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도시어부’에 출연한 이상엽, 박하선. /사진제공=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한 이상엽, 박하선. /사진제공=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한 이상엽, 박하선. /사진제공=채널A

배우 이상엽이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우럭 낚시에 도전한다.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도시어부’ 99회에서 이상엽은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하선과 함께 전남 고흥으로 우럭 낚시를 떠난다.

이상엽은 첫 등장에서 박하선이 대학 동문인 이덕화, 이경규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것을 보고 “저는 이 씨(氏)입니다”라며 형님들과의 공통점을 찾으려고 애써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 초보인 이상엽은 평소 젠틀한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고기를 잡으려던 이상엽은 꿈틀거리는 고기에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고, 난간에 발을 올리는 등의 독특한 낚시 자세를 해 이경규의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생애 첫 우럭을 낚고는 세상을 다 얻은 듯 크게 환호성을 지르며 “손맛을 직접 느껴보니 엄청 집중하게 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경규는 “되게 흥분하는 스타일이다. 호들갑 장난 아니다”라며 못마땅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엽은 “황금배지 구경이나 하고 가자, 하는 마음이었는데 고기를 잡아보니까 꿈틀거림을 다시 못 잊을 것 같다”며 낚시 매력에 흠뻑 빠진 마음을 털어놓았다. 또한 “편입해서 다시 오겠다”라며 대학 동문인 이덕화, 이경규, 박하선 사이를 질투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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