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의 'LIKEY'(라이키)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6억 뷰를 돌파했다.

2017년 10월 30일 발매된 트와이스 첫 번째 정규 앨범 'twicetagram'(트와이스타그램)의 타이틀곡 'LIKEY' 뮤비는 9일 오전 12시 15분경 유튜브 조회 수 6억 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TT'(티티),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6억 뷰 뮤비를 보유하게 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축하 이미지를 게재하고 전 세계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LIKEY'는 트와이스의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퓨처 일렉트로 팝 사운드와 '좋아요'라는 뜻의 단어가 지닌 설렘을 트렌디하게 표현한 노랫말이 조화를 이뤘다. 사랑스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가 곡의 매력을 배가해 국내외 너른 사랑을 받았다.

트와이스는 유튜브에서 막강한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정상 걸그룹' 파워를 자랑 중이다.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2022년 8월 발매한 미니 11집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 타이틀곡 'Talk that Talk'(톡댓톡)까지 17편의 활동곡과 3편의 일본 발표곡 그리고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 등 총 21편의 뮤비를 억대 뷰 반열에 올리고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6월 선보인 나연의 솔로 데뷔곡 'POP!'(팝!) 뮤비는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했다. 여기에 트와이스의 2023년 첫 신곡이자 두 번째 오리지널 영어곡 'MOONLIHG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와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12집 타이틀곡 'SET ME FREE'(셋 미 프리) 역시 1억 뷰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트와이스가 해당 타이틀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최근 트와이스는 규모를 크게 확장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전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4월 15일~16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포문을 열었고 5월 2일~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6일~7일 멜버른에서 데뷔 이래 첫 호주 단콘을 성황리 마쳤다. 특히 일본에서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 입성해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단콘'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들은 북미로 이동해 커리어 하이 행진을 이어간다.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2일~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25일 휴스턴, 28일~29일 시카고, 7월 2일~3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북미 9개 도시에서 총 13회 공연을 여는 것. 이 중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K팝 걸그룹 사상 첫 소파이 스타디움 입성 및 매진'으로서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성장한 트와이스의 기세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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