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 / 사진=텐아시아DB
NCT 태용. / 사진=텐아시아DB
NCT 태용이 레드벨벳 웬디가 자신의 첫 솔로 앨범에 피처링해줬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NCT 태용의 미니앨범 '샤랄라(SHALAL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태용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태용이 앨범 기획 단계부터 전곡 작사, 작곡까지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샤랄라'는 태용의 재치 있는 랩 플로우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 자유로운 리듬의 브릿지 구간 등이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힙합 곡으로, 태용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느낀 '우리 모두는 어디에서나 빛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샤랄라'를 비롯해 '관둬(GWANDO)', '무브 무드 모드(Move Mood Mode) (Feat. 웬디)', '버추얼 인새니티(Virtual Insanity)', '루비(RUBY)', '404 파일 낫 파운드(404 File Not Found)', '백 투 더 패스트(Back to the Past)'까지 태용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비롯한 다양한 매력의 7곡이 수록된다.

태용은 ‘무브 무드 모드’에 대해 태용은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초창기에 쓴 곡이다. 순수하고 불타오를 때 감정이 실린 곡이다. 딱 이런 날씨에 곡 작업을 하러 가는 길에 보도블록을 걷는데,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고 데이트하는 분들이 보였다. 마음이 몽글몽글하다고 생각하며 썼다”고 설명했다. 이 곡은 레드벨벳의 웬디가 피처링했다. 태용은 “웬디 누나가 이 곡을 녹음한 지 1년 정도 됐다. 이 노래와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다. 웬디 누나는 레드벨벳 안에서 파워보컬을 담당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살랑살랑한 보컬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 이 곡을 작업한 친구들과 ‘대박이다’고 했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태용의 첫 미니앨범 '샤랄라'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타이틀 곡 '샤랄라'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에서 동시에 오픈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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