에게서 비롯되었다고 여긴 윤영은 필사적으로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다. 해준은 불명확한 신분으로 1980년대를 표류하는 윤영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도움을 주면서, 뜻하지 않게 시간 여행을 함께 떠나온 두 사람이 서로의 조력자가 될 것을 암시했다. 해준은 타임머신을 통해 본 자신의 비극적인 미래를 막으려 고군분투했다. 우정리 살인 사건의 진범과 자신을 살해한 범인이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까지 알아낸 그는 유일한 증거품인 낡은 성냥갑에서 단서를 찾아

  • [종합] 김동욱, 살해당했다…진기주, 母 죽음에 오열→과거로 시간여행 ('어마그')

    [종합] 김동욱, 살해당했다…진기주, 母 죽음에 오열→과거로 시간여행 ('어마그')

    김동욱, 진기주가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채 시간 여행에 탑승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1회부터 시청률 4.5%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첫 방송에서는 인적 없는 굴다리에서 궂은 날씨를 뚫고 어딘가를 향해 차를 몰고 가는 윤해준(김동욱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해준은 '돌이켜 보면 정말 이상한 밤이었지. 그때였어. 내 앞에 그게 나타난 건'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타임머신으로 작동하는 빈티지 자동차를 발견했고, 이내 시간여행을 수차례 다녀온 후 매우 상기된 그의 얼굴이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어 해준은 1987년 시점으로 돌아와 자신이 겪은 무용담을 아이들에게 들려줬다. 소박하게 열린 동네잔치에 나타난 해준은 마을의 평화를 자축하는 사람들의 말에 이의를 제기했다. 불량 청소년 여섯 명이 본드를 흡입한 상태로 날뛰기 시작할 것이라는 해준의 말에 주민들은 모두 코웃음 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예언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미래를 내다보고 학생들의 목숨을 구한 해준의 활약은 그가 시간여행 중이며 그릇된 운명을 바꾸고 있음을 암시했다. 해준은 마을 아이들을 구한 것을 계기로 우정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로서 '가짜 삶'을 살기 시작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그의 행동에도 이유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타임머신을 이용해 2021년으로 향한 그는 1987년 '우정리 연쇄살인 사건'의 혐의를 쓰고 복역 중인 죄수를 만났고, "진짜 범인 찾으러 가는 거니까. 그래야 당신도, 나도, 살거든"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해준이 연쇄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 [종합]"투자 많이해"…김동욱×진기주의 타임슬립 '어쩌다 마주친 그대', '오아시스' 흥행 이어갈까

    [종합]"투자 많이해"…김동욱×진기주의 타임슬립 '어쩌다 마주친 그대', '오아시스' 흥행 이어갈까

    배우 김동욱, 진기주 주연 '어쩌다 마주친,그대'가 색다른 타임슬립 드라마임을 자신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전작 '오아시스'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 강수연 감독이 참석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수연 감독과 백소연 작가의 세 번째 합인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강 감독은 "작가님이 타임슬립 스토리라길래 처음에는 하기 싫다고 했다"며 "이미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고 식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작가님이 엄마의 어릴 적으로 돌아가서 엄마와 친구가 되는 얘기라고 해서 꽂혔다"고 작품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작품은 여럿 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강 감독은 "이전의 타임슬립 작품들은 판타지성 장치나, 어쩌다 과거로 돌아가는데 저희는 타임머신이라는 차를 타는 특정 장치가 있다는 게 다르다. 그 타임머신이 고장 나면 돌아가지 못한다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풀어가는 재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동욱은 자신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1987년으로 시간 여행을 한 윤해준 역을 맡았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tvN '이로운 사기'와 같은 요일,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된다. 김동욱은 '이로운 사기'에도 출연하는 상황. 당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올

  • [TEN 포토] 김동욱-진기주-이원정-서지혜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엄지척'

    [TEN 포토] 김동욱-진기주-이원정-서지혜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엄지척'

    배우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이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김동욱-진기주 '비주얼 커플'

    [TEN 포토] 김동욱-진기주 '비주얼 커플'

    배우 김동욱과 진기주가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김동욱-진기주 '함께 만든 하트'

    [TEN 포토] 김동욱-진기주 '함께 만든 하트'

    배우 김동욱과 진기주가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김동욱 '진기주 특급 에스코트'

    [TEN 포토] 김동욱 '진기주 특급 에스코트'

    배우 김동욱과 진기주가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