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트레비스 페인, 씨엘, 정치영 YG 이사, 박봄, 스테이시 워커, 공민지(왼쪽부터)
산다라박, 트레비스 페인, 씨엘, 정치영 YG 이사, 박봄, 스테이시 워커, 공민지(왼쪽부터)


산다라박, 트레비스 페인, 씨엘, 정치영 YG 이사, 박봄, 스테이시 워커, 공민지(왼쪽부터)

투애니원이 세계로 나갈 준비를 마쳤다.

국내 걸그룹 최초로 두 번째 월드투어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에 나서는 투애니원(2NE1)이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앨범과 공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투애니원은 3월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9개국 12개 도시 15회 공연을 갖는 투어를 진행한다. 약 두 달 반 동안 공연을 준비해온 투애니원은 지난 17일부터 킨텍스에 실제 공연장 규모의 무대를 마련해 실제 공연과 같은 리허설을 진행 중이다. 킨텍스에는 실제 공연에 쓰이는 대형 장비들까지 동원됐다.

투애니원의 리더 씨엘(CL)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공연을 하게 된다. 새로운 음악, 새로운 무대를 함께 보내드릴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공연 타이틀 ‘올 오어 낫씽’에 대해 씨엘은 “공연 명칭의 뜻은 해석하면 ‘모 아니면 도’”라며 “이제 데뷔 6년차로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인사를 드린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보여드리자는 의미로 공연 타이틀을 지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월드투어의 연출은 다이애나 로스,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쟈넷 잭슨,TLC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작업해온 거물 연출진인 트레비스 페인과 스테이시 워커가 다시 맡았다. 페인은 “우리가 처음 작업한 YG 아티스트가 바로 투애니원이다. 투애니원은 2012년 호흡을 맞췄을 때보다 훨씬 성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라며 “이번 투어에서는 투애니원 멤버 개개인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멤버들과 직접 의사소통을 하며 특성을 파악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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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투애니원의 무대와 함께 멤버 개개인의 개인무대도 준비된다. 스테이시 워커는 “미국 여성그룹의 경우 하모니를 중시하는 반면 투애니원은 솔로파트에서 강점을 보인다.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게끔 랩, 보컬 각각의 파트를 강조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투애니원은 기존에 보여준 ‘센 언니들’의 이미지에서 더 나아가 여성그룹으로써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씨엘은 “이번 투어에서는 여성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하려 고민을 많이 했다”며 “우리 가사에서도 강조되듯이 여성의 파워풀한 면을 비롯해 영적인 면, 여성스러움, 섹시함 등을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시 워커는 “어쩌면 걸그룹에게 있어서 섹시함은 가장 당연한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투애니원은 섹시함을 강조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섹시한 코드도 만나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공연 연출가이자 안무가인 트레비스 페인과 스테이시 워커는 기자회견 내내 투애니원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특히 페인은 함께 작업했던 90년대 미국 최고의 흑인 여성그룹들인 엔보그, TLC와 투애니원을 비교했다. 페인은 “투애니원과 작업을 하면 엔보그가 연상된다. 강렬한 음악 스타일부터 멤버들끼리 의리가 있는 것까지 닮았다. 멤버들이 독특한 재능을 가진 것은 TLC와 같다”라며 “투애니원은 보다 에너제틱함, 신선함이 가미됐다”라고 평가했다.

멤버 각자의 강점에 대해 트레비스 페인은 “넷 모두가 훌륭한 보컬, 래퍼, 퍼포머, 댄서들”이라며 “박봄은 요정과 같다. 씨엘은 겸손하면서도 노력파이며,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공민지는 대단한 춤꾼으로 무대를 제대로 즐길 줄 안다. 산다라는 펑키한 천사”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YG엔터테인먼트와 비주얼 콘텐츠 팀 파서블,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함께 제작한다. 정치영 YG 공연담당 이사는 “국내외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여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 수준의 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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