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상태로 접촉사고
현행범 체포→간단한 조사 후 귀가
경찰관의 머리 들이받아
래퍼 노엘./사진=텐아시아DB
래퍼 노엘./사진=텐아시아DB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노엘이 무면허 운전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19일 연합뉴스 따르면 장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장씨의 음주를 의심한 경찰관이 신원을 요구하고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장씨는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우선 음주 측정 불응 혐의로 장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간단한 조사 후 귀가시켰다. 장씨와 접촉사고가 난 차주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노엘은 지난 10일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티즌의 댓글 캡처본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 하네”라며 불특정 다수를 비난했다.

그는 과거 미성년 성매매에 음주 의혹, 학교 폭력.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운전자 바꿔치기 까지 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더욱이 그는 운전면허 취소 상황에서도 운전대를 잡았다.

노엘은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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