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이 오늘(2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오찬을 가진다.
청와대에 따르면 20일 오후 12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오찬에는 봉준호 감독을 포함해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과 한진원 작가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르며 영화사를 새로 쓴 ‘기생충’ 팀을 축하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소식에 “봉준호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축전을 보냈다. 또한 “봉준호 감독님, 배우와 스태프들의 ‘다음 계획’이 벌써 궁금하다”며 영화의 명대사를 연상하게 하는 축하 메시지로 화제를 모았다.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받아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기생충’은 지난해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와 더불어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제77회 골든글로브에서도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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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따르면 20일 오후 12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오찬에는 봉준호 감독을 포함해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과 한진원 작가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르며 영화사를 새로 쓴 ‘기생충’ 팀을 축하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받아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기생충’은 지난해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와 더불어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제77회 골든글로브에서도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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