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 11년 차 자취 일상
K-패치 완료 '석관동 핵인싸'
싱크대 세수로 자취생 저격
'나혼자산다' 아누팜 트리파티/ 사진=MBC 제공
'나혼자산다' 아누팜 트리파티/ 사진=MBC 제공


인도 출신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한국 생활 11년 차의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199번 참가자 ‘알리 압둘’ 역으로 세계적인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아누팜 트리파티의 한국 살이가 공개된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국제시장’, ‘태양의 후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굵직한 작품에 다수 출연한 8년 차 베테랑 배우다. 최근 전 세계적 신드롬의 ‘오징어 게임’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월드 스타로 우뚝 섰다.

올해로 한국 생활 11년 차인 아누팜 트리파티는 동네에 떴다 하면 친구와 마주치는 ‘핵인싸’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인 친구부터 대학 동문, 심지어 세탁소와 경찰서까지 가는 곳마다 친구를 몰고 다니는 아누팜 트리파티의 인기 비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근처 반지하 자취방을 공개한다. 그는 훈민정음 컵부터 바닥에 아빠 다리로 앉아 소파를 등받이로 사용하는 모습까지 K-패치가 완료된 일상으로 친근감을 안길 예정이다.

또 아누팜 트리파티는 SNS 팔로워 380만 월드 스타가 됐지만, 싱크대에서 세수를 하거나 부엌 찬장 속에 화장대를 숨겨두는 등 자취생이라면 폭풍 공감할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아누팜 트리파티가 오랜 타국 생활에도 “외롭지 않고 너무 좋다”며 버틸 수 있었던 힘은 바로 ‘흥’이었다고 한다. 눈을 뜨자마자 음악과 엉덩이 댄스로 아침을 맞이하는 등 춤과 노래가 끊이질 않는 반전의 ‘흥누팜’ 매력을 발산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선 아누팜 트리파티의 요리 퍼레이드도 펼쳐진다고 해 기대감을 더한다. 요리 마스터로 변신한 아누팜 트리파티는 인도 현지 맛을 100% 재현한 짜이티부터 치킨 카레까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고 해 본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나 혼자 산다’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