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의 아들 젠의 짝사랑 여자친구가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2회는 ‘그렇게 조금씩 자라는 거야’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젠은 사유리가 위험에 처하면 어디선가 출동해 상황을 해결하는 만능 보디가드의 면모를 보인다. 젠은 사유리가 어두운 방 안에서 무서워하자 불을 켜주고, 사유리의 손이 통에 끼자 있는 힘껏 통을 잡아당겨 문제를 해결하는 똘망똘망한 모습을 보인 것.

특히 젠은 사유리가 거실 바닥에서 쓰러지는 연기를 하자, “엄마 괜찮아? 일어나”라며 한껏 걱정된 목소리로 사유리를 살피기 시작했다고. 젠은 좋아하는 팝콘마저 옆으로 치워 둔 채 조막만한 손으로 사유리의 팔을 연신 흔들며 구조에 나서 어느덧 사유리를 진심으로 걱정할 줄 하는 의젓한 아들로 거듭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젠은 인생 첫 태권도를 배우며 한층 더 강력해진 포스를 뽐낸다. 젠은 아기 호랑이 같은 우렁찬 포효와 함께 발을 힘껏 뻗어 발차기를 선보인 후 불꽃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불끈 쥔 고사리 손으로 신문 찢기에 성공해 씩씩해진 면모를 뽐냈다고.


사유리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젠의 당당한 포스에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젠의 짝사랑 여자친구가 공개된다. 젠은 여자친구와 두 손을 꼭 잡은 채 태권도를 배우며 설렘이 가득한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바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