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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과 김범이 대립했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분을 숨겨라’ 7회에서는 건우(김범)가 무원(박성웅)이 자신의 연인을 죽인 남인호를 이송하는 데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데에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건우는 “남인호가 나한테 어떤 의미인지 알면서, 그런 남인호를 이송하는 데 나를 제외시키겠다? 내가 남인호를 만나면 무슨 일을 할지 모르니까, 그래서 그런 겁니까? “라며 불편한 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게 다가 아니죠? 진짜 단순한 이송, 그게 끝입니까? 남인호가 협조하겠다고 한 겁니까?”라며 자신을 제외시키는 이유를 물었다.

무원은 건우를 다른 업무에 배속시키는 것에 대해 “팀 입장에서는 두 일 모두 중요해”라며 “효율적 업무 분담이 내 일이고”라 답했다.

건우는 “그러니까 팀장님한테 나는 장기판 위의 말이다 이겁니까?”라 말했다. 무원은 “장기판 위의 말 맞아, 너도. 그리고 나도.”라고 말했다. 건우는 이에 결국 물러났지만, 여전히 인정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제공. tvN ‘신분을 숨겨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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