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서은우/사진제공=콘텐츠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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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은우가 OCN 새 수목극 ‘빙의’(극본 박희강·연출 최도훈)에 합류한다.

‘빙의’는 영(靈)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 서은우는 20년 전 연쇄 살인마를 검거한 형사의 딸인 김지항 역을 맡는다.

서은우는 ‘빙의’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김지항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표현한다. 최근작인 드라마 ‘열두밤’에서 보여준 긍정적인 모습과는 또 다른 어두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은우는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게 되어 너무 기쁘다. ‘김지항’이 처한 상황과 감정이 시청자들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루하루 조금 더 캐릭터에 빠져들려 노력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요청했다.

2016년 가수 라디의 ‘싶은데’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서은우는 ‘청춘시대2’ ‘화유기’ ‘훈남정음’ ‘저글러스’ ‘제 3의 매력’ ‘열두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했다. 채널A ‘열두밤’에서는 커리어우먼인 동시에 사랑 앞에 솔직했던 문혜란을 연기, 사랑이 끝났지만 상대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혜란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빙의’는 오는 2월 13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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