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된 까닭은?
여자 배구 대표팀의 역대급 텐션
과도한 파이팅에 멤버들 ‘녹다운’
사진제공=SBS '런닝맨'
사진제공=SBS '런닝맨'
'근육맨' 김종국이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26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역대급 텐션으로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이색 족구 경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쓴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7인이 게스트로 출격해 배구와 족구가 결합한 이색 족구 미션을 진행했다. 여자 배구 선수들은 족구에서까지 국가대표급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기가 죽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능력자’ 김종국은 김연경에 “꺽다리 서브해봐!”라고 깐족대며 호기로운 도발을 이어갔지만 넘치는 자신감에도 불구, 계속 헛발질을 해댄다. 결국 같은 팀 오지영은 “자세를 낮춰서 받았어야지!”라고 폭발했고 김종국은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를 면치 못한다.

한편,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들은 시작부터 과도한 ‘파이팅’과 세리머니로 텐션을 끌어올린다. 이에 멤버들은 “손만 내밀면 하이파이브를 한다, 파이팅만 안 해도 체력 아끼는 거 아니냐”며 난색을 보였지만, 선수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한 번 더 하자!”라며 국가대표급 텐션을 자랑해 멤버들을 녹다운시킨다.

'런닝맨'은 오는 26일(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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