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소속사와 결별설
"재계약 기간 아냐"
조심스러운 입장
배우 김지원/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지원/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지원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가 결별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27일 한국일보는 "김지원이 솔트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 소속사로 이적할 예정이다. 현재 많은 소속사들이 김지원과의 미팅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현재 (김지원과) 재계약 기간이 아니다"며 "정확한 계약 만료 시점을 확인해줄 순 없다"고 밝혔다. 김지원이 소속사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것이다.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2월 김지원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지원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 또한 즐겁게 영위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동행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김지원 외에도 배우 박신혜, 김선호, 김정화, 김주헌, 김지안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소속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져 곤혹을 치루고 있다. 앞서 김선호가 'K 배우'로 지목된 상황에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논란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사과문을 내놓고 뒤늦게 상황을 수습 중이다. 이 과정에서 양측의 계약 기간에 대한 논란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며 각종 이슈의 중심에 서고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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