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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故)이선균 위한 문화예술계 기자회견…봉준호 감독→가수 윤종신·배우 김의성 참석

    '고(故)이선균 위한 문화예술계 기자회견…봉준호 감독→가수 윤종신·배우 김의성 참석

    문화예술인들이 오는 1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지난 12월 27일 작고한 고(故)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봉준호 감독과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최덕문 배우, 이원태 감독, 김의성 배우와 관련 단체장들 및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안정환 감독, 제자 이웅재와 감독전 성사…무패 행진 깨지나 ('뭉쳐야 찬다 3')

    안정환 감독, 제자 이웅재와 감독전 성사…무패 행진 깨지나 ('뭉쳐야 찬다 3')

    안정환이 제자 이웅재와 감독전을 벌인다. 오늘(10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안정환 감독이 이끄는 ‘어쩌다벤져스’가 창단 3년 만에 강북구 리그에서 우승한 ‘이든FC’와 격돌한다. ‘이든FC’의 수장 이웅재 감독은 안정환 감독에게 가르침을 받은 ‘청춘FC’ 출신으로 두 사람의 특별한 대결에 본방송 시청 욕구가 상승하고 있다. ‘어쩌다벤져스’ 신입 입단 테스트 지원자 6명의 실전 축구 능력을 알아보는 경기인 만큼 지원자들의 활약 역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기존 선수들과 지원자들의 워밍업 시간에는 김남일 내셔널 코치의 별명 ‘빠따 코치’를 넘보는 가짜 ‘빠따 코치’가 나타난다고 해 정체가 궁금해지고 있다. 또한 ‘이든FC’는 ‘어쩌다벤져스’와 도플갱어 팀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안정환 감독의 지도 방식에 감명을 받은 이웅재 감독이 안정환 감독의 전술을 적용한 팀이자 전략을 꿰뚫고 있기 때문. ‘어쩌다벤져스’와 비슷한 팀 컬러로 치열한 중원 싸움도 예감케 하는 가운데 과연 ‘어쩌다벤져스’가 이번 시즌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어쩌다벤져스’ 김동현은 ‘이든FC’와의 경기에 선발 골키퍼로 호명되는 것은 물론 오랜만에 주장 완장을 차고 투입된다. 각성한 김동현은 과연 무실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오늘(10일) 저녁 7시 50분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이응복 감독 "송강·이진욱 전라노출, 이정도 관심이었으면 말릴걸" 너스레[인터뷰②]

    이응복 감독 "송강·이진욱 전라노출, 이정도 관심이었으면 말릴걸" 너스레[인터뷰②]

    '스위트홈2' 이응복 감독이 노출을 감행한 배우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응복 감독이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1일 공개된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 이번 시즌2가 공개된 이후 가장 많은 화제를 얻은 건 배우 송강과 이진욱의 전라 노출 장면이었다. 송강, 이진욱 등 실험을 받는 특수감염인들이 노출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 이 감독은 “송강, 이진욱 배우들이 무조건 하겠다고 하더라. 상의한 부분을 지지해주고 따라줘서 감동적이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노출과 관련해) 관심이 많으실줄 알았으면 말릴걸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대역이 늘 준비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 스스로 노출 연기를 해냈다. 배우로서의 자세가 멋있었고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송강도, 이진욱도 아니었다…이응복 감독의 PICK=배우 김동영 "내가 꼬셔"[인터뷰①]

    송강도, 이진욱도 아니었다…이응복 감독의 PICK=배우 김동영 "내가 꼬셔"[인터뷰①]

    '스위트홈2' 이응복 감독이 배우 김동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응복 감독이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1일 공개된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 이날 이 감독은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로 준일 역의 김동영을 꼽았다. 극중 준일은 몸이 아픈 어머니와 함께 안전캠프에 머무는 인물. 이 감독은 "준일이 나오는 부분은 대본 단계부터 정말 좋아했던 시퀀스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선한 주인공이 우연찮게 희생되는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평소에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데, 영화 '독전'에서 비슷한 느낌의 역할을 해서 처음엔 고사했었다"라며 "그래서 일단 한번 만나보자고 불러내서 설득했다. 엄청 꼬셨다. 다행히 이미 참여할 마음으로 나를 찾아와 줬더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준일 캐릭터가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장소 이동이 많아서 촬영을 꽤 오래 진행했다. 특별히 더 감사드리고 싶은 배우"라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안정환 감독 "이제 경기 조율도 하네?"…‘어쩌다벤져스’의 성장 포착 ('뭉쳐야 찬다 3')

    안정환 감독 "이제 경기 조율도 하네?"…‘어쩌다벤져스’의 성장 포착 ('뭉쳐야 찬다 3')

    ‘어쩌다벤져스’ 수비진에게 인생 최대 위기가 찾아온다. 오늘(12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J리그 7부 팀인 ‘시즈오카 시청 시미즈 축구부’를 상대로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그러나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험난한 경기가 ‘어쩌다벤져스’ 수비진들을 당황하게 만든다고 해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경기를 앞둔 안정환 감독은 수비 강화를 위해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맡는 허민호를 왼쪽 풀백으로 기용한다. 늘 탁월한 용병술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안정환 감독의 용병술이 이번에도 통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상대 팀에는 역대 최강 공격수가 그라운드를 누비며 골문을 위협,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고. 상대 팀 공격의 핵심인 이 선수는 스피드, 침투력, 영리한 플레이로 ‘어쩌다벤져스’ 수비진들을 뒤흔들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게다가 ‘어쩌다벤져스’ 수비의 주축인 박제언이 경기 도중 쓰러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진다. 몸싸움 과정에서 타격을 입은 박제언은 쉽게 일어나지 못해 모두의 걱정을 불러일으킨다고. 박제언을 대체할 선수가 없는 가운데 과연 ‘어쩌다벤져스’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규규라인’ 임남규와 류은규의 슬럼프 탈출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일본에서 다소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고전하고 있는 두 선수에게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층 성장한 ‘어쩌다벤져스’를 만날 수 있다. 안정환 감독은 “이제 경기 조율도 하네? 많이 좋아졌다”라며 기특해했다고 해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어쩌다벤져스

  • 안정환 감독의 조기축구 A매치 데뷔전…남희두·성진수의 활약 ('뭉쳐야 찬다 3')

    안정환 감독의 조기축구 A매치 데뷔전…남희두·성진수의 활약 ('뭉쳐야 찬다 3')

    안정환 감독이 파격적인 용병술로 조기축구 A매치 첫 승을 노린다. 오늘(29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한국 ‘어쩌다벤져스’와 일본 ‘일레븐 스타즈’의 조기축구 한일전이 펼쳐진다. 한일전은 반드시 이겨야 되는 경기인만큼 선발 라인업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안정환 감독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박준용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워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준용 역시 안정환 감독이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자신을 배치하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다고. 과연 안정환 감독의 선발 라인업에는 어떤 전략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어쩌다벤져스’ 2기 남희두와 성진수의 활약 역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선제골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할 것을 다짐하며 그라운드 위에 오른 ‘어쩌다벤져스’는 전반전 초반부터 실점 위기를 마주한다고 해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과연 기세에서 밀린 ‘어쩌다벤져스’가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다가 이장군과 상대 선수의 팽팽한 신경전도 예고, 이장군의 분노한 눈빛에서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뭉쳐야 찬다 3’의 첫 조기축구 A매치인 만큼 첫 번째 골이 나올지, 첫 번째 골을 넣은 선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정대세 내셔널 코치가 “조기축구 레벨이 아닌데”라며 감탄하고 모두를 놀라게 만든 슈팅의 주인공 역시 궁금해진다. ‘어쩌다벤져스’와 ‘일레븐 스타즈’의 경기 결과가 공개될 JTBC ‘뭉쳐야 찬다 3’는 오늘(29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TEN포토] 비상하는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TEN포토] 비상하는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권하정 감독, 김아현 감독, 구은하, 이승윤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듣보인간의 생존신고'는 대학 졸업 후 ‘듣보인간’으로 지내고 있던 세 친구들이 ‘듣보인간’이었던 가수 이승윤의 노래에 반해 그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보겠노라 외칩니다. 세 사람의 꿈이 네 사람의 거대한 도전으로 완성되는 리얼 청춘 도전기. 가수 이승윤과 구은하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힘찬 파이팅!

    [TEN포토]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힘찬 파이팅!

    권하정 감독, 김아현 감독, 구은하, 이승윤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듣보인간의 생존신고'는 대학 졸업 후 ‘듣보인간’으로 지내고 있던 세 친구들이 ‘듣보인간’이었던 가수 이승윤의 노래에 반해 그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보겠노라 외칩니다. 세 사람의 꿈이 네 사람의 거대한 도전으로 완성되는 리얼 청춘 도전기. 가수 이승윤과 구은하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권하정 감독-김아현 감독-구은하-이승윤 '듣보인간의 생존신고로 만나요'

    [TEN포토] 권하정 감독-김아현 감독-구은하-이승윤 '듣보인간의 생존신고로 만나요'

    권하정 감독, 김아현 감독, 구은하, 이승윤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듣보인간의 생존신고'는 대학 졸업 후 ‘듣보인간’으로 지내고 있던 세 친구들이 ‘듣보인간’이었던 가수 이승윤의 노래에 반해 그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보겠노라 외칩니다. 세 사람의 꿈이 네 사람의 거대한 도전으로 완성되는 리얼 청춘 도전기. 가수 이승윤과 구은하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첫 장편영화 감독' 정우성, 'NO 레퍼런스'로 '정우성스러움'을 찾다 [TEN인터뷰]

    '첫 장편영화 감독' 정우성, 'NO 레퍼런스'로 '정우성스러움'을 찾다 [TEN인터뷰]

    배우 정우성(50)이 자신만의 감독 철학을 'NO 레퍼런스'라고 밝혔다. 태풍 북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였지만, 찬찬히 자신만의 템포로 생각을 털어놨다. 정우성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킬러 앞에 노인'(2014), '세가지 색-삼생'(2014)를 통해 단편 영화 감독에 도전했던 정우성은 4년 전 '보호자' 출연 제안을 받았고, 이후 연출자가 돼 처음으로 장편 영화 메가폰을 잡게 됐다. 장편 영화 감독으로 처음 인터뷰에 나서는 정우성은 소감을 묻자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감독으로서 현장 운영 방식에 대해서 같이 참여한 동료나 스태프들에게 이런 스타일의 감독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입증을 하고 촬영이 끝났을 때 인정받는 만족도가 조금 있어요." 정우성은 "이건 영화의 좋고 나쁨, 완성도와 상관 없이 그 과정 속에서의 만족감"이라고 미소 지었다. 정우성은 인터뷰 내내 "스태프들에게 '레퍼런스 모으지 말라'는 말을 했다"며 'NO 레퍼런스' 철학을 강조했다. 그게 '보호자'에게 신인 감독 정우성이 가진 초심이고 철학이었다. "제가 감독으로서 처음 지시한 건 '레퍼런스를 모으지 마'였어요. 소통이라는 명목하에 레퍼런스 수집을 정말 많이 하더라. 필요한 영상, 배경은 대본에서 찾자고 했습니다. '상업적'이라는 이름으로 레퍼런스를 붙여놓은 영화를 내놓는 것이, 새로움에 대한 도전정신이 상실된 건 아닌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반드시 새로운 걸 할 필요는 없지만, 새로운 도전이 있어야 발전이 있는 것 아닐까요?" "그게 제 나름대로는 '보호자'다운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는 정우성은

  • 김남길 "어려보인다고? 비결은 정신 차리지 못한 정신상태, 하하!" [인터뷰②]

    김남길 "어려보인다고? 비결은 정신 차리지 못한 정신상태, 하하!" [인터뷰②]

    배우 김남길(43)이 동안 비결을 '정신 차리지 못한 정신상태'로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김남길은 영화 속에서 유달리 어려보인다며 비결을 묻는 말에 "특별한 비결은 없다. 관리를 열심히 한 것도 아니다"며 웃었다. "음 제가 어제 말씀드린대로 정신 연령이 어리기도 하고요. 저희 엄마는 저한테 항상 '정신 좀 차려라' 그러시는데, 아마 정신 차리지 못한 정신상태가 비결 아닐까요? 그런 것들이 조금 관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요? 하하!" "샵도 잘 안 다니는데"라며 너스레를 떤 김남길은 "촬영 당시는 지금보다 3,4년 전이니까 저도 어제 영화를 보면서 '3-4년 전이지만, 그래도 어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좀 관리를 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오픈이 됐으니까, 중요한 건 오픈이 된 시기가 중요하니까 지금 많이 더 관리를 해야겠다 생각해요." 김남길은 '보호자'에서 천진난만한 킬러 세탁기 우진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우진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얼만큼의 싱크로율이 있냐는 말에 "그런 성향 5%? 정도 밖에 안 되는 거 같다"며 "제가 형, 누나들에게 애교 부릴 때 그런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진짜 부담스러워할 수 있어서"라며 미소 지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 성준(김준한)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김남길 "이정재는 큰 산 보는, 정우성은 디테일한 감독…둘 다 어려워!" [인터뷰①]

    김남길 "이정재는 큰 산 보는, 정우성은 디테일한 감독…둘 다 어려워!" [인터뷰①]

    배우 김남길(43)이 감독으로서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의 스타일을 비교했다. 김남길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김남길은 "(이)정재 형은 자유롭다. 모든 것들을 스태프한테 맡기고, 큰 산을 보면서 콘트롤 하려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우성이 형은 다 믿고 맡기는 것 같지만 하나하나 디테일을 챙긴다. 스태프들이 놓치는 것들이 있는데 그걸 귀신 같이 잡아낸다. 현장에서 엄청 많이 뛰어다니시더라"고 말했다. "(이)정재 형은 넓게 보고 맡기고, (정)우성 형은 사실은 머리 속에 생각하는 디테일이 있어서 그걸 어긋나면 방향성을 잡아줘요. 하다가 맞는 것 같은데 그걸 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둘 다 힘들어요. 하하!"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 성준(김준한)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장편 감독 데뷔' 정우성 "부친상 직후 액션 촬영, 이래도 되나 싶었다"[인터뷰②]

    '장편 감독 데뷔' 정우성 "부친상 직후 액션 촬영, 이래도 되나 싶었다"[인터뷰②]

    배우 정우성(50)이 부친상 직후 감독으로서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곧바로 촬영에 임했던 당시를 돌아봤다. 정우성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정우성은 '감독으로서 힘든 점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사실 감독으로서는 없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사실 아버님이 운명을 달리하시는 일이 있었는데, 그냥 간단하게 상만 치렀다"며 "저의 개인적인 상황으로 부산에 내려가 있는 스태프들, 그리고 컴팩트한 예산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하루 이틀 미루는 것도 큰 누가 된다고 생각했다. 서울 갔다 와서 액션신을 촬영하는데 심적으로는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돌아봤다. 정우성은 지난 2020년 4월 7일 부친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조의금과 조화 등을 일체 거부하며 가족들과 상을 치렀다. 정우성은 또 배우와 감독을 동시에 소화했던 것에 대해 "배우로서 감독을 하는 장점은 분명히 있다"며 "배우들이 소통을 얘기하는데 제가 배우의 입장이니까 소통의 방식이 명확하다. '명확하게 해야지' 하고 의식하는 건 아니다. '저 사람에게 던진 단어가 내가 생각하는 의미와 같나?'라는 걸 고민하긴 하는데 자연스러운 소통의 원활함이 있는 거 같다"고 미소 지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 성준(김준한)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정우성 "장편 감독 데뷔 소감? 시원해, 인정받는 만족도 있다"[인터뷰③]

    정우성 "장편 감독 데뷔 소감? 시원해, 인정받는 만족도 있다"[인터뷰③]

    배우 정우성(50)이 장편 감독 데뷔 소감에 대해 밝혔다. 정우성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정우성은 장편 영화 감독 데뷔 소감에 대한 질문에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감독으로서 현장 운영 방식에 대해서 같이 참여한 동료나 스태프들에게 이런 스타일의 감독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입증을 하고 촬영이 끝났을 때 인정받는 만족도가 조금 있어요." 정우성은 "이건 영화의 좋고 나쁨, 완성도와 상관 없이 그 과정 속에서의 만족감"이라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정우성스러운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저다운 영화를 규정하고 결정 짓는다기 보다 나다움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답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레퍼런스가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레퍼런스를 찾지 마라'고 스태프들에게 공지했었다"고 말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 성준(김준한)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정우성 "SNL 또 나가고 싶다, 개그맨들 웃음 연기 고단함 존경해" [인터뷰①]

    정우성 "SNL 또 나가고 싶다, 개그맨들 웃음 연기 고단함 존경해" [인터뷰①]

    배우 정우성(50)이 'SNL코리아' 출연에 대해 "또 나가고 싶다"고 바랐다. 정우성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정우성은 '보호자' 홍보를 위해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경영자들'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했던 것과 관련해 "즐거웠다"며 웃었다. 그는 '경영자들'에 대해서는 "뭔가 주는 콘셉틑가 있었는데, 내가 연기를 해야되는지 정우성으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며 "개판이었다"고 농을 던졌다. 이어 "'SNL'은 또 나가고 싶다. 저는 그 개그맨 분들의 웃음을 주는 연기의 고단함, 난이도, 고민 등 이런 것들에 대해서 큰 존경의 마음까지 가지고 있다. 그 분과 함께 해서 즐겁고 좋았다. 오죽하면 또 나가고 싶다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사실 앞서서도 제가 영화 홍보한다고 'SNL'도 나가고 '런닝맨'도 나가고 했는데, 홍보 목적보다는 홍보를 핑계로 관객이나 팬들과 저의 다른 모습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제가 즐거워서 즐기는 마음이 큽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