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OON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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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세운이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어울리는 감성을 전달한다.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세운이 가창에 참여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OST PART.3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이 발매된다.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은 '옷소매 붉은 끝동' 1회 엔딩 장면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발매 요청을 받아온 곡. 팝스타일 발라드 트랙으로 기적처럼 만나게 된 상대방에게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세운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로맨틱한 목소리로 전하는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 / 너를 비추는 내가 돼줄게 / 네가 더 빛날 수만 있다면 / 내가 어둠이 돼줄게 너를 위해" "나 언제나 너의 곁을 / 늘 지키고 있을게 / 나 언제나 너의 밤을 / 같이 걷고 있을게"라는 노랫말이 '옷소매 붉은 끝동'의 감동과 여운을 더한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 덕임(이세영 분)과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 이산(이준호 분)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사극.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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