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홍기, 제2의 아모르파티 만들까…성시경-이승기 명곡 재해석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선배 뮤지션들의 대표곡을 재해석한다.

'방구석 캐스팅' 프로젝트 측은 5일 “이홍기가 오는 14일 '방구석 캐스팅' 음원 '희재'와 '삭제'를 발매한다”며 “지난달 18일 영화 '여름날 우리' 컬래버레이션 음원 '한사람만(2023)' 이후 약 한 달 만에 '방구석 캐스팅'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을 또 한번 찾는다”고 밝혔다.

이홍기가 '방구석 캐스팅' 프로젝트를 통해 리메이크하는 '희재'와 '삭제'는 각각 성시경과 이승기의 대표곡이다. 유튜브 채널 '홍기종기'를 통해 공개된 이홍기의 커버 영상에 대한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번 음원 정식 발매로 이어졌다.

'방구석 캐스팅' 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희재’는 지난 2003년 발매된 영화 '국화꽃 향기' OST로 연인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해 낸 진심 어린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홍기의 진정성 가득한 감성과 고품격 보컬로 곡의 슬픔을 한층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4년 발매된 '삭제'는 헤어진 연인을 지워내야만 하는 마음을 절절한 감정선으로 표현해 낸 곡이다. 이홍기 특유의 깊이 있는 보이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미니멀한 사운드로 편곡됐다.

이홍기는 다수의 앨범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뮤지컬 등으로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폭넓은 음역대와 탄탄한 보컬로 대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홍기는 이번 프로젝트 음원을 통해 리스너들의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또 한번 깊은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이홍기가 참여한 '방구석 캐스팅' 프로젝트 음원 '희재'와 '삭제'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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