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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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신곡 ‘Bite Me’로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미니 4집 ‘DARK BLOOD’의 타이틀곡 ‘Bite Me’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Bite Me’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뮤직뱅크’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정말 감사하다. 엔진(ENGENE.팬덤명) 여러분이 항상 우리를 응원해 주어서 이렇게 이틀 연속으로 1위를 하게 됐다. (상을 주신) ‘뮤직뱅크’도 고맙고, 엔진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엔하이픈은 방송에서 순백의 의상으로 색다른 분위기의 ‘Bite Me’ 무대를 소화했다. 이들은 곡 제목을 모티브로 해, 목을 물리는 행위를 연상시키는 안무로 한 편의 다크 판타지 작품을 보는 듯 흡인력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1위 확정 후 앙코르 무대에서는 사과를 베어 무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팬들과 함께 1위의 기쁨을 나눴다.

‘DARK BLOOD’는 발매 첫 일주일(5월 22~28일) 동안 총 132만 2,516장 팔리면서 주간 차트 정상을 밟아 엔하이픈 음반의 첫 주 판매량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6월 5일 자/집계기간 5월 22~28일) 주간 앨범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1위로 직행했고, 엔하이픈은 6개 앨범을 연속으로 1위에 올렸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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